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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이준혁 샤이니 강동원 온앤오프 엑소 김남길
겨울동화 전체글ll조회 2001l 3

  

  

  

  

[EXO/김종인] 순결, 그리고 남녀19 

(부제: 동그란 눈에 까만 작은 코) 

  

  

  

  

  

아침에 일어나니 옆 자리는 비워 있고 거실 부엌에는 보글보글 끓는소리가 들린다. 

일어나 거실로 나가려는데 머리가 지끈거려 인상이 확 찌푸려졌다. 

어질어질한 머리를 짚으며 겨우 일어나 거실 부엌으로 갔다. 

부엌으로 가니 OO이 앞치마를 두른 채 국자를 들며 기다리고 있었다. 

나는 그런 OO을 보고 다가가 뒤에서 OO을 안았다. 

  

  

"아, 깜짝아! 언제 일어났어요?" 

"방금.." 

  

  

OO이 놀라 뒤를 돌아 봐도 나는 OO의 허리를 끌어 안은 채 고개를 푹 숙여 있었다. 

OO은 내 등을 토닥여 주다 두 손으로 내 턱을 잡아 고개를 들게 하였다. 

  

  

"먼저 씻고 와요. 국 하고 있을게요." 

  

  

OO은 피곤에 지쳐 보이는 내 눈 주변을 어루만져 주며 말하였다. 

나는 OO의 뒤에 있는 냄비 속 김치국을 보고는 OO을 놓아주고 씻으러 들어갔다. 

  

씻고 나오니 OO이 가스를 끄고 국을 그릇에 덜어 식탁 위에 놓아 주었다. 

그릇이 놓여 있는 곳에 가 의자에 앉으니 OO이 내 앞에 숟가락도 놓아 주었다. 

내 맞은 편 앉은 OO이 다시 숟가락을 가져가 국을 휘저으며 호호-, 바람을 불다 내게 숟가락을 쥐어 주었다. 

나는 숟가락을 받고 따듯한 김치국을 호로록-, 소리를 내며 먹었다. 

시큼하고 따듯한 김치국을 먹으니 울렁 거리던 속이 조금 진정 되는 듯 하였다. 

OO은 맛있게 먹고 있는 내 앞에 두 팔을 포개며 바라보고 있었다. 

  

  

"속은 괜찮아요?" 

"응, 조금." 

  

  

OO에게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 하였다. 

속은 괜찮지만 머리가 조금 띵- 했다. 

사실 어제 얼마나 마셨는지, 뭘 했는지 아무것도 기억이 안 난다. 

원래 이렇게 많이 마시지 않는데 어쩌다 내가 필름이 끊길 정도로 마셨는지 조금 의문이 들었다. 

하긴, 예전에 박찬열이랑 몇 잔만 마시고도 결국 뻗어 잠이 들었는데, 내가 술을 많이 못 마시긴 한다. 

그렇게 생각을 하다 국을 다 먹고 일어나 싱크대에 놓았다. 

OO에게 잘 먹었어, 하고는 방으로 들어갔다. 

방으로 들어가 휴대폰을 보니 오세훈에게서 전화가 왔었다. 

나는 그걸 보고 다시 오세훈에게 전화를 걸었다. 

  

  

"김종인, 속은 괜찮냐." 

"아 몰라, 머리가 장난이 아니야." 

"에휴, 그렇게 마셔 댔으니 그렇지." 

"나 진짜 그렇게나 많이 마셨어?" 

"네가 한 번에 많이 마셨지. 새끼, 남자다운 면은 있어 가지고." 

  

  

어제 일은 하나도 기억이 나지 않는 나는 오세훈의 말을 이해할 수가 없었다. 

대체 어쩌다 그렇게 마신거지, 기억을 꺼내려다 더 머리가 아파질까봐 그냥 무시했다. 

  

  

"너 집은 잘 들어갔어?" 

"난 어제 별로 마시지도 않았어." 

  

  

왠지 모르게 그 상황에서도 많이 마시지 않았다는 오세훈이 대단 해진다. 

  

  

"그래, 암튼 나중에 또 만나자." 

"그러자." 

  

  

나는 전화를 끊고 그대로 침대에 다시 누워 계속 지끈 거리는 머리를 짚었다. 

눈을 감으며 인상을 살짝 찌푸리고 있더니 OO이 설거지를 다 한 건지 방으로 들어왔다. 

  

  

"머리 많이 아파요?" 

"조금.." 

  

  

방으로 들어와 머리를 짚고있는 나를 본 OO이 무릎을 꿇으며 걱정으로 묻는다. 

그런 OO에게 웅얼 거리며 답 하니 OO이 이불을 끌어 당겨 주며 말했다. 

  

  

"아프면 더 자요. 자고 일어나면 괜찮을 거예요." 

"응.." 

  

  

OO은 내게 어깨를 토닥여 주었고 나는 다시 잠이 들었다. 

  

  

다시 다음 날 아침이 되고 어제 푹 쉬어서 그런지 평소보다 덜 피곤하고 지끈 거렸던 머리도 완전히 진정 되었다. 

씻고 나와 셔츠까지 다 입으니 OO이 내게 넥타이를 메어준다. 

며칠 전 내가 팔을 다쳤어서 그런지 OO이 습관처럼 내게 넥타이를 메어주자 나도 자연스럽게 OO이 메어주길 기다렸다. 

  

  

"뽀뽀." 

  

  

이렇게 아침마다 넥타이를 메어주는 습관도 좋지만 매일 내가 회사 가기 전 OO이 뽀뽀를 한번 씩 해준다면 더 힘이 날 것 같았다. 

OO은 그런 나에 쑥스러운 듯 머뭇 거리다 내 넥타이를 잡아 댕기며 살며시 입을 맞춰 주었다. 

다시 입술을 떼며 바라보는 OO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다 자켓을 입고 방에서 나왔다. 

  

  

"갔다올게." 

"잘 다녀와요-" 

  

  

신발을 신고 내게 손을 흔들며 인사하는 OO에 웃어 주다 문을 열고 집에서 나와 회사로 갔다. 

  

  

회사로 와 사무실로 들어가 일을 하고 있었다. 

그러다 사무실 문 에서 똑똑- 하는 노크 소리가 들렸다. 

  

  

"네, 들어 오세요." 

  

  

나는 노크 소리에 들어 오라며 말을 하였다. 

하지만 아무도 사무실 문을 열지 않았고 나는 의아해 다시 말 하였다. 

  

  

"들어와요." 

  

  

그러다 한 직원이 소심하게 문을 열었고 다시 조용하게 문을 닫았다. 

고개를 들어 얼굴을 보니 최사원 이였다. 

무슨 일 이냐며 물으려는데 갑자기 최사원이 털썩 하고 무릎을 꿇었다. 

  

  

"ㅈ,죄송합니다.. 실장님.." 

"..." 

"그때는 정말.. 정말, 실수 였어요.." 

"..." 

"전.. 정말 실장님이 그렇게 다치실 줄 몰랐어요.." 

"..." 

"정말 죄송합니다.." 

  

  

최사원은 힘 없이 무릎을 꿇고는 내게 죄송하다며 떨리는 목소리로 말하였다. 

나는 그런 최사원에 의자에서 일어나 앞으로 다가갔다. 

  

  

"일어나." 

"..." 

"너 벌써부터 그렇게 무릎 꿇는거 아니야." 

"..." 

"얼른 일어나." 

"..." 

  

  

나는 최사원에게 일어나라며 말하였고 이내 눈물을 뚝 흘리던 최사원이 손등으로 눈물을 훔치고는 힘겹게 일어났다. 

  

  

"너가 뭔 잘못 했다고 다짜고짜 무릎부터 꿇는거야." 

"..." 

"울지마. 너 잘못 한거 없어." 

"..." 

  

  

최사원에게 울지 말라며 휴지를 건네주자 최사원이 조심스레 눈물을 닦았다. 

아직 나이도 어린 아이인데, 이리저리 치이기만 하는 최사원이 안타까웠다. 

나는 조금 씩 진정이 되어가는 최사원에게 어깨를 조금 토닥여 주었다. 

  

  

"얼른 들어가." 

"..." 

"가서 운거 들켜서 또 혼나지 말고." 

"..." 

"그럼 가 봐." 

"..네.." 

  

  

최사원은 눈물을 다 닦아 내게 인사를 건네고는 문을 열어 사무실에서 나갔다. 

나는 다시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의자에 앉아 일을 이어나갔다. 

  

  

일을 마쳐 퇴근을 해 사무실에서 나와 건물 복도로 나갔다. 

복도에서 직원들에게 눈인사를 하며 밖으로 나오니 최사원이 동생을 기다리고 있는 듯 서 있었다. 

최사원은 나를 보자마자 깍듯이 인사를 하였고 나는 그런 최사원에게 웃으며 손인사를 해주었다. 

나는 차에 타 집으로 돌아가려 시동을 걸고 출발을 하였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한 인형 가게가 눈에 띄었다. 

나는 가던 길을 멈추고 차에서 내려 그 가게로 들어갔다. 

가게에는 크고 작은 귀여운 인형들이 있었고 OO이 이걸 좋아할까, 라는 생각부터 들었다. 

나는 그래도 아이같은 OO이 인형을 좋아할거라는 생각에 큰 곰인형을 집었다. 

  

  

"이거 흰색은 없어요?" 

"네, 그건 다 팔렸어요." 

  

  

나는 어쩔 수 없이 갈색인 큰 곰인형을 집어 구매를 하고는 가게에서 나왔다. 

가게에 나와서는 곰인형을 차 옆자리에 두고 다시 집으로 돌아갔다. 

  

  

"여기.." 

"우와-," 

  

  

 집으로 들어와 OO에게 곰인형을 건네주니 OO이 입을 떡 벌리며 받았다. 

이거 종인씨가 산거예요?, 하며 묻는 OO에게 고개를 끄덕이니 OO이 웃으며 내 볼에 쪽-, 하고 입을 맞춰 주었다. 

생각보다 굉장히 좋아하는 OO에 흐뭇함에 웃음이 났다. 

OO은 자신보다 훨씬 큰 곰인형의 머리를 쓰다듬다 꽉 끌어 안으며 방으로 들어갔다. 

나도 같이 방으로 들어가니 OO이 곰인형위로 침대에 엎드리며 곰인형을 계속 만지작거리고 있었다. 

나는 옷을 갈아 입으려 조금 머뭇 거리다 방에서 나와 거실에서 옷을 갈아입었다. 

옷을 갈아입고 방으로 다시 들어가니 OO은 여전히 곰인형을 만지며 놀고 있었다. 

나는 그런 OO에 웃음이 나다 화장실로 씻으러 들어갔다. 

  

씻고 나오니 OO이 거실에서 곰인형을 끌어 안은 채 TV를 보고 있었다. 

나는 그런 OO의 옆으로 다가가 앉았다. 

  

  

"그렇게 좋아?" 

"네! 포근해서 너무 좋아요." 

  

  

나는 활짝 웃으며 말하는 OO에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나 집에 없을 때 나라고 생각하면서 놀아." 

"어, 그러고 보니 인형이 까맣네요?" 

  

  

나는 OO의 말에 머리를 쓰다듬던 손길을 멈추었다. 

OO은 그런 나에게 더 활짝 웃어주었고 나는 OO의 볼을 잡아 댕기며 혼내었다. 

그러자 OO이 꺄르르- 하며 웃으며 내 손을 잡았다. 

  

그렇게 TV를 보다 옆을 보니 OO이 어느새 졸음에 빠져 있었다. 

그러다 OO은 TV 끄는 소리에 깨 곰인형을 끌어 안은 채 방으로 들어갔다. 

나는 거실 불을 끄고 같이 방으로 들어갔다. 

  

  

"..." 

  

  

 방으로 들어가 불 끄고 침대에 누워 고개를 옆으로 틀었더니 OO은 내게 등을 돌린 채로 곰인형을 끌어 안으며 자고 있었다. 

원래 나를 바라보며 내게 안겨 잠에 들었는데.. 괜히 기분이 울적 해진다. 

나는 조심히 OO의 볼을 쿡, 찍으니 OO은 그저 아무 소리도 없이 곤히 자고 있다. 

괜히 또 심통이 난 나는 곰인형을 슬쩍 뒤로 빼 보았다. 

그러자 OO이 으응-, 소리를 내며 내 검지 손가락을 세게 쥐어 잡았다. 

갑작스럽게 손가락이 잡힌 나는 당황해 살살 빼려 하자 OO이 잠결에 내 손가락이 곰인형 팔 인줄 아는지 놔 주질 않는다. 

나는 다시 OO의 손을 잡으며 살살 손가락을 뒤로 빼내었다. 

겨우 손가락을 빼내어 조심히 OO의 손을 다시 곰인형 팔로 옮겨줬다. 

괜히 긴장한 나는 한숨을 쉬고는 다시 침대에 누웠다. 

하지만 여전히 내게 등을 돌리며 자고 있는 OO이 야속 하기만 하다. 

곰인형 보다 내가 더 따듯하게 안아 줄 수 있는데.. 

오늘따라 쓸쓸한 밤이다. 

  

  

  

[EXO/김종인] 순결, 그리고 남녀19(부제:동그란 눈에 까만 작은 코)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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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많이 추워요!! 

지금 글 쓰는데도 손이 벌벌 떨리네요... 

다들 추울수록 따듯하게 입고 다니세요!! 

  

항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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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아김종인ㅠㅠㅠ진짜 곰인형한테 질투하는거야?ㅠㅠㅠ귀여워 진짜ㅠㅜ 자기가 사와놓고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이 너무 귀엽다ㅠㅠ
9년 전
독자2
곰인형한테 질투하는데 귀욥
9년 전
독자3
앜ㅋㅋㅋㅋㅋㅋ곰인형ㅋㅋㅋㅋ너무귀엽닼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4
곰인형도 귀엽고 종인이도 귀엽고ㅜㅜㅜ종인이도 이뻐해주라ㅜㅜ
9년 전
독자5
ㅋㅋㅋㅋㅋㅋㅋㅋㅋ종인아내가안아줄께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6
오구오구 종인이질투나쩌ㅋㅋㅋㅋㅋㅋㅋㅋㅅ겸디
9년 전
독자7
아......진짜 너무 달달하고 설레요ㅠㅠㅠㅠㅠ쟉가니뮤ㅠㅠㅠㅜㅠ
9년 전
독자8
앜ㅋㅋㅋㅋ질투햌ㅋㅋㅋㅋ아귀엽다 ㅠㅠㅠ저 곰인형때메 한번 토라지겠구먼 ㅠㅠ
9년 전
독자9
김종인 텐덕이시져... 하다못해 곰인형한테 질투심 느끼시져... 귀여우시져...
9년 전
독자10
막짤 너무 귀엽당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곰인형한태 질투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자기가 사와 놓고는 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11
아ㅠㅜㅠㅜ종인이 너무 귀여워요ㅠㅠㅜㅠㅜ곰인형한테까지 질투를 하냨ㅋㅋㅋㅋ잘봤습니다!!!!
9년 전
독자12
좋아할 줄 알고 샀더니... 곰인형이 나빴네요...상당히 말이죠...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후우우우우우우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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