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흔히 모기는 덥고 습한곳에 많을거라고 생각한다.
그 생각이 맞다
그럼 전세계에서 가장 모기가 많은 곳은 어딜까?
열대 우림지역을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우리의 생각과 다르게
모기의 서식밀도가 가장 높은곳은 북극주변의 툰드라 지역이다.
겨울엔 영하50도 까지 내려가고 일년에 세달을 제외하곤 눈보라가 몰아치는 곳에 무슨 모기?
너무나 길고 추운 겨울때문에 나무조차도 자라지 못하는 툰드라 지역
그곳에 무슨 모기가 있단 말인가 싶지만
여름 세달간은 해가 지지않는다.
그 기간에 기온이 30도까지 올라가고 얼음이 녹은 물때문에 모든땅이 질척거리는 습지로 바뀐다.
그렇게 생긴 웅덩이에서 모기가 알을 낳고 알을 낳은지 8일만에 성충이 되어 다시 알을 낳고...무한의 인피니티
그 결과
열대우림지역보다 백배이상의 모기떼가 발생하게 된다.
모기떼가 어느정도냐면
순록을 질식시켜 죽이기도 하고
겨울잠에서 깬 곰이 연어떼가 올라오기전까지 살아갈수 있는 식량이 되기도 한다.
곰이 하루종일 바위에 앉아있는 모기만 핥아도 배를 채울수 있을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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