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단편/조각 팬픽 만화 고르기
기타 변우석 이동욱 세븐틴 빅뱅
petal 전체글ll조회 441l

 

[iKON/준혁] 바람이 불었다 | 인스티즈

 

[iKON/준혁] 바람이 불었다 | 인스티즈

 

 

바람이 불었다. 

분명 지금은 여름인데, 바람이 불지 않는 날씨인데도 

이상하게 바람이 불었다. 

아니, 니가 불어왔다. 

설사 니가 불어온 것이 아니래도, 

그래도 나는 너의 모든게 느껴지는 것 같았다. 

아니 느껴졌다. 

그렇기에 나는 너에게 내 말을 전하려 한다. 

동혁아, 들리지? 나는 그 후로 암흑 속에 살았어. 

너는 어떤지 궁금하다.  

근데, 나는 네가 암흑 속에 살지 않았으면 좋겠다. 

암흑 속에 사는 건 나 하나로 족하니까. 

너는 빛이 많은 아이니까, 당연히 암흑이 아닌 좋은 곳에 있었으면 좋겠다. 

진부하지만 항상 소중한 건 곁에 없을 때 느껴진다더니, 지금 내가 그래. 

정말 있을 때 잘할 걸 그랬나봐.  

니가 매일 해 달라고 했는데 내가 한번도 못해줘서 미안해.  

이젠 다 소용 없는 거 아는데, 너무 미안해. 그리고 사랑해. 앞으로도 계속.  

미안한데 진부한 말 한번 더 해야겠다. 

아픈 거 안좋은 거 내가 다 할테니까, 넌 전처럼 항상 웃으면서 그렇게 예쁘게 살아.  

아니 꼭 살아줘. 

니가 듣지 못해도 상관 없다. 어찌됐든 나는 다 전했으니. 

내가 모든 말을 쏟아냈을 때, 다시 바람이 불어왔다. 

동혁이 니가 아닌,  

바람이 불었다. 

 

 

 


더보기

안녕하세요 오랜만이에요!! Petal 입니다! 원래 계획은 준혁이 아니었는데 말이죠..하.. 원래 쓰던 그 아이를 데려오려고 했는데.. 말이죠.. 도저히 스토리가 안나와서.. 몇번을 뒤엎다가 에라이 아무거나 써질러보자 해서 나온 아이가 요 아이에요..헤..ㅎ 원래 쓰려던 아이는 좀 더 시간이 걸릴 것 같아요.. 기억하시는 분이 계실지는 모르겠지만요. 이 아이는 정말 초고입니닼ㅋㅋ 아무런 수정절차도 밟지 않은..ㅎ 씻다가 생각없이 슥슥 메모장에 적고 그냥 복붙한 글이에요 데헷★ 여하튼 읽어 주시는 분들은 항상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분량도 적고 내용도 똥인 이 아이를 봐주신다는 걸로도 저는 충분히 행복해요 그럼 다들 굳나잇하세요~ (수정은 아침에 일어나서 하겠습니당.. 모바일이라 이상해도 참아주세여..♥)(도망간다)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습니다


 
독자1
찌통ㅠㅠㅠㅠㅠㅠㅠㅠ 준회 너무 아련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련한 준회라니ㅠㅠㅠㅠㅠㅠㅠ 취향저격 제대로 빵야빵야 하는데요...? ㅇ>-<... 오늘 제가 누울 곳은 여기인 것 같습니다... 말리지 마세요... 전 여기에서 앓아 누울래요... 제가 한 번 읽고 하던 일을 했는데, 계속 이 글이 머릿 속에 둥둥 떠다녀서 다시 와서 읽고 갑니다! 소중함은 곁에 없을 때 느껴진다는 걸 깨달은 준회를 보니, 준회가 동혁이한테 꽤나 모질게 대했었나 봐요ㅠㅠㅠㅠㅠ 그래서 후회하고 있는 거죠? 있을 때 잘 하라는 말이 사실인가 봐요. 동혁이 시점은 없나요? 저 현기증 나는데... 아무튼! 준회 표현력이 너무너무 좋다:)♡ 잘 읽고 가요, 작가님! 글 더 써주세요! 너무 좋아요! 신알신도 하고 갑니다! 글 기다릴 게요:)
9년 전
petal
헐.. 으엉..으아.. 끄어.. 심지어 다시 읽어주셔써.. 동혁이 시점은.. 현기증 안나시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당..ㅎ 신알신도 감사하고 읽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9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분류
  1 / 3   키보드
필명날짜
변우석 [변우석] 저는 불륜녀입니다_046 1억09.04 22:47
세븐틴 [세븐틴/권순영] 양아치 권순영이 남자친구인 썰5 커피우유알럽08.27 19:49
기타귀공자에서 폭군으로1 고구마스틱08.26 20:47
기타 [도윤/윤슬] 우리의 노래를 들으면 그때로 돌아가는 - 카페베네 과일빙수1 한도윤09.05 23:47
      
엑소 반야(般若) 012 만두간장 04.06 16:36
샤이니 [샤이니/키온] 이진기 놀리기.kakaotalk17 카톡빙 04.06 13:06
빅스 [VIXX] 영화감독 그리고 여배우(영화감독이홍빈 X 여배우 별빛) Pro11 불륜별 04.06 12:44
엑소 [루민세민] SM유치원 은하수반 루민이들과 햇살반 세훈이 썰9 코달 04.06 12:15
엑소 [EXO/변백현] 치킨 배달 아저씨 48 퐁당퐁당돌을던.. 04.06 07:23
엑소 [EXO/백현] B에게 2 4 뭐. 04.06 07:12
엑소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49 호박박 04.06 00:56
엑소 [EXO/???] 어서오세훈! ??? 판다카이71 콩알탄 04.06 00:52
엑소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213 파송송 04.06 00:37
엑소 [EXO/징어] 어서오세훈! 종대라떼 판다카이 30126 콩알탄 04.06 00:14
엑소 [EXO/도경수] 문학시간에 고백을 받는다면24 별명 04.06 00:01
엑소 [EXO/디오] 제 오빠는 도경수입니다. (37; 나는 SM관계자가 아니야)25 y. 04.05 23:20
블락비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9 아기형사 병식.. 04.05 23:12
엑소 [EXO/백현] B에게 1 8 뭐. 04.05 22:01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뷔총] BOMB MAGAZINE 4월 호 스페셜 에디션 빅히트 인터뷰2 찰리 04.05 21:28
엑소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20 달달한게좋더.. 04.05 20:38
엑소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40 메밀이 04.05 20:31
엑소 [EXO/백현] 모자란 9살 변백현, 그리고 나. 222 아이도저 04.05 19:06
엑소 [EXO/징어] 이젠 나도 아는 남(사)친들과의 카톡이랄까.kakaotalk - 269 변리게이트 04.05 18:50
샤이니 [샤이니/온유] 정글 다녀온 후2 샤이니트 04.05 18:18
하이라이트 [윤두준/너] 나는 비스트 안좋아해요13 플라월 04.05 17:34
엑소 [EXO/백현] 우리의 끝이 시작이길7 Thus 04.05 16:04
기타 우리학교에도 있음! 효린녀1 아악 04.05 15:52
엑소 변백현에게 찍히고 살아남아야하는 코디란..3 아임마드리이.. 04.05 14:58
빅스 [VIXX] 너 빚쟁이가 빅스 안무영상 찍었다가 빅스 만남. (feat. 대장님 of 앨범) 1028 아가철 04.05 14:41
엑소 [EXO/백현] 우리_지금_썸타고_있어요.ssul (부제 ; 백현이의 질투, 그리고 넌씨눈 오징어)15 까탈레나 04.05 14:32
엑소 [EXO/백현] 불륜(不倫) (부제;체육 선생님) 428 Baby J 04.05 13:57
추천 픽션 ✍️
thumbnail image
by 퓨후
푸르지 않은 청춘도 청춘일까요?싱그럽지 않은 봄에 벚꽃이 피고 지긴 했는지,서로의 상처만 껴안아주느라 바빴던 그 순간들도모여서 청춘이 되긴 할까요?푸르지 않은 청춘 EP01너 가만보면 참 특이해?”또 뭐가.““남들 다 좋아하는 효진선배를 혼자 안좋아하잖아.”“…누가 그래? 내가 김효진 선..
thumbnail image
by 꽁딱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 그래서 오늘 술 먹는다고? " " 넹 오늘 동창회!! "오늘은 고등학교 동창회가 있는 날이다그래서 오빠한테 허락 받는 중..." 먹는건 좋은데, 취하면 내가 못 가잖아 그게 너무 걱정 되는데? " " 에이 조절 하면 돼죠~ " 아침부터 전화로 잔소리 폭탄 맞고 있다 " 취하면..
thumbnail image
by 1억
저는 불륜녀입니다_ 사랑하는 파도에게w.1억  눈이 마주쳤는데 우석은 바보같이 눈을 피해버렸다. 책을 보면서 웃던 ##파도와 눈이 마주친 거였는데. 마치 자신에게 웃어준 것만 같아서 그게 너무 떨려서 마주할 수가 없었다.시선을 다른 곳에 둔 채로 읽지도않는 장르의 책을 보고있던 우석은 천천..
thumbnail image
by 콩딱
" 아저씨 오늘부터 출장이라고 했죠? " " 응. 2일정도? " " 되게 보고싶겠네 " " 나도 많이 보고 싶을 거 같네. "" 중간중간에 안 바쁘면 연락해요! " " 바빠도 할게요. " 내 이마에 짧게 뽀뽀하더니 인사하고 가는 아저씨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 " 되게 냉미남 같은 얼굴로 저..
누구나 겪는 시기가 있다.미운 나이 4살이라든지, 사춘기에 휘둘려 빽빽 거리며 소리지르던 시기라든지, 수면 시간 모자르다고 주장하지만 사실 넘쳐났던 고3 시기라든지.어쩌면 이 모든 걸 거치지 않았더라도 살면서 무조건 거칠 수 밖에 없다는 취준생 시절도 있다. 나도 취준생 시절을 겪어왔다. 취..
thumbnail image
by 콩딱
그렇게 내가 입원한지 1주일이 됐다아저씨는 맨날 병문안?을 오고 나는 그덕에 심심하지 않았다 " 아저씨... 근데 안 바빠요...? "" 너가 제일 중요해 "" 아니... 그건 알겠는데... 나 진짜 괜찮은데...? "" 걷지도 못하면서 뭐가 괜찮아, " 아저씨는 이렇게 과민반응이다 이러다보니 나는 너무 장난..
단편/조각 인기글 l 안내
1/1 8:58 ~ 1/1 9:00 기준
1 ~ 1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