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시리즈에서 서국의 통치자 대요괴였던 자신의 아버지를 따라잡으려고 패도의 길을 걷던 셋쇼마루가 자신이 그리 혐오하던 인간 여자 하나를 위해서 서국과 패도의 길을 다 져버리고 시간을 뒤트는 죄를 지은 것 ㅠㅠ... 링의 신변을 위해서 그런 죄를 범했지만 정작 링은 셋쇼마루와 영원히 사는 것이 아닌 짧은 생의 삶을 전 시리즈에 이미 순응했다는 점에서 요괴와 인간의 시간이 다른 걸 받아들이지 못 하는 건 셋쇼마루만이라는 게...... 너무너무 서사 쩐다 너무 맛있다 옛날에 이누야샤 봤을 땐 그냥 둘이 서로를 성장하게 했구나! 이거였는데 아니 이 서사 너무 쩔어요.... 사랑하는 여자의 죽음을 받아들일 수 없어서 자신이 위하며 살아왔던 모든 것을 버리고 죄를 범한 대요괴x자신의 운명에 순응하고 대요괴를 사랑하다 시대수에 봉인이 된 인간 여자 서사 진짜 에반데 너네 진짜 평생 사랑해라....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스토리가 슬플 거 같지만 평생 사랑해야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