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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1473l

라인 or 짧은 대화체 둘 중에 골라주세요

상황 자유!

남닝 환영 적극적인 닝 환영

미안하지만 안맞안잇 ㅠㅠ

텀 들쭉날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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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1

17일 전
닝겐1
후타쿠치 남닝 소꿉친구 맞관삽질로 다른 애들과는 다르게 본인한테 서스럼없이 구는 후타쿠치에게 설레는 본인이 좀 구차해 보였기에 니로한테 우리 이제 고딩이고 애들 보는 눈이 있으니까 스킨십 자제하자는 연락하는 상황 어떠신가요?? + 후타쿠치가 고집 부리면 닝이 좋아하는 사람 생겼단 강수 두는 걸로...?
17일 전
글쓴닝겐
닝이 너무 밀어내지만 않음 괜찮을 것 같아요!! 선라인 원하시면 말씀해주시고 아님 바로 던져주세요!
17일 전
닝겐1
엇 그럼! 닝이 니로 마음 떠본답시고 초반에만 살짝 밀어내고 같은 마음인 거 확실하다 싶은 후로 불도저처럼 가보겠습니다 제가 선라인 보낼게요! 잘 부탁드려요 센세!
-

켄지
겜 중이냐??
중요하게 할 말 있으니까
10초 내로 튀어와라

17일 전
글쓴닝겐
넘 좋아요~ 저도 잘 부탁드려요!
-

망함
다 이긴 겜이었는데
뭔 할 말
어디 아픈 데 있냐?

17일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아픈 건 아니고;
넌 질질 끄는 거 싫어하는 놈이니까 본론부터 말하자면
우리 당분간 거리 좀 둬야겠다
너랑 나랑 하도 붙어다니고 막 백허그하고 다니니까
여자애들이 사귀는 줄 알더라;
이러다 우리 장가 못 가게 생겼음

17일 전
글쓴닝겐
1에게
내가 질질 끄는 걸 싫어하기는 하는데
이게 뭔 날벼락이지?
말했잖아
네가 내 품에 딱 맞아서 기분 좋다고
넌 싫었냐?
여자애들이 그렇게 알고 있는 것도?

17일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싫은 건 아닌데
좋지도 않음ㅋㅋㅋ
솔직히 우린 그냥 편해서 그러고 있는 건데
걔네가 이상하게 보는 거잖냐;
그리고 내가 얼핏 들은 건데
여자애들이 우리 가지고 소설도 쓴다 한 것 같음
좀 소름 돋지 않냐?
으으;

17일 전
글쓴닝겐
1에게

그래?
편하긴 하지
그건 또 웃긴 소리긴 한데


그럼 여자애들이 그런 말 안 했으면
니도 이렇게 말 안 했을 거임?
왜 걔네가 그러는 걸로
우리가 거리 둬야 하는 건데?

17일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아니
그거야 우리의 사회적 체면을 위해서지?
아직 동성애에 대한 시선이 좋진 않잖냐
아니 너는 그런 시선 같은 거 신경 안 쓰이냐??
나름 4강까지 올라가 얼굴까지 팔린 놈이??

17일 전
글쓴닝겐
1에게
시선을 왜 신경 씀?
우리만 좋으면 그만 아닌가
저번부터 느낀 건데
왜 자꾸 애들 눈치를 봐
솔직히 동성애고 뭐고 그런 거 난 잘 모르겠는데

걍 네가 마음에 드는데
그걸로는 부족하냐?

17일 전
닝겐2

17일 전
닝겐2
라인으로 킹년 후 오이카와나 사쿠사, 아츠무 중에서 닝이 최근에 스트레스 받는 것 같아서 여행이라도 다녀오라고 해서 해외 여행 보냈는데 막상 닝이 여행 떠나니까 보고 싶기도 하고 허전해서 연락할까 하다가도 자기가 보내준 거라 꾹 참다가 결국 연락하는 걸로 괜찮으실까요?
17일 전
글쓴닝겐
네네! 좋아용 캐도 다 가능 선라인 원하시면 말씀해주시고 아님 바로 던져주세요~
17일 전
닝겐2
그럼 오이카와로 선라인 부탁드립니다❤️
17일 전
글쓴닝겐
넹 잘 부탁드려요!
-

닝 쨩
지금 뭐해?

17일 전
닝겐2
글쓴이에게
잘 부탁드려요!
-

나 지금 막 호텔 들어왔어!
이제 슬슬 해지는데
너무 예뻐!
(사진)
토오루는 뭐해?
오늘 연습은 잘 했어?

17일 전
글쓴닝겐
2에게
예쁘네
같이 보면 더 좋았을텐데~
난 닝 쨩 생각에 집중을 못 했어
벌써 보고싶은데 어쩌지?

17일 전
닝겐2
글쓴이에게
벌써 보고 싶어?🤭
그치만 여행 가라고 한 사람이
토오루였는걸…?🙄
괜찮다고 계속 그랬는데
티켓까지 끊어준 게 누구였더라?

17일 전
글쓴닝겐
2에게
분명 그랬지
닝 쨩이 요즘 우울해보이기도 하고
한 번은 내가 여행 보내주고 싶었거든
닝 쨩은 나 안 보고싶어?

17일 전
닝겐2
글쓴이에게
당연히 보고 싶지!
아까 진짜 예쁜 공원에 갔는데
다들 커플이라 외로웠어😞
토오루 없으니까 허전해…
사실 나도 토오루 시즌 중만 아니었으면 같이 오자고 하고 싶었는 걸?

17일 전
글쓴닝겐
2에게
와씨 알람을 놓쳤어요 미안해요
-

닝 쨩..
이렇게 귀여운데 어떻게 혼자 보낼 생각을 했지?
남친 실격이야
거기 기억해놔
다음에 같이 가자

17일 전
닝겐2
글쓴이에게
아니에요! 괜찮습니당!😉

-
귀여운가…?
약간 토오루 콩깍지 같긴 한데🙄
여튼 진짜 다음에 꼭 같이 오자!
나 토오루가 좋아할 만한 빵집도 찾아뒀어!
(사진)
토오루 여기 오면 행복해할 것 같아

17일 전
글쓴닝겐
2에게
닝 쨩 볼이 아른거려
만지고싶어..
그런 것 보다
네가 날 더 행복하게 하는 걸
지금 당장 티켓 끊을까?
혼낼 거야?

17일 전
닝겐2
글쓴이에게
토오루 시즌 중이잖아!!😨
올해도 우승할 거라며!
그렇게 허전해?
나 그냥 내일 돌아갈까?
구경은 다음에 토오루랑 다시 와서 해도 되는 거니까
나 지금 티켓 끊는다?

17일 전
글쓴닝겐
2에게
배구만큼 네가 좋아

정말 나도 이러고 싶지 않은데
닝 쨩 스트레스 풀라고 보내주기까지 했으면서
안 보이니까 미칠 것 같아
닝 쨩이 날 고장냈어..

17일 전
닝겐2
글쓴이에게
우리 토오루 배구 집중 못 하면 큰일이니까
내가 가야지 뭐🤭
내일 선물 가지고 갈 거니까
딱 오늘만 참아!
대신 토오루 공항에 나와주기야
쇼핑하다 토오루 생각나서 잔뜩 샀거든😂
내 옷 보다 토오루 거 더 많이 샀다?

17일 전
글쓴닝겐
2에게
당연한 소리를 하네 닝 쨩
도착 시간 알려줘
기다리고 있을게
그런 좋은 데 갔으면 닝 쨩한테 선물을 해야지!
왜 내 걸 산 거야
진짜 귀여워죽겠네

17일 전
닝겐2
글쓴이에게
내일 6시에 도착 예정!
그리고 쇼핑 다니다 보면
토오루한테 잘 어울릴 것 같은 게 많이 보이더라구
그래서 다 사버렸지🙄
딱 토오루 취향인 게 있길래
하나둘씩 사다 보니까…
(사진)
이렇게 많아졌어🙄

17일 전
닝겐3
라인으로 시라부 될까요!
17일 전
글쓴닝겐
네!
17일 전
닝겐3
닝이 부활동 기다려주다 교실에서 잠들었는데 라부가 끝나고 지켜보다가 뽀뽀해서 깬 거 될까요? 소꿉친구 맞관삽질에다 닝은 무자각이었어서 계속 멍하니 있고 캐는 당황해서 집까지 아무말 없이 같이 왔다가 닝이 뒤늦게 너무 좋았다고 플러팅하는데 캐는 오히려 당황해서 빽스텝하는ㅎㅎ 괜찮으시면 제가 선라인 할게요!!
17일 전
글쓴닝겐
상황 좋아요!!!!!
17일 전
닝겐3
다행입니다!!! 한 번 꽂히면 집착쩌는 컨셉 가보겠습니다^^
-

켄지로
자?
켄지로
켄지로
자?
자?
자?

17일 전
글쓴닝겐
3에게
(만족)
-

제발
한 번에 여러 개 보내지 말라했지
안 자

17일 전
닝겐3
글쓴이에게
다행이다!
자면 전화해서 깨우려고 했는데
^^
아니 아까 말야
학교에서 뽀뽀한 거!
내일 또 하자!
알았지?

17일 전
글쓴닝겐
3에게

아니
그 얘기를 왜 꺼내는데
아까까지 아무 말 없었잖아

17일 전
닝겐3
글쓴이에게
그땐 생각중이었지!
이게 뭔 느낌인가 싶어서!
기분이 묘했는데
좀 간질거리고 음
근데 이제 알겠어!
나 그거 좋아
엄청!!

17일 전
글쓴닝겐
3에게
그래?
그럼 좋은 거 알았으니까
혼자 많이 해

17일 전
닝겐3
글쓴이에게
아니아니
혼자 어떻게 뽀뽀를 해!
켄지로 바보야?
그리고 난 켄지로랑 하고싶으니까
내일 양치 빡빡 하고 집에서 기다려!
내가 뽀뽀해주러 갈게!ㅋㅋㅋ

17일 전
글쓴닝겐
3에게
그냥 해 혼자
아니 좀
이상하게 말하지 말고
양치는 왜 해
혀도 안 넣



위로 올리지마라

17일 전
닝겐3
글쓴이에게
혀?
넣을까?
좋아
키스도 하자
와 켄지로
역시 천재였어
나 지금 엄청 설레!!
당장 가고싶다!!

17일 전
글쓴닝겐
3에게
아 진짜
그냥 죽고싶다
넌 무슨 그런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냐?
부끄럽지도 않아?

17일 전
닝겐3
글쓴이에게
응?
뭐가 부끄러워?
좋으니까 좋다고 하고
하고싶으니까 하고 싶다고 하는건데!
켄지로는 나한테 뽀뽀한 거 부끄러워?

아하
부끄럽구나?ㅋㅋㅋㅋㅋ

17일 전
글쓴닝겐
3에게
그냥
차단할게
자라

17일 전
닝겐3
글쓴이에게
그럼 전화할까?
갑자기 목소리 듣고싶다!
켄지로?
켄지로?
번호 차단하는 거 아니지?
그럼 시라부 집 전화번호가..
여깄다!ㅎㅎ

-
센세 다음날 대화체로 넘어갈 수도 있을까요? 아니면 전화 대화체도 좋고? 센세만 괜찮으시면^^

17일 전
글쓴닝겐
3에게
그만
기다려

(어색하게 목소리를 가다듬고 전화를 거는) 야. 우리 집 전화번호는 왜 있는데? 알려준 적 없잖아.

-
전화도 하고 담 날로도 넘어가용^^

17일 전
닝겐3
글쓴이에게
(웃음기 어린 목소리로) 너만 시라부야? 나 아주머니랑 제일 친한데? 내일도 아침에 오라고 벌써 허락받았지! (뿌듯해하는)

-
크으 역센짱!!🫶🏻

17일 전
글쓴닝겐
3에게
하.. 언제 또 그렇게 된 건데. (깊게 한숨을 쉬다 답지않게 머뭇거리는) ..야. 아까 왜 묘하다고 한 건데?

17일 전
닝겐3
글쓴이에게
음- 음- 켄지로가 날 좋아하나 해서? (네 반응이 궁금해 몰래 웃으며) 켄지로, 이제 부끄러운 거 좀 나아졌어? 나 그럼 더 말한다?

17일 전
글쓴닝겐
3에게
..실 없긴. 또 뭔데. 이상한 소리 할 거면 끊는다. 너 지금 잘 시간이야.

17일 전
닝겐3
글쓴이에게
응, 그냥 켄지로가 나 좋아하는 거면 좋겠다고! 그럼 잘게! 내일도 뽀뽀 꼭 하는 거다? 아, 키스도- (일부러 본론만 말하고 전화를 끊는)

17일 전
글쓴닝겐
3에게
야, 야. (끊긴 화면을 어이없다는 듯 바라보는) .....키스는 무슨. (귓가가 붉어진 채로 저도 잠이 들어)

(다음 날, 방문을 열자마자 있는 너에 문을 다시 도로 닫는) 꿈인가.

17일 전
닝겐3
글쓴이에게
(경쾌하게 문을 똑똑 두드리다 문 가까이로 속삭이는) 켄지로, 이제 일어났어? 나 엄청 기다렸는데- 근데 왜 닫아? 양치하러 나올거지-?

17일 전
글쓴닝겐
3에게
..그놈의 양치는. (마른 세수를 하며 문을 벌컥 여는) 있어봤자 현관문 앞인 줄 알았지. 여기가 네 집이냐?

17일 전
닝겐3
글쓴이에게
음- 그럼 이참에 내 집 해버릴까? (눈을 반짝이며 네게 가까이 붙는) 시라부 닝 해버려? 일단 아주머니는 좋대! (배시시 웃으며 놀리듯 네 허리에 팔을 두르는)

17일 전
글쓴닝겐
3에게
진짜 아침부터 뭔, (당황하며 네 팔을 밀어내고) 야. 지각하고 싶은 거 아니면 얌전히 소파에 가서 앉아있어. (뒤돌아 급하게 화장실로 가는, 붉어진 귓가는 숨기지 못해)

17일 전
닝겐3
글쓴이에게
.. 아 그래? 우리 지각이야? (뒤늦게 웃음을 참으며 네 뒤를 졸졸 따라가. 닫힌 문앞에서 서성이다 세수하는 소리가 끊기자 능청스레 입을 떼는) 근데 켄지로, 우리 어디에 지각한 건데? 어제가 금요일이었으니까- 둘이서 주말 데이트라도 하나?

17일 전
글쓴닝겐
3에게
(미친. 조용히 욕설을 읊조리며 가만히 있다가, 이내 아무렇지 않은 듯 대답해) 어. 해 그거. 데이트.

17일 전
닝겐3
글쓴이에게
진짜? 좋아! (단번에 활짝 웃으며 문을 열어. 거울에 비친 너와 눈을 맞추며) 그럼 잘생기게 하고 나와? 나 소파에서 기다릴게! (다시 문을 닫고 폴짝거리며 거실로 향하는)

17일 전
글쓴닝겐
3에게
하, 진짜.. (한 제 얼굴을 보니 한숨밖에 안 나오다가도 신난 네 뒷모습을 보자 웃음이 새어나오는)

야. 자냐? 데이트 가자며. (준비를 다 끝내고 나오니 어느새 잠들어있는 너를 조심스레 깨우는)

17일 전
닝겐3
글쓴이에게
.. 으응.. (같이 수다를 떨던 아주머니가 자리를 비워 깜빡 잠들었던 탓에 살짝 잠투정을 하다 언뜻 보이는 네 얼굴에 푸스스 웃으며 다시 눈을 감는) 나 공주할래.. 어제처럼 뽀뽀로 깨워줘야 일어날 수 있어..

17일 전
글쓴닝겐
3에게
아직 잠이 덜 깼네. 꿈 꾸냐? 그리고 제발 그 뽀뽀 소리 좀, (한숨을 쉬며 담요를 네 머리 끝까지 덮어주는) 피곤하면 자. 어제 늦게 잤잖아.

17일 전
닝겐3
글쓴이에게
뭐야- 나만 뽀뽀하고 싶은 거야? (장난스레 투정부리듯 담요를 목 아래로 걷으며 네 손을 잡아 깍지끼는) 눈 떠야 데이트 하는데 이러면 못 하잖아.. 켄지로, 혹시 집 데이트 하고싶어? 나야 그것도 좋지만- (여전히 눈을 감고 기다리며 네가 못 가게 손을 꼭 잡고 씨익 웃는) 그럼 내가 확 덮쳐버린다?

17일 전
글쓴닝겐
3에게
하루종일 그 얘기 하겠네. (그러면서도 깍지를 풀지는 않고, 잠깐 망설이는 듯 시선을 벽에 두었다가 이내 훅- 가까이 다가가 네 이마에 입을 맞추고 떨어져) 내가 덮쳤으니까 이제 가자. 잠 다 깼잖아 너.

17일 전
닝겐3
글쓴이에게
여긴 입술이 아닌데- (뾰로통하게 입을 삐죽이다 일부러 더 시무룩한 표정으로 소파에서 일어나 앉으며) 어제가 좋았는데. 부드럽고 말랑말랑.. 촉촉하고 따뜻하고.. (여전히 깍지는 풀지 않은 채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나는) 켄지로는 덮친다는 의미를 모르나 봐.

17일 전
글쓴닝겐
3에게
(네 입술을 손톱으로 톡톡 두드리며) 애도 아니고. .. 깼을 때는 그렇게 좋아하지도 않았으면서 갑자기 어제 밤부터 왜 이러는데? 그냥 신경 써서 그러는 거면, 안 그래도 된다고.

17일 전
닝겐3
글쓴이에게
(네 손가락을 물끄러미 바라보다 꾹 입맞추며 널 빤히 올려다보는) 그땐 내가 좋아하는 건지 잘 모르겠어서 그랬는데- (문득 너의 뒷말이 마음에 들지 않아 슬쩍 소파 위로 밀어 같이 넘어뜨리는) 생각해보니까 좋아한 게 맞아. 설마 켄지로는 내가 관심도 없으면서 좋아하는 척 하는 게 된다고 생각해?

17일 전
글쓴닝겐
3에게
(묘한 느낌에 손가락을 떼며 고개를 돌리려다 어느새 네가 위에 올라타있어 적잖게 당황하며) 아니 야 뭐하는, (좋아한 게 맞다는 네 말에 벙찐 듯 눈을 키우는) ..안 되지. 근데, 어제는 나도 그러려던 게 아니었는데. 네가 너무.. ....그냥 그러고 싶었어.

17일 전
닝겐3
글쓴이에게
그거, 나 좋아한 건 아닌데 뽀뽀했다는 말이야? (정말 궁금하다는 듯 네 눈을 뚫어지게 쳐다보다 시선을 내리고 네 볼을 한 손으로 쓰다듬는) 난 켄지로가 좋아서 하고 싶었던 건데- 켄지로도 나 좋아하는 줄 알았고.. (엄지 손가락으로 너의 아랫입술을 살짝 문지르며) 내가 오해한 거야?

17일 전
글쓴닝겐
3에게
너도 내가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뽀, ..입 맞출 거라고 생각해? (자꾸 입술로 시선이 향하는 자신을 한심하다고 느껴) ..좋아. 네가 좋으니까 그랬지. 근데 그렇게 네가 아무것도 모르고 자고 있는 데 그러기 싫었다고.

17일 전
닝겐3
글쓴이에게
그치? 역시 켄지로는 날 좋아하지? (네 대답에 그럴 줄 알았다는 듯 방긋 웃으며 목을 껴안는) 괜찮아, 나도 켄지로 자고 있을 때 몰래 뽀뽀하면 돼! 어차피 난 이미 켄지로를 좋아했던 것 같으니까- 앞으로 더 해줘! (잠시 떨어져 밝게 웃으며) 알았지? (네 입술에 꾹 입맞추는)

17일 전
글쓴닝겐
3에게
(네 행동을 예상치 못했다는 듯 잠깐 눈을 키우다 네 볼에 살며시 손을 얹고 네 이마, 볼, 눈가에 입을 맞추며 다정하게 너를 바라봐) 그건 글쎄. 너 하는 거 봐서.

16일 전
닝겐3
글쓴이에게
(네 입맞춤이 간지러워 웃으며 볼을 살짝 붉히는) 음- 난 켄지로 하는 거 안 봐도 매일 해줄게! (부리로 쪼듯 네 입술에 가볍게 두어번 뽀뽀해주며) .. 역시 되게 좋다! 입술 엄청 말랑말랑해..!

16일 전
글쓴닝겐
3에게
.. 누가 해도 된다 그랬어. (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피하지는 않는. 네 말을 듣고는 잠시 현관문을 바라보다 참는 듯 미간을 좁히곤) 일단 나가자. 곧 오실 거야.

16일 전
닝겐3
글쓴이에게
(잠시 고민하다 웃으며 몸을 일으키는) 그럼- 우리 오늘 데이트 다 하고 키스해? (네 말을 듣지 않았다는 듯 해맑게 웃으며) 내가 하고싶을 때 해도 되지?

16일 전
글쓴닝겐
3에게
그 놈의 키스는 진짜, 너 부끄럽지도 않냐? (귓가가 붉어질 정도로 당황하며) 뽀뽀만 해. 우리 아직 어려. (사실 제게 하는 말이란 건 본인만 인지한 채)

16일 전
닝겐3
글쓴이에게
부끄러워 해야 돼-? 좋아하면 당연히 하고싶은 거잖아? (미소를 머금고 네 귀를 뚫어지게 쳐다보며) 난 좋아하게 된 건 깊고 길게 가는 거 알지? 그러니까 부끄러울 것도 없고- 미룰 것도 없지! (네게 눈웃음을 치며) 난 켄지로랑 하는 거면 언제든 다- 좋아!

16일 전
글쓴닝겐
3에게
그만 봐. (네 눈을 제 손으로 덮으며 집요한 시선을 가리는) ... 진짜 그런 말을 잘도 하네. (네 얼굴을 덮은 손을 그대로 얹은 채 네게만 들릴 정도의 목소리로) 나도 그래. 바보야.

16일 전
닝겐3
글쓴이에게
(안 보이는 시야에도 앞으로 바짝 다가가 네 허리를 꼭 안으며 웃는) 역시 어제 몰래 뽀뽀하길 잘했지? 안 그랬으면 난 계속 켄지로 좋아하는 지도 몰랐을 테니까.

16일 전
글쓴닝겐
3에게
(익숙해질 때도 됐는데 네가 닿을 때마다 긴장하는 자신이 어이없어. 저도 조심스레 너를 마주 끌어안으며) 어. 잘했네. 바보가 이제 자기 마음도 알고. 아니었으면 이렇게 귀엽게 굴지도 않았겠지.

15일 전
닝겐3
글쓴이에게
(순순히 긍정하는 너에 눈을 동그랗게 뜨다 푸스스 웃는) 나 귀여워? (널 놀리듯 키득거리며) 켄지로가 그런 말도 해? 어제부터 되게 새롭다, 더 좋아졌어!

15일 전
글쓴닝겐
3에게
너 때문에 별 말을 다 하네. (너를 달래듯 등을 토닥이곤 떨어져) 이제 진짜 나가자. 이러다 너 굶기겠다.

15일 전
닝겐3
글쓴이에게
아 맞다, 응! (네 손을 빠르게 잡아 현관쪽으로 앞장서 가며) 근데 좀 위험하다- 켄지로랑 있으니까 자꾸 다른 일은 까먹어. 위력이 엄청나..!

15일 전
글쓴닝겐
3에게
(네게 끌려가면서도 맞잡은 손에 힘을 주는) 평소엔 안 그런 척 하네. 너 원래 잘 까먹잖아. (기분 좋은 티를 내지 않으려 부러 딱딱하게 말해)

15일 전
닝겐3
글쓴이에게
그야 그건 별로 안 중요하니까- (네 말에 생글거리다 현관 바로 앞에서 발을 뚝 멈추며) .. 와, 그럼 켄지로가 제일 중요해서 다른 건 다 까먹나보다! (큰 깨달음을 얻었다는 듯 진지한 표정으로 널 올려다보는) 이제 켄지로가 나 안 챙겨주면 맨날 밥 굶겠네?

15일 전
닝겐4

17일 전
닝겐4
사무로 라인 될까요!
17일 전
글쓴닝겐
네!
17일 전
닝겐4
꺙 그럼 남닝으로 서로 학창 시절에 멀리서 짝사랑만 했던 관계인데 킹년 후에 어쩌다 사무 가게에서 학교 동창회가 열리고 거기서 다시 만난 둘이 번호 교환하고 라인 하는 거 어떠세요 🤔 술에 취한 닝을 데려다준 후 상황도 좋아요
17일 전
글쓴닝겐
둘 다 좋은데용?? 더 하시고 싶은 상황으로 가시죠! 선라인 원하시면 말씀해주시고 아님 바로 던져주세요
17일 전
닝겐4
글쓴이에게
둘 다 합치져 그렇게 만난 둘이 번호 교환하고 술 마시며 이야기하다가 술에 취한 닝 데려다준 후 상황으로! ☺️ 잘 부탁드립니다 센세 ㅎㅎ
-
잘 들어갔어?
어제 나 집까지 데려다줬다며
힘들었을 텐데 고마워 ㅠㅠ

17일 전
글쓴닝겐
4에게
좋아용 잘 부탁드려요~
-

내야 잘 왔지
힘들긴 뭐가 힘드노
니 잘 묵고 다니는 거 맞나
머스마가 매가리가 없더만

17일 전
닝겐4
글쓴이에게
혹시 술 취한 내가
실수라도 했을까 봐 걱정했는데
안 했나 보네 다행이다

아 당연히 잘 먹고 다니지
너만큼은 아닐 테지만
나름 건장해 ㅋㅋㅋㅋ

17일 전
글쓴닝겐
4에게
닌 술 취하면
말이 많아지데

건장한 게 그래 픽픽 쓰러질라 카나
자주 와라
맛있는 거 먹여줄테니까

17일 전
닝겐4
글쓴이에게
헐 내가 그래??
말이 많아진다는
술주정은 처음 듣네
무슨 이상한 말은 안 했지?

그래 ㅋㅋ
아 맞다 가게 연 거 멋있더라
주먹밥 사장님 너무 잘 어울려
정말?
나 기대하고 자주 놀러 갈게?

17일 전
글쓴닝겐
4에게
그냥 최근 중에 제일 재밌었다
신경 안 써도 된다 ㅋㅋㅋ

연 지 얼마 안 되가 아직 어색하다
자주 온나
얼굴 진짜 오랜만에 봤잖아

17일 전
닝겐4
글쓴이에게
그래 그렇다면
다행이네 ㅋㅋㅋㅋ
나도 재밌었어
게다가 학창 시절에
너랑 더 친해지고 싶었는데
타이밍이 안 맞더라고

가게도 잘 될 거라는 게 보여
맛도 미슐랭 뺨치게 맛있었던 걸
(엄지 척 이모티콘)
내가 대학 사람들 모아서
자주 먹으러 갈게
자주 보자 꼭

17일 전
글쓴닝겐
4에게
어 나도
말 좀 더 해볼 낀데
졸업하니까 새삼 연락하기도 그렇드라
이래 만나가 다행이지 뭐

그래
근데
니 혼자도 함 와라

17일 전
닝겐4
글쓴이에게
만약 연락해줬으면
정말 반갑고 좋았을 거야
뭐 이렇게 만나서 연락하게 됐지만

그래 혼자도 가야지
나 매일 갈지도 몰라 ㅋㅋㅋ
가게 근처 대학이라
혹시 지겹다고 하면 안 된다?

17일 전
글쓴닝겐
4에게
진작 할 걸 그랬네
얼굴 보니 좋더라
네가 오는 거면 지겨울 일 없으니까
편하게 와도 된다

아니믄
내일 올래?

17일 전
닝겐4
글쓴이에게
나도 좋더라
배구할 때보다
더 편해진 네 얼굴 보기도 좋았어

내일?
음 내일 조별 과제가 있긴 한데
그게 언제 끝날지 몰라서
내일 한번 보고 가게 되면
꼭 연락해 줄게

17일 전
글쓴닝겐
4에게
그래 보이드나
맞다
좀 편해진 것 같다

뭔진 몰라도 일찍 끝나믄 좋겠네
꼭 연락 도

17일 전
닝겐4
글쓴이에게

뭔가 더 여유로워진 거 같기도 하고
행복해 보이기도 해
아 배구할 때도 물론
행복해 보였지만
지금이 더 그렇다는 거야!
아무튼 보기 좋아 사장님~
(따봉 이모티콘)

-
센세 혹시 잇다가 담날로 넘어가서 대화체로도 가능하실까요? ☺️

17일 전
글쓴닝겐
4에게
지금이 행복한 건 맞지만
어제는 네가 와서 더 들떴는갑지
근데
니 애인은 있나

-
그럼요!!

17일 전
닝겐4
글쓴이에게
너 나 많이 반가웠구나
기분 좋네 ㅋㅋㅋㅋㅋ
애인?
아쉽게도 없지
왜 너는 있어?
하긴 인기가 많았으니까
없을 리가 있나…
-
꺅 그럼 적당할 때 넘어갈게요!

17일 전
글쓴닝겐
4에게
반가웠지
말로 못 다 할 만큼

없다
그 때부터 지금까지 쭉
애인 같은 거 없었다

-
🙆‍♀️

17일 전
닝겐4
글쓴이에게
통했다
나도 그랬어

의외네
분명 애인 있을 줄 알았거든
마음에 든 사람이 없었나?
대쉬하는 사람 많았을 건데
역시 학창시절 최강 인기남
아무나 마음에 안 두네 크

17일 전
글쓴닝겐
4에게
맞나
그냥 그럴 시간도 마음도 안 들어가 그랬다
뭔 소리고 그건 또 ㅋㅋㅋㅋ
근데 맞다
아무나는 안 두지

17일 전
닝겐4
글쓴이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
모르는 척하지 마
학창 시절에 너나 네 쌍둥이나
너희들 좋아하는 애들 많았잖아~
같은 반에도 많았지

오 인정하네?
과연 누가 네 마음에 들까
좀 궁금하다

17일 전
글쓴닝겐
4에게
쌍둥이 잘 못 봐가 신기하니까 좋아했겠지
짐 생각해보면 다 어렸다 아이가

그럼 니는
니는 누구 좋아하는 사람 있었나

17일 전
닝겐4
글쓴이에게
그것도 그렇지만
얼굴도 잘 생기고
배구하는 게 정말 멋있어서
더 그랬을걸
애기들이 반할만 하지

…음
있었어
지금도 못 잊은 첫사랑
마음은 못 전했지만..
정말 좋아했다

17일 전
글쓴닝겐
4에게
걔네말고
닝 네가 보기에는 어떤데
내 잘생겼나

..그래 좋아했는데
왜 맘도 못 전했노

17일 전
닝겐4
글쓴이에게
그걸 말이라고 해?
내가 본 사람들 중에
제일 잘 생겼어 너


그때 너무 좋아해서
용기가 없어지더라고
그리고 걔가 좀 칼 같은 면이 있었거든
인기도 있었는데
오는 고백들도 안 받는 애였고
그냥 뭐 거절당할까
무서웠던 거 같아 ㅋㅋㅋㅋ

17일 전
글쓴닝겐
4에게
ㅋㅋㅋㅋㅋㅋㅋ
여전히 귀엽게 말하네

글나
뭐 맘에 둔 아가 있었겠지
오는 고백도 다 마다할만큼
좋아했겠지

17일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생각해 보면
그럴 수도 있었겠네

오사무 너는
그런 사람 있었어?
좋아했던 사람?

17일 전
글쓴닝겐
4에게
있었지
딱 한 사람
너무 좋아했어가 아무 것도 못 했지
그래도 이번엔 잘 해볼라고

17일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와 말하는 거 보니까
너 그 사람 만났구나
그리고 마음에 둔 사람이 있어서
지금까지 애인도 없었고…
낭만있네

17일 전
글쓴닝겐
4에게
응 맞다
그러니까 내일 조별과제인지 뭔지
빨리 끝내고 온나

17일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응 나?
…그 사람 꼬시는 거 도와달라고?
나도 아는 사람이야?
누구지?

17일 전
글쓴닝겐
4에게
누군지는 만나가 알려줄테니까
도와줄 지 말 지는 듣고 네 마음 가는데로 해라
낼 보자 닝아
잘자고

17일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알겠어
너도 잘 자고
내일 보자

(늦은 저녁 시각 문 앞을 서성이며 고민하다 가게 문을 열고) 오사무 있어? 내가 많이 늦었지. 이야기가 길어지는 바람에.
-
라인이 꽤 길어졌네요! 다음날로 넘어가겠습니다 🫶

17일 전
글쓴닝겐
4에게
(네가 온 걸 확인하자 급하게 앞치마를 벗고는 네게 한달음에 달려가) 아직 밤엔 쌀쌀하던데. 안 춥드나.

-
옙 🫡

17일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응. 괜찮았어. 난 추위보다 더위를 더 타거든. (슬쩍 웃어 보이며) 아 이건 그냥 오긴 뭐 해서. 늦었지만 개업 선물! (네 이름이 쓰인 잘 포장된 식칼을 주곤) 음식점 사장님이니까 고민 좀 했지. 장인이 만든 거래 그거.

17일 전
글쓴닝겐
4에게
맞나. (너를 따라 저도 입꼬리를 올리며) 뭐 또 이런 걸 갖고 오노. 그냥 오지. (제 이름이 각인된 식칼을 보곤 답지 않게 눈이 커지는) ..진짜 잘 쓸게. 고맙다.

17일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웃으며 살짝 고개를 끄덕이고 가게 내부를 두리번거려) 마감시간이야? 아 내일 올 걸 그랬나. (미안하다는 듯 눈썹을 늘어뜨리고) 괜히 너 피곤하게 왔네.

17일 전
글쓴닝겐
4에게
(고개를 저으며) 아이다. 오늘 일찍 마감했다. 니 온다고. (축 처진 네 눈썹에 제 손을 얹고는 조심스레 문질러) 안 피곤하니까, 신경쓰지 말고. 배고프재. 뭐 먹을래.

17일 전
닝겐4
글쓴이에게
(눈썹을 문지르는 다정한 손길에 몸을 움찔거려) …어어, 그럼 실례할게. (약간 긴장한 듯 땡그랗게 떠진 눈을 굴리며) 저번에 구운 명란 주먹밥 궁금하더라. 그거 돼? 안 되면 남은 것도 괜찮아.

17일 전
글쓴닝겐
4에게
(동그래진 눈을 다정하게 바라보며) 된다. 밥 안 먹고 왔나. 많이 해주까.

17일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아니 괜찮아 두 개 정도면 충분할 거 같아. 카페에서 커피를 좀 많이 마셔서 그런가, 그렇게 배가 고프진 않아서. (다정한 네 눈과 시선을 맞추곤 몸을 또 움찔거려) ..너도 아직이면 같이 먹자.

17일 전
글쓴닝겐
4에게
커피 먹었다고 배부르다 카이 할 말이 없네-. (의자를 끌어 네게 손짓하는) 같이 먹을라고 내도 안 먹었다. 좀만 기다리도.

17일 전
닝겐4
글쓴이에게
그냥 물 배 찬 거지. (키득 웃다 네가 끌어준 의자에 앉기를 망설이고) 내가 뭐 도와줄 건 없어?

17일 전
글쓴닝겐
4에게
(네 말에 웃음을 터뜨리곤 네 뒤통수를 쓰다듬으며) 손님은 구경이나 해라. (너를 자리에 앉히곤 주방으로 들어가 능숙하게 요리를 시작하는)

17일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제가 사랑한 웃음에 약간은 멍한 시선으로 너를 바라보고) 사장님 멋있는데? (가만히 의자에 앉아 손을 꼼지락대는) 요리는 언제부터 하고 싶었던 거야?

17일 전
글쓴닝겐
4에게
(멋있다는 소리에 어깨를 으쓱이며 내심 뿌듯해하는) 평생 배구 하면서 살아도 좋았겠지만, 내가 워낙 밥을 좋아하니까. (머쓱한 듯 웃으며) 요리도 괜찮지 않겠나 싶었드만 이래 하고있네.

17일 전
닝겐4
글쓴이에게
(너다운 대답에 푸스스 웃으며 언제 놓였는지 모를 뜨거운 녹차를 후후 불곤) 어제도 라인으로 말했었지만, 너랑 잘 어울려. (호록 녹차를 마시면서) 어릴 때도 네가 체육관에서 나던 스프레이 파스 냄새보단 밥 냄새가 어울린다고 생각도 했었거든.

17일 전
글쓴닝겐
4에게
(네 말에 호탕하게 웃으며 어느새 완성된 음식을 네 앞에 내놓는) 글나. (뒷정리를 끝내고 네 옆에 자연스럽게 앉으며) 니한테는 기분 좋은 냄새 난다. 아나.

16일 전
닝겐4
글쓴이에게
기분 좋은 냄새? (모르겠다는 듯이 고개를 갸웃이며 옷소매 냄새를 맡고) 섬유 유연제 냄새 아니야? 고등학생 때부터 같은 걸 쓰고 있긴 한데.
-
헉 센세 좋은 밤~

16일 전
글쓴닝겐
4에게
어. (네 손을 잡고 제게로 끌어와 손목의 향기를 맡으며 입꼬리를 올리는) 똑같네. 내가 기억하는 그 냄새.
-
좋은 밤이에요 닝!!

16일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술을 먹지도 않았는데 제 손목의 향을 맡는 네 모습이 자극적으로 다가와 은은하게 볼을 붉히게 되며) 어어.. (당황한 시선을 방황 시키는) 그래? ..이 향 되게 좋아했나 보네.
-

16일 전
글쓴닝겐
4에게
(빨개진 네 볼을 잠시 바라보다 손을 놓고는 턱을 괴며 시선은 여전히 네게로 고정해) 오랜만에 봤는데 내 안 봐줄 거가.

16일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어? 아니 그.....(조심스럽게 너를 힐끔 보다가 테이블 음식에 시선을 고정하며) 아 그보다... (자연스럽게 말을 돌리고 다시 시선을 맞춰) 어제 그 좋아하는 사람 누군지 알려준다고 하지 않았어?

16일 전
글쓴닝겐
4에게
(여전히 귀엽네. 널 보며 느낀 감정을 속으로만 삼키고. 제게로 시선이 돌아오자 만족한 듯 옅게 웃으며) 어. 네가 좀 도와줘야 될 것 같은데. 되겠나.

16일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오랜 짝사랑의 사랑을 돕는 게 약간은 내키지 않는 듯싶지만 아무렇지도 않은 척) 내가 어떻게 도와주면 돼? 아니 근데 내가 도움이 될까?

16일 전
글쓴닝겐
4에게
일단 이것부터. (흐트러진 네 머리카락을 살살 만지며) 니 어제 니가 한 말 기억 하나. 아님 기억 못 하나.

16일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음... (어쩐지 꼬심을 당하는 느낌에 또 몸을 움찔거려. 살살 만져지는 머리카락들이 화끈거리는 듯해 입술을 깨물고) 어제 했던 말들은 다 기억하지...?

16일 전
글쓴닝겐
4에게
기억하면 이래 순순히 말할 리가 없을텐데. (픽 웃으며 잠시 고민하더니 시선을 내리며 나지막하게 말하는) 내는 다 기억하고. 네가 기억 못한다해도 무를 생각 없다. 그래서, 진짜 기억 안 나는 거재.

16일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의아하게 눈을 끔뻑이다가 끙끙거리며 생각해 보는) 미안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어. 어제 라인은 다 기억하는데, 우리 동창회 술 마신 날 말하는 거야? 그때 내가 무슨 말 했어?

16일 전
글쓴닝겐
4에게
마음대로 설정 추가해서 미안합니다 하하 그치만 뭔가 이런 상황이 있었어도 좋았겠다~ 싶었어요 별로면 바로 수정 들어갈게요
-

니 그 날 많이 취했었다 아이가. (회상하듯 톡, 톡 테이블을 두드리곤 기억만으로도 만족스러운 지 다정한 미소를 지으며) 어제 네가 말한 첫사랑, 낸 거 같던데.

16일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사과를 왜 하세요!!!!!!!!!!!!!!!!!! 전 오히려 좋다고요!!!!!!!!!!!!!!!! 당장 사과 멈춰 ❗
-
(느릿하게 꿈뻑이던 눈을 잠깐 숨과 함께 멈추고 되묻는) 뭐? (서서히 붉어진 얼굴이 이제는 불타는 고구마가 되며 고장 난 듯) 아니 그거... 그게.... 아니.... (결국에는 빨갛게 물든 얼굴을 손으로 가리곤 이상한 소리를 내)

16일 전
글쓴닝겐
4에게
오예!
-
(네 반응에 못 참겠다는 듯 빵 터지며 얼굴을 가린 네 손을 잡는) 자꾸 왜 내 안 봐주노. (빨개진 네 얼굴이 시선에 들어오자 사랑스럽다는 듯이 툭- 볼을 건드리는) 어제 내 니 데려다주고 갈라카니 가지말라고, 아직 좋아한다고 붙잡았잖아.

16일 전
닝겐4
글쓴이에게
히끅... (딸꾹질을 하면서 예쁘게 웃는 네 모습에 시선을 고정하다, 볼에 닿는 감촉에 불에 데인 듯이 화들짝 놀래) 내가, 그런 추태를... (머리를 빠르게 굴려 변명을 찾아내곤 슬슬 시선을 피하며) ...그 미안 많이 고생했지? 내가 가끔 그런 술주정을 부리곤 해.
-
마음껏 해주시라구욧

16일 전
글쓴닝겐
4에게
🫡
-
추태는 무슨. (손에서 물잔을 굴리다 내려놓고 머리를 굴리는 너를 재밌다는 듯 바라봐) 술주정? 닝아. 아까도 말했지만 난 무를 생각 없다. 네가 내 첫사랑이라는데, 내가 이 타이밍을 어떻게 놓치겠노.

16일 전
닝겐4
글쓴이에게
...타이밍? (네 말에 얼빠진 얼굴로 피하던 시선을 제대로 맞추며) ...잠깐만 너 설마 좋아한다는 사람이. (설마 설마 하는 표정으로) 정말?

16일 전
글쓴닝겐
4에게
정말. (이제야 봐주네. 작게 읊조리며 네 하얀 손을 힘을 주어 그러쥐는) 너무 늦었네. 지금 생각하면 등,신이었지. 그래도 네가 내한테 이래 왔으니 내는 잡아볼라고. 니는. (긴장한 티를 내지 않으려 부러 덤덤하게 묻는) 니는 우얄래.

16일 전
닝겐4
글쓴이에게
(멍하게 네 얼굴과 손을 쥔 따뜻한 네 손을 느릿하게 번갈아보며 믿기지 않는다는 듯이 입을 작게 떡 벌리곤) 와..... 이거 꿈 아니지. (덤덤한 물음에 네 얼굴을 응시하며) 내가 생각하는 게 맞다면 나도 잡아볼래. (따뜻한 네 손 위로 손을 올리며 웃어) 그래도 괜찮지?

16일 전
글쓴닝겐
4에게
(자신에겐 어제가 꿈 같았는데. 꿈이 아니었음을 아직도 두근대던 제 심장으로 확신해 들뜨던 저를 알기는 할까 싶어 작게 웃고는 잡은 손을 그대로 당겨 제 품에 너를 가두는) 그래. 만나자. ..좋아한다. 진짜로. 그때부터 조금도 잊지 않을 만큼.

15일 전
닝겐4
글쓴이에게
(갑자기 네 품 안에 안긴 것에 눈을 동그랗게 뜨다 사르르 웃으며 마주 껴안아) 나도 좋아해. 너와 보냈던 작은 시간도 잊지 않을 만큼. (품에 얼굴을 묻고 두근거리는 마음을 진정시켜) 고마워, 잊지 않아 줘서.
-
센세가 오셨었군요 👀❗

15일 전
글쓴닝겐
4에게
(더는 놓지 않겠다는 듯 너를 끌어안은 팔에 더욱 힘을 주며) 어떻게 잊겠노. 아무것도 못 하고 놓쳐버렸는데. ..이제 안 놔줄 긴데 괜찮겠나.
-
쪼은밤~!

15일 전
닝겐4
글쓴이에게
(네 품에 더 얼굴을 파묻고 붉게 물든 귀를 내보이며 웅얼거리듯 대답해) 응. 좋아. 놓지 말아줘.
-
쪼은밤이에요~

15일 전
글쓴닝겐
4에게
일단 밥 먹어야지. (본인이 더욱 아쉬운 듯 너를 놓치 못하다 네 엉덩이를 토닥이곤) 배고프다 아이가.

15일 전
닝겐5

17일 전
닝겐5
남닝 라인으로 스나나 츠무 될까요!
17일 전
글쓴닝겐
네 둘 다 가능!
17일 전
닝겐5
그럼 한 학년 선배인 닝과! 후배 스나! 주변 시선 신경 쓰는 닝을 비밀 연애로 꼬셔서 연애는 시작했는데! 막상 여자애들한테도 인기 많은 스나 보면서 닝이 티 안 내려고 해도 질투나는 게 티 나는 그런 상황 괜찮으실까요?
17일 전
글쓴닝겐
네 좋아용! 선라인 원하시면 말씀해주시고 아님 바로 던져주세요
17일 전
닝겐5
글쓴이에게
히히 잘 부탁드립니당!
-


...
오늘도 인기 많은가 보다?

17일 전
글쓴닝겐
5에게
잘 부탁드려요! 존댓말 괜찮으세용? 반말로 바꿀까요?
-

그러니까 형 꼬셨죠
왜요
막 안달나요?

17일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존댓말도 좋아요!! 반존대도 좋아요 히히히❤️
-

누가 안달난대?
그냥 그렇다는 거지
여자애들이 너네 경기 볼 거라는데
네 이름이 계속 들려서 그냥;
인기 많은가 보네 했다고;

17일 전
글쓴닝겐
5에게
접수
-

입꼬리 내려간 거 다 보여요
진짜 귀엽네 ㅋㅋㅋ
티 내지말자고 한 건 형이었잖아요
저는 충실히 임하고 있는데요~?

17일 전
닝겐5
글쓴이에게
티 안 내는 건 당연한 거고;
입꼬리 내려간 적 없으니까
보지도 않았으면서 예상도 하지 말고;
아니 근데
생각해 보니까
그냥 애인이 있다 정도는 티 내도 되는 거 아니야?
없는 척은 좀 그렇잖아

17일 전
글쓴닝겐
5에게
안 봐도 뻔해요
또 억지로 올리지말고
ㅋㅋㅋㅋㅋㅋ
왜 자꾸 말이 바뀌지?
없는 척 안 했어요
말 거는 데 그럼 무시해요?
형이 하라면 해야지 뭐

17일 전
닝겐5
글쓴이에게
너 얄미운 거 알고 있지?
무시하지는 말고
그냥 적당히
...
아 생각할수록 진짜 열받네?
너 여자애들한테 일주일에 한두 번은 고백 받는다며
그거 왜 나한테 얘기 안 했냐?

17일 전
글쓴닝겐
5에게
왜 자꾸 혼자 말하다 빡쳐요ㅋㅋㅋ
그걸 말해서 뭐해요
형 신경쓰이라고?
어차피 안 받아줄 거 그냥 넘어간 거였는데
싫었어요?

17일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생각하다보니 빡치는 걸 어떡하라고
다른 애들 입 통해서
네가 고백 받았느니 하는 얘기 듣는 것보다
네 입으로 듣는 게 덜 빡칠 것 같아서 그런다, 왜

17일 전
글쓴닝겐
5에게
그럼 앞으로 말해줄게
뭐가 또 마음에 안 들어요?
오늘 말 한 김에 다 해 봐요
지금처럼 폭발하니까 너무 귀여워서 심장에 해롭거든

17일 전
닝겐5
글쓴이에게

뭐라는 거야!
야 내가 너보다 엄연히 형인 거 알고는 있지?
넌 너네 부 애들한테는 꼼짝도 못하면서
나한테만 꼭 이러더라?

17일 전
글쓴닝겐
5에게
꼼짝도 못하긴요
귀찮아서 대응을 안 하는 거죠
형은 내 거 잖아요
이렇게 짜증내다가 제가 뽀뽀 해주면 금방 풀어지면서
번거롭게 왜 그러지?

17일 전
닝겐5
글쓴이에게
...넌 진짜!
이런 너한테 넘어간 나도 나지만;
너 진짜...
이기지를 못하겠다고!
짜증을 내도 아무렇지 않게 넘기니까!
아무렇지 않게 네 거라고 하고;
진짜 너 보면 가끔 인생 몇 회차 산 인간 같아

17일 전
글쓴닝겐
5에게
형이 뭘 해도 그냥 넘어가게 돼
나 누구 하나 때문에 이렇게 정신 없는 거 처음이에요
형 내 거 맞잖아요
아니에요?

17일 전
닝겐5
글쓴이에게
...
진짜 못 이기겠네
어...
네 거 맞지
네 거라고 안 하면 너 나중에 서운하다느니, 어떻게 그럴 수 있냐느니, 그런 식으로 괴롭힐 거잖아

17일 전
글쓴닝겐
5에게
응 맞아요
꼬신 건 난데, 다 받아준 것도 형이잖아요
이제 와서 못 무르지
근데 보고싶어요
오늘 이래서 코빼기도 안 보였나?

17일 전
닝겐5
글쓴이에게
... 조금은.
질투도 나고, 짜증도 나서...
알면 분명 또 놀리려 들 거니까;
보러 안 갔다, 왜
불만이야?

17일 전
글쓴닝겐
5에게

불만이에요
왜 질투를 뒤에서 해요?
제 얼굴 보고 해줘요

17일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싫어
너 또 쓸데없는 말로 사람 없는 곳에서 뽀뽀할 거잖아
내가 모를 줄 알아?

17일 전
글쓴닝겐
5에게
싫어요?
내가 그렇게 하면
얼굴은 얼굴대로 붉히면서
입으로만 싫다고 하는 거
재밌는데
혹시 은근 기대중?

17일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야!!!
너 진짜...
넌 날 너무 갖고 놀아, 어?
선배를 선배로도 안 보고
...
물론 결국엔 넘어갔지만;
어쩌겠냐 하...
...
이따 수업 끝나고 연습 가냐?
연습 언제 끝나?

17일 전
글쓴닝겐
5에게
형이 귀여운 잘못이죠 뭐
앞으로도 넘어와요
연습 오늘 일찍 끝날 거예요
내일 연습 경기라 몸만 풀 것 같은데
나 데리러 올래요?

17일 전
닝겐5
글쓴이에게
도서실에서 공부하면서 기다릴 거니까
네가 데리러 와
괜히 가서 얼쩡거리면 키타가 신경 쓸 것 같으니까
아니면 내가 데리러 갔으면 해?

17일 전
글쓴닝겐
5에게

지금 내 앞에서 다른 남자 신경 쓰는 거야?

17일 전
닝겐5
글쓴이에게
하...
혼날래?
지금 너만 충분히 신경 쓰고 있거든?
연습 잘 끝내고 오면 이번엔 내가 뽀뽀해 줄 거니까
얌전히 연습 다녀와
알았냐?

17일 전
글쓴닝겐
5에게
ㅋㅋㅋㅋㅋㅋ
알아요
그냥 놀리고 싶었어요
근데 저번처럼 감질나게 할 거예요?

17일 전
닝겐5
글쓴이에게
대체 넌 어떤 뽀뽀를 바라는 거냐, 어?
너무 욕심이 많다고는 생각 안 해?
가벼운 뽀뽀를 자꾸 키스로 몰고 가려고 이러는 거지?

17일 전
글쓴닝겐
5에게
왜 자꾸 나랑 뽀뽀만 하려 하지?
혀만 넣으면 왜 도망가요?
아직 부끄러워요?

17일 전
닝겐5
글쓴이에게
...

솔직히 말하자면 부끄러워
넌 안 부끄럽냐?
난 남자랑 입맞추는 것도 네가 다 처음이라 부끄럽기만 하다고...

17일 전
글쓴닝겐
5에게
좋아하는 사람이랑 하는 건데 뭐가 부끄러워요
입 맞출 때 형이 눈 질끈 감는 게 귀여워서 계속 하고 싶다고 하면
변태라고 할 거죠?

17일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잘 알고 있네
변태라고만 할까?
한동안 키스 금지라고도 덧붙일 건데?

17일 전
글쓴닝겐
5에게
그래도 제가 하자고 하면
해줄 거잖아요
형 변태

17일 전
닝겐5
글쓴이에게
내가 미쳤냐?!
하자고 한다고 해주게?!
넌 내가 그렇게 호락호락해 보여?!

17일 전
글쓴닝겐
5에게

형이 그렇게 귀여워 보여요

17일 전
닝겐5
글쓴이에게
... 진짜, 아오...
한 대만 쥐어박을 수 있었으면 쥐어박았다
쓸데없이 키만 커가지고

17일 전
글쓴닝겐
5에게
때려도 돼요
마음에 안 들면
때리고, 오늘처럼 짜증내요
형 혼자 끙끙 앓지 말고

17일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아, 진짜
스나 린타로...

질투나면 난다고 말할 거니까
너무 자주 질투한다고
뭐라하지는 마라..?
네가 하라고 한 거니까

17일 전
글쓴닝겐
5에게

근데 진짜 다음부터는
얼굴보고 질투해주면 안 돼요?

17일 전
닝겐5
글쓴이에게
그건 좀...
꼴사나워 보일 것 같은데;
여자애들 질투한다고
네가 언젠가 한심하게 볼까봐 싫어...

17일 전
글쓴닝겐
5에게
제가 형을 한심하게 볼 리가 없겠지만
있다고 해도
실컷 분위기 다 잡아놓았는데 저번처럼 도망칠 때 말곤 없을 거예요
다음에도 그러면 진짜 가둬요~?

17일 전
닝겐5
글쓴이에게
... 가둘 수 있으면 가둬보시든가?
네가 운동선수라 간과하는 게 있는데
나도 이래봬도 힘 좀 쓰거든?
생각보다 쎄다 이거야
근데 너 내가 도망쳤을 때 한심하게 봤냐?

17일 전
글쓴닝겐
5에게
?? 캡쳐했어요
그런 플레이가 취향이시구나 우리 형
저번에요?

줘도 못 먹잖아요

17일 전
닝겐5
글쓴이에게
그그그그런 플레이라니!
야 너 뭘 상상하는 거야!
그리고 뭘
뭘 줘도 못 먹는 건데!!
그냥 부끄러워서 튄 것뿐이잖아!!

17일 전
글쓴닝겐
5에게
저는 숨바꼭질 얘기한 건데
형 진짜 야하다
이래놓고 저 앞에서 내숭 떤 거예요?
다 알겠으니까 이제 도망가지 마요

17일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야!!!
네가 언제 숨바꼭질 얘기 했는데!!!
너 지금 나 놀리는 거지?!
어?!
자꾸 형 놀릴래??
너 오늘 딱 두고 봐
내가 먼저 키스 할 거니까!!

17일 전
글쓴닝겐
5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형이랑 노는 게 제일 재밌어
그 말도 캡쳐했어요
저 요즘 입 안이 건조한데
형이 빨리 촉촉하게 해주세요~

17일 전
닝겐5
글쓴이에게
변태냐?!
뭘 촉촉하게 해줘?!!
아오
진짜 이 자식을
넌 이따 한 대 맞고 뽀뽀할 거니까
딱 기다려

17일 전
글쓴닝겐
5에게
응 얼른 해줘요
때리는 것도 형 취향이면
맞춰줄게요
저 그런 거 잘 해요

16일 전
닝겐5
글쓴이에게
하..........
야 스나 린타로
너 자꾸 기어오르지?
이러다 내 취향 진심으로
너 때리는 거 되겠다^^?
-
오 센세 좋은밤이에요!

16일 전
글쓴닝겐
5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형
진짜 감당 가능해서
그런 말 하는 거죠?
-
좋은 밤이에요 닝!!!

16일 전
닝겐5
글쓴이에게

내가 감당 못 할 것 같냐?
왜?
때리는 게 취향이면 맞춰준다며
그런 거 잘한다던 스나 린타로 군 어딨지?
-
너무요!!! 센세 스나 너무 설레..

16일 전
글쓴닝겐
5에게
나 때린 만큼
제가 형 다른 걸로 괴롭혀도
안 울 수 있겠어요?
안타깝게도 맞기만 하는 게 취향은 아니라
괜찮으면 그렇게 해요 형
나야 나쁠 게 없어서
-
^^!! 힘이 됩니다 다행이에요

16일 전
닝겐5
글쓴이에게
하......
진짜 너는 머릿속에 능구렁이가 몇 마리냐?
너 졸업하기 전까지는
다른 거 절대 안 할 거니까
졸업하고 와라
키만 큰 꼬맹아
그때 울려보든가?
-
진짜 머리에 힘 뽝 주고 스나 상대 중인 기분이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

16일 전
글쓴닝겐
5에게
능구렁이라뇨
사랑하니까 그런 건데
그것도 웃겨
몇 살 차이 난다고 그래요?
진짜 안 할 수 있으려나 모르겠네
-
ㅋㅋㅋㅋㅋ개웃김진짜ㅠㅠ

16일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아쉽게도 린타로 군이 고등학교 3학년 생활 할 동안
저는 졸업해서 대학교로 뜰 거라서요^^
그리고 말 안 했나?
나 학교 도쿄 쪽으로 갈 거라서
졸업하면 장거리야^^
1년 잘 버틸 수 있지?
-
진짜 센세 스나.. 능구렁이 한 천 마리 품고있는 기분...

16일 전
글쓴닝겐
5에게
1년은 금방이에요 형
그 때까지 보고싶다고 울지말고 잘 견뎌봐요
형 울면 저 약해지는 거 알잖아요
그리고 제가 말 안했나요?
주말마다 갈 거니까 청소 잘 해놓아요
-
스나는 제 기준 말로만 형 취급해 것 같은 느낌이에요^^ 즐겨주시는 것 같아 다행입니다

16일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야!!!! 누, 누가!!!
보고 싶다고 울겠냐?!!
내가 그렇게 어린앤 줄 알아?!!!
하....
그리고 주말마다 오게 하겠냐, 이 바보야
학업에 집중하고 배구에 집중이나 해
너 오는 거 허락해주는 건
한 달에 한 번일까 말까야
-
캐해 미쳤다.. 이마 뽝뽝 쳐요...... 사랑합니다 센세👀❤️

16일 전
글쓴닝겐
5에게
데이트 하고 집 갈 때
안 그런 척 미련 뚝뚝 떨어지는 거 누구인 지 형만 모를 걸
한 달에 한 번 본다고?
저 말려 죽이려고 그래요?
-
진짜 감사합니다🥹🥺🥹🥺

16일 전
닝겐5
글쓴이에게
허....
아닌데?
미련 뚝뚝 넘친 적 없는데?
네가 넘치는 거 아니고?
그리고 학업에 집중해라 애기야
형도 학교 생활 바쁠 거니까^^
-
센세둥기둥기🥹🥹

16일 전
글쓴닝겐
5에게
제가 그랬으면 좋겠어요?
네 형 보내기 싫어요
아직 마음껏 만지지도 못했는데
자꾸 도망가니까 열받아ㅋㅋ
귀여운 애인도 학업만큼 집중해줘야죠
공부도 집에서 해요
나돌아다니지 말고
-
졸도.. 나약한 저를 견뎌주세요

15일 전
닝겐5
글쓴이에게
난 도망간 적 없단다^^
귀여운 애인아^^
졸업하고 와서 마음껏 만지든가^^
넌 가만 보면;
날 집에 가두고 싶어하는 것 같다?
-
하악 센세.. 어서오십쇼. 레드카펫으로 반기겠습니다. ❤️

15일 전
글쓴닝겐
5에게
그럼 졸업하면
제 마음대로 해도 돼요?
형도 가만 보면
말 진짜 안 들어
어딜 그렇게 쏘다니는 거예요?
얌전히 옆에 좀 있어봐요
-
텀이 들쭉날쭉해 매우 미안하오 닝도 심심할 때 이어줘요

15일 전
닝겐5
글쓴이에게
허...
졸업하면 진짜 가두기라도 하게?
난 네가 올바른 어른으로 자랄지가 참 걱정이다 어휴
이러다 술 좀 먹고 집에 간다고 하면
집착하듯이 전화할까 걱정되네
-
저도 들쭉이라.. 편하게 오시죠 센세!

15일 전
글쓴닝겐
5에게
싫어요?
은근 바라고 있는 거 아닌가
밀어내는 것도 귀엽긴 한데
슬슬 넘어와요
술?
나랑 마시기 전에 먼저 멱으려고?
-
🫡

15일 전
닝겐5
글쓴이에게
뭘 넘어와
이 정도도 충분히 넘어갔는데
근데 술은
지금도 가끔 마시는데?
나랑 마시고 싶냐?

15일 전
글쓴닝겐
5에게
누가 마시래?

15일 전
닝겐5
글쓴이에게
그냥 가끔 잠 안 올 때?
우리 집 그런 건 자유롭거든
맥주 한두 캔 정도는 마셔도 되는 집이라서?

15일 전
글쓴닝겐
5에게
아하
그래요?
왜 잠 안 올 때 전화 안 했어요?

15일 전
닝겐5
글쓴이에게
뭐야
너 그게 서운했던 거냐?
너한테 전화 안 한 거?

15일 전
글쓴닝겐
5에게

저 놔두고 혼자 왜 마셔요?
내가 귀찮나

15일 전
닝겐5
글쓴이에게
누가 귀찮대?
잘 것 같아서 안 한 거지
가뜩이나 아침부터 훈련있는 애를
새벽에 깨우는 건 좀 그렇잖아

15일 전
글쓴닝겐
5에게
깨워요
그러라고 있는 애인인데
왜 못 써먹어
술도 나랑 같이 마실 줄 알았는데

15일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술 같이 안 마셔줘서 질투나냐?
ㅋㅋㅋㅋㅋ그냥 타이밍이 안 맞았던 거니까
다음에 같이 마셔
나 졸업하고
뭐...
한두 캔 정도는 허락해줘도 되겠지;

15일 전
글쓴닝겐
5에게

형 처음은 다 내 건데
언제 몰래 마신 거야
한두 캔? ㅋㅋㅋㅋ
그래요 그럼
안주도 필요없겠다 형 먹을 거니까

15일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응?

내가 너..
하.......
그렇고 그런 거 하고 싶으면
너도 졸업하고 와
그전까지는 상대 안 해준다

15일 전
닝겐6
오앙
17일 전
닝겐6
혹시 저까지 된다면 남닝으로 아츠무나 스나나 마츠카와 될까요? 상황은 맞관인데 서로 이상형 물어보면서 떠보는 상황으로 해보고 싶습니다🥹 막 옆반 모브 예쁘더라, 니 취향 아니냐 같은 맘에도 없는 말 내뱉으면서…
17일 전
글쓴닝겐
츠무로 할까요!! 선라인 원하시면 말씀해주시고 아님 바로 던져주세요
17일 전
닝겐6
아 혹시 대화체 괜찮으실까요! 츠무 너무 좋습니다 ㅎㅎㅎ 잘 부탁ㄱ드려요! 닝 방에서 같이 게임하다가 진행하는 걸로 부탁 드립니다!
-

야, 나 옆에 과자 좀. …눈 빠지겠네. 그 게임이 그렇게 재밌나.

17일 전
글쓴닝겐
아 제가 착각했네요 가능가능 잘 부탁드려요!
-

개재밌네 이거. (과자를 네게 툭- 건네며) 이래 재밌는 거 지금까지 니만 한 기가.

17일 전
닝겐7
ㅠㅠㅠ으억
17일 전
글쓴닝겐

17일 전
닝겐8
아앗
17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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