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진료 끝나고 약나오는거 기다리는 중이었는데 어떤 아저씨가 이동장 끌어안고 막 뛰어들어오대
작은 병원이라 다 들렸는데 아저씨 고양이가 평소에도 방충망에 점프해서 매달리고 놀았었나봐
자기 와이프가 이불 턴다고 방충망까지 열었다가 이불 들여놓느라 잠깐 뒤돌았고 바로 다시 보니까
눈앞에서 고양이가 평소처럼 점프해서 그대로 바깥으로 떨어졌대
6층인가 몇층이랬는데 내다보니 다행히 살았는지 바로 앞 주차장 입구로 도망가서 겨우 찾아내서 끄집어내고
아저씨는 연락받자마자 집으로 와서 같이 붙잡아서 병원온거라는데
남일같지 않아서 들으면서 후덜덜했음
습관이 무서운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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