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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이준혁 김남길 강동원 온앤오프 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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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김종인] 순결, 그리고 남녀28     

(부제: 메리크리스마스)     

      

      

      

      

      

OO과 같이 2박3일간 괌여행을 하고 다시 한국으로 도착해 우리 집으로 돌아왔다.     

 집에서 아침을 맞이해 씻고 옷을 입어 OO이 내게 다정한 손길로 넥타이를 매어준다.     

작은 손으로 능숙하게 움직이며 세심하게 넥타이를 매어주는 그 손길이 좋아 나도 모르게 OO의 허리를 끌어안았다.     

OO은 내 행동에 살짝 몸을 비틀거리다 당황해 하지 않고 내게 안겨있는 채 넥타이를 다 매어 주었다.     

그러곤 OO이 높게 까치발을 들더니 두 손으로 내 얼굴을 잡아 부드럽게 입을 맞췄다.     

촉-, 하고 입술을 뗀 OO이 나를 보며 생긋 웃어주자 그 모습이 너무 예뻐 OO을 더 세게 안으며 아이처럼 떼를 썼다.     

      

      

"..가기 싫다."     

"많이 놀고 왔잖아요.."     

"..더 있다 가고 싶어.."     

"늦게 가면 혼나요.."     

"괜찮아.."     

      

      

안 하던 투정까지 부리며 OO의 목에 얼굴을 묻어 말하니 OO이 천천히 내 등을 토닥여주며 조곤히 대답해 주었다.     

가만히 내게 안겨 등을 토닥여주던 OO은 두 손으로 내 볼을 감싸며 얼굴을 들어 마주하게 하였다.     

OO의 목에서 얼굴을 파묻어 흐트러진 내 머리를 정돈 해주며 예쁘게 웃어주던 OO은 내게 코트를 건네주며 차분히 말해 주었다.     

      

      

"회사 늦겠어요.."     

"..."     

"끝나고 또 보면 되죠."     

"..."     

"갔다오면 제가 종인씨 세게 안아 줄게요."     

"..진짜?"     

      

      

별을 담은 듯이 빛나는 두 눈으로 나를 보며 조곤히 말하는 OO에게 작게 말을 되물으니 OO이 생긋 웃으며 고개를 끄덕여준다.     

그런 OO에 나는 그제서야 OO이 건네준 코트를 주섬주섬 입었고 OO은 나를 올려다보며 잘 갔다와요, 하고 작게 속삭였다.     

      

-     

      

 회사로 도착해 일을 하다 조금 허기진 배에 시간을 보니 곧 점심시간이 다가왔고 나는 조금만 더 일을 하고 밥 먹으러 가려 다시 컴퓨터 키보드에 손을 얹였다.     

그 때, 내 휴대폰에서는 전화가 왔고 불빛이 켜진 화면을 봐 발신자를 확인하니 박찬열 이였다.     

      

      

"여보세요."     

"어, 너 혹시 점심 먹었어?"     

"아니, 아직. 왜?"     

"그럼 나랑 같이 먹자."     

"너 어딘데?"     

"나 지금 시내. 곧 니네 회사로 갈게."     

"그래. 알았어."     

      

      

전화를 받은 박찬열은 내게 같이 점심을 먹자 했고 나는 박찬열 얼굴도 볼 겸 흔쾌히 알았다고 했다.     

나는 전화를 끊고 일을 조금 하다 곧 박찬열이 올 것 같아 지갑과 휴대폰을 챙겨 사무실에서 나와 박찬열을 만나러 밖으로 나갔다.     

      

-     

      

건물에서 나와 몇 분 기다리니 저기서 키만 멀대 같이 큰 박찬열이 내게 걸어왔다.     

      

      

"어, 많이 기다렸어?"     

"아니, 방금 나왔어."     

      

      

많이 추운지 코가 벌개진 박찬열에 나는 방금 나왔다며 말했고 나와 박찬열은 밥을 먹으러 시내 쪽으로 걸어갔다.     

      

      

"나 안 보고싶었냐."     

"넌 볼때 마다 그 소리더라."     

"궁금 하잖아."     

"몰라도 돼."     

      

      

박찬열은 냉정한 내 말에 불만 섞인 말을 혼자서 중얼 거렸고 나는 그런 박찬열을 애써 무시하며 걷다 한 초밥집으로 들어갔다.     

그러자 모르고 앞을 계속 가던 박찬열은 뒤늦게 나를 보고 야!, 하고 소리치며 내 뒤를 쫓아 초밥집으로 들어왔다.     

      

      

"왜 먼저 들어가!"     

"너 초밥 좋아 하잖아."     

      

      

낮은 목소리로 투정부리듯 소리치는 박찬열에게 대담한 목소리로 말하니 박찬열이 소녀같은 표정을 지으며 새침하게 나를 쳐다본다.     

 나는 그런 박찬열은 외면하고 초밥 몇개를 가져와 식탁 위에 두고 초밥들을 먹기 시작했다.     

      

      

"OO씨는 잘 지내?"     

"응."     

      

      

입 안을 오물 거리며 큰 눈으로 나에게 시선을 고정한 채 묻는 박찬열에게 나는 짧게 대답해 주었다.     

그러자 박찬열은 뭔가 성에 안 찼는지 호기심 가득한 얼굴로 다시 나에게 물어온다.     

      

      

"그럼 예전보다 말도 많이 해?"     

"응, 꽤."     

"아, 혹시 둘이 막 놀러가기도 해?"     

"어, 괌에 여행도 갔다 왔어."     

"와- 대박."     

      

      

정말 궁금하다는 얼굴로 묻는 박찬열에게 꼬박꼬박 답 해주다 갑자기 박찬열이 손뼉을 짝, 치며 놀람을 감추지 못했다.     

나는 맛있게 초밥을 먹다 손뼉을 치는 박찬열에 놀라 쳐다봤고 박찬열은 뭐가 그렇게 궁금한지 자꾸만 내게 물어왔다.     

      

      

"몇일 동안?"     

"삼일."     

"자고 왔어?"     

"당연하지."     

"어땠어, 어땠어?"     

"재밌었어."     

      

      

속사포로 물어오는 박찬열에게 짧게 대답하니 박찬열은 이게 아닌지 쩝, 하고 입맛을 다셨고 조심스레 주변을 살피더니 조용한 목소리로 다시 내게 물었다.     

      

      

"했어?"     

"뭐."     

"했냐고."     

"몰라, 새끼야."     

"아, 알려 줘."     

"그게 왜 궁금한거야."     

"너니깐 궁금한거지."     

      

      

애처럼 칭얼대며 물어오는 박찬열에 나는 인상을 구기며 쳐다봤고 박찬열은 두 눈을 바쁘게 깜빡거리며 내 대답을 기다리기만 한다.     

나는 초밥을 씹어 먹다 삼켜 물을 마시고 물컵을 식탁에 내리치며 두고는 혀로 입술을 축이다 박찬열을 보며 못마땅하다는 얼굴로 말하였다.     

      

      

"대체 왜 남의 결혼생활을 알고 싶어 하는거야."     

"너라서 궁금한거라니깐."     

"그냥 알지 마."     

"그럼 내 멋대로 생각한다?"     

"그러던지."     

      

      

무관심해 보이는 내 행동에 박찬열은 실망한듯 입술을 비죽 내밀었고 나는 그런 박찬열한테 이거나 먹어, 하며 초밥을 앞으로 건네 주었다.     

그러자 박찬열은 여전히 입술을 툭 내민 채 초밥은 맛있게 잘도 먹는다.     

그런 박찬열을 턱을 괴며 기다리다 식탁 위 휴대폰에서 불빛이 들어왔고 화면을 보니 누군가에게서 카톡이 온 것이였다.     

휴대폰을 들어 확인하니 OO에게서 온 것이였고 나는 보고 바로 답장을 해주었다.     

      

[EXO/김종인] 순결, 그리고 남녀28(부제:메리크리스마스) | 인스티즈     

     

     

내가 준 국을 맛있게 먹었다는 OO에 괜히 히죽 웃음이 났고 입꼬리를 내리지 못한 채 폰을 들여다보는 나에 박찬열은 나를 이상하게 쳐다봤다.     

      

      

"뭐야."     

"아니야, 먹기나 해."     

"뭔데, OO씨야?"     

"ㅇ,어?"     

      

      

박찬열은 눈치 빠르게 OO인 것을 짐작했고 나는 당황해 쳐다보자 박찬열이 고개를 높게 올려 내 폰을 몰래 들여다 본다.     

      

      

"아, 뭘 봐!"     

"OO씨 맞나보네."     

"그거나 먹으라니깐."     

      

      

박찬열은 예민하게 반응하는 나에 배시시 웃으며 놀렸고 나는 등을 의자에 받쳐 박찬열 몰래 OO에게 카톡을 보냈다.     

      

[EXO/김종인] 순결, 그리고 남녀28(부제:메리크리스마스) | 인스티즈     

     

     

OO의 답장에 절로 웃음이 났고 그러다 앞을 보니 박찬열이 입맛을 다시며 나를 보고 있었다.     

      

      

"..다 먹었어?"     

"나는 보이지도 않지?"     

"..뭔 소리야.."     

      

      

씁쓸한 표정을 지으며 말하는 박찬열에게 이해 안된다는 말을 하고는 자리에서 일어나 계산을 했다.     

      

      

"너가 계산하게?"     

"그냥 내가 할게."     

"오올-"     

      

      

지갑을 꺼내는 나에 박찬열은 내 옆구리를 쿡쿡 찔렀고 나는 그런 박찬열을 이상하게 쳐다보다 계산을 다 하고 초밥집에서 나왔다.     

      

      

"나 저기로 가야 돼."     

"아, 그래?"     

"어, 초밥 맛있었어. 고맙다."     

"그래, 잘 가."     

      

      

다른 길로 가야하는 박찬열을 먼저 보내고 나는 다시 회사로 갔다.     

      

-     

      

회사에서 퇴근을 하고 집으로 돌아갔다.     

집에 가면 OO이 안아 준다고 했는데, 집에 가는 길이 가벼웠고 왠지 기분이 설렜다.     

나는 집으로 바로 도착해 문을 열고 들어갔다.     

집으로 들어가 OO이 어디있나 하고 두리번 거리다 갑자기 OO이 방에서 나와 노래를 불렀다.     

      

      

"흰 눈 사이로- 썰매를 타고- 달리는 기분! 상쾌도 하다아-"     

"..."     

"종이 울려서- 장단 맞추니- 흥겨워서 소리높여 노래 부른다!"     

"..."     

"종소리 울려라! 종소리 울려-"     

"..."     

"우리 썰매 빨리 달려 종소리 울려라!"     

"..."     

"종소리 울려라! 종소리 울려-"     

"..."     

"기쁜 노래 부르면서 빨리 달리자!"     

"..."     

      

      

반짝 거리는 사슴 머리띠를 하고 빨간 셔츠에 빨간 치마를 입으며 귀여운 춤까지 추면서 노래를 부르는 OO을 나는 그저 멍하니 바라만 봤다.     

OO의 노래가 끝나고 아무 말 없이 바라만 보자 OO이 멋쩍은 웃음을 지어 머리를 긁적이며 나를 눈치 보듯이 바라봤다.     

그러다 나는 웃음이 터졌고 신발을 벗어 OO에게 다가가 확 끌어안았다.     

      

      

"아 진짜 귀여워 미치겠네."     

"..."     

"스물 한 살 맞아? 진짜 너무 귀여워."     

"..."     

"어떻게 이런거 할 생각을 했데."   

"..."     

      

      

OO을 코가 맞닿을 정도로 가까이 해 입이 찢어질 듯 웃으니 OO이 수줍게 웃음을 지었다.     

붉게 달아오른 OO의 볼에 쪽-, 하고 뽀뽀를 하고 OO의 두 볼을 감싸며 말을 건넸다.     

      

      

"이것도 친구가 시킨거야?"     

"아니요.. 제가 생각 한거예요."     

"예뻐 죽겠네, 옷도 이렇게 맞춰 입은거야?"     

"헤- 네. 어때요?"     

"귀여운 산타 같아. 진짜 예쁘다."     

      

      

예뻐 죽겠다는 듯이 OO의 볼을 꼬집으니 OO이 눈이 휘어질 듯 예쁘게 웃는다.     

OO은 하얀 피부 때문인지 빨간 옷을 입어도 예쁘게 어울렸고 나는 그런 OO을 그저 환하게 웃으며 마주 하였다.     

      

      

"겨울이라 꽃이 다 진 줄 알았는데."     

"..."     

"여기 꽃이 있네."     

      

      

부드럽게 OO의 볼을 감싸며 말하니 OO은 부끄러운지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선물 같아. 선물."     

"..."     

"나만 보고 싶어."     

"..."     

"어디 못 가게 꽉 안아주고 싶다."     

      

      

OO은 내 말에 팔로 내 허리를 감싸 안으며 어디 안 가요, 하고 웃어줬다.     

웃음을 지어주는 OO의 얼굴도 예쁘고 어디 안 간다며 안아주는 OO의 행동도 예쁘고 사랑스럽게 나를 바라봐주는 OO의 눈도 너무 예뻤다.     

OO의 맑은 눈동자 속에 비친 내 모습은 정말 행복해 보였고 나는 OO의 볼을 어루 만지다 살며시 고개를 내밀어 입을 맞췄다.     

      

      

시리도록 추운 겨울 날,     

내게는 따스한 봄 같은 아이가 찾아왔다.     

내게도 행복한 날이 오는구나.     

OO이 있어 나는 행복하다.     

      

      

      

      

[EXO/김종인] 순결, 그리고 남녀28(부제:메리크리스마스)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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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보기만 해도 달달하네요ㅜㅜㅜ제 옆구리가..시려요ㅜㅜ
작가님 메리크리스마스!!

9년 전
독자2
메리크리스마스 !!!!!! 우와
9년 전
독자3
으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설렌다ㅠㅠㅠㅠ여주도 너무 귀엽고ㅠㅠㅠㅠㅠ메리크리스마스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4
저 혹시 길리안 먹었나요 왜 이렇게 달죠...
여주도 종인이도 천열이도 작가님도 모두 (미리) 메리크리스마스!

9년 전
독자5
오늘도 역시 너무 좋다ㅠㅠ 진짜 귀여워 사슴머리띠에 빨간셔츠 빨간치마에 크리스마스 노래라니ㅠㅠ어느 남편이 싫어할까ㅠㅜ 더군다나 저렇게 귀엽고 예쁜 아내가 저러고 있으니ㅠㅠ
9년 전
독자6
오늘도 너무 좋네요 ㅠㅠㅠㅠㅠ 마지막 종인이 사진 보고 한번 더 심쿵..! 작가님 메리크리스마스! ♡
9년 전
독자7
홀헐 글올라왓는데 왜 알림이안울렸던거지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8
크리스마스에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너무 설레다ㅜㅜㅠㅠㅠㅠㅠㅜㅜ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9
오호호호호호... 기특하니 이쁜 짓을 하셨구료 여주님... 후후.. 좋으네요.. 크리스마스도 역시나 달달... 후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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