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사랑방 에 게시된 글입니다 l 설정하기1. 애인이 두 달 전에 영화 예약했는데 당일에 내가 친구랑 술 먹느라 영화가 취소돼서 사과하고 넘어갔어 2. 그 후에 다시 영화를 잡았는데 애인이 나랑 똑같이 당일에 영화를 취소했고 나는 내가 한 행동이 있으니 사과도 못 받고 그럴 수 있다고 넘어갔어 3. 일주일 전에 이 달 말에 여행가자는 얘기가 나와서 여행 계획 세우고 있는데 3일동안 진전이 없는거야 그래서 내가 여행계획에 진전이 없는 것 같으니까 그냥 여행가지 말자 뭐 하나 제대로 계획된게 없다 숙박비는 날이 갈 수록 비싸질텐데 이건 아닌 것 같다 얘기했더니 그런거 아니라면서 본인이 여행 계획을 일방적으로 다 짜고 넌 따라오면 돼. 방식으로 계획을 다 짜놓은거야 나는 기분이 나빠서 이게 맞나..? 싶었는데 싸우기 싫어서 그냥 넘어갔어 문제는 내가 지금 백조여서 오늘 면접을 봤단말이야 면접에 합격하면 바로 출근이라 애인한테 조기취업이 되면 어떡하냐 물었더니 얘가 일하느라 답이 없어서 얘기가 끊겼어 그 후에 자기 전에 내가 조기취업 하면 여행 못갈 것 같단 얘기를 한 번 더 했더니 과거 일 (영화취소 된 일) 꺼내면서 도대체 나한테 왜그러냐고 뭐라하는거야 그 후에 나눈 대화야
나는 인정할거 인정 하고 사과하고 있는데 얘는 과거 일까지 꺼내서 나한테 다그치고 있는 상황이 솔직히 나는 이해가 안되거든..? 쟤가 저렇게 화낼 정도로 내가 잘못한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