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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김남길 몬스타엑스 강동원 이준혁 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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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이름 변경 적용

[김재욱] 쟤 13살 차이나는 아저씨랑 연애한 











"너 요즘 끝나면 바로 집가?"


"어떻게 알았어?"



예주가 눈치는 어찌나 빠른지 바로 맞춘다. 어떻게 맞췄냐는 내 말에 예주가 말한다.



"맨날 남친분께서 데리러 오셨잖아? 근데 요즘은 잠잠하길래.. 엊그제부터 버스타고 가는 것 같던데 너."


"…그냥 버스 타고싶어질 수도 있지 뭐."


"버스 절대 안 타는 년이 무슨 버스가 타고싶어? 대단한 년.. 뷔페 조질래?"


"안 조질래."


"왜!!!!!!!!!!!"


"그냥 안 끌려."


"뷔페가 안 끌려? 너 혹시.. 얼마전에 건강검진 받았냐?"


"뭐래."


"설마 죽을병이래!??!"

"뭐래 미친.."



엊그제 그와 헤어지고나서 한 번도 보지 못했다. 하루에 전화 두통 정도는 했지만

얼굴을 못 본다는 것은 내게 꽤 괴로운 일이었다.

이건 백퍼 맞다.



"예주야."


"뭐."


"아저씨가 나한테 권태기 온 것 같아."


"권태기!?!?!?!?"


고개를 끄덕이는데 예주 표정이 너무 리얼해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고였다.



"갑자기 왜 권태기? 왜?"


"그냥.. 요즘 아저씨 행동도 그렇고."


"…"


"끝나고 버스 탄 것도 다.. 아저씨가 만나잔 소리도 없고, 데리러 온다는 소리도 없어서 그냥 집 간 거였어."


"…"


"내가 뭐 잘못했나."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잘못한 건 없었다. 아.. 설마 그때 그가 친구들이랑 같이 밤새서 술마신 날..

내가 너무 뭐라고 해서 그거 때문에 내가 질린 건가.

책상 위로 핸드폰이 시끄럽게 소리를 내었고, 예주가 '남친인데!?'하고 소리치기에 나도 모르게 화면을 뚫어져라 바라보았다.

오늘은 처음으로 오는 전화였다. 얼른 받으라며 내 팔뚝을 밀어내는 예주에 난 긴장한듯 전화를 받았다.



"네, 아저씨."


- 응. 나 지금 일어났어.


"뭐하다가 지금 일어났어요..? 지금 1시인데."


- 어제 좀 늦게 잤더니.. 점심은 먹었어?


"아직요.."


- 왜 아직 안 먹었어? 점심시간 아니야?


"입맛이 없어서요.. 아저씨도 얼른 밥 먹어야죠."


- 응.


"…."


- 몇시에 끝나?


"…네?"


- 데리러 갈게.


"진짜요!?.. 오늘.. 5시요!!"




별것도 아닌데.. 오늘 보자는 말이 이렇게 좋을까.

풀이 죽어있다가 갑자기 신나서 해맑게 웃으니, 예주가 킬미힐미냐며 고개를 마구 저었다.



















예주랑 같이 내려가다가 예주는 택시 탄다며 가버렸고, 나는 저 멀리 그를 바라보았다.

차에 기대어 팔짱을 낀채로 서서 나를 바라보는데 처음 만났을 때가 생각나서 마구 달려가니 그가 웃으며 날 바라본다.

이틀만인가.. 몇주만에 본 것 같은데 되게..



"오늘도 완전 잘생겼네 아저씨!"


"이러고 학교 왔어?"


이러고..? 내 상태가 어떤데? 고갤 숙여 내 상태를 보자 아.. 나 오늘 늦잠도 자고, 너무 기분이 안 좋아서

츄리닝 차림에 부시시한 머리로 왔었지..



"왜요..? 너무 이상하죠.. 설마 정떨어졌어요!?"


"이런 걸로 뭔 정이 떨어져? 귀여워."


"그렇담 뭐.. 근데 아저씨."


"응?"



너무 아무렇지도 않게 응? 하고 나를 내려다보는데 하고싶었던 말들이 쏙- 하고 들어가버렸다.

서운해서 하려던 말들 말고.. 오늘은 나답지 않은 말을 그에게 해본다.



"안아도 돼요?"

"그럼."



이런 말은 처음 해보는 거라, 그도 조금은 당황스러워 보였다.

그를 꼭 안고있는데 주변 사람들이 쳐다보는 게 느껴졌다. 그래도 난 오늘 꼭 그를 안아야겠다.
















"며칠 굶으셨어요?"


"아저씨랑 먹으니까 완전 맛있는데 어떡해요."


"천천히 먹어. 체할라."


"아, 우리 다음에 만나면 초밥 먹어요! 초밥 먹고싶다. 내일이나 모레 콜!?"



이틀내내 밥 잘 못먹던 내가 갑자기 입맛이 돌아 미친듯이 밥을 먹고있다.

나와는 다르게 밥을 잘 못먹는 그에게 왜 못먹냐 물어보고 싶었지만 표정이 별로 좋지않기에..

내가 간섭한다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아무 말도 않았다.

무슨 생각을 하는지 밥 먹는 내내 내가 무슨 말을 하면 못 듣는 경우도 있었다.

이럴 땐 어떻게 해야할까. 내가 싫어졌냐 물어보는 게 문제인 걸까? 아니면.. 무슨 일이 있냐고 말해줄 때까지 물어보는 게 맞는 걸까.





밥을 다 먹고 자연스레 그의 집으로 향하고 있었고.. 나는 그를 힐끔 바라보았다.

평소같았으면 손을 뻗어 내 손을 꼭 잡아주곤 했는데.. 그때와 같이 오늘도 그런 게 하나도 없다.




"그냥.."


"…응?"


"집 갈래요."


"…."


"집 가서 쉴래요."


"…그럴래?"



오랜만에 보는 거니, 조금만 더 있다 가라는 말을 해줄줄 알았던 그는 집에 간다는 내 말에 별 반응이 없었다.

내가 바라던 반응은 저게 아닌데. 내가 큰 실수를 저지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사실 집에 가기 싫은데.. 그가 더 보고싶은데. 마음에도 없는 소리를 해버렸다.



"무슨 일 있어?"



그건 내가 묻고싶은 말이었다.

평소엔 항상 아저씨 집에 간다는 말만 하던 내가 집가서 쉰다니까 이상하기는 했나보다.



"아니요. 그냥.."


"…"

"기분이 안 좋아서요."


"기분이."


"…."


"왜 안 좋을까."


"…."


"응? 학교에서 무슨 일 있었어?"


"…아니요."


"그럼 집에서 어머님께서 뭐라 하셔?"


"…아니요."



아저씨 때문이라고 말도 못 하는 내가 정말 짜증났다.

기분이 안 좋다고 말 했으면서도 나는 그의 눈치를 보고있다.



"그럼 왜 기분이 안 좋아?"


"가만히 있다보면 괜찮아질 거예요."


"…걱정되게."


"내일은 뭐해요 아저씨?"


"아무것도 안 해. 아침에 데리러 올게."


"아침에 피곤할텐데 그냥 자구.. 끝나고 아저씨 집으로 갈게요."


"안 피곤해."


"괜찮아요 진짜..!"


"그래, 그럼.."


"…."



우리 둘은 아무 말도 없이 계속 이렇게 몇분을 있었다.

집 앞에 도착하자 그가 멈췄고, 나는 '갈게요!' 아무렇지 않은 척 인사를 하고서 차에서 내린다.

그때와는 다르게 오늘은 내가 집에 들어갈 때까지 가지않고 나를 지켜봐주었다.

방에 들어가자마자 눈물이 났다. 그가 진짜 내게 권태기가 온 것 같아서.

























"야 너 왜 지각?"


"늦잠 잤어."


"그렇다고.... 점심시간에 학교를 오냐.."


"미안.. 밥 혼자 먹었겠네."


"아..니 뭐.. 그런 건.. 아닌데.."


"먹었어?"


"샌드위치 먹었지."


"…."




결국 밤에 잠도 못 잤다. 그렇게 헤어지고 연락 하나 안 온 게 너무 무섭고 서러워서 잠이 안 왔다.

힘 없는 내가 걱정되는지 예주가 셀카를 찍다가 내 눈치를 보며 말했다.



"남친 만나서 뭐했냐..?"


"그냥.. 예주야."


"예.. 언니."


"권태기 온 사람은 어떻게 행동해?"


"…일단은 연락이 뜸해지고."


"…."


"눈도 잘 안마주치고.."


"…."


"아무래도 평소에 하지 않았던 행동들을 많이 하겠지? 

아, 스킨쉽도 엄~청 안 해. 내 전남친이 권태기 왔을때 딱 이랬어."


"….'


"보고싶단 말도 안 하고,  그냥 집 간다는 말에 잡지도 않고 혼자 보내고."




다 내 얘기인 것 같아서 또 슬퍼졌다. 울려고 울먹거리면 예주가 워워! 하고 놀란듯 눈을 크게 뜬다.



"권태기 아니겠지! 뭔 일이 있는 거겠지.. 얼마 전에 봤을 때도 널 더 사랑하고 싶어서 안달 난 사람처럼 보였는데."


"네가 못봐서 그래. 이번주 내내 나 잘 쳐다보지도 않고, 만나자는 소리도 안 하고.."























학교가 끝나고 멍때리며 버스타러 가는데 '김석류' 익숙란 목소리에 고갤 돌려보니

그가 바지 주머니에 손을 꽂아 넣은채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여기 왜 있어요 아저씨?"


[김재욱] 쟤 13살 차이나는 아저씨랑 연애한대_25👀🤪 | 인스티즈

"데리러 왔지."


"제가 아저씨 집에 간다고 했잖아요..!"


"그냥 데리러 오고 싶어서."


"…."


"초밥 먹자."


"초밥이요? 웬 초밥.."


"초밥 먹자며. 어제."


"…아."














그의 집에 들어가 식탁 위에 초밥을 올려놓고선 그가 말한다.



"먹고있어."


"아저씨는요?"

"난 점심을 잘못 먹어서 그런가 속이 안 좋네."


"…."


"너 좋아하는 것만 사왔어. 운동하고 왔더니 찝찝해서.. 씻고 올게."


"…저 혼자 먹으라구요?"



그가 나를 뒤로한채로 씻으러 욕실로 들어섰고, 나는 뻘쭘하게 앉아서 멍을 때린다.

평소에 좋아하던 초밥도 오늘따라 너무 먹기 싫었다.

같이 먹는 것도 아니고.. 혼자 먹으라는 건 무슨 이상한 소리야 진짜..




[김재욱] 쟤 13살 차이나는 아저씨랑 연애한대_25👀🤪 | 인스티즈

"그럼 왜 기분이 안 좋아?"


"가만히 있다보면 괜찮아질 거예요."


"…걱정되게."


"내일은 뭐해요 아저씨?"


"아무것도 안 해. 아침에 데리러 올게."


"아침에 피곤할텐데 그냥 자구.. 끝나고 아저씨 집으로 갈게요."


"안 피곤해."


"괜찮아요 진짜..!"


"그래, 그럼.."


"…."



우리 둘은 아무 말도 없이 계속 이렇게 몇분을 있었다.

집 앞에 도착하자 그가 멈췄고, 나는 '갈게요!' 아무렇지 않은 척 인사를 하고서 차에서 내린다.

그때와는 다르게 오늘은 내가 집에 들어갈 때까지 가지않고 나를 지켜봐주었다.

방에 들어가자마자 눈물이 났다. 그가 진짜 내게 권태기가 온 것 같아서.

























"야 너 왜 지각?"


"늦잠 잤어."


"그렇다고.... 점심시간에 학교를 오냐.."


"미안.. 밥 혼자 먹었겠네."


"아..니 뭐.. 그런 건.. 아닌데.."


"먹었어?"


"샌드위치 먹었지."


"…."




결국 밤에 잠도 못 잤다. 그렇게 헤어지고 연락 하나 안 온 게 너무 무섭고 서러워서 잠이 안 왔다.

힘 없는 내가 걱정되는지 예주가 셀카를 찍다가 내 눈치를 보며 말했다.



"남친 만나서 뭐했냐..?"


"그냥.. 예주야."


"예.. 언니."


"권태기 온 사람은 어떻게 행동해?"


"…일단은 연락이 뜸해지고."


"…."


"눈도 잘 안마주치고.."


"…."


"아무래도 평소에 하지 않았던 행동들을 많이 하겠지? 

아, 스킨쉽도 엄~청 안 해. 내 전남친이 권태기 왔을때 딱 이랬어."


"….'


"보고싶단 말도 안 하고,  그냥 집 간다는 말에 잡지도 않고 혼자 보내고."




다 내 얘기인 것 같아서 또 슬퍼졌다. 울려고 울먹거리면 예주가 워워! 하고 놀란듯 눈을 크게 뜬다.



"권태기 아니겠지! 뭔 일이 있는 거겠지.. 얼마 전에 봤을 때도 널 더 사랑하고 싶어서 안달 난 사람처럼 보였는데."


"네가 못봐서 그래. 이번주 내내 나 잘 쳐다보지도 않고, 만나자는 소리도 안 하고.."























학교가 끝나고 멍때리며 버스타러 가는데 '김석류' 익숙란 목소리에 고갤 돌려보니

그가 바지 주머니에 손을 꽂아 넣은채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여기 왜 있어요 아저씨?"


[김재욱] 쟤 13살 차이나는 아저씨랑 연애한대_25👀🤪 | 인스티즈

"데리러 왔지."


"제가 아저씨 집에 간다고 했잖아요..!"


"그냥 데리러 오고 싶어서."


"…."


"초밥 먹자."


"초밥이요? 웬 초밥.."


"초밥 먹자며. 어제."


"…아."














그의 집에 들어가 식탁 위에 초밥을 올려놓고선 그가 말한다.



"먹고있어."


"아저씨는요?"

"난 점심을 잘못 먹어서 그런가 속이 안 좋네."


"…."


"너 좋아하는 것만 사왔어. 운동하고 왔더니 찝찝해서.. 씻고 올게."


"…저 혼자 먹으라구요?"



그가 나를 뒤로한채로 씻으러 욕실로 들어섰고, 나는 뻘쭘하게 앉아서 멍을 때린다.

평소에 좋아하던 초밥도 오늘따라 너무 먹기 싫었다.

같이 먹는 것도 아니고.. 혼자 먹으라는 건 무슨 이상한 소리야 진짜..




[김재욱] 쟤 13살 차이나는 아저씨랑 연애한대_25👀🤪 | 인스티즈

"그럼 왜 기분이 안 좋아?"


"가만히 있다보면 괜찮아질 거예요."


"…걱정되게."


"내일은 뭐해요 아저씨?"


"아무것도 안 해. 아침에 데리러 올게."


"아침에 피곤할텐데 그냥 자구.. 끝나고 아저씨 집으로 갈게요."


"안 피곤해."


"괜찮아요 진짜..!"


"그래, 그럼.."


"…."



우리 둘은 아무 말도 없이 계속 이렇게 몇분을 있었다.

집 앞에 도착하자 그가 멈췄고, 나는 '갈게요!' 아무렇지 않은 척 인사를 하고서 차에서 내린다.

그때와는 다르게 오늘은 내가 집에 들어갈 때까지 가지않고 나를 지켜봐주었다.

방에 들어가자마자 눈물이 났다. 그가 진짜 내게 권태기가 온 것 같아서.

























"야 너 왜 지각?"


"늦잠 잤어."


"그렇다고.... 점심시간에 학교를 오냐.."


"미안.. 밥 혼자 먹었겠네."


"아..니 뭐.. 그런 건.. 아닌데.."


"먹었어?"


"샌드위치 먹었지."


"…."




결국 밤에 잠도 못 잤다. 그렇게 헤어지고 연락 하나 안 온 게 너무 무섭고 서러워서 잠이 안 왔다.

힘 없는 내가 걱정되는지 예주가 셀카를 찍다가 내 눈치를 보며 말했다.



"남친 만나서 뭐했냐..?"


"그냥.. 예주야."


"예.. 언니."


"권태기 온 사람은 어떻게 행동해?"


"…일단은 연락이 뜸해지고."


"…."


"눈도 잘 안마주치고.."


"…."


"아무래도 평소에 하지 않았던 행동들을 많이 하겠지? 

아, 스킨쉽도 엄~청 안 해. 내 전남친이 권태기 왔을때 딱 이랬어."


"….'


"보고싶단 말도 안 하고,  그냥 집 간다는 말에 잡지도 않고 혼자 보내고."




다 내 얘기인 것 같아서 또 슬퍼졌다. 울려고 울먹거리면 예주가 워워! 하고 놀란듯 눈을 크게 뜬다.



"권태기 아니겠지! 뭔 일이 있는 거겠지.. 얼마 전에 봤을 때도 널 더 사랑하고 싶어서 안달 난 사람처럼 보였는데."


"네가 못봐서 그래. 이번주 내내 나 잘 쳐다보지도 않고, 만나자는 소리도 안 하고.."























학교가 끝나고 멍때리며 버스타러 가는데 '김석류' 익숙란 목소리에 고갤 돌려보니

그가 바지 주머니에 손을 꽂아 넣은채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여기 왜 있어요 아저씨?"


[김재욱] 쟤 13살 차이나는 아저씨랑 연애한대_25👀🤪 | 인스티즈

"데리러 왔지."


"제가 아저씨 집에 간다고 했잖아요..!"


"그냥 데리러 오고 싶어서."


"…."


"초밥 먹자."


"초밥이요? 웬 초밥.."


"초밥 먹자며. 어제."


"…아."














그의 집에 들어가 식탁 위에 초밥을 올려놓고선 그가 말한다.



"먹고있어."


"아저씨는요?"

"난 점심을 잘못 먹어서 그런가 속이 안 좋네."


"…."


"너 좋아하는 것만 사왔어. 운동하고 왔더니 찝찝해서.. 씻고 올게."


"…저 혼자 먹으라구요?"



그가 나를 뒤로한채로 씻으러 욕실로 들어섰고, 나는 뻘쭘하게 앉아서 멍을 때린다.

평소에 좋아하던 초밥도 오늘따라 너무 먹기 싫었다.

같이 먹는 것도 아니고.. 혼자 먹으라는 건 무슨 이상한 소리야 진짜..




[김재욱] 쟤 13살 차이나는 아저씨랑 연애한대_25👀🤪 | 인스티즈비디오 태그를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입니다

"…왜 안 먹고있어?"



씻고 나와 젖은 머리칼을 수건으로 털며 내게 다가 온 그가 왜 먹지 않았냐고 묻는데.

나는 어이가 없어서 그를 빤히 올려다보았다.



"이걸 어떻게 혼자 다 먹어요."


"남기면 되지."


"…그런 뜻이 아니잖아요."


"…."


"같이 먹어야죠, 이걸 제가 왜 혼자 먹어요. 나 혼자 밥 먹는 거 싫어한단 말이에요."


"아, 미안. 같이 먹을까 그럼?"


"아니요."


"…."


"아저씨 속 안 좋다면서요 먹지 마요. 그냥 나도 안 먹을래요."


"배 고프잖아."


"안 고파요."


"초밥 먹고 싶다고 했잖아."


"그게..!"


"…."


"그냥 오롯이 초밥이 먹고싶어서 한 소리가 아니잖아요."


"…."


"아저씨랑 또 만나고 싶고, 만나서 같이 먹고싶어서 한 말이었어요."


"…."


"저도 별로 먹고싶지 않아요. 안 먹을래요 그냥."


"그래. 알았어."



그가 젖은 수건을 의자에 걸쳐놓고서 옷을 갈아입으려는듯 방에 들어간다.

그의 한숨 소리가 들려왔지만 나는 그 어떤 말도 할 수 없었다. 









소파에 앉아서 재밌지도 않은 예능을 보고있는 우리 둘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가 내 어깨를 감싸서는 토닥여주었고, 그가 나를 갑자기 뚫어져라 바라보는 것이다.



"왜요..?"


"예뻐서."


"…아저씨가 더 예뻐요."


"남자한테 예쁘다는 좀 그렇네."


"…치."


"졸려?"


"조금요.."


"들어가서 자자."


"…아저씨 얼굴 더 보려구요. 요즘 너무 못봤어."


"…"



이런 행동을 보면 또 나를 사랑해주는 것 같아서 안심이 되기도 한다.

단순한 나를 자꾸만 헷갈리게 하는 그가 미웠다.

























"나는 네가 결혼식 안갈 줄 알았는데.. 괜찮겠냐?"


"10년은 훨씬 더 지난 일인데 뭐."


"그래도 이미주면 꽤 너한텐 큰 존재잖아."


"그랬었지."


"석류는? 알아?"

"아니. 그냥 친구라고만 알고있어."


"…."


"과거에 사랑했던 사람 결혼식이라 말하기도 싫고, 말할 필요도 없는 것 같아서. 지금은 사랑하지도 않고."


"하긴.. 10년도 지난 일이고.. 결혼하는데 뭐. 내가 보기엔 이미주 쟤보다 석류가 더 예뻐."

"참나.."


"웃기냐..ㅋㅋㅋ 진짜 석류가 더 예뻐. 일단 비쥬얼 적으로는 이미주가 딸리지."


"그건 나도 알지."



동욱과 재욱이 결혼식장 안으로 들어섰고, 재욱과 미주의 사이를 알던 사람들은 재욱을 보며 수근거리기 시작했다.

재욱은 축의금을 내고서 곧 바로 시작되는 결혼식을 불편하게 끝자리에 서서 물끄러미 바라본다.



"…."


재욱이 신랑 신부 입장을 보고선 아무 말도 없이 식장에서 빠져나가자, 동욱이 힐끔 뒤 돌아 재욱을 확인하고선 혼잣말을 한다.



"대단하네.. 나같으면 못 오는데."





























"네 애인 오늘 결혼식 갔겠네?"


"어떻게 알았어??"


"남길이아저씨도 갔으니까."


"…남길이아저씨?"


"어.. 어!? 어.. 그게.. 음..어.."


"따로 만나???????????????????????????????????????"



예주가 당황한듯 눈을 굴리다가 곧 나를 바라보며 에라 모르겠다 대답한다.



"그래! 만난다!"

"어떻게? 엥? 그럼 사귀는 거야!?"


"아니?"


"그럼?"


"섹.."


"섹................."


"섹파..."


"뭐!?!?!?!?!?!?!"



너무 현실적으로 놀라버렸다. 입을 틀어막고 한참 있으니, 예주가 크흠! 하고 목을 가다듬더니 말한다.



"근데 너 멘탈 괜찮냐?"


"뭔 멘탈..?"


"네 애인 첫사랑 결혼식이라잖아."


"뭐?"


"…엥? 몰랐어?"

"…누가 그래?"

"남..길..아..저..ㅆ.."


"…"


"나는 당연히 알고있는 줄 알았는데.."


"…참나 진짜."


"…야 울어?"


"…어이가 없어서."


"…."


"진짜.."



























저녁이 되어서 재욱은 석류에게 전화를 걸려다,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자 아무 의심없이 전화를 받는다.



"여보세요."


- 오빠 오늘 결혼식 왔었어?


"…응."


- 왜 얼굴도 안 비추고 가!?

"우리가."


….


"얼굴 비추고 인사할 사이는 아니잖아."


-…오빠 보고싶었는데.


"이미주."


….


"결혼 했으면, 행복하게 잘 살아. 그리고 나 애인있어."


….

"너보다 예쁘고, 너보다 훨씬 착하고."


….


"네 결혼식 갔다오니까 더 확실하게 느껴졌어. 내가 왜 결혼식을 갈까 말까 망설였나 싶더라."


….


"그럴 시간에 지금 애인한테나 더 잘해줄 걸. 시간이 다 아깝더라."


-….


"앞으로 어떤 일이던 연락 하지 말아줬음 좋겠다. 어차피 차단 할 거지만."


- 나는 오빠 결혼식 못갈 거야.


"그래."


- 다신 못 볼 건데도?


"응. 지금 애인 때문에 너 생각 하나도 안 나. 그 정도로 넌 나한테 크지 않아."


….


"할 말 없으면 끊을게."




재욱은 전화를 끊고서 맥주 한캔을 꺼내 몇모금 마시고선 창밖을 보았다.

벌써 이미 양주 몇잔 마신듯 재욱은 정신이 없어보였다.


"…."



아무 말도 없이.. 아무 소리도 듣지 않은채 창밖만 보던 재욱은 소파에 앉아서 한숨을 내쉬었다.

숨을 내쉴 때마다 나는 술냄새에 재욱이 속으로 생각한다.

석류가 싫어한텐데.. 허공을 보고선 한숨을 한 번더 쉰 재욱이 핸드폰을 켜, 갤러리에 들어가 석류의 사진을 본다.


"…."


그러다 얼른 석류에게 전화를 건 재욱이 석류의 목소리가 들리자마자 말한다.



"어디야."


….


"보고싶은데."



































































-

-

-

-

-


난 모르겠다! 둘다 이해가서! 모르겠다! 난 모르겠다! ㄴ모르겠다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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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흐헝...ㅠㅜㅜㅠ 다 보고 나니까 왜 눈에 물이 나오고 있죠..??
4년 전
독자2
일단 댓몬조 달고 보고올래요
4년 전
독자5
바다표범입니다ㅜㅜㅜ 작가님 여기서 끊어버리시면 너무 기다려지잖아요ㅜ 맴찢이네요 재욱씨 입장도 이해가고 여주 입장도 이해가고 서운한데 또 헷갈리는거라 말은 못하겠고ㅠㅠㅠㅠ 오늘도 잘보고갑니다💕
4년 전
독자4
펜디임니다~.~ 작가님 짱짱맨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난 웨 이런 텐션이 좋지 변탠가,,,
4년 전
독자6
아니 재욱씨,,이런식으로 하시면 여주 입장에선 정말 힘드러요,,,편을 들어 줄 수 가 없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
4년 전
독자7
여주가 사실을 알아서 화내는것듀 보고싶어여 작가님 !!!!!
4년 전
독자8
계란찜이요
와 여기서 끊으시네...ㅋㅋㅋ큐ㅜㅜㅠㅠ너무해용!!!! 둘이 왜이렇게 엇갈리는걸까요ㅜ누느뉴ㅠㅠ싸우지마ㅠㅠㅠ아니 싸워.. .아니 싸우지마 아니근데 싸우는게 재밌긴한데 으아이아악

4년 전
독자9
허어... 애봉이예요... 허어............ 이렇게... 끝난다구요... 아저씨 이런 식으로 나온다구요...... 여주가 막 속상해서 울었으면 좋겠어요... 첫사랑 결혼한다니까 그렇게 기분이 안좋았냐고 옛날 생각나서 돌아가고싶었냐 그랴서 나는 안중에도 없엇냐 막 쏟아내다가 상처는 혼자 다 받아서 막 울었으면 좋겠어요 ㅠㅠㅠㅠ 사실은 내가 우럭 ㅠㅠㅠㅠ
4년 전
독자11
케미스트리에요! 재욱아저씨는 첫사랑이랑 무슨일이 있었길래 이러는 걸까요... 석류 너무 맘아픈데 근데 진짜 재욱아저씨 잘못으로 싸웠으면 좋겠는 나쁜 마음입니다ㅠㅠ 그래도 화해하고 달달해야되요 아시죠 작가님?ㅠㅠ 재욱아저씨가 미안해서 더 잘해줘야됩니다ㅠㅠㅠㅜㅜㅜㅠㅜㅜ
4년 전
독자12
가뿅이에여!! 잠오는데 좀만 기다릴까 하구 기다렸는데 기다리길 잘했네욘 ㅎㅎ 역시 첫사랑이 맞았군요ㅠㅠ 아저씨의 태도는 맘에 들지않지만 그래두 이미주한테 단호하게 말하는 아조씨는 또 멋지구.... 이제 여주가 오해풀고 다시 달달해질 일만 남았네유ㅠㅠㅠ 다음편 기대할게요 작가님! 오늘도 잘봤어용 ♥️
4년 전
독자13
아...드라마에서 막 중요한 순간에 끝난느낌이네요ㅠㅠㅠ 내일도 가다려서 보고 잠들어야겟어요ㅠㅠ
4년 전
독자15
아니 진짜 작가님 너무하신 거 아닌가요ㅜㅜㅜ 여기서 끊는게 어딨어 진짜루ㅜㅜㅜㅜ
4년 전
독자16
나도 뉸물이 ...
시카고걸인데요 아니 그니까 사랑하지도 마음도 없는데 와 석류 힘들게하냐고...
이제 석류가 아저씨 힘들게했으면 좋겠어요
충격으로 생각좀하자고 하며...
괜히 심술이 나네요

4년 전
독자17
종구몽구에요! 결국 결혼식 갔구나ㅠㅠㅠㅠㅠ재욱이 이제 그냥 사실대로 말해죠ㅠㅠㅠㅠ 오래 더생기기전에ㅠㅠㅠ
4년 전
독자18
아아아아아아ㅠㅜㅜㅜㅜㅜㅜㅜㅠㅠㅠ이렇게 끊으시면...ㅠ
4년 전
독자19
이런 텐션+남주가 매달리는모습 (앞으로 그럴것 같다는 기대...!) 너무 좋아요ㅠㅜㅜㅠㅠ 둘다 맴찢ㅠㅠㅜㅠㅠㅠ
4년 전
독자20
이러면 안되지만 크게싸운거 보고싶어요ㅋㅋㅋㅠㅠ
4년 전
비회원203.47
어허ㅜㅜㅜ 뭔가 싸울것같은?.... 흐잉..차라리 석류할테 말하지..의도치않게밝혀져서 배신감느끼는것보다솔직하게말하는게나은것같은데요 재욱아찌!! ㅜㅜㅜ 그렇지만 싸우고 재욱찌 가 안달복달하는것도보고싶고.. 그런 모순적인 마음이듭니다!! 오늘도 잘봤어요!! 일억작가님!!
4년 전
독자21
뉴치케 입니다!!!
아 갑자기 우당탕하고 싸우는 재욱님과 석류를 보고 싶네요ㅎㅎㅎㅎㅎㅎㅎㅎ

4년 전
독자22
ㅠㅠㅠ 여주 이번엔 제대로 화내길 ㅠㅠㅠㅠ
4년 전
독자23
꾸꾸에요! 아니 이게 무슨 일이죠?????? 이번만큼은 재욱님 편을 들어줄 수가 없군요,,,, 여주 힘들 게 한만큼 오만 배 더 재욱님이 힘들어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저 상황을 저한테 대입해서 생각해보니깐 너무 화나는데오......? 여주가 왕창 많이 화내줬으면 좋겠어요!!!
4년 전
독자24
꿀아에요ㅠㅠㅠㅜ 아 진짜 대판싸워요ㅠㅠㅠㅠㅠ 여주 화내야돼 마음병 생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4년 전
독자26
아저씨 정말 멋있었는데 당신... ㅠㅠㅠ 왜 여주 혼자 힘들고 외롭게 하는거야 ㅠㅠㅠㅠㅠ 근데 사실 아저씨가 미안하다고 울고불고 매달리는거 볼 수 있을까봐 기대 ㅎㅎㅎ 작가님 다음편도 기다릴게용👍♥️
4년 전
독자27
골생금입니다 ㅠㅠㅠㅠㅜㅜㅜㅜㅜ 한동안 작가님 글 제때 못챙겨보다가 몇 편 몰아서 다 봤는데 ㅠㅠㅠ 얼른 고답 같은 상황 사이다로 다 풀고 다시 행복한 모습의 여주와 재욱찡이 되길 바랍니다 ㅠㅠㅠ
4년 전
비회원216.161
버디버디입니다! 아아아아 이 감질맛 나는 엔딩.. 이곳이 바로 엔딩 맛집인가요.. 아직 잘 모르지만 재욱님도 깊은 속사정을 가지고 있을거고 저보다 상황을 더 모르고있는 여주는 얼마나 속상할까요ㅠㅜㅠ 예주 여주 엄청 달래줬겠네요.. 예상치 못한 곳에서 첫사랑 어택을 받다니.. 재욱님 마지막에 첫사랑님께 사이다 날려줘서 고맙구.. 다음엔 여주랑도 화해 잘 하고 사이다길 걷자요..♥
4년 전
독자28
아아아아아악 작가님 여기서 끊으시다니,,,,배우신 분이군요,,,,ㅠㅠㅠㅠㅠ하 재욱씌 달달하지만 첫사랑...너는 뭔데 전화까지 하냐!!!!!!!
4년 전
독자29
안돼ㅜㅜ재욱씨 그러지마.. 이건재욱씨가잘못한게 맞는것같아.. 눈물이그렁그렁....
4년 전
독자30
와..이건 제가 석류라도 화나고..싫을거같아요ㅠㅜㅠㅠ 과거에 무슨일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현재에 말도 없이 달라지고 얘기도 안하고..제가 다 .속상해여ㅠㅜㅠㅠㅜ
4년 전
독자31
정말 여기서 끊으면 안되요ㅜㅜㅜㅜ죽을거같아...작가님 진짜 짱ㅜㅜㅜㅜㅜ 몰입이 너무 잘되요 정말로ㅜㅜㅜㅜㅜ 사랑합니다
4년 전
독자32
슈옹이에요 ㅠㅠㅠ작가님 이렇게 끊어버리시면 ㅠㅠㅠ 이건은 차마 아저씨 편을 못 들겠어요 여주 힘들어하는게 너무 안쓰럽네요 권태기라고 생각하는 여주 ㅠㅠ 좀만 더 신경써주지 오늘은 아저씨가 좀 많이 미운거 같아요ㅠㅠ
4년 전
독자33
[부리] 아니 세상에 작가님 여기가 엔딩맛집이군요ㅠㅠㅠㅠㅠㅠㅠ 왜 얘기를 안해요 아저씨ㅠㅠㅜ 그럼 오해가 안생겼자나!!!! 그래도 매달리는 모습 볼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에 설레입니다ㅎㅎ 작가님 오늘두 감사해요 잘보구 가용♥️
4년 전
독자34
ㅏ허어거ㅓ꺼 작가님 여기서 끊어버리다니요😭😭😭 허헣 인생 다음화를 기다리며 버텨보겠읍니다,,오늘도 잘 보고 가요!
4년 전
독자35
바닐라라떼입니다.
오늘은 좀 이 아저씨의 태도가 정말....
여주는 얘기도 못하고ㅠㅠ
게다가 첫사랑의 결혼식이라니!
내가 다 속상찡...
오늘도 잘 보고갑니다. 감사해요 작가님❤️

4년 전
독자36
아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번엔 재우꾸가 여주 서운하게 한 게 맞아유.. ㅠㅠㅠㅠㅠㅠ 오에엥 ㅠㅠㅠㅠㅠㅠㅠ 잘 해결되면 좋겠어용
4년 전
독자37
누리에요
싸울거같은ㅜㅜㅜ여주 속상하겠네ㅜㅜㅜ
오늘도 잘 봤습니다 항상 감사해요 작가님!!!

4년 전
독자38
석류가 권태기 와서 우꾸가 안절부절 하는거 보고싶습니다!!!!!!!!
4년 전
비회원151.191
오늘편 보니까 둘다 너무 이해가 되네요..그치만 여주맘 찢어지는건😢😢😢
4년 전
독자40
모야ㅠㅠㅠㅠㅠㅠㅠ여기서끊지말아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석류가 을매나 좋아해주는데 첫사랑때문에 저런대ㅠㅠㅠㅠㅠㅠ옳지않아ㅠㅠㅠㅍ
4년 전
독자41
아니..당연히 여주는 기분이 나쁘지..그렇게 다 숨기는데 일단 여주는 첫사랑이라는 것만 알잖아 아 재욱님..오늘은 조금 답답해...오해가 엄청 쌓였네..
4년 전
독자42
여주 진짜 서운하겠다,,,나였으면 용서하기가 쉽지않을거 같은데 며칠동안 첫사랑때문에 연락도 뜸하고 뭔가 소홀한 느낌들었으면,,자기보다 첫사랑이 더 소중하다고 느꼈을듯,,ㅠㅠ여주 맴찢이네 아저씨 차라리 솔직하게 말하지,,에휴 ㅠㅠㅠㅠ
4년 전
독자43
진짜 작가님은 끊기달인,,,,어쩜 제일 재밌을꺼같을때 끊으시져!!!!아 진짜 뭔가 둘다 마음은 이해가는데 여주 속상했겠다ㅠㅠ 제발 둘이 햄보케,,,,
4년 전
독자44
폭풍눈물ㅠㅠㅠㅠㅠ 여주 너무똑땅해여. ㅜㅜㅜㅜㅜㅜㅜ
4년 전
독자45
피피에요오ㅜㅜㅜㅜ작가님 끊는거 너무하셔여ㅜㅜㅠㅠㅡ 둘이 또 싸우는 거 아니겠져?ㅜㅠㅈ너무 맘아픈데 싸울때가 또 재밌어요ㅋ쿠ㅜㅜㅠ
4년 전
독자46
으어어ㅓ어유ㅠㅠ 가슴아파ㅠㅠ 아저씨 마음도 이해는 가지만.. 너무 속상하잖아요ㅠㅠ
4년 전
독자47
엄청 기다렸어요 ㅠㅠㅠㅠ여주도 화내는거 보여주세요 ㅠㅠ이번엔 재욱이가 너무해써
4년 전
독자48
린이에여!!
재욱님이 첫사랑이 결혼한다니까 착잡한기분인건 알겠는데 그거 여주입장에선 속상하다구여ㅠㅠㅠㅠㅠ게다가 그걸 친구한테서 들었으니...에휴ㅠㅠㅠㅠㅠ

4년 전
독자49
@불가사리입니다 아니ㅠㅠㅠㅜㅜ 진짜 여주 너무 힘든거같아서 너무 슬프네요ㅠㅠㅠ 둘 다 이해가 간다지만 오늘따라 재욱아저씨도 밉고ㅠㅠㅜㅜㅜㅜㅠ 전화 문자 하나에도 저렇게 젛아하는 여주를 보니 안타깝습니다ㅠㅠㅠㅠ 너무 재밌어요 이 상황이 어떻게 이어질지더 궁금하고 기대됩니다ㅎㅎㅎ 감사해요
4년 전
독자50
에에 슬퍼지잖아유 작가님,,, 증말로 아저씨도 이해 되구 여주도 이해되구 ㅜㅜㅜ
4년 전
독자51
진쩌 읽으면서 눈물 그렁그렁해졌잖아요 자까님 정 말 ㅠㅠㅠㅠㅠㅠㅜㅜ 재욱씌 나한테 집중하란말이야 흑흐고ㅡ극흐긓ㄱ
4년 전
독자52
끼아아아아아앙!!!!!!!! 작가님 오늘도 글 써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ㅠㅠ 제 죽은 연애세포들이 다 살아나서 몽글몽글해지네요 ㅠㅠ 대판 싸우고 화해해라 (짝!)
4년 전
독자53
악 !!! 자까님 !!!!! 여기서 끊으시면 !!! 저 울어요 !!!!!!!!! 오늘도 잘 읽었씁니다,,
4년 전
비회원110.159
이야기 해주징ㅠㅠ 싸우지말아요ㅠㅜㅠㅜㅠㅜㅠㅠㅜㅠㅜ 근데 진짜 여기서 끊으시다니.... 너무 감질맛나는 끊기입니다ㅎㅎㅎㅎ
4년 전
독자54
이렇게 눈물흘릴게 하실려구 ㅠㅠㅠㅠ 작가님진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엉엉
4년 전
독자55
아니ㅠㅠㅠㅠㅠㅠㅜㅜㅜ그래도ㅠㅠㅠㅠㅠㅜ슬퍼ㅠㅠㅜㅠㅜㅜㅜㅜㅜㅜㅠㅠ
4년 전
독자56
아 ㅠㅠㅠㅠ 슬퍼요 작가님 하아ㅠㅠㅠ
4년 전
독자57
진짜 어떡하면 좋죠... 너무 슬퍼... 저 보면서 울뻔했잖아요......... 그래도 잘 풀어나갈 거 믿으니까... 아저씨 통화 내용은 감동이네요ㅠㅠ
4년 전
독자58
으아 진짜 그래도 전 싫어요ㅠㅠ너무 슬퍼요 진짜 둘다 이해는 가는데..말안하고 가려면 티를 내지말던지ㅠ 왜그랬어요 재욱씨 여주 슬프게
4년 전
독자59
제욱아조씨가 진작 말해줬으면 석류 상처 덜받았을텐데ㅠㅠㅜㅜㅜ흑흑
4년 전
독자60
뎨욱씨,,,이번엔 이해모태,,,너무해
4년 전
독자61
아ㅠㅠ내가다 마음이ㅠㅠ아푸ㅜㅜ
4년 전
독자62
ㅠㅠㅠㅠㅠㅠ아니 너무슬퍼여ㅠㅠㅠㅠ우리여주ㅠㅠㅠㅠㅠ아 진짜ㅠㅠㅠ
4년 전
독자63
작가님ㅠㅠㅠㅠㅠㅠ여기서 끊으시다니ㅠㅠ
4년 전
독자65
어디야 보고 싶은데?!???!!??!?!? 보고 싶으면 당장 달려와도 모자랄 판에 전화를 하는 건 ㅜㅠㅜㅜ
4년 전
독자66
재욱아저씨랑 싸우지 마로라ㅜㅜ 달달길만 걷자ㅠㅠ
4년 전
독자67
아 아니야아아아 여주야 울지마아 빨리 오해 풀고 빨리 다시 쫍쫍 사랑해 할거지?ㅠ
4년 전
독자68
ㅠㅠㅠㅠㅠㅠㅠㅠㅠ뭔가 슬프구 답답하고 빨리 다음 편 보고 싶고ㅠㅠㅠㅠ
4년 전
독자69
아이고야 어떻게 글이 진행이 될런지 제 심장만 벌렁벌렁하네유ㅠㅠ 재욱아조시 얼른 더 보고 싶어해 !!!!!!
4년 전
독자70
뭐진 이꼬인 상황..? 이러지마ㅠㅠ 미주씌 당싄 빠지세유 젭알요ㅠㅠㅠㅠㅠㅠ
4년 전
독자71
재욱이 마음도 충분히 이해되지만.. 이건 잘못 맞는 것 같아... 재욱이가 잘못한 것도 보고싶었기 때문에 조용히 있겠어
4년 전
독자72
보다가 눈물이 났어요..ㅜㅜ 이렇게 감정이입이 잘 되요ㅜㅜ
4년 전
독자73
양쪽 입장이 이해가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겧네오 ㅠㅠㅠ너무 안타깝다ㅜㅜㅠㅜㅜ
4년 전
독자74
이거는 여주 상처 많이 받겠네요.. 재욱시도 이해하지만 여주가 조금 충격먹을 까바 걱정...
4년 전
독자75
와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이런 전개 아주 오예입니다ㅜㅜ
4년 전
독자76
아조씨 왜 말을안했어ㅠㅠㅠㅠㅠㅠㅠ 말을 햇어야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예주 너는 그냥 가만히 있지 왜 옆에서 그걸 또 말을 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4년 전
독자77
첫사랑일꺼 같더라니 ㅠㅠ
4년 전
독자78
첫사랑 이였다니.... ㅠㅠㅠ
4년 전
독자80
홀랭 첫사랑이라니...그래도 우리 아조씨 진짜 여주만 생각하는 것 같아서 다행이네요 근데 여주는 또 무슨 생각할지ㅠㅠ
4년 전
독자81
저 왜 이거ㅜ보면서 눈에 눈물고이는거에요?.... 진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브금이랑 글이랑 너무 찰떡이잖아요ㅠㅠㅠㅠㅠㅠ •᷄⌓•᷅ 다음글 읽으러 갈게용 오늘꺼 슬퍼요 ㅠㅠ
4년 전
독자82
그래두 이번엔 재욱씌가 잘못했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씁쓸하다 씁쓸해 흐어엉
4년 전
독자83
저도 모르겠어요 둘 다 이해가 가서ㅠㅠㅠㅠㅠㅠㅠ엉엉 그냥 좋게 이야기해서 풀었으면 좋겠는데 그게 어디 쉬운 일인가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하
4년 전
독자84
딱 재밌었는데 끊어버리시다니ㅠㅠㅠㅠ오늘 뭔가 아련해요ㅠㅠㅠㅠㅠ
4년 전
독자85
흐엉 ㅠㅠㅠ 여주야 울지망 ㅠㅠㅠ 빨리 재욱이랑 풀라구!!
4년 전
독자86
헐......... 첫사랑 결혼식이라니ㅠㅠㅠㅠㅠㅠㅠ 여주 서운할 만 하네여ㅠㅜㅜㅜㅠㅜㅜㅜ
4년 전
독자87
나도 모르겠당 둘다 머르겠당ㅇ~!
4년 전
독자88
이러지마ㅠㅠㅠㅠㅠㅠ싸우지마 젭알
4년 전
독자89
재욱....석류 상처받았는것같은데..언릉 풀어줘요ㅠㅠㅠㅜ 이번 화는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두 사람의 감정이 다 느껴져요.. ㅜㅜㅜ
4년 전
독자90
슬퍼여ㅠㅠㅠㅠㅠㅠ허ㅠㅠㅠ
4년 전
독자91
아악아악아악!!!!
4년 전
독자92
둘이 잘 풀었음 좋게따ㅠㅠ
4년 전
독자93
와...진짜 금손... 저 보면서 울었자나요 ㅡ..
4년 전
독자94
작가님 왜 제가 맴찢하고 있죠???ㅋㅋ쿠ㅜㅜㅜㅜㅜㅜㅜ 둘 다 그냥 결혼했으면ㅠㅠㅠ
4년 전
독자95
하.... 너무 공감 가서 슬퍼요ㅠㅠ
4년 전
독자96
무려 10년인데...남자에게 첫사랑이 정말 큰 존재인가요.. 재욱씨가 너무 이해가안가네요...전여친 결혼식얘기에 10년된 전여친 결혼식얘기에 저렇게.맨탈이 흔들려서 당장의.여자친구한테 저런다니요....이건 아닌데진짜....ㅜㅜㅜㅜㅜㅜ너무화나는데에ㅜㅜㅜㅜㅜㅜㅜㅜ
3년 전
독자97
여주랑 이젠 해피해피하게 전개되면 좋겠어요오!!!ㅠㅠ🤣
3년 전
독자98
오늘도 감사합니다~~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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