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와의 분쟁으로 사실상 가수 활동을 중단한 그룹 이달의 소녀가 국내가 아닌 일본에서 활동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2일 연예계 관계자에 따르면 소속사 블록베리 크리에이티브와 전속 계약 분쟁으로 완전체 활동이 무기한 연기된 이달의 소녀 멤버들에게 일본의 유니버설 재팬 측이 멤버들에 대한 전속권을 직접 발휘하기 위한 움직임을 시작했다. 유니버설 재팬은 이달의 소녀의 투자사로 일본 내 매니지먼트를 담당한다. 유니버설 재팬 측은 이달의 소녀 완전체 12인의 일본 활동 계획을 구체화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만약 유니버설 재팬 측이 팀 활동에 빨간불이 켜진 블록베리 크리에이티브를 대체해 이달의 소녀를 상대로 전속권을 발효할 경우,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시기를 감안, 앨범 발매 및 팬미팅 등을 포함한 최소 3년 간 일본으로 근거지를 옮겨 집중적인 활동을 요구할 전망이다. 일본 완전체 활동에는 일찌감치 독자 활동에 나선 츄도 포함된다. 일본 소속사 측은 이달의 소녀와 소속사 블록베리 크리에이티브와의 갈등이었던 정산 내역을 멤버들에게 직접 제공하는 방식으로 바로잡기로 했으며 일본 최고 레코드사의 위상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https://naver.me/x9c3fjA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