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과거 네이트에서 실명제 해봤으나 효과가 거의 없었음.
페이스북도 거의 실명 쓰는데 악플 넘침 (특히 일베의 놀이터 됐다는 인사이트, 위키트리 유사언론 기사들 댓글창 보면 연예인 기사든 일반인 기사든 할 것 없이 최악으로 더러움. 거의 다 실명인데도 이럼)
악플 올리는 애들은 실명제를 하든 말든 상관 안함. 그게 삶의 낙이기 때문.
실명제 보다는 한때 추진 하려고 했던,
평균 방문자 수 20만명 이상(or 30만명 이상)의 사이트의 경우엔 악플 피해자가 가해자 고소할 경우 그 해당 사이트가 절반 (50%)의 보상 책임을 물리게 하는 법이 어떨까 함.
이러면 네이버, 다음, 네이트, DC인사이드 등 대부분이 알아서 강도 높은 악플 방지 대책 마련할 듯.
한때 이거 추진하려고 했는데 그때 모 포털은 여론의 자유로운 형성을 죽인다느니 뭐니 말 같지도 않은 소리 하고,
기자들 동원해서 반대 기사 쓰게 하고 그거 메인 걸고 온갖 치졸한 방법 다 써가면서 막았고 흐지부지됨.
근데 이번엔 설리 사건으로 여론조사 보면 국민의 70%가 악플 방지법, 실명제 등 악플 대책 마련에 공감을 하고 있는 상황임.
여론 활활 타오른 지금 이걸 추진하지 않으면 다시는 기회가 오지 않을지도 모름.
+ 네이버
네이버 같은 경우엔 그나마 호감순 댓글 시스템 같은걸 계속 도입하면서 악플 예방하고 있었음.
호감순이 뭐냐면 공감 수 대비 비공감 수에 약 3.1배의 가중치를 두는것. (현재 네이버TV 댓글은 아직도 이 호감순 댓글 시스템 사용중)
악플러들은 항상 포털에 상주하고 가장 먼저 기사에 댓글을 올리는데, 악플러들끼리 초반에 추천을 먹여놔서 베플 상위권에 알박기 해버리면 나중에 그 악플 내리기가 거의 불가능함.
근데 비공감 수에 약 3.1배 가중치를 둔 저 호감순 시스템 도입 하면서 그런걸 많이 내리게 됨. 그래서 연예 뉴스, 사회 뉴스의 경우 베플 만큼은 상당히 댓글이 클린해졌었음. 큰 효과를 봄.
근데 자유한국당 송희경 의원이 호감순 시스템이 자기들이 네이버 댓글 장악하는데 불리하니까 이해진 사장, 한성숙 부사장 불러 온갖 억지 부리면서 호통침.
결국 네이버는 다시 과거처럼 순공감순 (단순 공감 수 빼기 비공감 수) 시스템으로 회귀함. 그러면서 다시 악플 베플 엄청나게 늘어남.
이런 줏대도 없이 특정 정치세력에 일방적으로 굴복한 네이버 같은 포털들에 더이상 배려를 해줄 필요가 없음.
그동안 네이버, 다음, 네이트, DC인사이등 등이 악플러들 방치하며 소위 '댓글 장사'로 돈도 엄청 벌었으니 이제는 단죄해야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