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란물 유포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로이킴이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스톤뮤직 엔터테인먼트 측은 2월 25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4월 음란물 유포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바 있는 자사 전속 아티스트 로이킴이 해당 사건에 대해 최종적으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습니다. 좋지 않은 소식으로 실망하셨을 분들과, 오랫동안 기다려주신 팬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고 밝혔다.
이어 "로이킴은 조사에 성실히 임했으며, 조사 과정에서 2016년경 포털 사이트 블로그상의 이미지 1건을 핸드폰으로 스크린 캡처하여 카카오톡 대화방에 공유한 것이 확인됐습니다. 이 행위가 의도와는 상관 없이, 음란물 유포죄가 성립될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여 경솔한 행동을 한 것에 대해 로이킴은 깊이 후회하며 반성하고 있습니다"고 설명했다.
또 "다만 로이킴이 속해있던 카카오톡 대화방은, 문제의 대화방과는 다른 별도의 대화방이었음을 분명히 말씀 드립니다"며 "앞으로 겸허한 자세로, 모범적인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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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1. 정준영과 그 외 멤버들이 문제의 영상을 올리고 자신이 관계를 한 여성들의 사진을 올렸던
일명 '정준영 단톡방'은 로이킴이 속해있던 단톡방이 아님
2. 2016년경 낚시를 좋아하는 낚시 단톡방에 포털 사이트 블로그에서 이미지 1건(이것이 야한 사진인듯)을
캡처하여 단톡방에 공유한 것이 확인
= 정준영 단톡방 멤버 아니고, 인터넷에 있던 야짤을 캡처해서
자신이 활동하고 있던 다른 단톡방에 올렸던 것이 확인되어 기소유예
https://news.nate.com/view/20200225n3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