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광명 확진자랑 매일 같은 지하철타고 출근했는데 따로 보건소에서 연락온건 아니고 근데 내가 그전에 마스크를 안쓰고 다녔거든(안전불감증;) 감기증상은 지난주부터 있었고 열은 안났는데 오늘은 기침 엄청 심하고 약간 숨쉬기 답답한정도라서 어제부터 고민하다가 점심시간에 1339랑 보건소랑 통화했는데 1339는 보건소랑 통화하라고 전화번호 줬어 보건소는 당장 경증환자까지 검사를 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발열이 있거나 호흡곤란이 생기면 그때 다시 연락달라고 했어 근데 내가 걱정인건 우리 가족들이랑 출퇴근 하다보면 필연적으로 사람이 많은 곳을 갈 수 밖에 없고 회사사람들 회사건물 사람들 등등 나랑 접촉하는 사람이 많을 수 밖에 없잖아 그사람들이 다 나 하나때문에 코로나걸려서 물론 완치될수도 있지만 사망가능성이 아예 없는건 아니니까 내가 너무 큰 피해를 줄까봐 그게 너무 걱정이야 이거 사비로라도 검사를 해야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