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명의 견주들이 애견카페에 모임
김민석 웰시코기
시키지도 않았는데 주인 발밑에 앉아서 떠나질 않음ㅇㅇ 김민석 뿌듯해함
생긴건 젤 앙증맞게 생겨가지고 강아지가 애교가 없는데
자기는 가만히 있어도 예쁨받는다는걸 아는 눈치임
김민석이 코기 안고 애견샵 들어오면 여자들이 귀신같이 달라붙음
'너무 귀엽다~ 몇살이에요?'
"6개월이요"
'강아지말고'
루한 포메라니안
주인이 다른 강아지 쓰다듬으려고하면 뛰어와서 짖고 주인이 웰시코기 주인이랑 웃으면서 장난이라도 치면 뛰어와서 또 짖음
멍멍! 안짖고 앙앙! 짖음
루한이 할배웃음 지으면서 안아주면 꼬리 흔들면서 애교부림
크리스 도베르만
완전 늠름하게 들어옴 ㅇㅇ 크리스 우리 개가 젤 멋있어 이런 표정으로 딱 앉으면서 "우리 르만이는 혈통이 아주 좋은 개야."
근데 완전 해맑게 포메라니안이랑 비글 사이에 껴서 꼬리흔들면서 뛰어놈
"르만아 형 스타일 아니야"
김준면 비숑프리제
나이는 제일 많은 강아진데 뭔가 형취급 못받음 뭔가 자기는 어린강아지들 챙기려고 하는게 눈에 보이는데 뭔가 비글아기한테 무시당함
동시에 김준면은 자기 스타일 조크를 날리고 동생들한테 안쓰러운 눈초리 받음
비슷함..개나 주인이나 ㅋ
레이 사모예드
주인 닮아서 새하얀 털을 자랑하며 들어옴ㅇ 대형견답게 덩치는 산만함 산만한데..
소형견들이 꼬리 물고 귀 물고 치와와가 덤비는데 그냥 혀내밀고 웃으면서 가만히있음ㅋㅋㅋㅋㅋㅋ
장이씽은 그런 자기 멍멍이 쳐다보면서 뿌듯하단듯이 웃음
그럼 강아지도 웃음
웃음
^^
변백현 비글
문이 열리고 빨간 목줄을 한 비글이 먼저 들어옴
변백현은 땀 흘리면서 들어옴
변백현과 비글이 들어오는 순간 도경수는 자기 말티즈를 품에 안아올림
비글은 말티즈한테 뛰어감 도경수 양말을 물고 늘어짐
변백현은 신경도 안씀
비글은 레이 사모예드한테 뛰어감 귀를 물고 늘어짐
변백현은 우리 아기 잘한다며 웃음
비글이 도베르만한테 깝침
변백현은 우리 비글 최고라며 웃음
김종대 치와와
배까고 애교부리다가 오세훈 손에 든 소세지 발견하니까 깡총깡총 뛰어가서 애교부림
소세지 얻어먹고 박찬열 손에 든 개껌보고 깡총깡총 뛰어가서 애교부림
개껌 얻어먿고 루한 손에 들린 간식보고 깡총깡총 뛰어가서 애교부림
배 부르니까 주인한테 깡총깡총 뛰어와서 애교부림
귀여엉..
박찬열 골든리트리버
이 커다란 강아지는 사람을 너무 좋아함
주인한테 달려와서 안기는데 주인은 다소 벅차보임
애견샵에 사람들이 들어올때마다 달려가서 안겨서 얼굴 핥고 난리가남
박찬열이 말하길,
"도둑 든 적 있는데 얘가 꼬리흔들면서 도둑 껴안았잖아 도둑 넘어져서 쿵 소리가 나는거야. 그래서 도둑 잡음"
ㅋ
도경수 말티즈
얌전히 주인 무릎에 앉아서 눈 똥그랗게 뜨고 사람들 들어올때마다 고개 기웃거림
총총 걷다가 신나면 혼자 막 장난감 굴리고 신나게 놀고 다시 총총 걷고 사람들이 천사라면서 예뻐해줌
도경수도 애정어린 눈빛으로 자기 강아지 보다가 문 열리고 변백현 비글 들어오면 품에 안아올림
"왜 안아올리냐고요? 비글이.. 쟤 비글은 수컷인데.. 우리 애는 여자애거든요.. 참사 당한적이 있어서"
타오 달마시안
주인이 눈치보면서 슬금슬금 들어오면 달마시안도 주인처럼 눈치보면서 슬금슬금 들어옴
"말라뮤트 와써?"
김종인 말라뮤트를 무서워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정작 말라뮤트는 타오한테 관심도 없음
달마시안도 대형견답게 덩치가 제법 큰데 눈을 동글동글 굴리다가
자기 덩치 20분의 1도 안되는 포메라니안이나 치와와가 뛰어오면 식겁을 함. 무서워서ㅋㅋㅋㅋㅋㅋㅋ
그 주인에 그 개 2
김종인 알래스카 말라뮤트
주인보다 절대 앞서서 걷지 않음. 주인 명령 없으면 절대 먹지 않음. 낯선사람이 주인한테 다가오면 으르렁거리고 봄.
주인 말이 법임. 주인 옆에 앉아서 늠름하게 주인 가드침.
정말 늠름하고 멋진 개임ㅇㅇ 근데 다소 무서운 인상으로 간혹 사람이나 강아지들에게 존재만으로도 겁을 줌ㅋ
김종인은 이해할 수 없댔음. 매일 말라뮤트 볼 꼬잡으면서
"애기야 형이랑 맘마 먹을까 맘마?"
자기 눈에만 애기 ㅇㅅㅇ..
오세훈 셰틀랜드쉽독
생긴건 우아하게 생겨서 애견샵 들어오자마자 난롯가에 앉아서 잠
오세훈이 애타게 부르면 한번 돌아는 봐줌
"아 집에서 진짜 앉아 했다니까여? 기다려도 했다니까여? 야 이리와봐!"
그럼 또 한번 주인 돌아는 봐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