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듣기] 최두진 - 머물러요 봄, 그대 | 인스티즈](http://image.bugsm.co.kr/album/images/original/4905/490532.jpg)
'또 다시 찾아온 널… 또 다시 잊혀질 널..
내 곁에 머무를 순 없겠니..'
어김없이 봄이 오는 소리와 함께 찾아온 그때의 우리.
행복했던 지난 날은 바쁜 일상 속에 어느덧 먼 추억이 되어버렸고 따뜻한 봄의 향기에 잊혀진 그대가 다시금 떠올라 얼어붙은 가슴 한 편이 시려 옵니다.
영원할 것만 같았던 우리,,
그리고 늘 기억 속에 간직하고 싶었던 그때의 우리,,
머물러요 봄, 그대
머물러요 봄,그대 란 곡은 봄의 연인을 회상하는 노래이다. 첫번째 미니앨범 '우리사랑했던' 의 연장선상에 놓여있는 곡으로써 잊혀졌던 시간이 겨울이 지나 봄이 찾아 오면서 우리의 시간들이 함께 떠오르게 된다.
따뜻한 봄이 오는 느낌을 극대화 시키기 위해 Intro 에서 겨울의 느낌을 담았다. 아티큘레이션을 강하게 표현한 스트링의 라인과 그리고 콰이어의 무게 있는 소리, 공간의 웅장함을 더해준 팀파니와 베이스드럼 등등. 눈이 휘날리고 바람이 몰아치는 바쁜 일상 속에 함께였던 기억과 감정이 무뎌져 버린 느낌을 주었고 피아노와 어쿠스틱 기타의 느낌으로.. 잔잔한 봄을 표현한 Verse에서는 잊혀졌던 기억들이 조금씩 떠올라 마음이 무거워진다. 스트링 라인과 함께 Bass, Drum이 들어오게 되는 Pre-Chorus 에서 그대가 보고싶다는 혼잣말과 함께 조금씩 애절함을 더하게 되며Chorus 에서 다시 찾아온 그대에게 기억 속에 머무르길, 간절하게 외침으로써 이 곡에서의 가장 많은 악기들이 연주되며 여러 가지의 감정들을 표현하였다.
추억과,,현실을 오가는 느낌을 표현하고팠던 '최두진'의 Vocal로서 감정표현과 계절을 담고 추억을 노래하며 그때의 우리를 다시 한 번 떠올리게 만든 뚜렷한 기승전결의 멜로디와 편곡으로 노래를 듣는 이로 하여금 가슴 시리게 만든다.
잊혀진 우리..
영원할 것만 같았던 우리..
돌아갈 수 없는 우리..
함께여서 행복할 수 있었던 그때의 우리를 떠올려 보는 건 어떨까..
머물러요 봄, 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