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소연과 축구선수 조유민 부부가 갑작스러운 화재 상황을 전하며 긴급 대피했다.
소연은 12일 자신의 개인 SNS를 통해 이 날 대전시 대덕구 목상동 한국타이어 공장에서 발생한 대형 화제 소식을 알리며 '연기 때문에 냄새가 너무 심해 집에서 급하게 나왔다. 오늘따라 바람이 많이 불어서 화재가 더 컸던 것 같다'고 전했다.
소연은 '다른 가족분들은 우선 호텔에 들어가셨고 저희는 호텔에서 반려견 가족은 안 된다고 해 집 앞으로 돌아왔다. 불은 잘 안 보이는데 경찰 분들 통제하고 계시고 연기와 냄새가 더 심해져서 눈이 따갑다. 혹시 대피하신 반려견 가족 분들 참고 해 달라. 이 사고에 큰 인명피해가 없길 간절히 바란다'고 필요한 정보 등을 상세히 전했다.
반려견 입실 가능한 호텔을 찾아 배회하던 소연과 남편 조유민 선수는 다른 선수들의 도움을 받게 됐다고. 소연은 '걱정해주시는 분들 정보 주시는 분들 집을 내어주는 선수님들 덕분에 감사한 마음도 함께 하고 있다. 입실 가능한 호텔을 찾아 배회하던 중 전화주고 집을 내어준 이진헌 선수의 집에서 신세를 지게 됐다. 현식이도 놀라서 전화 주고 집으로 오라며. 대전 참 따뜻하다. 정말 감사하다. 빠른 사고 복구가 이뤄지길 계속 기도 하겠다'는 마음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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