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촉 봐주실 촉인 있나요...?

제가 아무것도 아닌것 같아서 힘이 들어요..

[익인1]

어떤 고민이에요?

[글쓴이]

900일을 만난 남자친구랑 헤어진지 한달이 넘었는데 환승이별이었어요. 럽스타도 하고, 둘이 너무 잘지내고 있더라구요.. 그 사람이 저를 생각은 하는지, 새로운 여자친구랑 오래만날거 같은지가 너무 신경쓰여요..

[익인1]

이 사람 오래안가서 연락올것 같아요. 남친분 쓰니 만나면서 다른 이성이 몇 있었던 걸로 보이고, 원래 자유롭고 싶은 사람이었고 다른 이성들보다 쓰니를 마음대로 할 수 없어서 헤어지지 않았나 싶어요. 근데 지금 만나는 여자가 썩 좋은 여자 같지가 않네요. 그 여자도 여러 이성이 있는 걸로 보이고 그걸 알게 되고 난 후 상대방 본인에게 정말 좋은 여자는 쓰니였구나 하면서 찾아올 것 같네요. 상대방이 너무 성급하고 나빴네요.

[글쓴이]

장거리였어요. 공부만 하던 저랑은 다른 환경에서 살던 사람이어서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만난게 900일이나 됐었네요. 2년이 넘는 시간이 그 사람에게는 아무것도 아닌거였구나 하는 생각이 계속 저를 옥죄더라구요. 고마워요! 마음이 한결 편해졌어요. 늦은 밤에 정말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