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이 르노삼성자동차와 맺은 브랜드 이용 계약을 해지한다. 내년 8월부터다. 르노삼성은 사명에서 삼성을 떼고 삼성 로고도 쓸 수 없게 된다. 2000년 프랑스 르노그룹이 옛 삼성자동차를 인수하면서 시작된 삼성과 르노의 합작관계가 20년 만에 청산될 전망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그룹은 내년 8월 4일까지로 돼 있는 르노삼성의 삼성 브랜드 이용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 르노삼성 2대 주주인 삼성카드도 르노와 합작관계를 맺으며 보유해온 르노삼성 지분 19.9%를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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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 다이아몬드로 전부 바뀌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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