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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김종인] 순결, 그리고 남녀24

(부제: 눈 오는 날 달콤하게)

 

 

 

 

아침에 일어나 옆을 보니 OO이 손을 가지런히 모으며 곤히 잠에 들고 있었다.

나는 그런 OO에게 이불을 끌어주고는 조용히 침대에서 일어나 화장실로 들어갔다.

허리를 굽혀 미지근한 물에 얼굴을 씻어내고 양치를 하여 다시 방으로 들어가니 OO이 깨어나 있었다.

침대 위에 앉아 눈을 비비는 OO에게 살풋 웃다 거실로 나와 옷을 갈아입었다.

갈아입은 옷을 들고 방으로 들어가니 OO이 방금 씻고 나왔는지 화장대 앞에서 로션을 바르고 있었다.

방으로 들어온 나를 본 OO은 옆에 놓여있는 넥타이를 내게 매어 주었다.

잊지 않고 세심하게 넥타이를 매어 주는 OO이 고마워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OO은 넥타이를 다 매어 주고는 나를 뚫어져라 쳐다보다 내 어깨를 누르며 그대로 입을 촉-, 하고 맞춰 주었다.

그런 OO에 나는 입이 찢어질 듯 웃음이 났다.

OO의 볼을 천천히 쓸어주자 OO이 예쁘게 웃음을 지었다.

OO은 잘 다녀와요, 하며 내 손을 잡아 주었고 나는 예전보다 가벼운 마음으로 갈 수 있었다.

 

-

 

회사에서 점심을 먹고 비서와 같이 커피를 한 손에 들며 복도를 걷고 있었다.

그러다 정대리를 만나게 되었고 나는 고개짓으로 비서를 먼저 보내 주었다.

뚜벅뚜벅 소리를 내며 정대리 앞으로 걸어가자 정대리가 먼저 내게 카랑카랑한 목소리로 말을 건네었다.

 

 

"실장님, 전에 집으로 잘 돌아가셨어요?"

 

 

무섭도록 뻔뻔하게 말하는 정대리에 기가 차 허-, 하고 헛웃음이 났다.

나는 조금 더 앞으로 다가가 정대리 눈을 똑바로 쳐다보며 말하였다.

 

 

"너 내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말하는 건데."

"..."

"자꾸 나랑 OO이 관계 흐트리려고 하지 마."

"..."

"진짜 한심해보여."

"..."

 

 

정대리는 침을 꿀꺽 삼키며 나를 마주하였고 나는 정대리 눈을 한 치도 피하지 않으며 말을 이어갔다.

 

 

"너 그런다고 우리 사이 달라지는거 없어."

"..."

"너가 그렇게 영향력 있는 아이도 아니고."

"..."

"안 그래?"

"..."

 

 

정대리의 흔들리는 눈동자 속 비친 내 모습은 꽤나 대담해 보였다.

끝내 주먹을 꽉 쥔 정대리에 나는 바람 빠지는 웃음을 내었다.

 

 

"골기퍼가 있다고 골이 잘 안 들어가지나?"

"..."

"실력이 없으니깐 안 들어가지겠지."

"..."

"그니깐 넌 그냥 공에 손조차도 닿지 말라고."

"..."

"그냥 너 갈 길이나 가."

"..."

 

 

여유롭게 정대리를 바라보며 혹시 다른 사람이 들을라 작은 목소리로 말하였다.

정대리는 꿀 먹은 벙어리 마냥 아무 말도 못 하였고 나는 먼저 그 자리에서 발걸음을 옮겼다.

뒤를 돌아 다시 돌아 가려는데 정대리가 떨리는 목소리로 내게 소리 쳤다.

 

 

"실장님, 실장님.. 제가 더 오래동안 좋아했다고요!"

 

 

나는 가던 발걸음을 멈췄고 한숨을 쉬고는 다시 뒤를 돌아 정대리를 보며 말하였다.

 

 

"나를 그렇게 생각해주는 것은 고마운데."

"..."

"미안하지만 내겐 OO이 너무 소중해서."

"..."

"OO을 놓을 수는 없잖아?"

"..."

 

 

어깨를 들썩이며 이제는 정대리가 건드릴 수 없게 영역 표시를 하듯 솔직하게 말하였다.

입꼬리를 살짝 올리고는 다시 여유롭게 뒤를 돌아 가던 길로 걸어갔다.

 

-

 

일을 끝내 집으로 돌아와 방에서 자켓을 벗다 갑자기 생각나 OO에게 몸을 돌려 바라보았다.

OO은 의아해 하는 표정으로 나를 마주하였고 나는 OO의 두 볼을 잡아 물었다.

 

 

"김민기가 뭐라고 했어."

"..."

 

 

아무리 생각해도 그냥 넘어 가기에는 OO에게 온 문자들이 너무 의문이였다.

OO의 눈을 바라보며 화내지 않고 차분히 물으니 OO이 조금 흔들리는 눈으로 나를 마주하였다.

 

 

"응? 뭐라고 했어."

"..아무 말도 안 했어요.."

"그럼 무작정 너 데려 간거야?"

"네.."

 

 

김민기가 OO에게 딱히 한 말은 없다고 하니 한 편으로는 조금 안심이 되었다.

그 날 본 문자들에는 OO이 김민기의 연락들을 무시하고 있었던건지 협박 가득 한 내용들이 있었다.

문을 부시고 들어 간다, 너와 김종인과의 관계를 다 풀어 버릴 것이다, 김종인 인생 망하는 꼴 보고싶냐,

라는 말들이 가득 했고 아마 김민기는 어리고 예쁜 OO을 갖고 놀려 했던 것 같았다.

나로 인해 이런 심한 말들을 듣고 있었던 OO에게 너무 미안함이 커 조심스레 OO을 내 품에 안았다.

그 아픈 말들을 잊게해주듯 천천히 OO의 등을 쓸어주다 토닥여 주었다.

그러다 OO의 얼굴을 다시 들어 눈을 마주한 채 말하였다.

 

 

"..예전 회사에서는,"

"괜찮아요. 말 안해도 알아요."

"..."

 

 

OO은 내게 따듯하게 웃어주며 손을 잡아 주었다.

나는 그런 OO을 빈틈없이 꽈악 안아 주었다.

OO의 어깨 위로 얼굴을 묻으며 안고 있으니 OO이 내 등을 토닥토닥 해주자 그간 아팠던 것들 모두 눈 녹듯 사르르 하고 녹아내렸다.

 

-

 

다음 날 아침에 OO은 추운지 내 품에 파고들다 밖이 환한 느낌에 천천히 창문을 열었다.

 

 

"종인씨! 밖에 눈 와요!"

 

 

창문 밖에는 하얀 눈들이 펑펑 내렸고 OO이 해맑게 웃으며 내게 말하였다.

아이처럼 해맑은 OO에 흐뭇한 웃음을 지으며 침대에서 일어나 OO을 끌어 안았다.

 

 

"밖에 나갈까?"

"지금요?"

"응, 씻고 나가자."

"좋아요!"

 

 

OO은 기분 좋은 듯 싱글벙글 웃으며 빨리 나가 놀고 싶은지 바로 화장실로 씻으러 들어갔다.

휴대폰을 보며 침대에서 OO이 나올 때 까지 기다리고 있었다.

몇 분 쯤 흐르고 OO은 화장실에서 나왔고 나는 침대에서 일어나 화장실로 들어가 씻었다.

씻고 나오니 OO은 옆 방으로 갔고 나는 옷들을 챙겨 입었다.

그러다 OO이 다시 방으로 들어왔고 나는 OO에게 따듯한 코트를 입혀 주었다.

 

 

"밖에 추우니깐 따듯하게 입고 나가야지."

 

 

OO에게 목도리까지 둘러 주었고 나도 코트를 입어 나갈 준비를 다 하였다.

 

 

"나가자."

 

 

OO의 손을 잡아 불을 끄고는 집에서 나왔다.

엘레베이터를 타고 눈만 빼꼼 보이는 OO에게 목도리를 살짝 내려 입을 맞췄다.

내려가는 동안 입을 맞추며 있었고 1층에 도착하자 OO이 내 어깨를 통통 주먹으로 두드렸다.

천천히 입술을 떼어내자 금세 OO의 두 볼은 붉게 달아올라 있었다.

웃으며 OO의 머리를 살짝 헝크리다 목도리를 올려주고는 다시 손을 잡아 밖으로 나왔다.

 

-

 

밖에는 새하얀 눈들이 가득 쌓여 있었고 하늘에서는 아직 눈이 내리고 있었다.

나는 OO의 손을 꽉 잡은 채 한 곳으로 이끌어 갔다.

 

 

"여기 밟아 보고 싶다 했잖아."

 

 

예전 OO이 말했던 곳으로 가니 OO이 나를 보며 활짝 웃어 주다 소복히 쌓여있는 눈 위를 사뿐사뿐 밟아갔다.

그러다 OO이 눈을 한 웅큼 잡아 둥글게 만들고는 가만히 서 있는 내게 그 눈을 던졌다.

 나는 방심하다 OO에게 눈을 맞았고 OO을 쓰읍, 하며 쳐다보니 OO이 꺄르르, 하며 해맑게 웃었다.

눈이 묻은 옷을 털고는 OO의 앞으로 한 발짝 씩 다가갔다.

그러자 OO이 뛰어가 도망을 갔고 나는 그런 OO을 잡으러 뒤쫓아갔다.

OO은 한 나무 뒤에 숨어 있었고 나는 그런 OO을 발견해 뒤에서 와락 안으니 OO이 놀라 뒤를 돌아보며 웃어 주었다.

OO의 머리를 정돈 해주니 OO이 내게 들뜬 목소리로 말하였다.

 

 

"종인씨, 눈사람 만들어요!"

 

 

그런 OO에게 살풋 웃어주니 OO이 쪼그려 앉아 눈을 모으더니 눈사람을 만들어갔다.

나도 같이 무릎을 굽혀 눈사람을 만들려 눈을 둥글게 모았다.

둘이서 열심히 눈을 모으고 OO이 모은 눈을 내가 모은 눈에 올려두니 작은 눈사람이 만들어졌다.

OO은 옆에 있는 돌맹이와 나뭇가지를 집어 눈사람 위로 꽂아 두더니 박수를 짝짝 치며 흡족한듯 웃음을 지었다.

무릎을 펴 일어나니 OO의 벌겋게 오른 손을 봤고 그 손을 꽉 쥐어 주었다.

그러나 내 손도 차갑게 얼어 있었고 나는 OO의 손을 감싼 채 내 옷 안으로 손을 넣어 주었다.

 

 

"사람들 봐요.."

"뭐 어때."

 

 

OO은 내 맨살에 놀라 손을 빼려 했지만 OO의 손을 꽉 쥐고 있는 내 손에 OO은 내 가슴 쪽에 손을 대고 있었다.

OO의 차가운 손은 따듯한 내 체온에 천천히 차가움이 사라져갔다.

그렇게 OO의 손이 따듯해지도록 내 가슴에 손을 대고 있다 OO은 부끄러운지 손을 황급히 떼어냈다.

 다시 OO의 손을 잡으니 차갑던 OO의 손은 어느 새 따듯해졌고 나는 손을 비비다 장난으로 OO의 옷을 잡았다.

OO은 깜짝 놀라 도망을 갔고 또 다시 눈을 한 웅큼 모으더니 내게 눈을 던졌다.

나는 눈을 맞아 옷 안으로 눈이 조금 들어갔고 차가움에 온 몸을 부르르 떨었다.

OO을 찌릿 하고 쳐다보다 OO에게 달려가니 OO이 황급히 도망 가 버렸다.

그러나 OO은 내게 쉽게 잡혔고 차가운 내 손을 OO의 얼굴에 감싸니 OO이 몸을 베베 꼬며 으으, 소리를 냈다.

 

 

"미안해요! 으, 안 그럴게요!"

 

 

OO은 내게 항복을 외쳤고 OO의 볼을 꼬집다 손을 떼어냈다.

 

 

"오빠."

"..."

 

 

그러다 OO이 붉게 달아오른 얼굴로 나를 바라보며 말하였다.

나는 순간 너무 놀라 할 말을 잃었고 나를 올려다보는 OO을 가만히 마주하였다.

그러다 OO은 푸흐-, 하며 웃으며 쑥스러운듯 또 다시 도망가듯 가 버렸다.

나는 뒤 돌아 도망가는 OO의 팔을 잡아 뒤를 돌려 그대로 입을 맞추었다.

OO의 어깨와 허리를 감싸며 고개를 틀어 깊게 OO의 입술을 빨아 들었다.

OO은 내 어깨에 손을 얹었고 농염하고 진한 키스에 OO은 눈을 질끈 감았다.

자꾸 비틀거려 넘어질 것 같은 OO에 나는 입을 맞 닿은 채 천천히 한 구석으로 몰아가 벽으로 OO을 기대게 해 주었다. 

편해진 OO의 자세에 나는 다시 고개를 틀어 더 깊이 OO의 입술을 탐했다.

 

 

 

 

[EXO/김종인] 순결, 그리고 남녀24(부제:눈 오는 날 달콤하게)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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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달달해 ㅠㅠㅠㅠ
9년 전
독자2
화해하고나서 더가까워진 느낌이에요ㅜㅜ달달해 미치겠어요ㅜㅜ
9년 전
독자3
.....흫......흫흐흫흫흐흫흫...흫흐흐흫ㅎ..아 변태같다. 달달한거 진짜진짜 좋아하는데 오늘 글 진짜 마음에 드네요ㅠㅠㅠ!!!종인이 말하는거 사이다..ㅎ..정대리 안녕^^!!!!!
9년 전
독자4
유후~ 눈오는 아침부터 밖에서 참...ㅎㅎㅎ 좋다ㅎㅎ
화회하고 나니까 부쩍 더 가까워 진거 같고 정대리도 이제 가만히 있겟지? ㅋㅋㅋㅋㅋ이 커플은 너무 사랑스러워ㅠ

9년 전
독자5
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달달해요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뽀뽀를많이하는구만?사랑스러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6
으허 정대리 한테 한소리 하니깐 속이다 시원하네요 ㅠㅠㅠ이커플 눈오는데 부러워 죽겠구먼 ㅜㅜㅜㅜㅠㅠ
9년 전
독자7
아유ㅠㅠㅠㅠㅠㅠㅠㅛㅓㄹ레죽겠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8
짱 잘보고가요 ㅋ ㅋㅋㅋㅋㅋㅋㅋㅋ대박
앞으로가 기대기대 ♥

9년 전
겨울동화
기대하셔도 좋아요(므흣)
9년 전
독자9
흫... 좋닿ㅎ... 흫ㅎㅎ...
아 뭐야 변태같아(부정은 하지 않는다)

9년 전
독자10
정대리 패기가 참 넘쳨ㅋㅋㅋㅋㅋㅋㅋㅋ에휴................눈오는 데 아침부터 정말...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너무 설레게 하네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9년 전
독자11
앟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오빻ㅎㅎㅎㅎ잘봤습니다!!!!
9년 전
독자12
눈 속에서도 두 사람은 사랑빛이 가득하네요.. 달콤하다 후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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