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는 사람한테 전화로 욕 많이 먹었다 ㅎㅎ...

같이 일하다 친해진 사람이랑 연락했거든. 그 친구가 먼저 나한테 연락했고 난 그 사람 남친 있는 거 알아서 미리 양해구했어

남친 있는데 연락해도 되냐고, 남친 때문에 불편하면 안 해도 된다고 했는데 걔가 괜찮다고 했고 ㅎㅎ...

근데 아까 걔 남친한테 전화와서 쌍욕 들으면서 자꾸 개논리 펼치는데 멘탈 다 깨졌다 ㅎㅎ...

[익인1]

어구 익인이가 뭔 죄야

[글쓴이]

난 미리 양해 구했고 처신 못한 걔 잘못 아니야 익 ㅓ솔직히?

[익인2]

웅 내가 볼땐 익인이 잘못 없는 것 같은데

[글쓴이]

쌍욕 들으면서 그 사람 나이도 30대인데 다짜고짜 말 까고 아저씨라던지 어이~ 이러면서 부르는데 진짜 대화가 안 통하더라... 나 진짜 쿠크 다 깨져써

[익인3]

아우 혼자 왜저러는겨 진짜 생각없나봐 글만 봐도 속상하네

[글쓴이]

3에게
통화 ㅇ녹음해놨는데 진자 고소미 맥이고 싶어... 근데 성립되는 게 없을 것 같아...

[익인4]

글쓴이에게
함 찾아봤는데 녹음한거는 지우지 말고 이걸로 어떻게 고소 안될려나?

[익인5]

4에게
(내용 없이 첨부한 댓글)

[글쓴이]

5에게
헐... 이런 거 물어보려면 어디로 가야하나...? 지방법원...?

[익인6]

글쓴이에게
응응 그런거나 변호사 사무실 가서 상담 같은거 할 수 있지 않을까?

[글쓴이]

6에게
변호사...!? 비싸겠지...?

[익인7]

글쓴이에게
상담이라도 해보자 비용은 나중에 생각해 보고!

[글쓴이]

7에게
그럴까 진짜 하 내 인생 첫 고소가 이게 될 줄이야 고마워 익인아 관심 가져주고 신경써주고 도와줘서ㅠㅠ...

[익인8]

글쓴이에게
웅웅 저런 사람들은 좀 크게 혼나 봐야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