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준면] 연상인 오빠랑 연애하는 썰 04



 

 

 

 

 

 

 

 

 

 

 

 

 

 

 

 

 

 

 

 

 

연상인 오빠랑 연애하는 썰 04

 

 

 

 

 

짠!!!!ㅜㅠㅠㅠ

내가 너무 늦었지??

 

 

 

 

 

 

오늘은 나랑 오빠가 학교에서 겪는 일들을 적어줄게!!!

 

 

 

 

 

 

 

우선 우린 소문난 CC 커플이 되어버렸어

학교에서 이봐요 사건 이후로 자주 붙어다니니까 선배들과 친구들이 꼬치꼬치 캐물었고 들켰징!(찡긋)

 

이봐요 사건을 아는 국제학부 선배와 친구들한테 먼저 들키고 같이 수업듣는 과 선배들한테 널리널리 퍼져서

오빠네 학과랑 우리학과에서도 유명해졌어

 

 

 

난 맨날 비밀연애만 해봐서 공개연애하니까 좋은데, 오빤 좀 부담스럽나봐

그래, 뭐 우리 소심한 오빤데.. 그치 좋아할리가... (주르륵)

 

 

 

 

 

 

그 날도 오빠가 수업이 먼저 끝나서 오빠가 우리 학과 건물로 나 데리러 오기로 했거든,

그래서 나는 강의도 듣는 둥 마는 둥 오빠 만날 시간만 기다리다가

강의 끝나고 주섬주섬 가방 챙기고 있었어

 

 

막 오빠 만날 생각에 혼자서 실실 웃으면서 가방 챙기는 데 어떤 선배가

 

 

 

 

 

"우리 후배~! 남친께서 데리러 오셨네?"

 

 

 

 

 

 

 

....아 내가 진짜 박찬열 선배 날 잡고 팬다 진짜...

저색히 군대 언제 가...

 

 

 

 

 

 

박찬열 선배 덕분에 강의실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나보면서

 

"오오~"

 

 

 

 

오빠 보면서

 

"오오~"

 

 

 

 

 

 

그 때 학과에 친구들이 많이 없던 터라 막 나 쑥스러워가지고

얼굴 빨개져서 가방 들고 뛰쳐나갔더니

 

오빠도 얼굴 빨개져가지고 큼큼, 거리면서 서있더라고

 

 

 

(뭔데 오빠 귀엽냐)

 

 

 

 

 

 

그 이후로 한 동안 우리 학과 학생들은 오빠가 나 데리러 학과 근처 건물로 오기만 하면

 

 

"오, 남친님께서 또 데리러 오셨나 봐?"

라며 직접 말해주거나

 

 

 

'전방 10m 남친주의보'

라며 카톡이나 문자등이 온다거나 그랬는데

 

 

 

요즘은 그냥 어깨 한번 툭 치며

 

"오래 사귀네~ 이쁘다!"

 

이러고 지나가

 

 

우리 학과 성격 쿠울~bb

 

 

 

 

 

 

 

 

 

 

이번엔 내가 오빠네 학과 갔을 때!!!

 

 

 

나는 오빠네 학과 자주 못 가

오빠가 내가 학과 건물로 찾아오는 거 싫어함 ㅇㅇ

 

뭔가 숨기는 게 있는 거 같다만...

 

 

 

 

 

그러다가 오빠가 급하게 연락해서 처음 갔던 적이 있었어

 

 

그 날은 오빠도 바쁘고 나도 바쁘...진 않았지만

만날 약속이 없었기 때문에 간만에 후리하게 입고 학교를 간 날이었지

 

 

 

우리가 여름 말쯤부터 사겨서 그 때가 가을 쯤이었을거야

샛노란 후드티에 그 흔한 남색 아디다스 져지 걸치고 진청바지 입고 학교 갔을 때거든

 

뭐 원래 저렇게 입고 다니지만 오빠 만나는 날은 꾸민답시고 거의 맨날 치마 입고 나가서...ㅋㅋㅋㅋ

 

오빠가 그 날 나보고 바지 입은 거 정말 오랜만에 본다 그랬던 거 같아

 

 

 

 

아무튼 저렇게 옷을 입고 오빠네 건물가서 두리번거리니까

 

지나가던 선배들(인 줄 알았으나 나중에 알게 된 바로는 친구들)이

 

 

"어, 누구 찾아왔니? 몇 살이야?"

 

 

 

이러면서 나 꼬맹이 취급하더라...(또르르...☆★)

 

 

 

 

 

나 꼬맹이 취급하는 건 내가 아는 오빠네 학과 모든 사람들이 다 그러더라고

물론 우리 오빠 포함 ;ㅅ;

 

 

 

 

 

 

그래서

 

"준면 오빠..."

 

이러면서 말끝 흐렸더니

 

 

 

 

 

 

"준면 선배? 어, 아! 방금 막 강의 끝났으니까 아직 강의실에 계실거야. 가자!"

 

라며 날 데려가더라

 

 

 

손 잡고 데려가는 데 남들이 보기엔 질질 끌려가는 줄 알았을 듯...

 

 

 

 

 

 

 

 

그러고 오빠 있는 강의실 문 앞에 서서

 

그 친구가

 

"준면이 형! 누가 형아 찾아왔어요!"

 

이렇게 소리지르니까

 

 

 

 

오빠가

 

"야!!!!!!!!!... 어? ㅇㅇ아 벌써 왔어?"

 

 

 

 

 

 

 

....?

나 방금 잘못 들은거 맞죠?

 

우리 오빠가 소리를 질러?

(아직도 의문)

 

 

 

 

 

 

 

 

 

"네 오빠.."

 

 

이러면서 내가 웅얼웅얼 거리니까 다시 친구가

 

 

"형 동생 맞죠? 짱 귀엽다! 몇 살이에요? 존댓말 쓰네?"

 

 

 

 

오빠 그 말 듣고 터져서

 

그 특유의 웃음으로 '풉'하고 웃더니

 

 

 

 

"내 여자친군데?"

 

 

 

 

 

 

 

 

 

친구들 반응

 

"으에에엥에에에에에에?"

 

"형 쇠고랑 차고 싶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 때 오빠 표정 진짜 딱 욕 나오기 직전이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오빠 쇠고랑이랑 철컹철컹에 엄청 예민한데 왜그런지는 모르겠어ㅋㅋㅋㅋㅋ

차피 두 살밖에 차이 안 나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 막 정색하고

 

"야, 변백현, 김종대, 너희랑 동갑이야"

 

이러는데 뭔가 처음보는 분이 내 앞에 계셔

 

 

 

이런 낮이 스타일 익숙하지 않아...

 

 

 

 

 

 

 

아무튼 친구들 기겁해서 나 쳐다보는데 난 또 뻘줌해서 '헤헿..'이러고 서있고,

오빠가 어느덧 정리를 다했는지 가방 챙겨서 나오더라

 

 

 

 

 

 

오오오오오? 나 이런거 처음 써봐!!!
우와아 신기하다ㅋㅋㅋㅋ

 

껄껄.. 나란 노인네...(뚀르르...☆★)

 

 

 

 

 

 

 

오늘은 오빠와 나의 애칭에 대해 얘기해줄까해!

꺼몽꺼몽!!

 

 

 

 

 

 

 

 

 

 

 

 아 이거 또 어떻게 마무리하지?쿠ㅠㅠㅠㅠ

 

 

우선 쓴다고 이틀에 한번씩 쓰겠다고 맘먹어놓고 이것저것하다가 못올렸어ㅜㅠㅠ

글도 잘 안써지구ㅠㅠㅠ 그래서 오늘도 짧아ㅜㅠㅠㅠㅠ큐ㅠㅠㅠㅠㅠ

 

내가 내일모레 사이로 이번 주말에 꼭 한번 더 들고올께 기다려줘ㅜㅠㅠㅠ

 

다음번에는 꼭 더 길게 찾아올께!!!

 

지난편 보고 눈치 챈 독자가 있을수도 이

 

 

[독자1]

낮이인 준면오빠님은 사랑입니다....♡ㅜㅜㅜㅜㅜㅜㅜㅜㅜ

[욘상욘하]

전 준면오빠 이즈 뭔들...♥

[독자2]

ㅋㅋㅋㅋㅋㅋㅋ쇠고랑ㅋㅋㅋㅋ준면아 소리는 왜질렇ㅎㅎㅅㅇ섹시하게ㅠ

[욘상욘하]

큐ㅠㅠㅠㅠㅠㅠ반존대 준면이도 좋지만 낮이밤이준면이도 좋다구여ㅜㅠㅠㅠㅠㅠㅠㅠ

[독자3]

낮이ㅋㄲㅋ여주에기ㅣ 낮져ㅋㅋㅋㅋㅋ 낮이밤이와낮져방이를 넘나드는준멘

[욘상욘하]

여주에게만큼은 한없이 차칸남자.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