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 : 공부하기 싫음ㅠㅠ 나는 유독 벨소설에 깐깐한 기준을 들이대서...🧐🧐 내가 재밌게 봤으면 누구에게나 평타는 치지 않을까 싶음 깐깐하다는 기준은?? : 아니다 싶으면 1권에서 쿨하차 함! 인물 감정선 및 행동이 납득가지 않거나, 문체나 대사가 유치하거나, 공수 둘 중 한 명이 '아... 얘한테는 아깝다' 싶으면 바로 ㅌㅌ 함 1. 시맨틱에러 까리인싸공/예술공 × 로봇수/공대수/할말많으면걍다하는수 아직 안 본 사람 없을 거라 생각하지만 캠게 인생작이라 넣어본다 평온한 인공지능의 일상에 에러 같은 장재영이 끼어드는 내용! 2. 윈터메르헨 정령공 × 마법사수 이거 제발 봐줘ㅠㅠㅠㅠㅠㅠㅠ 제목에서 드러나듯이 겨울 동화 같은 판타지물이야! BL이지만 L요소가 크지는 않음! 하지만 작가님이 진짜 각잡고 쓰셨다 느낄 만큼 설정 탄탄하고, 내용에 빈틈이 없음... 무엇보다 결말까지 읽고 나면 뭉클하고 벅차오른다 참고로 역키잡임! 역키잡이긴 한데... 공이 수보다 나이 훨씬 많아ㅋㅋㅋㅋㅋ정령이라ㅎㅎ 모종의 이유로 더 이상 성장하지 못하는 공과 공을 감히(?ㅋㅋ) 안타깝게 여기는 수의 운명적인 만남 이야기야! 3. 세콘도 피아또 경찰공 × 셰프수 갓망고곰님77777충성충성 가장 큰 스토리 골격은 각자의 짝사랑 상대가 결혼을 하게 돼서, 낙동강 오리알 된 두 사람이 사랑하게 되는 내용이야!! 참고로 여기 공 태현욱이 쓰니 인생공임... 어른스럽고 다정하고 능글맞고 인성 멀쩡한 공 찾으면 바로 이 작품을 봐!! 수가 짝사랑하던 남자는 오랜 친구인데, 혹여나 친구로도 남지 못할까봐 고백도 하지 못하고 결혼하는 걸 지켜만 보거든... 공의 독백이 찐이라서 발췌해봄
수가 짝사랑에 실패하고 자기한테 와서 이기적이지만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공ㅠㅠㅠㅠ🤭 4. 레인보우 시티 군인공 × 연구원수 이건 좀비물 아포칼립스임! 배경은 좀비 바이러스가 창궐하지만, 정치 카르텔이 오히려 시민들의 공포를 자극해서 통제하는 데 이용하는 미래 가상 한국이야 연구원인 석화는 동료의 죽음과 정부의 연결고리에 의문을 품게 되고 속을 알 수 없는 공은 그런 석화에게 깊이 파고들지 말라며 경고해 5. 밀랍인형학원폭렬가 이공일수 강공 × 강수 지금 읽고 있는 건데... 너무 재밌어서 넣어ㅋㅋㅋㅋ 무력이 곧 권력이 된 세계! 엄마의 복수를 하기 위해 엘리트 학교 '화도'에 간 류호피! 여태 자기가 가장 강한 줄 알았던 호피는 화도의 권력 매, 란, 국, 죽의 실력에 놀라고 자존심에 스크래치를 입는다^^ㅎㅎ 패권다툼과 살인을 조장하는 비정상적인 학교에서의 호피의 생존기를 다룸!! 너무 특이한 소설이야ㅋㅋㅋㅋㅋ 고전 번역체라고 해야 할까?? 대사에서 구작 향기가 솔솔 풍기는데, 워낙 등장인물들이 원시인 같아서 오히려 어울리는 느낌ㅋㅋㅋㅋㅋㅋㅋㅋ 공 대사 보면 느낌 올 거야
힘 딸려서 더 못 쓰겠다.... 쓰고 보니 다 유명작이긴 한데ㅠㅠ 진짜 넘 재밌고 평도 좋으니까 호옥시 아직 안 본 거 있으면 도전 ㄱㄱ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