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사랑방 에 게시된 글입니다 l 설정하기헤어지고 나는 다른 사람도 만났었고 그 사람이랑 헤어진지 얼마 안돼서 전애인이 연락왔어 전전애인이라 해야하나 솔직히 난 미련도 없고 전애인한테 상처도 많이 받고 이제 연애에 감정소모하기 보다 내 자신한테 집중하고 싶어졌거든.. 전전애인보단 얼마전 헤어진 전애인한테 받은 상처가 더 많아 그냥 연애에 좀 지친 것 같ㅇ아 근데 전전애인이 엄청 장문으로 자기 상황이랑 헤어질 때 상황이랑 뭐 설명하는거 왔었고 장거리였었는데 이제 다시 서울로 와서 장거리도 아니고.. 뭐 그렇다면서 얼굴 한번 보고싶다고 왔었어 나는 바쁘고 그렇다면서 거절했고.. 근데 그 후에도 힘내라고 카톡하고 되게 긍정적인 말? 힘나는 말 카톡으로 보내주는거야 오늘도 눈 많이 오는데 우산 쓰고 다니고 공부하느라 힘들겠지만 할 수 있다고 잘할거라고 카톡왔어.. 좋은 사람이라는 건 알지만 다시 시작하는건 내 상황이 아닌 것 같아 이럴 때는 카톡을 그냥 씹거나 나 연애할 생각 없다고 답장 하는게 낫겠지..? 긴글 읽어줘서 고맙고 조언할 거 있음 해줬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