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아빠들은 딸 우쭈쭈고

아들들은 엄마든 아빠든 강인하게 키우려고 하긴 하시는 거 같더라ㅠㅠ

주위에 친척들만 봐도 아들들은 맨날 강하게 키우고 그래서 뭐낙 공감능력 결여가 많이 생기는 느낌이 들고

나도 그렇고 여자들은 그렇게 강하게 안키우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가

집안 분위기에 따라 다르지만 엄한 분위기는 살짝 T스러워지는 느낌이 없지 않아 있는 듯 허다..

[익인1]

불쌍해...

[글쓴이]

강하게 키워지는 여자들도 또 T처럼 공감능력 살짝 결여스타일로 크더라..
진짜 교육이나 집안 분위기 중요한거같아

[익인3]

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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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맞아 주로 남아선호사상 있으시면 더 그렇더라
너가 착해서 시키고 아들들은 살짝 모자라다고 생각하시나..
어휴 진짜 그런거 너무 싫어 우리 친할머니같아서 정말 싫어ㅠㅠ

[익인9]

우리집도..딸만 집안일 다 돕고 강하게 키우고 아들은 집안일 일절 제외시키고 오냐오냐하고 괜찮아~이런 분위기임

[익인4]

가족마다 다를껄? 우리친척네는 아들기준임

[글쓴이]

집안 분위기가 진짜 좌우하는거같아
부모님 엄격하면 다들 뭔가 이성적인 기분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익인4]

구건 맞다.. 하지만 남아선호사상이커ㅜ

[글쓴이]

ㅁㅈㅁㅈ..
남아선호사상 제일 싫어
친할머니의 아빠사랑 보면 어이가 없을 정도라 결혼하고픈 마음도 사라지더라

[익인4]

그니께.. 아직도 밥상따로 먹음ㅎㅅㅎ 근데 그게 되게 서운했는데 돌아가시고 나니까.. 에휴.
근데 그 할머니도 그런 사상으로 자라서 아마 그럴거 같네..

기왕 사랑받은거 효자나 되어라

[글쓴이]

4에게
창피하지만 친할머니는 아빠 식사안하시면 손녀인 나보고 밥도 먹지 말라고 한 분이시라
돌아가셔도 난 후회도 안하고 돌아보는것도 안하지 않을까 싶다..그래도 우리 할머니보다는 훨씬 좋으신 할머니셨나보다...

[익인4]

글쓴이에게
토닥토닥.. 난 쓸모없는ㄱㅅㄴ소리 진짜 많이들음..ㅎ 그래서 선미 가시나 노래도 안 들음ㅎ 근데 나이드니까 부모마음을 조금은 이해가 되는것 같기도.

의지하고 싶은 마음에 아들을 선호했나 싶기도하고..본인도 딸2아들2겨우낳아 눈칫밥먹어선가 싶기도하고. 우리엄마가 딸 셋 낳아서 진짜 고생 많이했는데...ㅎ

할머니 만나면 얘기해주고 싶다 딸셋이 아빠 엄마 해외여행도 보내주고 해마다 제주도 여행가서 시간보내며 호강시킨다고

쓰니 마음다치지 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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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맞아 사랑을 받아봐야 남한테 돌려준다는 말 솔직히 커서도 공감해..
그래서 아들이건 여자애건 이젠 똑같이 시키고 아들이라고 부엌일 안시키지 말고 똑같이 시키고 사고안치는 착한아들이면
잘 대해주시는 분위기면 좋겠어
여자인 자식들 앞에서 제발 남아선호으로 차별하지 않으면 좋겠어 진짜 기분 나빠

[익인6]

아빠도 막내딸만 우쭈쭈던데... 막내인 딸 말고 딸들 중 막내인 딸

[글쓴이]

우리 아빠도 막내아들이라 그런가 진짜...이런말 그렇지만 버릇없고 너무 응석받이로 크셨어
그거 보고 아들들도 강하게 키워야지 솔직히 아들들은 더 오냐오냐 키우면 안될거같더라
아이들 인성에 따라 다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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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나도 분명 다 잘대해주시고 너무 잘 해주셨는데 곱게 키우신거같은데
로맨스가 뭔지도 모르고 별로 관심없을정도로 무심한 사람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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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맞아 원랜 공감쟁이였는데 인생에 지쳐서 그런가 어느순간 T친구들이랑 생각이 맞더라고ㅠㅠ분명 MBTI는 공감형으로 나오는데 이상해 머쓱머쓱..

[익인8]

난 그래서 오빠한테 잘함 ..
내가 오빠였으면 좀서러울것 같아서

[글쓴이]

착한 오빠라면 진짜 잘해줘야될거같아
아니라면 버릇 잡는 건 너무 찬성해..아들,딸들을 위해서라도

[익인10]

오 아니 아들 기세워준다고 어른들이 하나같이 왕자님 대우해줬었는데

[글쓴이]

ㅋㅋㅋㅋㅋㅋ정말 어이텋려
대한민국이 창피한건 남아선호사상 때문이야
것도 할머니들만 매달리는 남아선호사상
진저리나서 나도 할아버지만 좋아하려고
절대 결혼 안할거야

[익인11]

집바집이야 우리집은 안그럼 둘다 강하게 키웠어

[글쓴이]

나도 어릴땐 오냐오냐
크니깐 뭐 거즘 장군감으로 키우셨어
그래서 그런가 공감과 이성이 함께 싸우는중이야 ㅋㅋㅋㅠ

[익인12]

엄마아들 오냐오냐 자랐음
자취하는데 엄마가 청소해주러 일주일에 두세번씩 갈 정도로ㅋㅋㅋ
엄마아들 30대인데
자취도 부모님돈으로 함
편애 심해서 난 다시 태어나면 남자로 태어나고픔

[글쓴이]

그런 경우가 많더라고..
의외로 아들들을 감싸시는 분위기의 어머니들도 많으시더라ㅠㅠ
와 자취도 부모님돈.. 편애까지...
한국에선 진짜 남자가 훨씬 편할거같아일단 범죄부터도 당할 걱정안해도 된다는 메리트 있는 거 같아
지금도 오빠는 나가서 새벽에도 별 타격이며 공포도 없는데 나랑 엄마는 설직히 무서워해서 진짜 남자로 태어나고싶더라 어머니들이 성별로 편애하는건 진짜 이해못하겠어ㅠ

[익인13]

...? 다들 그런가보네 나만 부모님 나 강하게 키우니? 나 딸임 관심1도 없음

[글쓴이]

ㅋㅋㅋㅋㅋㅋ나도 애기땐 오냐오냔데
크면서 ㄴㄴ 다 안돼로 컸다ㅠㅠ

[익인14]

우리집도 그래ㅋㅋㅋ 짱구네 같음
아빠는 선만 안넘으면 우쭈쭈고, 엄마는 불 같아서 오빠나 나나 엄마 눈치 보며 삶.
그래도 누가 힘들면 가족회의 열어서 오해 풀고 종종 가쥭여행도 다녀서 지금은 화목해

[글쓴이]

너무 좋은 시스템과 가족들이네..
내가 딱 바라는 이상적인 가족이야

[익인15]

집바집 ..
남익인데 엄한 분위기는 아니었어도 은연 중에 "장남" 은근 강조하면서 의젓한 이미지를 원하긴 함 .. 성인 된지 한참 됐어도 ..
여동생은 은근 우쭈쭈가 되기는 하는데 본인은 부정히더라 오빠는 해줬는데 왜 나는 안 해주냐면서 .. 근데 따지고 보면 막상 여동생한테 퍼준 게 더 많은데도 그래

[글쓴이]

ㅁㅈ 나 울때는 별 꾸지람도 없다가 오빠가 울면 아빠가 잡더라고...
일단 이놈의 유교사상을 지구상에 없애버려야지
진짜...후세대까지 대물림되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