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할아버지 시외버스 티켓을 대신 끊어드렸는데

어떤 할아버지께서 키오스크 사용하실줄 모른다고 나한테 표를 대신 끊어달라고 하셨어 요금이 칠천얼마였는데 나한테 현금으로 팔천원 주셨고 내 카드로 결제했어 근데 2시간 반쯤 지나서 내 카드 결제가 취소됐더라구... 선의의 마음으로 도와드렸는데 결제 취소로 내가 그냥 팔천원 받은 것 같아서 뭔가 마음이 그렇다ㅜㅜ 이거 다시 되돌려드릴 방법 없을까?

[익인1]

탑승 시간대 기억안나? 바로 타고 가신건 아닐까?ㅜ

[글쓴이]

나랑 다른 목적지여서ㅜㅠ 내가 먼저 버스타고 가서 언제 가셨는지 모르겠어ㅠㅠ

[익인1]

에고.. 신경쓰이겠다ㅜ 그 터미널 고객센터에 연락해서 혹시 그런 할아버지 안계셨냐고 물어보는건 어때? 표가 잘못됐으면 그쪽 터미널에서도 아시지 않을까해서 ㅜㅜㅜ

[글쓴이]

그게ㅠㅠㅜ간이 정류소라서ㅠㅠㅜ 그 매표소에 직원은 이른 시간이라 안 계셨고 시외버스 탑승객 수 세는 아저씨만 두 분? 계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