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방에 올려놓고, 정작 중요한 예공에 올리는 걸 잊어버렸네요... 진심 낙동강에 뛰드갈까....
진짜 배송 완료했습니다. 많이들 기다리셨고, 많이들 실망하셨을 거예요. 저도 아, 내가 이렇게 신용을 저버리는 사람인가... 하고 스스로에게 화도 많이 났고, 배송 미뤄진다는 글 올릴 때 마다 진짜 뚜기들 볼 면목이 없어서, 제작 내내 죄송하다는 말 밖에 못 했어요. 저보다 힘든 건 팔찌 기다리는 뚜기들인데, 많이 지치고 이 뚜기가 사기치는 거 아닐까... 하고 많이 속상하셨을 거라 생각하니 더더욱 얼굴을 들고 다닐 수가 없습니다. 이번 공구 진행하면서 제일 많이 한 말이 죄송합니다. 인데... 진짜 이 말을 꺼내자마자 한숨부터 나오네요. 정말 죄송하다는 말로 몇 번을 사과해도 모자랄 정도로, 죄송하고, 또 죄송합니다. +) 등기 번호는 필요하시면 보내드릴게요. 빠른 등기로 보내서 별 무리없으면 이번주 내로 도착합니다. 수량이나 제품에 문제가 있을 시, 쪽지 보내주세요. +) 이 글 쓰다가 무심코 책상을 보는데, 손편지 써놓고 포장을 안 했네요... 우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