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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KON/김지원] 연애가 제일 쉬웠어요 04 | 인스티즈

 

 

 

제일 쉬웠어요 

 

 

04

 

 

 


" 어디가. "

" 할말 없잖아요. "

" 오랜만에 봤는데도? "

 

 

 


괜시리 붉어지는 볼에 집간다는 핑계로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니깐 황당하다는 표정으로 바비가 튀어나온다.

 

 

 


" 난 엄청 보고싶었는데. "

" ..... "

" 넌 아닌가봐. "

 

 

 


그렇게 단도직입적으로 말하면 내가 뭐라고 말해요? 나도 그쪽이 조금은 생각났어요. 인정하기 싫지만 그리웠어요. 그리고 나도 모르는새에 당신이 마음에 들어오기 시작했어요. 라고 말할수 없는 노릇이 아닌가! 때마침 1층에 내려온 엘리베이터에 곧장 타버리고 닫힘 버튼을 누르려고 했는데, 바비가 타버렸다.

 

 

 


" ... 왜 타요? "

" 그럼 너는 왜 타요? "

 " ..... "

 

 

 


무어라 할말이 없었다. 그를 보지못한지 한달이 다 되어가는 시점에 오랜만에 그를 만났다. 만나자마자 나는 상식적인 안부의 말이 아닌, 행복하냐고 따지듯 물었다. 그리곤 바로 엘리베이터에 타버렸다. 딱히 집에 올라가려고 한게 아니라 뭐라 할말이 없었다.

 

 


자연스럽게 19층을 다시한번 누르고는 옥상으로 향하는 21층을 누른다. 아까 한 행동은 다 뭐고 나에게 그런 질문을 물어본 이유가 뭐냐고 물을줄 알았다. 하지만 그는 ... 뭐가 좋은지 노래까지 흥얼거리며 올라가는 층수를 말없이 쳐다보고 있다.

 

 

 


" 생각보다 높네. "

 

 

 


옥상에 올라와서 기지개를 피더니 밑을 바라보며 하는 말이 높다는말이다. 괜히 긴장했다. 사람이 잘 오지않는 옥상에서 나에게 아까 했던 행동들에 대해 묻는줄 알고. 어깨가 축 내려앉고 헛웃음이 나왔다. 하늘을 바라보는 바비를 보고는 발을 돌렸다. 딱히 나와 할말이 있어보이지 않았다.

 

 

 


" 어디가. "

" ... 네? "

 

 

 


옥상문을 열려고 하는순간 바비가 어디가냐고 나에게 물어왔다. 뒤를 돌아보니 바비는 언제 난간에서 내려온건지 나의 앞까지 걸어와있었다. 나와 눈높이를 맞추고는 머리를 헝크리며 말을 했다.

 

 

 


" 어디가냐고 물었어. "

" 아! 머리카락 엉키잖아요! "

" ..... "

 

 

 


오랜만에 그와 가까이 있어서 그런지 아니면 그에게 마음을 열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괜히 얼굴을 똑바로 쳐다보지는 못하고 바닥만 보게된다. 슬쩍 위를 보면 그의 시선은 나에게 향해있었다. 뜨끔해진 나는 버벅거리며 그를 밀쳐냈다.

 

 

 


" ...ㅇ,아 떨어져요 쫌 "

 

 

 


순순히 물러날줄은 몰랐는데, 바비는 금세 나에게 멀어졌다. 할말없으면 들어가보겠다며 인사를 하려고 하는데 대뜸 바비가 오늘 할일도 없으면서 왜이렇게 튕기냐고 놀려댄다. 괜히 욱한마음에 나 만날 사람 많거든요?! 라고 소리를 지르니

 

 

 


" 넌 나랑 만나야지. 무슨소리야. "

" 아 장난치지 마세ㅇ.... "

" 우리 데이트나 할까. "

 

 

 


네?! 데이트요?! 너무 크게 대답한거 같아서 급하게 입을 손으로 막았다. 그런 내모습을 보고 바비는 오랜만이니깐 데이트는 허락하는거로 안다며 나의 손목을 잡고 올라왔던 길을 다시 내려가 조수석에 나를 태운다. 너무 순식간이라서 무어라 말도 안나온다.

 

 


그는 매끄럽게 아파트 주차장을 빠져나간다. 그러고는 목적지도 알려주지 않은채 묵묵히 차만 운전하고 있다. 차를 운전하는 바비를 옆에서 지켜보니 색달랐다. 매일아침 때론 밤에 그의차에 탄적은 많았지만, 오늘따라 무언가 달라보였다. 남이 보면 부담스러울 정도로 쳐다보고 있을때면

 

 

 


" 계속 쳐다보는거는 나랑 사귀고 싶다는 뜻인가. "

" 아니거든요! "

" 아니면 아닌거지. 아까부터 소리를 질러. "

 

 

 


옥상에서 데이트하자는 그의말에 큰소리를 냈던게 생각나 창피해졌다. 거기서 그런소리를 할 줄 누가 알았겠냐며 따지고 싶었지만, 나의 변명에도 한마디도 안지고 대꾸할것 같아서 내가 진셈치고 꼬리를 내렸다.

 

 


오랜만에 봤는데 이렇게 부끄러운 모습만 보이는게 괜히 짜증이나서 창밖만 보고 있었다. 내가 오랫동안 말이 없는데도 이젠 나한테 말도 안거냐면서 궁시렁 거리고 있으면 그가 웃으면서 내 머리에 손을 얹는다.

 

 

 

" 내가 안달래준다고 뚱해있는거야? "

" ..... "

 

 

 

내가 아직 어린앤줄 아냐면서 따지고 싶었지만 말을 삼켰다.

 

 

 

" 뚱해있는거 맞네. "

" 아니라니깐요 ! "

" 아니면 나 좀 봐달라고 시위하는건가? "

 

 

 

아니라고 내가 지금 뚱해있는게 아니라 잠시 심각한 고민이 떠올라서 그런거라면서 되도안되는 말을 줄줄 나열하고 있으면 그는 차의 시동을 끄면서 나에게 다왔다고 말한다. 뭐야 벌써 다온건가 하며 차에서 내리면 어느 미술관이 보인다.

 

 

 


" 여기는 왜 왔어요? "

" 보여주고싶은 작품이 있어서. "

 

 

 


그리곤 아까처럼 무작정 내 손목을 잡고 미술관쪽으로 걸어간다. 미술관 내부는 밖에서 느껴지는 웅장함이 그대로 느껴질정도로 좋았다. 근데 오늘은 미술관이 하지않는지 블이 다 꺼져있었다. 그럼에도 그는 마치 아무렇지 않다는듯이 들어가버린다.

 

 

 


" 오늘 안하는데 막 들어와도 되는거예요? "

" 우리엄마 미술관이야. "

 

 

 


아.. 짧게 내뱉었다. 이 미술관이 바비의 어머니가 하시는 거군아. 그래서 저렇게 당당하게 들어가는거였구나. 그뒤론 찍소리 하지 않고 바비를 따라다녔다. 사방에 불이 다 꺼져있어서 바비와 함께 있지만 뭔가가 튀어나올것 같았다.

 

 

 


" 아 같이가요! "

" ..... "

"... 무서워서 그런거아니예요. "

 

 

 


앞장서서 가는 바비의 옷깃을 잡아당기며 말을 하니 바비가 뒤를 돌아 나를 쳐다봤다. 그리곤 나에게 왜그러냐는 얼굴로 바라보길레 무서운데 무섭지않다고 뻥을쳤다. 그러자 바비는 누가 뭐래? 하면서 나한테 다가와 손을 잡는다.

 

 

 


" 나도 잡고 싶어서 잡은거 아니다. "

" 누가 뭐랬어요? "

 

 

 


내가 아까했던말을 그대로 말하는 바비의 말에 나도 바비가 했던것처럼 어깨를 으쓱이며 누가 뭐랬냐며 받아치니깐 바비가 그런건 누구한테 배웠냐고 하니깐 나도 잘 모르겠어요 하며 웃자

 

 

 


" 오늘따라 많이 웃네. "

" ..... "

" 여기 데려오길 잘한거 같아. "

 

 

 


도통 알수없는 말을 한 바비가 조금더 걸어가 어느 방안에 들어갔다. 그리곤 정 중앙에 자리잡은 작품으로 걸어갔다. 이상했다. 오늘은 운행이 되지않아 불이 다 꺼져있었는데도 이 작품에만 불이 켜져있었다.

 

 

 


" 내가 보여주고 싶은 작품. "

 

 

 


왜 여기에만 불이 켜져있냐고 묻기도 전에 바비는 이 작품이 나에게 보여주고 싶어하는거라고 소개했다. 그 작품은 너무 예뻤다.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작품이었다. 연인인지 부부인지는 알 수 없었지만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는게 확 느껴졌다. 정말 예쁜 그림이라며 바비를 향해 말했다. 그는 작품을 한번 만지더니 나에게 이 작품에 새겨진 글이 있다고 했다.

 

 


작품에 글이 새겨져있다는 말에 다시 한번 작품을 쳐다보았지만 그 어디에도 글씨는 새겨져있지 않았다. 그래도 어디 조그맣게 숨어있지 않을까 싶어서 더 유심히 지켜보았지만 정말 찾을수 없었다. 혹시 바비가 놀리는건 아닌가 싶어 바비를 쳐다보았지만 그는 아직도 못찾겠어? 라는 말로 나를 재촉할 뿐이었다.

 

 

 


" 사실 작품에는 글이 없어. "

" 네? 나 놀릴려고 한 거짓말이예요? "

 

 

 


조금더 찾고있었을까, 거의 포기직전에 온 나를 보고는 바비가 웃으며 작품에는 글이 없다고 했다. 너무 허무했다. 그리고 내가 이럴줄 알았다며, 나를 놀릴려고 그런거라면서 거짓말 한거 아니냐며 따졌다. 그랬더니 바비는 성질이 왜이렇게 급하냐며 진정하라고 한다. 아니 생고생 시켜놓고 진정이라는 말이 나와 ?

 

 

 


" 작품에는 없지만, 나는 알고있어. "

" ..... "

" 궁금하지 않아? "

 

 

 


궁금한게 당연하다. 잔뜩 궁금하게 해놓고는 나에게 궁금하냐고 묻는건 무슨 심본지 정말.. 아까부터 왜 자꾸 심술이 나는지는 모르겠지만 한번더 심술을 부리려고 궁금하지만 눈 딱 감고 궁금하지 않다고 말하려 했다.

 

 

 


" 별로 궁금하지 않는데ㅇ... "

" 우리 엄마가 그린 작품이야. "

" ..... "

" 엄마가 나한테만 알려줬어. "

 

 

 


바비의 엄마가 그린작품이라... 다시한번 작품을 쳐다봤다. 남녀가 서로 애정이 서린 표정으로 서로를 바라보고 있는 저 그림. 바비의 엄마와 아빠가 서로 사랑할때 저런 모습으로 하지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을때쯤 그림을 바라보는 나의 몸을 틀어 바비를 바라보게 한다.

 

 


무슨말을 하려는지 쉽게 입을 열지 않는다. 나를 돌려세우고는 계속 나만 쳐다보고 있다. 조금 부끄러워지는 느낌에 땅을 바라보려고 하면 손으로 내 고개를 올려 다시 눈을 맞추게 만든다. 왜 하필 여기만 불이 들어오는거야! 하면서 눈을 이리저리 돌려도 집요하게 따라오는 그였다.

 

 

 


" 그만 쳐다보고 이제 말해주면 안되요? "

" ..... "

" ... 뜻이 궁금해졌어요. "

 

 

 


그의 시선밖으로 나갈 궁리를 하다가 이 작품의 뜻이 궁금하지 않냐는 그의 말이 떠올랐다. 그리곤 딱 그의 눈을 바라보고 뜻이 궁금하다고 말했다. 그러면 그가 이제 입을 열지 않을까 싶어서. 하지만 그는 예상밖의 행동을 했다.

 

 

 


" 어... "

" 이렇게 말해주라고 했어. "

 

 

 


그대로 나를 안았다. 어리둥절했다. 순식간에 바비의 품에 안긴 나는 상황파악을 하기 시작했다. 갑자기 나를 왜 안지? 저번처럼 추워서 그런것도 아닌데 왜?

 

 

 


" 엄마가 나 어렸을때 이 그림을 그렸어. 그림을 다그렸을때 엄마는 밖에서 뛰어놀던 나를 불러서 말했어. "

" ..... "

" 나를 위해서 그린 그림이라고. 그림안에 뜻이 숨겨져 있는데 찾을수 있겠냐고 묻더라. 어렸을때 나는 정말 궁금해서 매일 그 그림을 보며 어디에 숨겨져있을까 고민했어. 근데 아무리 몇날몇일을 봐도 글씨는 보이지않았어. "

 

 

 


바비는 나를 안은채 말을 이어갔다. 아까전에 했던 바비의 행동과 바비가 들려주는 엄마의 행동이 비슷하다는걸 짐작할 수 있었다. 뜻이 있으니 찾아보라는 말 말이다.

 

 

 


" 엄마가 나를 골탕먹이려고 한 행동이구나 라고 생각했지. 그 뒤로 나는 그림을 쳐다보지도 않았어. 엄마는 아무말도 안하셨어. 그래서 확신했지. 이 그림엔 별뜻이 없다고 말이야. "

" ..... "

" 그렇게 나는 자랐고, 가수가 되기위해서 집을 떠나 서울에서 살게 되었어. 가족이 보고싶고 그립지만 참았어. 엄마 아들이 꿈을 이루었다고 당당히 말할 수 있을때 찾아가야지 하고 결심했거든. "

" ..... "

" 근데 ...데뷔를 앞둔 어느날 나는 집으로 갈 수 밖에 없었어. 엄마가 위독하다는 말을 들었거든. "

 

 

 


묵묵히 자기말을 하는 바비의 어깨가 조금씩 떨리는게 느껴졌다.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하지만 내가 뭐라고 할 말이 없었다. 어떻게 위로를 해줘야할지 감히 잡히지 않아서 망설여졌다. 혹시 내가 하는말이 더 독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 ... 괜찮아요. 천천히해요. "

 

 

 


그의 등을 꼭 안아주며 그렇게 말했다. 그리고 천천히 등을 쓸어줬다. 천천히 그의 떨림이 멈췄고, 그는 말을 이어갔다.

 

 

 


" ... 오랜만에 마주한 엄마는 나를 보며 환하게 웃어줬어. 왜 이때까지 말안해줬냐며 나 이렇게 죄책감 들게 만들거냐며 난 오히려 화를냈지. 엄마곁에 있지 못했다는게 너무 화가 났거든. 화를 내는데도 계속 웃으시더라. 그리곤 나한테 그림에 글씨는 찾았냐고 물으셨어. "

" ..... "

" 이런상황에 그런말이 나오냐며 그런건 애초에 있지도 않았잖아 라고 말했더니 엄마가 그림의 뜻이 있다는거야. 그건 그림에 새겨져있는게 아니라 엄마 자신만 알고있다고. 알겠다고 다 나아서 들어도 충분하다고 했지만, 엄마는 내게 뜻을 말해줬어. 그리곤 몇일뒤... 세상을 떠났어. "

 

 

 


말을 마친 그가 품에서 나를 떼어놓았다. 그의 눈에 눈물이 맺혀있었지만 모른척했다. 위로 대신 뭘 해줘야할지 감이 안잡히던 나는 그를 보고 환하게 웃어줬다. 그에 맞춰 바비도 환하게 웃어줬다. 매번봐도 기분좋아지는 웃음이다. 왠지 바비의 엄마도 아름다운 미소를 가지신 분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 사랑하는 사람과 영원히 사랑할수는 없지만, 사랑하는 사람과 나눴던 사랑은 영원하다. "

" ..... "

" 엄마가 나에게 말해준 이 그림의 뜻. "

 

 

 


바비는 그대로 나에게 다가왔다. 그리곤 내 입술에 그의 입술을 부딫혔다. 너무 당황스러워 어쩔줄 몰라하는 나의 손을 그는 깍지를 껴 잡았다. 그의 손을 꼭 잡고 두근거리는 나의 마음을 달래며 눈을 감았다 . 그러자 그는 더 깊숙히 들어왔고, 우린 오랜시간동안 입을 맞췄다.

 

 


긴 입맞춤이 끝나고 그는 나를 쳐다보았다. 얼굴이 빨개진게 보일것 같았다. 급히 고개를 숙이면 그는 내 고개를 들어 아까처럼 가까이 다가왔다.

 

 

 


"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보여주라고 했어. "

" ..... "

" 그게 너야. "

 

 

 

 

 

- ♡ ! -

 

너무 늦게 온거 같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죄송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암호닉 신청해주신 모든 분들 너무 감사드려요 ♡

 

* 암호닉 *

 

몰랑이

단로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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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푸를찌부

쿄융

돈털치

 

 

암호닉 신청은 제가 마감할때까지 받을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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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35.22
돈털치에요! 아 오늘도 설레게 하는 지오니ㅠㅜㅜㅠㅠㅠㅜㅜ 언제쯤 이어질려나....?? 다음편도 기대할게요♡♡♡
9년 전
쿠롱
저둘은 언제쯤이어질지 ... 적는 제가 다 긴장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1
헐ㅠㅠㅠㅠㅠㅠㅠ지원아...사랑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쿠롱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사ㅏ랑스러운 지원이
9년 전
독자2
드디어 오셨네요!!! 역시 너무 재밌어요ㅠㅠㅠㅠ
9년 전
쿠롱
!! 재미지다니요ㅛㅠㅠㅠㅠㅠ 과찬이십니다!
9년 전
비회원145.76
단로디입니다ㅠㅠ 되게 아련함이 느껴지면서 설레는 편이었던 것 같아요ㅠㅠㅠ 먹먹해지기도하고 설레기도하는게 오늘도 좋은 글 감사합니다ㅠㅠㅠ :)
9년 전
쿠롱
저도 막 먹먹해지고 설레기도하는 단로디님의 댓ㄱ글로 마음을 달래겠어요 ㅜㅜ
9년 전
비회원250.194
헐ㅠㅠㅠㅠㅠㅠ지원아 그냥 너 내꺼하자 제발ㅠㅠㅠㅠㅠㅠㅠ사랑해ㅠㅠㅠ
9년 전
쿠롱
내꺼하자~! 내가 널 사랑해 어?! ㅠㅠㅠㅠㅠㅠㅠㅠ 워더
9년 전
독자3
지원이의 진심을제대로 알수있었던거같아요ㅠㅠㅠㅠㅠㅠㅠ잘보고가요작가님
9년 전
쿠롱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 고민많이 했는데 잘보고간다니 마음이 놓이네요 ㅠㅠㅠ
9년 전
독자4
쿄융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끄어ㅠㅠㅠㅠㅠㅠㅠㅠ오늘도 재밌군여ㅠㅠㅠㅠㅠㅠ잘보고가여~
9년 전
쿠롱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감쟈합니다 쿄융님 ~!~!
9년 전
비회원108.68
헐....대박...지워니말진짜이쁘게하네요ㅠㅠㅠㅠ누가그렇게설레게하래진짜ㅠㅠㅠㅠ저도비회원이지만!![김밥빈]으로암호닉신청할께요!!!!!!
9년 전
쿠롱
암호닉 신청 감사해요 ~! ♡ 지원ㅇ이의 설렘을 주의해
9년 전
독자5
헐ㅠㅠㅠㅠㅠ지원아ㅜㅜㅠ이거너뮤설레요ㅠㅠ
9년 전
쿠롱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닙니다 댓글이 더 설레는데요
9년 전
독자6
으어어어어어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완전 여주가 소중한 사람이네요ㅠㅠㅠㅠ
9년 전
쿠롱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소중이죠 지원이의 소듕이 ㅠㅠㅠ
9년 전
독자7
몰랑이입니다! 지원이 정말 여주를 좋아하는구나ㅠㅠ 결혼해라! 백년가약 맺어라! 유후!
9년 전
쿠롱
워~~! 후~! 백년가약 맺을려면 저 100편을 써야 ..... ㅎ
9년 전
독자8
헐 ㅜㅜㅜㅜㅜㅜㅜㅜㅜ지워나ㅜㅜㅜㅜㅜㅜ그게나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는 넝담..ㅎㅎ 머시쪙 ㅜㅜ울지마ㅜㅜ
9년 전
쿠롱
ㅠㅠㅠㅠㅠㅠㅠㅠ읽어주셔서 감사해요 !
9년 전
독자9
작가님 안녕하세요[찌푸를찌부]에요!! 기억하세요? 열심히 1편부터 함께 달리고있었는데 쓰기차단이되버리는 바람에 ㅠㅠㅠㅠ 글은 신알신 울릴때마다 제때제때가서 읽었는데 댓글을 남기지 못해서 너무 속상했어요 이제야 남기네요 서로 투닥투닥하면서 알콩달콩하는 지원이랑 여주가 너무 귀여워요 예쁜지원이한테 조금 마음아픈사연이 있어서 슬프네요 :'( 점점 지원이한테 끌리는 여주도 보여요 얼른얼른 예쁜 커플이 됐으면 좋겠어요 여전히 좋은글 고마워요♥
9년 전
쿠롱
헐 찌푸를지부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뭐죠 이 은혜로운 댓글은...? the love ♥ 혹시 댓글학원다니시는지... 왜 저를 울리시는지...ㅠㅠㅠㅠ 물론 기억하고 있었죠!!! 항상 진심이 담긴 댓글로 너무 힘이 나요! ㅠㅠㅠㅠㅠㅠㅠ 감사해요 뭐라 표현을 못하겠어요
9년 전
독자10
워후!!!!!!!!!!!!!!1 ㅁ나도 사랑해!!!! 핚ㄲ!!!!!!!!!!!!!!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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