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 🏐백만년만에 댓망

새벽에 깨버려서 열어보는 댓망

~버스물 잘 모름,,

타자 느림!

주제 자유! 웬만한 소재 ok

아무도 없으면 스슥 사라짐..👀

[닝겐1]

헉 사무될까요

[글쓴닝겐]

당근이죠!!

[닝겐1]

어떤 분위기 선호하시나요! 머리 좀 굴려보겠습니다 🤔

[글쓴닝겐]

새벽이라 그런지 말랑말랑한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닝겐1]

말랑말랑! 딱 썸타기 좋은 느낌이군요 매점에 갔다오면 상대가 마실 음료를 꼭 하나씩 챙겨준다던지, 꾸벅꾸벅 졸면 눕게 만들고 저지를 덮어준다던지, 아프면 제일 먼저 약이랑 먹을 거 챙겨주면서 나밖에 없지 웃다가도 걱정하는 그런 썸 상황 어떠신가요? ☺️

[글쓴닝겐]

1에게
학 너무 좋아요!!! 생각만으로 간질간질해요ㅠㅜㅜㅠㅜㅜ 그럼 썸 타는 중으로 등교시간이나 점심시간 어떨까요!!

[닝겐1]

글쓴이에게
등교시간이나 점심시간 좋아요! ☺️ 제가 먼저 드리면 될까요?

[글쓴닝겐]

1에게
앗 네네 부탁드림다!! 둘중에 더 좋은 때로 해주세요!!!❤❤

[닝겐1]

글쓴이에게
새벽이니 등교 시간으로 가보자고 ☺️❤️ 잘 부탁드려요 센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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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일찍 눈이 떠지길래 아침으로 먹을 빵을 준비해서 학교에 왔더니, 갑자기 없었던 졸음이 확 몰려와 아무도 없는 교실에 홀로 앉아서 턱을 괴곤 꾸벅꾸벅 졸아)

[글쓴닝겐]

1에게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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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관 공사때문에 연습이 취소돼서 교실로 일찍 돌아와. 문을 조금 세게 열었는데 졸고있는 너 보고 눈 꿈뻑거리다가 눈치보며 살살 닫고 들어오는) .... (앞에 서서 여전히 조는 거 잠시 바라보다 앞자리에 슬쩍 앉아)

[닝겐1]

글쓴이에게
(네가 온 줄도 모르고 졸면서 깊은 잠에 빠져들 뻔하다 몸을 움찔거리곤 잠깐 잠에서 깨. 턱을 괴고 있던 손도 약간 삐긋해서 혼자 머쓱한 얼굴로 원래대로 돌리는데, 저를 멀뚱히 보고 있는 너와 눈이 마주쳐 졸음이 가득한 눈을 동그랗게 뜨는) ….어? 에? 응? 언제 왔어?

[글쓴닝겐]

1에게
(당황이 가득한 눈을 말없이 바라보다가 슬쩍 웃고 자리에서 일어나며) 얼마 안 됐다. (일어나는 자기 따라서 고개든 너 내려다보다가 얼굴에 붙는 머리카락 정리해주고 자리에 가방을 두고 돌아와 옆자리에 앉아) 니는 이시간에 와 여서 졸고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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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투리 제성합니다..🥲❤❤

[닝겐1]

글쓴이에게
(얼굴에 붙는 머리카락을 조심스럽게 치워준 네가 옆자리에 앉자 약간 멍하던 정신이 맑아지는 기분이 들어 동그랗게 뜨던 눈을 원래대로 돌리고는 얕은 웃음을 짓는) 오늘따라 눈이 일찍 떠졌어. 사무 너는? (매일 아침 연습하더니 없냐는 물음으로 턱을 괸 그 상태로 옆을 돌아보며) 아. 나 빵 있는데 먹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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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요 지금 너무 맛있습니다 🤤

[글쓴닝겐]

1에게
체육관 공사한다고 연습 취소됐다. (주머니에 손 찔러넣고 의자에 구부정=편한 자세로 기대앉아 있다가 빵 소리에 몸 일으키고 잠시 멈칫해) ...니 묵을건 있나. (네 대답 기다리면서 벌써 침부터 삼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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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입니다💗💕

[닝겐1]

글쓴이에게
당연히 있지. 많이 챙겨왔어 걱정하지 마. (가방에서 둘이서 먹기에 넉넉한 크기 빵을 꺼내며 책상에 올려놓고 너를 슬쩍 봐. 빵을 보면서 눈을 반짝거리는 게 귀여워서 빵을 잘라 3분의 2 분량을 네게 건네는) 난 이 정도면 됐어. 아침 원래 잘 안 먹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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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닝겐]

1에게
므? 아칭을 등등하게 므야되능거 모르나 (이미 입에 빵 한가득 물고 우물우물 말하다가 다 삼키고 다시 말해) 안되겠다, 이따 매점가자. 내가 쏘께. (말하고 다시 빵 먹다가 갑자기 가방을 뒤져) 이건 니 무라. 아까 오면서 산거다. (딸기 우유를 꺼내서 내밀어)

[닝겐1]

글쓴이에게
(맛있게도 먹는 모습에 만족스러움을 느껴) 맛있어? 다행이다. 가지고 오길 잘 했네. (네가 내민 시원한 딸기우유를 받아들며 부스스 웃고 고개를 끄덕이는) 고마워 잘 마실게. 사무는 먹을 거에 항상 진심이구나. (딸기우유에 빨대를 꽂아 먹다가 네 입에 묻은 빵가루를 보곤) 잠시만 가까이 와 봐. (가까이 온 얼굴을 유심히 보다가, 가루들을 조심스럽게 털어줘) 됐다. 깨끗해졌어.

[글쓴닝겐]

1에게
(물음표 띄우면서 가까이 갔다가 얼굴에 손 닿자 조금 경직돼. 티도 안날 정도로 잠시 그렇게 있다가 다시 앞에 봐) ..글나. 고맙다. (귀가 좀 홧홧한 게 느껴지는 것 같아서 괜히 뒷목을 만지작거려)

[닝겐1]

글쓴이에게
(너의 입술에 닿았던 손가락을 괜히 만지작거렸다가 빵 봉투를 접으며 뒷정리를 해. 쓰레기는 모두 쓰레기통에 넣고 다 마신 우유팩도 아깝지만 고이 접어서 재활용에 넣는. 그러는 사이에 서서히 채워지는 교실에 얌전히 네 옆자리에 앉아 조용히 네게 속삭이며 키득거려) 우리끼리 얼른 먹길 잘했다. 안 그랬으면 다들 한입만 하면서 가져갔을 거야.

[글쓴닝겐]

1에게
(속삭이는 네 쪽으로 몸을 기울였다 다시 되돌리며 너를 쓱 보고 미소를 띄워) 응. 그러네. (잠시 멍하니 앞을 보다가 너와 눈을 마주치며) 니 뭐 먹고 싶은 거 있나. 다음센 내가 가져오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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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아아악알림이안왔어요!!!!

[닝겐1]

글쓴이에게
음. (눈을 마주치며 빙그레 웃는 얼굴에 확 볼을 은은하게 붉히고는 곰곰이 생각하는 척 눈을 굴려) 오늘은 빵이었으니까 다음에는 밥? 간단한 주먹밥은 어때? (그때는 제가 네 음료를 가져오겠다고 마음먹고 너와 시선을 맞추며 대답을 기다려) 네가 가져오는 거면 다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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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요옹☺️

[글쓴닝겐]

1에게
(묘하게 붉어진 듯한 얼굴 보다 고개를 얕게 끄덕이며 정면을 봐) ..응. (정신 놓고 듣고 싶은 말만 들었다가 다시 곱씹고 혼자 속으로 심장 움켜쥐어. "너라면 다 즣다"라니 귀가 드디어 미친게 분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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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닝겐2]

센세 저도 될까요오

[글쓴닝겐]

10시 전에 가야할 것 같아서ㅠㅠ 짧게는 가능합니다!!

[닝겐2]

앗 그럼 딱 등교같이 하는 거! 맞관삽질! 라부나 니로 괜찮으실까요! 어제까진 매번 같은 시간에 옆집에서 나와 어색하게 눈 마주치면 짧게 인사하고 조금 떨어져서 걸었는데 전날 닝이 발 헛딛을 뻔한 거 캐가 잡아줘서 겨우 말 붙이고 자연스레 같이 등교하게 된 포카포카한 상황이요!

[글쓴닝겐]

으악 으악 으악 설렌다... 더 보고싶은 캐로 가봅시다!!! 동갑이겠죠..?! 선지문 주세요!!❤❤

[닝겐2]

악 둘 다 좋아서 못 고르는데 센세가 더 끌리는 캐로 해주세요!ㅎㅎ 동갑으루 하겠습니다 잘 부탁드려요 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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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어김없이 같은 시간에 맞춰 문을 열어. 전엔 신경 쓰지 않았던 시간을 언제부턴가 자주 확인하며 집을 나서자 역시 너와 바로 눈이 마주쳐 짧게 미소를 지어 보여. 네가 여느 때와 같이 짧게 목례를 하다 잠시 머뭇거리는 것을 보며 이내 평소처럼 발을 돌리는 네게 빠르게 다가가 나란히 걷는) 저, 안녕..! 어제는 그, 고마웠어.

[닝겐3]

나 왜 어제 일찍 잤니….🥹 자리가 생긴다면 당근을 흔들어주세요…

[닝겐4]

이제 익만 들어온 게 아쉽다 흐구ㅜ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