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부터 도시가스요금이 MJ(메가줄) 당 2.7원 인상돼 서울지역 평균 요금이 가구당 월 5,400원 오릅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0월 1일부터 민수용 도시가스 요금이 인상돼 2천 메가줄을 사용하는 평균적인 서울 가구의 가스요금이 부가세 10%를 포함하면 5,940원 오른다고 밝혔습니다.
주택용 요금은 현행 MJ 당 16.99원에서 19.69원으로 15.9%가 오르고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한 영업용1 요금은 16.4%, 목욕탕 등을 대상으로 한 영업용2 요금도 17.4% 인상됩니다.
이번 인상은 지난해 12월 발표돼 10월부터 시행하기로 했던 MJ당 0.4원의 정산단가 인상에 기준원료비 인상분 2.3원을 추가로 더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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