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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4년 전 (2019/11/20) 게시물이에요

ㄱ 자유톡 | 인스티즈

 

 

안맞못잇 

 

텀 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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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
너 30 나 28 / 4년째 연애 중이며 결혼을 전제로 만나는 사이 / 네가 딱 3년째 되던 날 네 몸에 다른 사람들은 모르지만 난 알아차릴 정도에 나와 관련된 타투를 했어요. 그걸 보고 감동을 받기도 해서 나도 너 몰래 타투를 해요. 네 생일과 탄생화를 내 몸에 작게 새겼는데 그게 내 가슴라인 바로 밑에다가 새겼어요. 너에게만 보여주고 싶어서 너만 볼 수 있는 자리에 했죠. 근데 내가 의도하지 않게 타투에 대해서 혼자 이런저런 고민을 한다고 네게 소홀하고 잘 만나지도 않으며 만나도 스킨십도 잘 하지 않아 네가 잔뜩 서운함을 느끼던 차에 내가 정말 오랜만에 네 집에 먼저 와 저녁을 만들어놓고 널 기다리고 있었어요.

(네 생일인 오늘 네게 서프라이즈를 해주고 싶어 네게 오늘도 못 만날 것 같다는 연락만 남기고 네가 좋아하는 음식들을 잔뜩 만들어 널 기다리다 도어록이 열리는 소리에 앞치마를 벗을 생각도 안 하고 네게 달려가는) 자기야. 오늘 퇴근이 늦었네? 밥은 먹고 왔어?

4년 전
글쓴징
(오늘 못 만날 것 같다는 네가 우리 집에 있자 놀라 널 멍하니 바라보다 네 모습에 작게 웃어 보이며) 뭐야..? 오늘 못 만나는 줄 알았는데.. 그래서 일 조금 더 하고 왔지. 밥은 아직 안 먹었어. 나 오기전까지 계속 있었어?
4년 전
징1
(네 말에 미소를 지어보이는) 오늘 자기 생일인데 당연히 만나야지. 오늘은 그 어떤 날보다 자기가 우선인 날이고 또 자기 생일상은 항상 내가 챙겨줬잖아. (고개를 끄덕이는) 응, 한... 4시쯤에 와서 음식 만들면서 기다리고 있었어. 이 시간까지 밥 못 먹었으면 배고프겠다. 자기 좋아하는거 해놨어 얼른 옷 갈아입고 와.
4년 전
글쓴징
(네 말에 네게 다가가 널 꼭 끌어안으며) 고마워, 난 진짜 오늘 못 볼 줄 알고 좀 힘들었는데.. 4시부터 와서 준비하느라 힘들었겠다. 나 얼른 옷 갈아입고 올게. 가서 앉아있어.
4년 전
징1
나 많이 보고싶었나봐? 힘들었다는 말도 하고. (네 엉덩이를 장난스레 토닥이는) 알겠어, 얼른 옷 갈아입으러 가. (네가 방에 들어가자 아직 따뜻하긴 하지만 미역국을 다시 데우고 네가 방에서 나오자 미소를 짓고 국그릇에 미역국을 담아 네 앞에 놔주는) 우리 자기 생일인만큼 많이 먹어. 올해는 내가 사정이 있는 바람에 생일 선물을 준비 못했어. 진짜 미안해.
4년 전
징3
백현 / 20동갑 / 소꿉친구에서 지금은 썸 / 불꽃축제한다고 해서 너랑 같이 보러 왔는데 네가 불꽃은 안 보고 계속 나만 보고 있자 네게 말한 상황

(네 시선이 느껴져 불꽃에서 네게 시선을 옮겨 너를 보며) 뭐야, 왜 나만 보고 있어. 불꽃 안 봐? 정말 예쁜데.

4년 전
글쓴징
(네 말에 널 보고 웃으며) 보고 있어- 불꽃도 보고 너도 봐야 더 좋지.
4년 전
징3
(널 따라 웃다 터지는 불꽃에 다시 시선을 돌리며) 와, 이번에 터지는 거 진짜 예쁘다. 그치. 우리 사진 찍을까?
4년 전
글쓴징
(네 말에 고개를 끄덕이곤 핸드폰을 꺼내며) 그래, 우리 사진 찍자. 같이 찍을까?
4년 전
징3
응, 같이 찍자. (켜진 카메라에 앞머리를 정리하며) 불꽃까지 같이 나오는 건 힘들겠지?
4년 전
징4
세훈/둘 다 28/소꿉친구에서 성인이 되고 난 뒤로 연인으로 발전하고 결혼을 앞두고 있어요/ 어릴 때부터 붙어 다니고 초등학교랑 고등학교를 같이 나왔어요 그렇다 보니까 동창들도 다 아는 사이인데 동창회 겸 친구들한테 청첩장을 주러 나왔다가 옛날이야기가 나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데 친구들이 옛날에 나랑 사귀는 거 아니냐고 나중에 결혼하면 어떡하냐고 몰아가자 네가 그 친구에게 그럴 일 절대 없다며 나는 자기 이상형이 아니라며 매몰차게 말을 했다는 이야기가 나오자 너는 내 눈치를 보네요 투닥거리다 잘 달래줘요! 진짜 삐진 건 아니니까요😊/
(맥주를 한 모금 마시며 친구 이야기를 들으며 고개를 끄덕이는)아, 나는 이상형이 아니라 그럴 일 없다고 했어?

4년 전
글쓴징
(네 말에 널 힐끔 바라보다 고개를 저으며) 그러니깐 그때는 내가 어? 너 곤란하게 하지 않으려고 최대한 핑계 대서 말한 거지- 내 마음 알지..?
4년 전
징4
(네가 변명을 하자 네 입에 과자를 넣어주는) 네 마음을 내가 어떻게 알아요? 뭐 오세훈 학생 때 철벽이 좀 유별났어야지. 근데 나도 내가 세훈이랑 사귀고 결혼까지 할 줄은 몰랐다.
4년 전
글쓴징
(내 입에 과자를 넣어주는 너에 과자를 먹다 네 손을 잡으며) 나 너한테 철벽은 안 쳤어- 다른 애들이면 몰라도. 몰랐다니- 우리 거의 운명이야. 이렇게 될 수밖에 없었어.
4년 전
징4
너 학생 때 다시 한번 생각해봐. 철벽이 아니었어?(네 말에 주변 친구들이 오글거린다며 말을 하자 얼굴이 달아올라 네 옆구리를 콕 찌르는) 아무튼, 너 집에 가서 이야기해.
4년 전
징5
백현 / 둘 다 28 / 신혼부부 / 항상 퇴근을 하고 오는 너에게 안겨 먼저 뽀뽀를 하는 나지만, 오늘은 평소와 달리 뽀뽀는 생략하고 내가 부탁한 것을 찾는 상황.

(너와 커플 잠옷을 주문했는데 내가 집에 없을 때 택배가 오는 바람에 경비실에 있는데 깜빡하고 집으로 바로 들어와서 너에게 택배를 가져달라고 부탁함, 네가 택배 상자를 들고 오는 모습을 보고 커플 잠옷을 얼른 보고 싶은 마음에 네 앞에서 발을 동동 구르며 두 손을 내밀며 달라고 하다 뽀뽀는 안 해주냐는 네 말에 네 팔을 잡고 어색하게 웃다가 다시 두 손을 내미는) 뽀뽀는 저기 멀리 안방으로 먼저 가버렸네? 자기야 이거 먼저 보자, 으응?

4년 전
글쓴징
(두 손을 내미는 너에 널 밉지 않게 째려보다 입술을 내밀며) 얼른- 뽀뽀 먼저 해줘. 그래야 이거 보게 해줄 거야.
4년 전
징5
(입술을 내미는 네 모습에 웃다가 두 손은 네 어깨를 잡고 까치발을 하는, 그리고 입술에 쪽 입을 맞추는) 오늘도 고생했어요-. (한 번 더 쪽 입술을 맞추고 네 품속에 들어가 얼굴을 묻고 웅얼거리는) 우리 커플 잠옷 샀다. 빨리 보자, 으응?
4년 전
징6
백현, 너 26 나 22, 너는 복학을 해서 이제서야 졸업반을 다니고 있고 나는 너를 첫 눈에 반했어요. 그래서 좋아한지 1년째, 마음 표현은 잘 안하고 그저 선후배 관계로 지내지만 가끔 종종 대화를 나누는 정도. 오늘은 같은 과 사람들끼리 술자리를 갖는다고 하여서 빠질 수 없어서 참석을 했지만 네가 없어서 그저 술만 마시다 자꾸만 옆에서 평소에 소문이 좋지 않은 남자 선배가 챙겨주는 척하면서 다리를 쓰다듬고 술을 더 마시라고 강요하여 힘든 도중에 뒤늦게 네가 찾아왔는데 조금 불편해 하는 나를 보며 너는 재빠르게 눈치를 채, 술자리에서 빠져나오게 해주는 너. 나는 술에 취해서 술김에 고백을 하지도 모르겠네요. 너도 나에게 호감이 어느정도 있었으면 좋겠어요.
/

(술이 어느 정도 올랐는데, 자꾸만 기분 나쁜 손길에 선배라서 뿌리치지도 못하고 그저 밀어내기만 하다 챙겨주는 척하며 자기의 어깨에 기대게 하자 사람들이 자꾸 너와 엮으려고 하자 난감해하는데 멀리서 보이는 네 익숙한 형태에 너만 초점 없이 바라보는데 점점 다가오는 네 모습에 그저 흐릿한 눈으로 뭐지 싶은 마음으로 응시하는)

4년 전
글쓴징
(네게 다가가 어깨에 기대 있는 너를 네 어깨를 감싸 일으켜 세우며 남자 애를 보곤) 취한 애 데리고 뭐 하냐, 적당히 해. (많이 취해 보이는 네 모습을 보며) 에리야, 괜찮아? 밖에서 바람 좀 쐴래?
4년 전
징6
(그런 네 행동에 취한 와중에도 선배들의 눈치를 보면서도 너에게 작게 고개를 끄덕여, 너에게 의지를 해 밖으로 나와 조금 풀린 눈에 힘을 주며 널 올려다보는) ...감사합니다, 선배. 안 오실 줄 알았는데.
4년 전
글쓴징
(취해서 눈이 풀린 네 모습에 작게 웃다 네 머리를 쓸어주며) 원래 안 오려고 그랬는데 누가 너 곤란하다고 하길래, 얼른 왔지. 술 좀 깨게 숙취해소제라고 마실래?
4년 전
징6
(내 머리를 자연스럽게 쓸어주며, 누가 오라고 했다는 말에 의문을 갖다 느리게 눈을 떴다 감으며) 아, 그랬구나. ...그럼 저 때문에 오신거예요? 오해하기 좋은 말인데 기분은 좋다, 그 누구가 누군진 모르겠는데 되게 감사하네요. (하며 배시시 웃다 살짝 비틀거리는)
4년 전
징7
백현/ 너 24 나 22/ 네가 복학하기 전엔 수석이었는데 네가 복학하고 나서 차석으로 밀려 알바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 너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같은 수업 듣는데 네가 노트를 두고 가서 네 번호도 모르고 아무것도 몰라 네 사물함에 넣어두려고 사물함 앞을 서성이다가 너 짝사랑 하는 여자애가 내가 네 노트를 훔쳤다며 큰소리를 내면서 나한테 따지고 있는 상황을 네가 본 상황

(왜 백현 오빠 노트를 가지고 있냐며 큰소리를 내자 사람들이 몰려 들자 한숨을 쉬는) 훔친 거 아니고. 그리고 네가 알 거 없잖아. 내가 훔쳤든 말든 백현 선배님 노트고 선배님이랑 나랑 해결할 문제야. 신경 꺼.

4년 전
글쓴징
(사물함 앞에서 큰소리를 내며 싸우는 모습에 다가가 너와 여자아이를 번갈아 쳐다보며) 무슨 문제인데 내 사물함 앞에서 싸우고 있어. 내 이름은 왜 나오고.
4년 전
징7
(조용히 네 사물함 안에 넣어두려고 했던 일이 커지자 한숨을 내쉬는) 오늘 수업 끝나고 제가 마지막으로 강의실 나왔는데 선배님 노트가 있길래... 사물함에 넣어드리려고 한 겁니다.
4년 전
글쓴징
(네 말에 네 손에 들린 내 노트를 바라보다 널 보고 손을 내미는) 고마워, 안 그래도 그거 찾으려고 강의실 다시 가려고 했는데. 챙겨 놔줘서 고마워.
4년 전
징7
(옆에서 씩씩 거리며 수석인 네 필기 뺏긴 거 아니냐며 비꼬는 말에 인상을 쓰는) 그런 짓은 너 같은 애들이나 하는 거고. 물건 잘 챙기세요 선배님. 그 필기 노트 노리는 애들 많을 것 같아서요. 저 이만 가보겠습니다.
4년 전
징8
백현 /너 29 나 28 / 너는 O 브랜드 디자이너이자 본부장이고, 나는 배우에요. 몇 달 전 네 회사 전속모델이 된 내가 행사에 참석했다가 네 비서인 경수와 친근하게 있는 걸 보게 된 이후 내가 마음에 들었던 건지 연락을 주고받고 만나면서 꽤 친해지게 됐어요. 그러다 내가 화보 촬영차 해외에 나간 사이 열애설이 터졌고, 불안해진 너는 이참에 확실히 나와의 관계를 정하려 무작정 비행기를 탔어요. 지금은 촬영을 마치고 호텔에 도착하자 자연스럽게 호텔 로비에 앉아있는 너와 마주친 상황. 당황한 나와 어딘지 모르게 비장한 너에요.
.
.
(호텔에 도착하자마자 스태프들에게 인사를 건네곤 키를 챙겨 방으로 올라가려는데 익숙한 옆모습이 소파에 앉아있는 걸 발견하곤 눈이 동그래진 채 다가가는) ...백현씨? 언제 온 거예요? 어제저녁에 통화할 때도 여기 온단 말 없었던 것 같은데... 출장 온 거예요?

4년 전
글쓴징
(네 목소리에 고개를 돌려 널 보다 네 말에 고개를 저으며) 출장 아니고 에리 씨 보려고 온 거예요. 내가 답답하고 불안하고 걱정돼서 일 다 제쳐두고 애리 씨한테 물어볼 거 있어서 급하게 왔어요.
4년 전
징8
저 때문에요?... 백현씨 무슨 일 있어요? 무슨 일이길래 여기까지 직접... 일단 가서 얘기해요. (네 말에 이해가 되지 않는 듯 눈을 깜빡이다 스태프들의 시선이 느껴져 네 손을 잡은 채 내 방으로 향하는, 이내 방에 들어와 너와 나란히 소파에 앉아 눈을 맞추는) 갑자기 끌고 와서 미안해요. 괜히 백현씨 안 좋은 말 들을까 봐 그랬어요. 근데 진짜 무슨 일 있어요?... 어디 아프거나 그런 건 아니죠?
4년 전
글쓴징
(네 방으로 와 소파에 앉아 너와 눈을 맞추다 네가 하는 말에 고개를 저으며) 아파서 온 건 아니고.. 오늘 내가 애리 씨 열애설 뜬 거를 봤어요. 나는 애리 씨랑 내가 같은 마음일 거라고 생각 해왔어요. 근데 그 열애설 터진 걸 보니깐 막 마음이 이상해져서 묻고 싶어서 온 거예요. 애리 씨는 나 어떻게 생각해요.
4년 전
징8
열애설이요? 제가요? (네가 생각하지도 못했던 얘길 하자 당황한 듯 눈이 동그래진 채 널 바라보다 어떻게 얘기해야 할지 몰라 횡설수설하는) 아침부터 한국에서 계속 연락 오던 게 열애설이었구나... 전 진짜 몰랐어요. 그거 사실 아니에요. 계속 백현씨 좋아했는데 도대체 열애설이 왜 났지... 진짜 오해 안 하셔도 돼요. 괜히 걱정하게 해서 미안해요... 피곤할 텐데 여기까지 오게 한 것도 미안해요...
4년 전
징9
백현, 둘 다 24, 소꿉친구로 지내면서 몇 년 동안 서로 삽질만 하다 얼마 전부터 연애를 시작하게 된 우리. 연애를 하게 되면서 틈만 나면 네게 제 사진을 보내는 저에 넌 장난스럽게 그만 보내라고 했지만 꿋꿋하게 네게 사진을 보냈고 오늘은 네 폰으로 너와 제 사진을 잔뜩 찍다 사진들을 보려 갤러리에 들어갔다 제가 보냈던 사진들이 다 저장돼있는 걸 보고 널 놀리는 상황이에요.

(네 폰으로 이리저리 사진을 찍다 찍은 사진들을 보려는데 여태 보냈던 제 사진들이 다 저장이 돼있자 실실 웃으며 너를 바라보는) 야, 뭐냐. 내 사진 질린다며. 그만 보내라며. 말만 그런 거였나 봐?

4년 전
글쓴징
(네 말에 당황해 어버 거리다 네 손에서 내 핸드폰을 뺐어오며) ... 뭐, 뭐. 그렇게 사진을 많이 보내는데 다 저장하라고 보내는 거 아니었어? 그래서 그냥 저장만 해둔 거지. 막 찾아보지는 않아-
4년 전
징9
아니, 난 그냥 보라고 보낸 거였지. 오늘은 내가 이걸 입었다, 지금은 이걸 하고 있다. 이런 의미로. (입꼬리가 올라가선 손을 뻗어 네 손에 들린 네 폰을 다시 가져와 사진들을 올려보는) 안 볼 거면 저장은 왜 해둬. 진짜 안 봤어?
4년 전
글쓴징
(네 말에 입술을 꾹 깨물다 놓으며) 여자친구 사진인데 가끔 보기야 봤지. 너 자꾸 놀리는 말투로 그러지 마-
4년 전
징9
아니야. 나 그런 적 없어. (아닌 척 대답을 하고는 실실 웃으며 네 폰을 내려두고 너를 바라보는) 아니이. 누가 그만 보내라고 해서 이렇게 저장을 다 해뒀을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잖아. 기분 이상하네?
4년 전
징10
지금 해도 되?
4년 전
글쓴징
응응
4년 전
징10
가리는거 있을까요?
4년 전
글쓴징
딱히 없어요!
4년 전
징10
연인/ 나 26 너 28/ 너는 이사님이고 나는 네 비서 네가 회사에서 자꾸 사고 치고 다니니까 감시하라고 붙여놨는데 너랑 정이 들어버려 연인이 됐어요. 네가 출장에서 다녀오자 네 방 탕비실로 와 커피를 타는 날 꽉 안는 상황.

회... 회장님 보시면 큰일 나. 응? (네가 안는 건 좋지만, 네 방에 회장님이 항상 등장하셔서 긴장을 놓지 않는) 

4년 전
글쓴징
10에게
(네 말에 널 더 꼭 끌어안으며) 아직 안 오셨잖아- 나 출장 다녀와서 힘들어. 그동안 너 보지도 못했는데. 조금만 더 이러고 있자, 응?

4년 전
징10
글쓴이에게
(네 말에 어찌하지 못하며 얘기하는) 나랑 영상통화하고 보고 싶다고 해서 갔는데 그래도 보고 싶었어요?

4년 전
글쓴징
10에게
(네 말에 고개를 끄덕이는) 당연하지- 나 보러 왔다가 얼마 안 있어서 갔잖아. 계속 같이 있고 싶었는데-

4년 전
징10
글쓴이에게
(네 말에 꼭 안아주는)그래서 조금 서운했어요? 나는 자기 보고 다시 회장님 지시 있어서 간건데... 대신 오늘은 같이 있어요. 알았죠?

4년 전
징10
글쓴이에게
-
끝난거 아니죠?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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