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사랑방 에 게시된 글입니다 l 설정하기애인는 공군이야 일주일에 한번 내가 면회 꼭 가고 휴가도 자주 나오는 편이야..! 근데 곧 시험 있어서 공부하는데 피곤하고 많이 힘든가봐 보고싶을때 나도 못보고 하니까 그거까지 겹쳐져가지구.. 내가 좋은말로 토닥여줘도 힘들고 불안했나봐 나보고 어제 못보는거 힘들지 않냐고 묻더라구 그러고나서 내가 나는 괜찮다 했는데 애인이 졸린데 공부까지 해야해서 괜히 마음 약한소리 했다 하는데 처음으로 나도 좀 힘들다는 느낌 받았어.. 내가 이때까지 위로가 되어주지 못한걸까 미안한 마음도 있고 내가 어떻게 해줘야할지 모르겠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