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분과 전애인분 사이에 어떠한 소통의 오류가 있었을진 모르겠지만 제가 전해들어 알고 있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라고만 설명했음 되는 거 아닐까...
왜 계속 전애인이랑 그분이 이러이러했던 게 맞고, 자기가 알고 있는 내용이 확실하단 듯이 이야기를 하는 건지 이해가 안 됨
억울한 건 당연하겠지, 본인 입장에선 조심스럽게 만남을 시작한 것이기도 하고 언제 헤어진 게 맞다라고 굳게 믿고 있었을 테니까
그치만 만약에 전애인이랑 있었던 일을 하나하나 본인이 직접 물어보고 들었다 해도, 혹은 그분이 만나기 전에 본인에게 하나하나 얘기를 해줬다 해도 그게 직접 겪은 것도 아니니까 들은 내용이 100% 확실하다고 할 수 있는 건 아니잖아...?
내가 저 입장이었으면 그냥 나는 맹세코 이렇게 알고 있었으나 아마 둘 사이에 소통의 오류와 오해가 생겨 이런 일이 발생한 것 같다... 나는 내가 확인 가능한 선에서 둘의 결별을 충분히 확인하고 만나기 시작하였다 정도로만 얘기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