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하루에 1000만원’... 제니·아이유 호텔 ‘아만’ 2027년 韓 상륙
세계적인 럭셔리 호텔·리조트 브랜드 아만(Aman)이 자매호텔 ‘자누(Janu)’로 2027년 서울에 진출한다. 아만은 세계적인 럭셔리 호텔·리조트 브랜드다. 연예인 혹은 세계적인 부호들이 즐겨 찾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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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럭셔리 호텔·리조트 브랜드 아만(Aman)이 자매호텔 ‘자누(Janu)’로 2027년 서울에 진출한다.
아만은 세계적인 럭셔리 호텔·리조트 브랜드다. 연예인 혹은 세계적인 부호들이 즐겨 찾는 장소로 알려지면서 독보적인 이미지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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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만은 도심과 멀리 떨어진 한적한 곳에 리조트를, 도심 지역에서는 편의성을 고려한 호텔을 ‘자누’라는 브랜드로 운영한다.
9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아만은 한국을 자누 호텔 여섯 번째 진출국으로 선정하고, 오는 2027년 서울에 도심형 럭셔리 호텔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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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동북아시아권에서 도쿄에 이어 두번째 자누 호텔 브랜드로 아만이 진출하는 도시다. 아만은 자누 서울 추이를 지켜보고 이후 부산에 자누 부산을 내는 방안까지 염두에 둔 것으로 알려졌다.
그래픽=손민균...
다만 서울에 자리잡을 자매호텔 브랜드 ‘자누’ 투숙료는 기존 아만 리조트에 비하면 저렴하게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자누는 산스크리트어로 ‘영혼’을 뜻한다. 아만 리조트가 고요한 평화로움을 추구했다면, 자누는 사교적이고 활기찬 에너지를 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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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업계에 따르면 아만은 현재 새 강북권 주요 거점으로 떠오르는 서울역 북부 역세권 개발 단지에 들어서는 방안을 유력하게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북판 코엑스’로 불리는 이 지역은 자누 도쿄가 자리 잡은 아자부다이(麻布台) 힐스와 유사하다. 고층 빌딩을 중심으로 한 대형 주거·업무·문화 복합지구로, 쇠락한 대도시 한가운데 활력을 불어넣은 건설 프로젝트라는 공통점이 있다.
서울역 북부 역세권 개발은 현재 한화그룹이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받아 주도하고 있다. 한화그룹 역시 이 지역에 럭셔리 호텔·리조트 브랜드 무와(MUWA) 이름으로 레지던스를 열 계획이다. 무와는 브랜딩 단계에서 아만을 벤치마킹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