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편은 수위 없습니다.... 수위를 원하셨던 분들....죄성해여....마지막까지 떡을 넣고싶진 않았어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 아이콘 픽은 아마도 준환이들 얘기가 되지않을까... 바뱌/준혁/준환 좋아하지라.... 요즘엔 준혁이들의 그 친구인듯 친구아닌 친구같은 케미에 발리고있지라... -------------------------------------------------------------------------------------------- 어색한 아침. 괜히 힐끔힐끔 다른 멤버들 (특히 윤형, 동혁, 찬우) 의 눈치를 보며 밤을 깨작거리던 한빈은 윤형과 눈이 딱 마주치자 사례에 걸려 심하게 기침을 했다. "쿨럭쿨럭." "괜찮아?! 한빈아?!!?" "괜, 쿨럭, 괜찮아, 켈록" 다급하게 물을 먹여주는 손을 받아드리다 누군고 해서 얼굴을 보니 지난 밤 자신의 위에 있던 지원이었다. "푸훕!!!" "..." 저도 모르게 물을 뿜은 한빈은 얼굴에서 물을 뚝뚝 흘리는 지원을 뒤로하고 방으로 향했다. "...저 형 왜저래요...?" "나도 잘 모르겠다..." 멍하니 젓가락을 입에 물고있던 찬우와 냉장고에서 다른 반찬을 꺼내오던 동혁이 지원을 쳐다봤다. 아직도 물이 뚝뚝 떨어지는 얼굴을 하고 가만히 서있는 지원에게 쿨내나게 타월을 던진 준회는 오늘 고등어가 참 맛나네 따위의 속편한 말을 지껄이며 밥을 먹고있었다. "형도 이거 먹어봐요. 맛있다니까?" "내가 알아서 먹을께에..." "쓰읍. 아." "...아아..." 조그맣게 입을 벌린 진환에게 고등어 살을 쏙 넣어준 준회는 존나게 썩은 표정으로 자신을 쳐다보는 윤형과 눈이 마주쳤다. "왜요." "...작작해라 작작..." "?" 영문을 모르겠다는 듯 어께를 으쓱해보이는 준회에 혀를 쯧쯧 찬 윤형은 터덜터덜 자신의 방으로 향했고 동시에 지원도 한빈이 있는 방으로 향했다. "왜, 왜들어와!" "...여기 내방인데..." "나가!" "야. 한빈아. 너 왜이렇게 과민반응해?" "과민반...! 지금 내가 오버하는거같애?" "엉." "지금. 내가! 어휴...내가 우리 멤버 둘이서 살부비는걸 봤네? 근데 그걸 내가 형이랑도 했어. 그리고 난 내 19년 인생을 스트레이트로 살아왔는데 미쳐버리겠는건 당연한거 아냐?!" 씩씩거리는 한빈을 앞에두고 턱을 긁적거리던 지원은 조심스레 한빈의 눈치를 살폈다. "...싫었어?" "등신아! 지금 그게 문제야?" "그럼. 좋았어?" "그건...!" "그럼 된거 아니야? 너도 좋고 나도 좋고. 진환이랑 준회도 싫어하는데 한건 아닐테고...그냥 평소처럼 지내면 되는거 아닌가?" "그건 뭔 논리야...?" "그냥. 좋은게 좋은거야 한빈아." 말을 마치며 씨익 웃어보이는 지원에 말문이 막혀버린 한빈이었다. 시발. 그래. 좋은게 좋은거지. 나도 모르겠다. "한빈이가 안거같은데...어떡해?" "뭘 어떡해요. 배째야지." "아니 그래도..." "이미 해버린거고, 알아버린거고, 이미 어제 일인데? 뭐 더 할수있는 일 있어요?" "..." "그렇게 걱정되면 내가 한빈이 형한테 말해볼까요?" "아니. 됐어. 네가 맞는거같애. 이미 지난일 어떻게 할수도 없는거고..." "그래요. 아, 진환이형." "응?" "나 형이 썼던 비니좀 빌려줘요" 걱정이 태산인 한빈과는 다르게 쿨한 진환과 준회였다. 아니야. 김진환 너 구준회랑 놀지마!!! "에라이. 쏠로 인생 서러워죽겠네...할꺼면 어? 아무도 눈치못채게 어? 조용히 하던가해야지 진짜! 그렇게 티를 내면 알아보는 사람이 있을꺼아니냐고. 우리 애들이 눈치가 없어서 그렇지. 나 봐봐! 착해서 내가 암말도 안하고 있는거지. 저봐 저봐. 눈에서 꿀떨어진다 이것들아 그만 쳐다봐..." "형 뭐해여?" "아니야 찬우야. 아무것도 아니란다. 호호호 우리 찬우. 밥먹었으면 얼른 양치질하고 옷 갈아입어. 20분 뒤에 출발이래." "?...네 형" 그리고 사실은 모든것을 알고있었던 송윤형군이 있었을 뿐이었다. 아이콘 숙소는 오늘도 평화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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