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 :: 비스트 - 내 여자친구를 부탁해
[방탄소년단/김태형] 내 여자친구를 부탁해 (단편)
Wirtten by. 다프네
" 태형아 "
" … …. "
" 김태형! "
" …어,어? "
" 무슨 일 있어? 왜 하루종일 그런 표정이야? "
" 내 표정이 왜… "
" 몰라서 묻냐? 아주 세상을 다 잃은 사람처럼 자꾸 멍때리고 있잖아! "
" …아. "
" 무슨 일이야? "
역시 친구가 괜히 친구는 아니였구나.
지민이의 물음에 억지로 웃음을 지으며 말을 꺼냈다.
" …오늘 정국이가 물어보더라. "
" … …. "
" 여주한테 고백해도 되겠냐고. "
" …뭐? "
" 전정국도 참, 꼴에 친구라고 나한테 물어본거야…. "
" … …. "
' …병신같은 전정국. '
사실 아직 잊지 못했다.
정국이한테는 이제 그녀와 끝이라고 그러니까 걱정말라고 말해놓고.
돌아서면 후회할꺼면서 왜 또 괜한 자존심을 세웠을까.
***
" 뭐? "
" 나, 여주한테 고백해도 되냐고…. "
" … …. "
" 아직 여주 마음은 잘 모르지만, 너한테는 물어봐야할 것 같아서… "
" 내가 하지말라면 안할꺼야? "
" …어? "
" 장난이야, 임마. 나랑 여주랑 끝난지가 언젠데… "
" … …. "
" 나 때문에 많이 울었던 애니까 넌 절대 울리지말고, 좋은 남자친구가 되줘. "
" …고맙다. "
" 그리고…
여주 술 많이 못 마시니까 술 마신다고 하면 좀 말려줘.
술도 약한게 속상한 일 있으면 무조건 술로 풀려고 하는 나쁜 버릇이 있어.
그리고 여주 담배피는거 진짜 싫어해…, 내가 못끊던 담배를 왜 끊었는지 알겠냐.
너도 왠만하면 금연하는게 좋을 껄? 또 혼자 있는건 얼마나 싫어하는지….
한동안 내가 여주 집에서 살았잖냐. 아 이런 말하면 안되나?
그래도 뭐, 지나간 일이니까. 그러니까 여주가 와달라고 하면 재깍재깍 가고 항상 같이 있어줘.
생일이나 기념일 챙기는거 엄청 중요하게 생각하는 애니까 사소한거라도 챙겨주고…. "
" …김태형. "
" 아- 나도 참 주책이다. 그런건 서로 알아가야겠지?
미안미안, 얼른 가봐! 고백 잘하고! "
" …고맙다,그리고 미안하다. "
미안하다고 하지마. 괜히 가슴만 더 아프니까.
***
" 그래서 너 괜찮냐. "
" …괜찮냐고? "
" … …. "
" …아니, 전혀 안괜찮아. "
" … …. "
" 아직도 여주 생각만 하면 심장이 떨려. "
" …태형아. "
" …이러면 안되는데,이러면 안되는거 아는데. "
제발 여주가 정국이를 거절해줬으면 좋겠어….
*필독* Feel Dog *필독* |
안녕하세요~ 깜짝 단편을 가져온 다프네 입니다!
늦게 온 만큼 글을 하나 더 가지고 왔습죠!
이 글의 뒤가 궁금하세여?
사실 번외편도 구상하고 있긴한데..(쭈굴)
원하신다면 가져오고 싶긴한데..(쭈굴)
원하쎄여?!!?!?!?!?!?!? 원하신다면 번외편, 여주시점,정국이 시점 등등 가져오겠슴다!!!!!!!
그럼 이만!!!!!!!!아디오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