[HQ/시뮬] 한국인 메기 完 <이이즈나 츠카사 Ending>

관심 그만 받기를 설정한 글입니다

본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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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애 프로그램에서 만난 남자가 오빠인 것에 대하여.

"本で見たよ。"

[글쓴이]

이이즈나 츠카사 - 후일담
더보이즈 - 36.5 (ver. 이이즈나)

[글쓴이]

...진ㅋ자여?•○•

[독자3718]

김닝에 대해서는 항상 굼금햇어

[독자3719]

센세 계좌번호

[독자3720]

촬영 끝나구 다른 캐들은 어케 지냇어요??

[글쓴이]

이전 약혼자도 방송봣나요

: 넹~!~! 미안하고 또 대견하고 축하해주면서 결혼싯장은 안갔는데 아마 축의금은 억 소리나게 줬죠...ㅎ

[독자3721]

헐

[독자3722]

언니 나 아이스크림 사먹게 천원만

[독자3723]

나쁜 사람은 아니엇구나

[글쓴이]

촬영 끝나구 다른 캐들은 어케 지냇어요??

: 시라부는 나왔어서 passsss

코노하: 바리스타도 한다고 했었는데 코노하 보러 오겠다고 사람들이 몰려오고 커피집은 항상 문전성시에 장사가 아마 잘 될거예용 홍보도 톡톡히 되구 그래서 아마 이이즈나 엔딩에서 제일 성공하디 않았을까...

[독자3724]

오......

[독자3725]

공허하지는 않앗대요??

[독자3726]

코노하 금융치료 많이 받아...

[글쓴이]

닝 사랑해용 진짜 ㄴ무 종료소 이카 닐어나면 다 답하게용!!! 오늘도 고마웠브미당!!!🩷🫂☺️😆🫶

[독자3727]

후 셈세 수고흐셨어요 ㅠㅠㅠㅠㅠ
끝에 조금 남겨놓고 졸도했는데 진짜 다들 체력 대단쓰
사랑해용🩷🩷🩷

[독자3727]

흐어어엉 센세 너무 재밌다 두번째엔딩까지 고생많으셨어요🥳🫂🥹 언제나 마지막까지 깨어있는 센세가 승자야..💋💋💋

[독자3728]

이거 지문에서 못 본 것 같은데 혹시 어떤 말과 행동이었을까용…?
센세 쓰셨으면 머쓱타드; 제가 더 잘 읽을게여,,,,

[독자3729]

이건 결혼하고 싶은 그런 마음이었나요?

[독자3730]

이이즈나 최애 한식 궁금해요 ㅋㅋㅋㅋ귀한 자제라 입에 어떤 게 맞을지..?

[독자3731]

결혼까지 했으니 이제 닝이 떠날거라는 그런 자낮 생각은 안하겠죠?ㅠㅠㅠㅠ즈나닝 행복만 해,,,

[독자3732]

센세가 푹 잘 잤으면 좋겠어용
사랑해요‼️
🩷🩷🩷🩷🩷

[독자3733]

아!!!!!!!
즈나의 체력은 도대체 어디서 나왔던건지도 귱금해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3734]

즈나 닝 신혼여행은 어디로 갔을까용🤭???

[독자3735]

하 닝들아 즈나 ver노래 가사 죽여줌..

난 이제 이 겨울이
더는 싫지 않아
나에게 이 겨울은
너라는 온도이니까

[독자3736]

진찌ㅜ 센세 노래도 서사랑 기가막히게 찾아네

[독자3737]

기웃 언제오시려나👀👀

[독자3738]

요새 너무 늦게까지 연속으로 달리셔서 ㅠㅠㅠㅠㅠㅠㅠ
센세 피곤하시면 푹 쉬세욥!!!!!!!!!!!!사랑해사랑해🩷🩷

[글쓴이]

힝...또 지금 인나부렀네용...

[글쓴이]

안 피곤 한 줄 알았는데 사실은 그게 아닌가봐용 허헣허...

[글쓴이]

혹여나 잠이 깰 수도 있으니 질문만 혼자 풀어보기! 시쟉!🤗

[글쓴이]

코노하 공허하지는 않앗대요??

: 바빠지다 보니 외로움을 느낄 새는 많이 없었지만 아무래도 하트시그널 방송을 볼 때는 생각이 나긴 하겠죵!

공허했다기 보단 저때 나는 정말로 진심이었구나 싶은 조금의 씁쓸함? + 열심히 애썼던 스스로에 대한 애잔함 + 그리고 이이즈나 분량도 제일 적은데 도대체 왜 다른 사람들 중에서도 이이즈나를 선택한걸까 아직까지도 시원하게 풀리지 않는 궁금증이 들겠죵

아마 방송 끝나고 제일 연애 빨리 할 게 코노하일겁미당! 아무래동 여자들이 가만 안놔둘거니까요~...ㅎ

[독자3739]

꺅

[독자3740]

코노하 엔딩 때 커뮤 반응 어땠는지 풀어주실 수 있나용??🥹

[글쓴이]

<쿠니미>

아마 대학교를 다니고 있어서 목격담이 제일 많이 올라올거예용! 졸전때믄에 야작으로 학교에서 밤새는 쿠니미... 락교가 기숙사 사는데 본인 집도 멀지 않지만 가기가 넘 귀찮을땐 사감 몰래 드가서 하루 자고 나오겠죵?ㅋㅋㅋㅋ

[글쓴이]

어마메메메!!!??? 닝???

[글쓴이]

코노하 엔딩을 복습을 안해부러서...ㅎ 우핳하...

[독자3741]

앗 어쩔수없죵

[글쓴이]

그래도 음

[글쓴이]

택시 부분 미방분으로 나왔을때는 함 풀어보겠어용

[독자3742]

꺄아악 사랑해요

[글쓴이]

이어서 답변!

쿠니미는 졸전때문에 체력적으로도 많이 힘들텐데 심적으로도...ㅠ 이이즈나 엔딩이라면 진짜룽 마니 힘들었을겁니당...가뜩이나 밥도 안먹는애가 귀찮고 입맛도 없어서 더 안먹을거구용

그래서 세이죠 3넨세와 락교가 많이 챙겨줄거예용 에~ 아예 학교에서 노숙을 하는거야 쿠니미쨩? 이러면서 양 손에는 쿠니미 먹일 음식들를 들고 오이카와가 ㅇ아무래도 락교 다음으로 제일 자주 들러주게ㅛ죵?

[독자3743]

엄마카와...

[독자3744]

ㅠㅠㅠ아기...

[독자3745]

락교도 방송 봤나요? 감상 어떻대욤

[글쓴이]

<후타쿠치>

우람하고 장정한 경호원 선배들나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지나가면서 후타쿠치 어깨 툭툭 치면서 좋은 여자 만날거다~ 원래 인생에 한번쯤은 여자한테 미쳐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거다~ 더 짓궂은 사람들은 아마 방송에 나온 후타쿠치 플러팅을 따라하면서 놀릴겁니당ㅋㅋㅋㅋ

후타쿠치도 여자들한테 인기가 많아서 주변사람들한테 소개 주선 연락이 많이 들어오지만.

"일이랑 사랑하고 있어서 죄삼다~"

이러면서 능청맞게 거절하겠죵... 그리고 연예인 경호서다 온 커뮤에서 핫해지는 후타쿠치...

[글쓴이]

락교도 방송 봤나요? 감상 어떻대욤

: 넹! 아마 이와이즈미랑 락교는 닝을... 소올직히 좋게 보진 않았을 것...ㅎ 후반부까지 선이란 게 없이 거의 오픈마인드엿던 닝이 사람으로써 배려가 옶다고 생각했죵 방송은 단편적인 부분만 나오니...ㅠ

[독자3746]

ㅎㅎ..ㅠ

[글쓴이]

이거 지문에서 못 본 것 같은데 혹시 어떤 말과 행동이었을까용…?
센세 쓰셨으면 머쓱타드; 제가 더 잘 읽을게여,,,,

: 아뇨... 제 잘못이에요... 완전 개까먹고 있었음다... 머쓱타드;

[글쓴이]

제가 지문에서 안 썼어요 ... 하...ㅋㅋㅋㅋㅋㅋ

[글쓴이]

훗날 이이즈나의 품안에서 들었다구 했잖아용

[글쓴이]

[한국으로 돌아가 당분간은 자신과 떨어져 있어야 될 것 같다는 내 말에 토닥임을 일순 멈추었다가, 지금도 새근새근 잠에 든 나를 꽤나 오랜 시간 가만히 바라보다 평소보다 나를 더 가득이, 더 세게 끌어안으며 내 등을 다시 토닥이는 이이즈나를 뒤로 하고 말이다.]

요지문에서 나왔어야 하는뎅...ㅎ

[독자3747]

오

[글쓴이]

行かないでほしいんだけど。...ダメだろうね。

가만히 바라보면서 이런말을 했습니당!

하우스에선 닝이 자기가 아닌 사람이랑 <데이트>를 가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뜻으로!

후일담에선 자기를 두고 <한국>을 가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뜻으로!

그리고 닝을 더 세게 끌어안을때 결심한거죵 따라가야겤ㅅ다공

[글쓴이]

이건 결혼하고 싶은 그런 마음이었나요?

: 결혼하고픈 마음은 닝이랑 사귄지 얼마 안됐을때부터 줄곧 갖고 있던 생각이구요!

저때는 청혼하고픈 마음이었는데 반지도 없이, 충동적으로는 하고 싶지 않아서 참았던겁니당

[독자3748]

기특즈나..

[글쓴이]

이이즈나 최애 한식 궁금해요 ㅋㅋㅋㅋ귀한 자제라 입에 어떤 게 맞을지..?

: 미역국이용! 한국에선 생일에 미역국을 먹는다고 닝이 사귀고 난 다음에 처음으로 챙겨줬을때부터 즈나의 최애음식은 미역국이 되었습니당!

[독자3749]

진짜 이 족젭 귀엽다

[글쓴이]

결혼까지 했으니 이제 닝이 떠날거라는 그런 자낮 생각은 안하겠죠?ㅠㅠㅠㅠ즈나닝 행복만 해,,,

: 넹! 결혼 한뒤에는 많이 안정적이게 될건데 그래도... 잘때는 매일매일 항상 껴안고 잘겁니당ㅎ

[글쓴이]

아!!!!!!!
즈나의 체력은 도대체 어디서 나왔던건지도 귱금해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즈나는 유학생활때 많은 운동들을 섭렵했기 때문이죵...ㅎ 그래서 가슴팍도 예예...^_^

승마, 골프, 수영은 기본기보다 더 할 줄 알고용 다른 운동도 기본기는 다 어느정도 갖고 있습니당!

[독자3750]

헐

[독자3751]

어쩐지

[독자3752]

나중에 닝이 승마나 골프나 수영 이런거 알려달라구 하면 알려주나요?

[글쓴이]

즈나 닝 신혼여행은 어디로 갔을까용🤭???

: 코노하는 하와이

이이즈나는 그리스용!

다른캐는 엔딩 끝나면 알려드리죵ㅎ

[글쓴이]

나중에 닝이 승마나 골프나 수영 이런거 알려달라구 하면 알려주나요?

: 넹 그럼용! 알려주는데 나중에 닝이 내기하자고 하면 그냥 닝 열심히 하는거 보는게 넘 좋고 귀여워서 보기에 바쁘겠죵 내기는 이제 못 하는 척 전부 다 져줄겁니당ㅋㅋㅋㅋㅋㅋ

[독자3753]

벤츠즈나...

[글쓴이]

이제 정말로 이이즈나 엔딩은 끝!!! 난게 아니라ㅎ

[글쓴이]

<지문 풀이>

1. 즈나가 유골함 앞에 둔 보라색 꽃은?
: '단란한 가족'이라는 꽃말의 바비아나 꽃입니당

[독자3754]

센세 왜 나 안불렀어

[독자3755]

오 꽃 예쁘다

[독자3756]

닝이랑 가좍이 되는거야...

[독자3757]

하 가좍이되.

[글쓴이]

이제 더이상 생일에 팥을 먹지 않는다는 것도 과거를 놓아주겠다는 겁니당!

생일날 엄마와 같이 먹었던 팥을 이이즈나는 어른이 되어서도 잊지 못 하고 제일 좋아했는데. 이제는 닝이 생일에 미역국도 챙겨주고 더는 과거를 생각할 틈없이 현재가 행복해서!

이제 지난 날의 가족을 놓아주고 자신은 새로운 가족을 만들거라고 다짐한거예용

[독자3758]

ㅠㅠ.....)

[독자3759]

나 이런 풀이 너무 조아)

[글쓴이]

이 시기쯤!!!

이이즈나는 반지를 준비했던거구용

어떻게, 언제 줄까 고민하다가 후일담에 나온 낮잠 자는 날에!

"......"

그냥 옆에 자고 있는 닝과 지금이 너무나 행복해서 주체할 수 없게 충동적으로 준비해두었던 반지를 가져와서 닝한테 끼우게 된겁니당

[독자3760]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글쓴이]

자!!! 진짜 이이즈나 엔딩 끝입니다???!!!

[독자3761]

완벽...

[독자3762]

끝????!!!!??

[독자3763]

천재만재

[독자3764]

하 또 개큰거온다미쳣다

[글쓴이]

마지막으로 코노하 엔딩글에서 코노하 커뮤 쫌만 풀고...

[글쓴이]

시라부 엔딩을...

[독자3765]

꺄아악

[독자3766]

그럼 지금 코노하 글로 이사하면 대나요

[글쓴이]

얍넹~

[독자3767]

커플별 픽크루 울 즈나닝 만들어봤어요
한국 놀러와서 롯x월드 가서 교복입고 야무지게 데이트 하는거💚🩷

[독자3769]

아니 나 이거 왜 지금 봤냐
하 사으랑해 닝….

[독자3770]

ㅋㅋㅋㅋㅋㅋㅋㅋ 코노하편에도 해봤는데 구경하고 가♪(๑ᴖ◡ᴖ๑)♪

[글쓴이]

(퇴근 중이라 사회적 체면을 간신히 붙들고 있는 중...)

꺄흐학!!! 미쳤다 미쳤어 으어어어어!!! 진짜 머리 쥐뜯고 싶을 정도로 너뭉 좋아용...🥹🩷 사진 잘 안 찍어봐서 자연스럽게 웃는게 쉽지 않은 즈나 모습이 자동으로 뚝딱... 야무지게 고양이 그리고 있는 닝 멧챠 귀엽게 보며 웃고 있는 즈나 모습도 뚝딱... 제가 생각하고 그려왔던 즈나닝 이미지 찰떡 그 자체라 너무 감사하고 뿌듯하고 황홀하고 닝 최고예요...👍💚🫶

[독자3768]

센세 마지막으로 이거 후일담 풀어주시술?🥺

[글쓴이]

앗ㅎ...넹~! 제 못난 짱구머리 기억력이 일을 제대로 안했나봅니당...🫶 짧겠지만 적어보겠습니당~~~~

[글쓴이]

<돌돌이 후일담>

매 순간이 이보다 더 달다구리 할 수 없는 이이즈나와의 연애를 통해 알게 된 사실은,

"오빠 뭐해...?"
"服にほこりがたくさんついているようで"。
(옷에 먼지가 붙은 것 같아서)
"...그거 아까 스타일러 돌렸잖아...?"
"응, 했어. でも、時間が経つとほこりがすぐつくね。"
(근데 시간 지나니까 먼지가 금방 붙네)
"...그새 먼지가 붙었다고?"
"응, 여기."

꺼낸지 30분도 안된 정장 자켓에 나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보이지 않는 먼지가 붙었다는 이유로 그 위로 돌돌이를 데구르르 굴리고 있을만큼.

이이즈나는 꽤나 깔끔을 잘 떤다는 것 이다.

[글쓴이]

깔끔은 하지만 청소는 잘 하지 못 하는, 연결된 수식어들의 조화가 어딘가 부조화스럽게 느껴지곤 했다. 다른 옷들은 안그러는데 이이즈나는 꼭 출근룩인 어두운 정장 자켓에만 그렇게 유달리 집착스럽게 깔끔을 추구했는데.

처음엔 의아하다 못 해 어쩐지 그게 강박과도 같아 보여 별 나다 생각이 들었지만.

[글쓴이]

이게 다 흙먼지를 뒤집어쓰고 뛰놀았어야 할 나이대에 아버지라는 주변 환경에 과도한 강박과 눈치를 받은 유년시절 때문이라는 걸.

여느때와 다름 없이 침대에 마주보며 껴안은 채로 자장가처럼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자잘한 이야기들을 늘어놓는 일상을 주고 받을 때 알게 되었다.

[독자3771]

🥺🥺🥺🥺즈나얌

[글쓴이]

"私の服が汚かったらどうするの? ほこりだらけで汚物だらけだよ! "
"脱がせて抱きしめると思う。"
"... 얼씨구? "
"そんな韓国語初めて聞いた。 どういう意味?"
"本当に好きって...~"
"응 나도, 얼씨구."

어눌한 발음과 순진난만하게 아무런 의심도 없이 내 말을 따라하며 또 하나의 한국어를 배우는 이이즈나 때문에 빵 터진 웃음소리를 내며 박장대소를 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런 나를 옆에서 바라보는 이이즈나는 그저 흐뭇하고 달디단 미소를 지으며 오늘은 어제보다 더 행복한 날이구나, 생각을 하다.

또 한번 들끓는 청혼을 참았다.

[글쓴이]

진짜 즈나 엔딩 끝!

[독자3772]

(⸝⸝⸝ᵒ̴̶̷̥́ ᵕ ก⸝⸝⸝) 울 즈나 닝옆에서 행복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