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록글 보고 너무 충격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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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10년 가까이 새벽 4시에 씻었는데,, 층간소음... 생각도 안 해봤다 〈 층간소음에 대해 한 번도 생각 안 해본 나 자신에게 놀란 거임

[익인1]

사실...씻는 소리가 층간소음정도로 나는 집이면 심각한거임...

[글쓴이]

윗집 아랫집 물소리 안 들리면 우리집에서도 안 들리는 거겠지...?

[익인1]

그치

[익인2]

음..?한번도 생각안해봤다는게
집에 방음이좋다는거지??

[글쓴이]

아니 그냥 글 댓들 보니까 막 층간소음 있을 수 있다 < 이런 식으로 말하는데 나는 왜 한 번도 생각을 안 해봤지...? 이 자체에 놀란 거야

[글쓴이]

뭔가,, 어... 아파트 살면서 다른 건 죄다 신경쓰면서 새벽 4시에 씻는 걸 너무 당연하게 생각했네... 이런 느낌?

[익인3]

근데 나도 내가 층간소음 안 겪으니까 생각 안했다가 겪어보면 생각하게 되더라..^^....

[글쓴이]

나도 쿵쿵대는 소리는 맨날 당해봐서 엄청 신경쓰거든ㅠ 근데 씻는 물소리??? 이러면서 놀라서ㅋㅋㅋ큐ㅠㅠㅠㅠ

[익인4]

22 본가에 살 때엔 몰랐어... 자취방 소음 진짜 서터레스..하

[익인5]

나도 그게 층간소음일거라고는 한번도 생각 못해봄..

[익인6]

늦은시간에 뛰거나 빨래를 자제해달라고하는 방송은들었지만 씻는걸 자제해달라고한적이 한번도 없어서 생각안해봄...근데 욕실이 방음이 안되는곳이라면 충분히 이해함 ㅠ

[익인7]

ㄴㄴ씻어두대 그정도못하면 집이아니지ㅜ

[익인8]

아냐아냐 나도 방음 진짜 안되서 옆집이랑 구구단 할수있는 자취방 살았었는데, 물소리는 진짜 잘 안들렸었어. 가끔 아침에 조용할때 하수구 타구 물 내려가는 소리정도?? 이렇게 들리더라!

[익인9]

나두 몰랐는데 자취하면서 내가 겪으니깐 이제야 이해됨.. ㅠㅠㅠㅠㅠㅠㅠ

[익인10]

22 나도 본가에서는 층간소음 가끔가다 물건 떨어지는 소리 듣는정도라서 몰랐는데 처음에 자취해보고 놀람

[익인11]

원룸도 아니고 아파트인데 뭐 어땤ㅋㅋㅋㅋㅋ세탁기 돌리는 것도 아닌데 자기집에서 씻는 것도 편하게 못하면..

[익인12]

근데 좀 안좋은 아파트 아닌이상 안들려..

[익인13]

우리 어무니 잠귀밝은데 새벽에 씻어도 모르심..

[익인14]

괜찮아 아파트면

[익인14]

원룸은 안됨

[익인15]

근데 새벽4시에 씻는 소리때문에 층간소음이 나는거면 그건 그 사람 문제가 아니라 집 문제인거임

[익인15]

사람이 사는 생활패턴이 다 다른데 어떻게 씻는것조차 다른집 눈치보고 씻어야돼; 그건 씻는걸 뭐라고 하는 사람들이 이상한거임

[익인16]

우리 진짜 방음 안돼서 지금 윗집 사람 어딧는지 위치 말할수 있을 정돈데 씻는 소린 안들려 걱정망

[익인17]

본인이 안겪어봣으면 다른집도 똑같을거야

[익인18]

근데 솔직히 다른거도 아니고 씻는 건 어쩔수 없이 새벽에 해야하는 경우도 생기는데 봐줘야 하는 것 같음 아파트에선

[익인20]

새벽에 조용할때
화장실문 열려있으면 윗집 씻는소리
물내리는 소리 들려

[익인21]

나 아파트 20년 살았는데 윗집 물소리를 들은 적이 없음

[익인22]

나도 윗집 아랫집 물소리 들은 적 없어

[익인24]

나도 씻는 걸로 층간 소음 생각해본 적 없어. 밤이든 새벽이든 씻고 싶을 때 그냥 씻었는데 그게 층간소음이 될 수 있다는 것도 처음 알았음.
개인적인 생각엔 씻는 소리가 층간 소음으로 느껴질 정도면 부실 공사 같은 시공사 문제 아닌가 싶어.
사는 곳의 방음이 취약하면 이웃을 배려해서 씻을 순 있겠지만 그렇다고 씻을 상황에 씻지 못하게 하는 것도 이해가 안 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