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Apache Relay - Katie Queen Of Tennessee
듣는 이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고 행복감에 빠지게 만드는 사랑스럽고 흥겨운 노래 'Katie Queen Of Tennessee'를 수록되어 있는 아파치 릴레이(The Apache Relay)의 앨범 "Katie Queen Of Tennessee".
낡고 오래된 댄스홀에서 40여 명의 어린 무용수가 음악에 맞춰 흥겹게 때로는 코믹하게 춤을 추는 장면으로 진행되는 뮤직비디오를 보자마자 행복감과 함께 의지와 상관없이 어깨를 들썩이며 내 몸이 반응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이렇게 완벽한 음악과 영상과의 만남을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 해피 바이러스와 같은 이 극적인 효과는 듣는 이로 하여금 생소했던 밴드 The Apache Relay가 연주하는 음악 'Katie Queen Of Tennessee'의 강한 중독성에 완전히 굴복하게 한다. 혹시 전혀 그렇지 않다고 기어코 이를 부정하는 이가 있다면, 그는 무념무상 해탈의 경지에 이른 고승이거나 아니면 악마에게 영혼을 팔아버린 냉혈한이다.
6인조 인디 포크록 밴드 아파치 릴레이(Apache Relay)는 2008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의 벨몬트 대학 재학 중에 3인조 밴드로 결성하고 연주활동을 시작했다. 이어 현재 리드 기타와 보컬을 맡고 있는 마이클 포드 주니어(Micheal Ford, Jr)가 밴드에 합류하여 Michael Ford & The Apache Relay란 밴드명으로 활동, 2009년 데뷔 앨범 <1988>을 발표했다. 2011년 밴드의 이름을 심플하게 "The Apache Relay"로 바꾼 그들은 자신들이 지향하는 음악인 포크록 음악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두 번째 앨범인
꾸준하게 연주활동을 전개하던 아파치 릴레이는 L.A로 이동, 뛰어난 능력의 프로듀서 Kevin Augunas와 함께 작업하여 2014년 4월에 세 번째 앨범
앨범명과 동일한 제목의 타이틀곡 "Katie Queen Of Tennessee"는 바이올린의 감미로운 멜로디 연주와 드럼의 단순하면서도 힘 있는 템포의 리드를 바탕으로 리드 보컬 마이클 포드 주니어 특유의 매력적인 목소리로 사랑을 호소하듯 솔직 담백하게 노래한다. 아름답고 쉬운 멜로디와 기승전결이 명확한 전개 그리고 호소력 강한 보이스 컬러 등이 우리 귀를 매혹하기에 충분하여, 이 노래는 수많은 음악팬으로부터 '2014년 들은 노래 중 가장 쉽게 귀에 쏙 들어온 노래'라는 평을 받았다.
기획사 : 뮤직마인레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