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애인 죽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진짜 죽은거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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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애인이 헤어질때

나포함 우리가족들에 대해 엄청 심하게 말하고 잠수탔단말야

막 너네 엄마는 그딴 얼굴로 태어나서 어떻게 애기를 낳을 생각을 했지 자식이 겪을 시련을 생각안하는거 사이코패스 아냐?

이런식으로....

그래서 진짜 저새끼 죽었으면 좋겠다 이랬는데

전애인 여동생이 몇주전에 오빠가 많이 아프다고 연락왔었는데

오늘 전애인 여동생이랑 전애인 친구들(내친구아님) 인스타스토리에

검은배경에 흰글씨로 R.I.P만 적혀서 올라와있어

이게 어떤 감정인지 모르겠어.. 전애인 외국살고 겹지인도 없어서 확인도 못하고

전애인여동생한테 뜬금없이 전애인 얘기 물어보는것도  못하겠고

[익인1]

걍 잊어버려

[익인2]

그냥 잊고살아

[익인3]

무시해 어차피 남이잖아 쓰니탓도 아니야 너무 신경쓰지마

[익인4]

기분 이상하겠다..

[익인5]

맞을수도 있겠다 그게.... 근데 잊고살아 쓰레기고 이상한놈 맞네 뭐

[익인6]

외국문화저래? 암튼 전남친 잊어 그냥 분리수거 잘했다~~

[익인6]

없어도 괜찮은사람인고같아 ㅎㅎ 난 후련할듯

[익인7]

부메랑 맞은거지 뭐 ㅋㅋ

[익인12]

22

[익인8]

쓰니 뭔가 싱숭생숭하겠다 ㅠㅠ 죽은건 뭔가 신경쓰이는데 했던 말 보니까 ㄹㅇ하자있는 인간이였네

[글쓴이]

맞아 좋지도 나쁘지도 않고 그냥 뭔가 이상해..ㅠㅠㅠ

[익인9]

막말하면 죽을만했네

[삭제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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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헤어지기전에,, 자기가 사귈땐 내 생각해서 말 못했는데 지금은 할수있을거같다고 하면서
우리가족에 대해 악담을 하더라.. 대부분 우리가족 생김새에 대해서

[익인14]

이야 신경쓰지마

[익인11]

아무리 못된 사람이더라도 죽음앞에서는 한없이 작아지는게 사람이지 진짜 죽었더라면 맘이 좀 아프겠지만 그냥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정도로 생각하고 말것같아

[익인13]

부모님까지 욕할 정도로 악질이면 솔직히 숙연해지긴 하겠지만 마냥 슬퍼하지는 않을 것 같아.. 정도가 너무 심하잖아

[익인15]

내가 너무 싸이코같은가...? 난 그 소식 들었으면 진짜 통쾌했을듯 벌받은거지 뭐

[익인16]

자기도 죽을병 걸린거 알고서 헤어지려고 일부러 악담하면서 정떼려고 한건 아닐까... 라는 생각이 갑자기 문득 들긴 하는데 ㅠ 그런 쪽은 아닌거고? 근데 그렇다고 해도 저말이 용서되는 말은 절대 아님

[익인18]

22 나도 약간 이렇게 생각했었는데 흠..아니겠지 설마..

[글쓴이]

헤어진지 1년넘었고 저렇게 지혼자 악담퍼붓고 잠수타서 미자랑 사귄다고 자랑했었음,,
그런건 절대 아니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17]

부메랑..
네 행복만 생각해 진작 남이었던 사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