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25살이고 이번에 체험형 인턴 합격했어
근데 면접보러간다고 할 때부터 “이야 아빠 이제 용돈 받는 거야? 드디어 받아보네” 하시고
결과 알려주니까 “오 이제 용돈 받을 수 있는거야?!!! 아빠 회사 사람들은 다 받어~~~” 이러면서 얘기하시거든 근데 내가 이 말이 진짜 싫어 (전에 싫다고 언급도 함 ㅠㅠ... 장난이라는듯이 계속 하시고...)
사회초년생에 최저월급 받는데 용돈까지 계속 언급하시니까 나한테 돈 맡겨둔건가? ㅠ 싶고 ...
오빠가 6살 많은데 공시 준비하다 떨어져서 현재 취준 중이라 오빠한테나 할 소리지 않나? 싶어...ㅠㅠ
나도 월급 받고 정리되면 알아서 용돈 챙겨드릴 생각 있었음에도 계속 들으니까 점점 생각이 사라져ㅠㅠ...
참고로 집안 사정 어려운 것도 아냐 그냥 평범해...ㅠㅠ
당연히 취직하면 드린다고 하는 게 맞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