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글에 따르면 문제는 지난달 9일 한 카페에서 발생했다. 당시 카페는 많은 손님으로 만석이었고 글쓴이 A 씨 옆엔 60대로 보이는 여성 B 씨가 앉아 다이어리를 정리 중이었다.
그러던 중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젊은 여성 두 명이 카페 안으로 들어와 자리를 찾다가 B 씨를 보곤 그 앞으로 갔다. 이들은 B 씨에게 "카페는 젊은 사람들이 많이 오는 곳"이라며 "지금 자리가 꽉 찼는데 일어나주면 안 되냐"고 말했다.
이들은 당황한 B 씨가 어쩔 줄 몰라 하자 "우리가 급히 작업해야 할 게 있다. 자리를 양보해 달라"고 재차 요구했다. 이에 B 씨는 서둘러 짐을 챙기기 시작했고 결국 보다 못한 주변 손님들이 나서 이들에게 쓴소리를 냈다. 카페 이용에 나이 제한이 있는 것도 아닐뿐더러 이들의 요구가 황당하다 못해 기분 나쁠 정도였다는 이유에서다.
https://m.news.nate.com/view/20230331n22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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