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옷가게에서 옷구경하다가 내가 왜 저런 예쁜 옷을 못입고 살아야하지 싶어서 ㅋㅋㅋ 갑자기 다이어트를 결심한 케이스야... 원래는 66에서 50까지 빼보자 하고 그냥 충동(?)적으로 다이어트 했는데 어쩌다 보니 44키로까지 뺐어!! 키는 159야 미용몸무게 달성 후 장점 단점 나누자면 장점 : -몸이 가벼움 - 운동신경이 늘었음 -위가 작아져서 좀만 먹어도 배부름 -요즘 유행하는 하이틴,빈티지 룩들 부담스럽지않게 소화 가능 - 통큰 바지랑 어벙한 맨투맨 입어도 여리여리 이쁨 -여자애들이 매일 예쁘다고 입이 닳도록 말함 단점 : -추위를 많이 탐 -상의든 하의든 S사이즈가 너무 어벙하게 맞음.. 살짝 커서 핏이 이상함 -키가 작아서 그런지 체구가 너무 작아져서 프리사이즈 아우터가 너무 심하게 큼 -기초대사량이 많이 낮아짐 ㅠ 〈〈 이게 제일 큰 단점이라고봐 또 살빠지고 예뻐지니까 플러팅을 진짜 많이받았어 번호달라는 사람도 많았고 버스나 지하철에서 할아버지나 아저씨들이 자리양보 오지게해줌... 그리고 옷가게 점원들 대우 달라졌어 ㅋㅋㅋㅋ 으휴... 뭐 또 별개로.. 다이어트해서 예뻐진 내가 사랑받는 건 참 좋아 근데 사람들이 살빼기 전에 나는 왜그렇게 사랑해주지않았을까 원망스럽기도해.. 새삼 외모지상주의 진짜 심했구나 싶기도하고 ㅇㅇ 그래도 어딜가나 정말 예쁘다는 소리 들어서 요즘 행복해 다시 살찌면 이런 취급 못받겠지 그게 정말 웃픈거같아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