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관념없는 엄빠있는사람..? ㅠㅠ

두분다 이제 곧 환갑이셔 직장도 안다녀서 소득도 없으시고 근데 노후준비에 대한 개념이 아예없으셔

두분이서 한달 생활비 얼마나 쓰시는지도 모르고 한달에 연금 이런게 얼마씩 나오는지 모르고 막연하게 다른 집은 몇억있다는데 우리는 얼마밖에 안돼서 아프면 어떻게하냐 이걸로 평생 어찌 먹고 사냐 큰일났다 나중에 네가 용돈으로 생활비 보태줘야 산다 죽는 소리만하는데 나 이소리 초등학생때부터 들어왔어 노이로제 걸릴거같아

내가 다 계산해서 이리저리 알려줘도 매번 위 대화만 반복돼

나 진짜 어떻게해 아아아아아아아아아 글쓰면서도 노이로제걸릴거가타아아아ㅏ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익인1]

경제관념이 없는 것도 맞는데 쓰니가 다 해줄거라 생각해서 굳이 신경쓰려고 하질 않는 거 같음...

[글쓴이]

맞아..의존도높음..하ㅏㅏㅏ아ㅏㅏㅏㅏㅏㅏ

[익인2]

아직 환갑도 안되셨는데 경제활동도 안하고 계신다고.... 하....진짜 눈 앞이 깜깜한 상황이네

[글쓴이]

블루컬러직종이라 ㅠㅠㅠㅠㅠ 사실 경제활동안하는건 괜찮은데 내계산엔 충분히 노후준비됐다고 생각들거든? 근데 맨날 죽는소리 이게 반복되니까 내가 미쳐버릴거같아

[익인3]

일을 하셔야지 뭐하시는거래

[글쓴이]

사실 경제활동안하는건 괜찮은데 내계산엔 충분히 노후준비됐다고 생각들거든? 근데 맨날 죽는소리 이게 반복되니까 내가 미쳐버릴거같아

[익인3]

아 그럼 다행이네. 부모님이라 눈눈이이 할수도없고 그런 주제는 눈치껏 피하는수 밖에 없겠다..

[글쓴이]

나도 독립하면 피할수있을줄알았는데 독립해도 똑같더라고 ㅠㅠㅠ 만나면 돈얘기돈얘기 ㅠㅠㅠ

[익인4]

에바임......

[글쓴이]

진심 못버티겠어 ㅠㅠ 어휴 전화오면 겁나

[익인5]

노후준비 객관적으로 된 것 같으면 그나마 다행이다 남들도 다 그러고 산다 해 노후에는 아끼면서 산다고

[글쓴이]

익이니처럼 대화통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