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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 HI SUHYUN - 나는 달라 (feat. BOBBY) 

 

 

 

[iKON/김진환/구준회] 아파트 옆집에 잘생긴 미혼부 아저씨? 오빠? 사는 썰 01 | 인스티즈

 

 

 

 

 

 

  

 

 

* 

 

 

 

 

 

"아침밥 먹어야 돼. 알았지?" 

"됐으니까 엄마랑 아빠는 빨리 갈 준비나 해. 또 늦지 마시고." 

"으이구, 우리 딸 보고 싶어서 어떡해?" 

"내가 무슨 초등학생인가." 

"그럼 엄마 걱정 안 해도 되지?" 

"당연하지, 내가 누구 딸인데." 

 

 


 

 

안녕 얘들아ㅋㅋㅋㅋㅋㅋㅋ 하도 난장판이라 정신이 없네 

음... 일단 뭐부터 말해야 되나 

 

 

 

 

우리 엄마아빠는 미국에 있는 이모 집에 정확히 여섯 달을 다녀오기로 했음. 이모부가 사업 때문에 다른 나라로 떠버렸는데 1년의 부재가 생겨버렸고, 그래서 이모가 지금 혼자 미국에 살고 계시거든. 원래 우리 집이 이모네 가족들이랑 워낙 친하기도 하고 서로 왕래도 잦긴 잦았는데... 기어코 이모부의 부재로 우리 가족들을 부르기로 한 거임. 

 

아니 솔직히 내가 수험생이라 엄마아빠랑 같이 있는 시간이 적어지긴 했다만 이건 좀 너무하지 않아? 비행기 탄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부러운데 여섯 달이라니 이 장기 체류가 말이나 됨? 비자 잘 따뒀다 이거야? 

 

 

누가 우리 엄빠 아니랄까봐 정말 후리한 것 같음. 하나뿐인 수험생 딸래미가 외롭게 혼자 남겠다고 하면 떠나는 것도 한 번쯤은 망설이는 척을 해줘야 되는 거 아니야? 이런 엄마아빠의 후리함을 마냥 좋다고만 할 수 있는 건지 심히 의구심이 듦. 

 

 

 

그래도 명색이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고3인 나는 쉴 틈도 없으니 이곳에 남아서 썩기로 했어. 난 이 시대의 긍정왕이기 때문에 그동안 잔소리로부터 멀어질 수 있는 자유가 주어진 거라고 생각하기로 했지. 

밥도 마음대로 시켜 먹고 가끔은 밤도 새워보고 다 할거라고! 

누가 보면 고3이 왜 이리 태평하냐고 묻겠지만 난 너무 지쳤다 이거야. 내가 지금까지 어느 누구보다 열심히 해왔다고 자부할 수 있을 만큼 달려왔거든. 

나도 뇌에 약간의 휴식을 줄 거란 말임. 때마침 엄마아빠도 오랫동안 집을 비운다니까 그동안만 나한테 상을 주기로 마음 먹었어. 

조금만 느슨해져야지. 너무 빡빡하게 하면 그게 다 스트레스가 되는 거니까. 정말, 조금만. 

 

 

 

 

 

 

 

 

- 

 

 

 

 

 

 

 

 

"아, 더워. 너무하네 진짜."
 

 

아무리 7월이고 여름이 시작됐다 한들 이렇게 더워도 되는거야? 지구온난화는 정말 심각한 문제였어 나 진지하다 지금; 

이제부터 물도 아껴 쓰고 나 혼자 시원하겠다고 에어컨 빵빵하게 틀어놓지도 말아야겠다고 다짐하게 되는 순간이었음 

그런 의미에서 아이스크림이나 사러 가야겠다 하고 손부채질을 파닥거리면서 문을 열고 나왔는데 옆집에 누가 이사를 오나 보더라고? 

어쩐지 아침부터 뭔가 소란스럽더라니 밖을 보니까 이삿짐 센터가 있었음. 문 앞에 짐이 많이 쌓여 있지 않은 걸로 봐선 가족이 이사 오는 것 같진 않았어 

짐만 보니까 혼자 사는 사람 같던데... 갑부라도 되나? 시기도 시기라 만사에 극도로 예민한 상태인 나는 민폐 끼치는 사람만 아니면 좋겠다는 바람뿐이었음 

 

 

 

 

 

 

주머니 속에 든 500원짜리 동전 2개나 짤랑거리면서 신나게 엘리베이터 버튼을 꾹 눌렀어. 

그리고 곧 내 옆에 누가 내 옆에 나란히 서길래 그냥 별 생각 없이 옆을 봤는데. 

 

 

[iKON/김진환/구준회] 아파트 옆집에 잘생긴 미혼부 아저씨? 오빠? 사는 썰 01 | 인스티즈 

??? 

 

 

[iKON/김진환/구준회] 아파트 옆집에 잘생긴 미혼부 아저씨? 오빠? 사는 썰 01 | 인스티즈 

!!!!! 

 

 

 

 

[iKON/김진환/구준회] 아파트 옆집에 잘생긴 미혼부 아저씨? 오빠? 사는 썰 01 | 인스티즈 

!??!?!!??!?!? 

 

 

 

 

닥쳐라 내 심장; 

오며가며 우리 동에서 마주칠 만한 사람들은 싹 다 꿰고 있는 내가 이렇게 생면부지인 사람은 있을 수가 없고 무엇보다 저렇게 잘생긴 사람은 본 적이 없음. 

게다가 이 층에서 타는 사람이라면 저 사람이 이번에 이사 오는 사람이 확실했음 와씨 대박인 거야; 

엘리베이터에 올라타서 나랑 잠깐 눈 마주치고 다시 정면을 보는데 진짜 이건 그냥 로또. 귀여운데 또 잘생기긴 졸라 잘생긴 그런? 심지어 눈 밑에 매력점까지 있어서 내가 환장할 만한 포인트는 다 갖춘 사람이었음 

속으로 몇 살이지? 잘만 하면 썸 타는 거 아니야?! 하고 김칫국을 거진 다섯 사발은 원샷 때리고서 다시 은근한 곁눈질로 그 남자를 살폈어. 

 

 

 

 

 

 

......품에 무엇을 안고 계신?
 

 

 

어째서 애를 안고 있는 거지? 왜? 도대체 왜죠? 

보니까 애를 한두 번 안아본 게 아닌 것 같은 거야 나도 친척 중에 아가들 있어서 자주 놀아줬는데 저건 진짜 프로의 포스가 막 나; 

그 말은 즉 애아빠라는 거지. 설마 저 젊어 보이는 나이에 애도 있는 거야? 이 말은 곧 아내도 있고? 그럼 한 가족이 짐이 왜 그렇게 적지? 

어쨌거나 그럼 방금까지 제멋대로 달달한 망상을 펼친 나는 자연스레 멋쩍어지는 상황이었음...  

고1을 마지막으로 곁에 남자친구란 생명체를 둬봐서 그냥 외로움에 잠시 눈이 돌아간 것뿐이라고 생각하고 넘겼어 좀 아쉽더라ㅋㅋㅋㅋㅋ 정말 조금 아쉬울 뿐이었음 완전 내 이상형이었는데... 

 

 

 

 

 

 

 

 

- 

 

 

 

 

 

 

 

 

"...저기, 이거 제가 먼저 고른건데." 

 

[iKON/김진환/구준회] 아파트 옆집에 잘생긴 미혼부 아저씨? 오빠? 사는 썰 01 | 인스티즈 

"망고맛을 우리 애가 워낙 좋아해서." 

 

 

"...네?" 

 

[iKON/김진환/구준회] 아파트 옆집에 잘생긴 미혼부 아저씨? 오빠? 사는 썰 01 | 인스티즈 

"다음에 만나면 사례할게. 우리 같은 아파트 같던데, 한 번만 양보해줄 수 있어?" 

"아니, 사례랄 것까진 없고... 그렇게 말씀하시면 제가 또 뭐가 되겠어요. 그냥 가져가세요." 

"고마워." 

 

 

 

나랑 동시에 엘리베이터를 타는 것까진 좋았어 오면서 계속 길이 겹치는 것까지도 좀 물음표스럽긴 했는데... 그러려니 했는데...... 

편의점에 하나 남아있던 내 사랑 망고맛 메로나를 선수쳐감. 

그러하다. 내가 먼저 골랐는데도. ㅇ으ㄴㅇㄹㅇㄴ마ㅣㅓㄻㅇㄴㄹ 짜증나 죽겠는 거야 심지어 먼저 말 까는 건 또 무슨 일? 

'먹을 건 무조건 뺏기지 않는다'가 내 신념인데 19년 인생 살면서 처음으로 그 신념에 금이 가는 일을 당해버렸어 

아까 잘생겼다는 말은 취소임. 아무리 내 이상형이라 해도 그렇지 내가 먼저 찜한 걸 뺏어가는 건 그 상대가 애라도 용납할 수가 없었음. 

그렇다고 눈이 초롱초롱한 아기를 안고서 망고맛을 우리 애가 워낙 좋아한다느니 마음 약해지기 딱 좋은 말만 하니 줄 수밖에 없잖음? 

결국 오리지널 메로나를 집어 들고 씩씩대면서 그 남자보다 먼저 계산대로 향했어. 

 

 

 

 

 

 

"계산해 주세요." 

"1000원입니다." 

"그리고 저기, 망고맛 메로나 좀 많이 입고 해주세요." 

"네?" 

"제가 양보만 하고 사는 성격은 아니라서요." 

"저ㄱ..." 

"그럼 부탁 좀 드릴게요." 

 

 

 

 

 

대놓고 '나 화났다'를 온 힘을 다해 얼굴로 표현하면서 편의점을 박차고 나갔어. 

더 짜증나는 건 내가 계산하는 걸 보고 웃겼는지 옅은 미소를 머금고 보던 '앞으로 내 이웃이 될 사람'이었음ㅋㅋㅋㅋㅋㅋ 웃음이 나오시는지? 

웃는 얼굴에 침은 못 뱉는다 했거늘 닥치고 조용히 먹어야지... 이야 신난다... 

 

 

 

 

 

 

 

 

 

 

 

 

부글부글 끓는 속을 달랠 겸 터덜대는 발걸음으로 웹툰이나 보면서 가니까 금세 아파트 엘리베이터 근처에 도착했어. 

버튼을 누르고 얼마 안 있어서 금방 내 망고맛 메로나 가져간 그분이 내 옆에 나란히 서더라? 

그제서야 아까 계산대에서 뱉은 언행들이 떠올라서 개쪽팔리는 거야 먹을 거에 환장하는 애로 보였겠다 싶었음^^... 역시 같이 엘리베이터 타기 껄끄러운 마음에 나가려는데. 

 

 

 

 

 

 

 

[iKON/김진환/구준회] 아파트 옆집에 잘생긴 미혼부 아저씨? 오빠? 사는 썰 01 | 인스티즈 

 

 

 

 

 

 

 

 

 

"12층 맞지?" 

"...네? 아, 네." 

"이번에 이사 왔거든. 몇 호야?" 

"1203호...요." 

"난 1204혼데. 옆집이네." 

 

 

 

기어가는 목소리로 대답하고 난 후 한동안 어색한 공기가 작은 사각형 공간을 가득 채웠어...^^ 하필 우리 층이 12층이라 꽤 오래 올라가거든 게다가 이 사람도 같은 층에서 내리니까 더 어색해 아오ㅋㅋㅋㅋㅋㅋㅋ 

12층 도착했다는 소리랑 동시에 열리는 문으로 어색한 공기는 지워졌음. 문이 열리자마자 쏜살같이 도어락 풀고 집에 뛰어 들어가서 심호흡만 연신 내쉬었지. 

안심한 것도 잠시 후드집업 주머니를 뒤적거리고 나서 마음의 평화는 또 깨져버렸음... 

......핸드폰이 없어졌어ㅎㅎ 그 날은 유난히 되는 일이 없더라 

내가 아까 오면서 만지작거리고 분명히 주머니에 넣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것마저 잃어버리면 엄마가 돌아와서 n시간은 잔소리를 늘어놓을 게 뻔한데? 

조급하게 머리를 굴리다 생각난 건 아까 그 유부남 하나밖에 없었어. 

물어보기라도 해야겠다, 하고 옆집 문 앞으로 가니까 이사 때문인지 문이 조금 열려 있길래 조심조심 들어갔어. 

 

 

 

 

 

 

 

"저기..." 

왜 대답이 없지. 

 

 

 

"아무도 안 계세요?" 

"누구세ㅇ... 아." 

"으악!!!!!" 

 

[iKON/김진환/구준회] 아파트 옆집에 잘생긴 미혼부 아저씨? 오빠? 사는 썰 01 | 인스티즈 

"...뭐야, 왜 놀라?"
 

 

 

 

 

무슨 귀신이세요? 어떻게 이렇게 소리 하나 없이 불쑥 튀어나옴? 

몇 년 전 이맘때 불까지 끄고 이불 속에 혼자 꽁꽁 숨어서 보던 

우물 속 사다코도 이보다 무섭진 않았어ㅋㅋㅋㅋㅋ 그건 2D고 이건 5D잖아ㅎ...? 심장 떨어지는 줄 알았어 진짜 


 

 

 

 

"하... 다름이 아니라 혹시 제 핸드폰 못 보셨어요?" 

"그 하얀색 스마트폰? 갤럭시 아니야?" 

"보셨어요? 네네, 맞아요!" 

"아까 주워오긴 했는데 어디다 뒀더라. 이사 때문에 정신이 없어서." 

"정말요? 감사합니다!" 

"이런 거 가지고 뭘. 아까 말했던 보답 지금 해줘도 될까?" 

"네?" 

"괜찮으면 잠깐 들어와서 기다려도 되는데." 

 

 

 

 

    

 

 

 

 

 

 

 

*** 

 

잘 부탁드립니다. 

[iKON/김진환/구준회] 아파트 옆집에 잘생긴 미혼부 아저씨? 오빠? 사는 썰 01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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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헐헐김진환ㅠㅠㅠㅠㅠㅠㅠ다음편궁금해여작가니뮤ㅠㅠ신알신하고갑니다!!
9년 전
성유리
김진환 너는 ㄴㅇVㅌ..♥ 아이고 신알신 댓글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ㅠ 좋은 밤 되세요!
9년 전
독자2
완전 기대되요!!!!신알신하고 챙겨볼께요!!!
9년 전
성유리
기대 된다니요ㅠㅠㅠㅠㅠㅠ 챙겨본다니요ㅠㅠㅠㅠ 하 감동이쟈나.. 너무 고맙습니다ㅜㅜ 좋은 밤 되세요~
9년 전
독자3
오 뭐야 재밌을거같아요!!!!!지난이가 미혼부라니 주네도ㄴ나온다니!!!! 신알신 하고 가겠습니당~
9년 전
성유리
오 뭐야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ㅠ♡ 신알신은 언제 들어도 참..설레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하루 잘 마무리하세요!
9년 전
독자4
헐꿀잼일거같라요ㅠㅠㅠㅠ
9년 전
성유리
함께 해주실거죠↗? ㅠㅠㅠㅠㅠㅠㅠ정말 감사합니다ㅠㅠㅠ 기분 좋네요 껄껄 편안한 밤 되시고 하루 잘 마무리하세요!
9년 전
독자5
신알신하고갈게요!!!재밌을거같아요!!
9년 전
성유리
신알신 사랑해요ㅋㅋㅋㅋㅋㅋㅋㅠㅠ 재밌을거 같다니 그저 감사합니다 와ㅠㅠㅠㅠ 좋은 밤 보내세요~
9년 전
독자6
기대!!!!!!!신알신하고갑니당~!!!!!!!!!!!!!
9년 전
성유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느낌표가 파워풀하고 좋네요ㅋㅋㅋㅋㅋㅋ 신알신 정말 감사드립니다! 우리 함께 해요^♡^ 오늘 하루 잘 마무리하세요~
9년 전
독자7
완전 기대되요!!완전 재밌어요!!!!ㅎㅎㅎㅎㅎ 신알신하고 가여 ~ ~
9년 전
성유리
완전 고마워요 완전 사랑해요!!!!ㅎㅎㅎㅎㅎ 이렇게 고백하고가여~~
신알신 사랑합니다 진짜..ㅋㅋㅋㅋ 감사하고 좋은밤 보내세요!

9년 전
독자8
헐헐ㅠㅠㅠㅠ신알신하고가요ㅠㅠㅠㅠㅠㅠㅜ앞으로 잘부탁드려요ㅠㅠㅜ
9년 전
비회원126.84
뭐져 이 꿀잼핵잼 글은? 사랑합니댜.
9년 전
독자9
헐 김진환파더ㅜㅜㅜㅜ 아빠라니ㅜㅜㅜ 겁나 잘어울려ㅜㅜ 내사랑 맹고메로나 진짜 내가 사랑하는데 지나니니까 줄껨
9년 전
독자10
헐헐헐대박 기대되요 신알신해욯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9년 전
독자11
할.....김진환....아기...뭐때문에설레는거죠.....신알신...해요....
9년 전
독자12
신알신하고가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엉ㅇ엉진환이는하얘서애긔애긔한데 애긔키우는애긔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어유휴ㅠㅠㅠㅠㅠㅠㅠㅠ잘볼께여~!
9년 전
독자13
헐ㅠㅠㅠㅠㅠ오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빠라니..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4
저는 제목때문에... 준회가 아들인줄 알았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아니였네요!
9년 전
독자15
진환이가 애아빠라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좋은 소재의 글이네요ㅠㅠㅠㅠ다음편 보러 뛰어갑니다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6
작가님 말투 제스타일ㅋㅋㅋㅋㅋ글 재밌게 잘쓰시는것같아요~ 신알신하고가요~~!
9년 전
독자17
ㅣㅓㅠㅠ:ㅠㅠㅠㅠㅠ지난아ㅠㅠㅠㅠㅠㅠㅠㅠ잘보고가요ㅠㅠ신알신합니다ㅠㅠㅠ
9년 전
독자18
아헐진짜재밌어요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정주행하러갑니당
9년 전
독자19
와 재밌겠다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김진환이옆집이라니ㅠㅠㅠㅠㅜㅠㅠㅜㅠ
9년 전
독자20
지...지나나....진짜 아저씨인거야?ㅠㅠㅠ앙대어ㅜㅜ 혹시 애기가 주네인 건...아니지..?
9년 전
독자21
짱재밌어요 오늘 다보고자야징 정주행이다~~~~~~~~~~~~~~~!!!!!!!!!ㅋㅋㅋㅋㅋㅋㄲㅋㅋ
9년 전
성유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랑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22
신알신하고 갈게요!!정주행중!!!!
9년 전
독자23
헐!!이글을왜지금봤을까요ㅠㅠㅠ
9년 전
독자24
엄마ㅠㅠㅠㅠㅠㅠ완전 계탂네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25
작가님 저 오늘부터 정주행 시잗합니다
그나저나 지나니가 애기를 안고있는 장면 생각하니까 너무 귀엽잖아요ㅠㅠ 애기가 애기를 안다니ㅜㅜ 1화부터 잠들뻔했어요 ㅇ<-<

8년 전
독자26
갸ㅑㅜㅜㅜㅜㅜㅜㅜ재미써요ㅠㅠㅠㅠㅠㅠ정주행하는데 다시봐도ㅠ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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