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스토리] 일본산 불매운동 직격탄, 남성 기초 화장품 '간판' 우르오스[일간스포츠 서지영] news.v.daum.net
"'우르오스'가 일본산이었어?"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국내 뷰티 업계에도 파장을 미치고 있다.
국내 남성 기초 화장품 분야의 선두였던 한국오츠카제약의 '우르오스'는 이번 일본의 경제 보복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을 브랜드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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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에서는 일본오츠카제약이 전범들을 합사한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한 일본 정치인에게 간접 지원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2017년 당시 인재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일본 총무성 ‘정치자금수지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한국오츠카제약의 모기업인 일본오츠카제약이 ‘제약산업정치연맹’을 통해 아이사와 이치로·누카가 후쿠시로 등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한 일본 국회의원 14명에게 간접 후원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최근 일본 제품의 정보를 제공하고 대체할 제품까지 알려 주는 ‘노노재팬’ 사이트는 우르오스를 대표적 불매운동 대상 제품으로 올렸다. 이어 대체 상품으로 아모레퍼시픽의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 올인원'을 추천했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 화장품 제조 기술은 글로벌에서 손꼽힌다. 해외 명품도 알고 보면 한국산인 경우가 많다. 우르오스를 대체할 수 있는 국산 화장품은 차고 넘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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