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있어
알코올 중독 아버지에 가장 역할 하시는 어머니...
경제적으로 어려워서 힘들게 자랐는데
친구가 너무 부럽더라
실패해도 다시 일어설 수 있게, 대수롭지 않게 여길 수 있는 환경이..
나는 과연 자랑스러운 자식일까 역지사지로 생각도 해보지만
요즘 직장일이 너무 과다해서 그런가
경제적인 걸 생각하며 퇴사를 못하는 내가 너무 싫다...
나이 먹으면 주어진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이 어른스러워질 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더라
친구도 속사정이 있을텐데 이런 생각 하는 나도 진짜 너무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