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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진] 12살 차이 극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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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진] 12살 차이 극복기_08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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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진] 12살 차이 극복기_08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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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진] 12살 차이 극복기_08 | 인스티즈비디오 태그를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입니다 

"뭐야? 어제 라면 먹고 잤다더니 얼굴 완전 부었네." 


 

"…아 뭐예요!" 


 

"귀여운데." 


 


 

귀엽다며 핸드폰을 들고 갑자기 나를 찍으려고 하는 쌤에 얼굴을 가렸더니 쌤이 한 번만 찍자며 내 팔을 잡는다. 


 

"아 싫어요!" 


 

"ㅋㅋㅋㅋㅋㅋㅋ왜 진짜 귀여워. 어떻게 사람이 하루만에 이렇게 더 귀여워지지?" 


 

"…쌤 은근 막 능글맞은 거 아세요?" 


 

 

 

 

"모르겠는뒈요~"

 

"와 이런 캐릭터였어!! 막 뒈요~ 그랬는뒈요~ 이러시고 와!" 


 

"왜? 막 환상이 깨지고 그래?" 


 

"아니요! 더 좋아져요!!" 


 

"ㅋㅋㅋㅋㅋㅋㅋ." 


 


 


 

이틀동안 바빠서 못 봤더니.. 너무 보고싶어서 아침부터 찡찡거렸더니 쌤이 아침 출근 하기 전에 나를 보러 와줬다. 

비록 머리는 다 못 말리고 화장만 한 상태로 집 앞으로 나왔지만... 


 


 


 

 

 

"왜 이렇게 얼굴을 가려? 너무 예쁜데."

 

"…화장도 대충 막 하고 나왔단 말이에요. 쌤 온다고 해서.." 


 

"화장 되게 연하게 하나보다? 티 별로 안 나." 


 

"놀리시는 거죠."

 

"티나?" 


 

"와아!!" 


 

"ㅋㅋㅋㅋㅋㅋ." 


 

"치.. 쌤!" 


 

"응." 


 

"쌤 학원 가서..  여자들이랑 사적인 얘기 하지 마요." 


 

"사적인 얘기?" 


 

"네! 여자들이 막 커피 사주고 그러잖아요!" 


 

"아아.. 그래그래. 커피 받으면 다 버릴게." 


 

"그건 아까우니까! 마시고오..! 막 웃어주지 말라구요.. 제가 감시하러 가고 싶은데.. 시간이 안 되니까.. 후.." 


 

"후? ㅋㅋㅋㅋ 왜 이렇게 귀여워." 


 

"…쌤이 더 귀여워요." 


 

"엥?ㅋㅋㅋ" 


 

"에엥~?" 


 

"에에엥~?" 


 


 


 

10분도 못 보고 쌤이 갔다. 쌤을 보내는데 어찌나 슬프던지.. 무슨 몇년만에 만난 사람 보내는 느낌이랄까. 

아, 오늘은 또 얼마나 화가 나는 하루를 보낼 수 있을까 기대 되네. 

 


 


 


 

 


 


 


 

"나 내일은 점심에 시간 안 돼.. 미국에 계시던 이모가 10년만에 한국 오셔서.. 점심 먹기로 했거든." 


 

"아, 그래." 


 


 


 

이틀 째 저런 핑계들을 대며 조별과제를 같이 하지 않는 신세휘에 화가 났다. 


 


 

 

 

"쟤는 어제는 무슨 할아버지가 입원하셨다 그러고.. 오늘은 이모가 10년만에 왔다 그러고.. 내일은 또 누구 핑계를 대려나." 


 

"그러게." 


 

"저런 애들 그냥 무임승차로 이름 빼버려." 


 

"안 그래도 그럴 생각 중이야. 다른 애들은 다 하는데 재만 안 하잖아.." 


 

"네가 만만한가? 저번부터 왜 그래 도대체? 저래놓고 또 남친이랑 밥이나 먹고 앉아있겠지." 


 


 

누군가의 욕을 하고싶지는 않다. 하지만 해야할 상황이 있다면 해도 된다고 생각한다. 오늘만큼은. 


 


 

"저러다가 재수강 해봐야 정신을 차리지 어휴..." 


 

"알아서 하겠지." 


 

"그냥 가서 확 따져버려. 아까 보니까 개별과제는 했던데?" 


 

"…그래?" 


 

"못된 년.. 어유!!" 


 

"에휴.. 이런 상황 오니까.. 또 쌤 보고싶어." 


 

"에휴~~ 솔로는 웁니다. 근데 확실히 서른일곱살이랑 연애하면 막 달라??" 


 

"다르냐고..? 으음.." 


 

"응응."

 

"확실하게.. 다른 건.. 나한테 대하는 행동? 되게 조심스러운 것 같으면서도! 어른스럽고.. 막 그래." 


 


 

갑자기 강의실 문이 열리고 신세휘가 들어와 나를 내려다보았다. 나는 이게 무슨 상황인가 싶어 신세휘를 올려다보았다. 


 

 

 

 

"너 왜 뒤에서 나 까??" 


 

"…뭐?" 


 

"아니. 할아버지가 아픈 게 내 잘못도 아니고.. 이모가 10년만에 한국에 온 게 내 잘못이야?" 


 

"…." 


 

"그렇다고 뒤에서 막 그렇게 까? 진짜 유시아 너도 똑같아. 둘이서 남 욕하기는." 


 

"네 욕 해서 미안한데. 근데 의심이 안 될 수가 없잖아." 


 

"…뭐?" 


 

"너 작년엔 할머니가 아프시다고 했고, 동생이 오토바이 사고가 났다고 했었어." 


 

"…." 


 

"넌 왜 항상 조별과제 하려고 하는 날에만 가족들이 아프고, 가족들이 10년만에 한국으로 와?" 


 

"야 너 되게 웃긴다." 


 


 

주변에 우리과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어 - 얘네 싸운다.. 그 말에 나는 너무 민망하고 화가 나서 얼굴이 다 붉어졌다. 


 


 

 

 

"뭐가 웃긴데? 네가 가족 팔아가면서 핑계 댄 게 웃겨? 너도 스스로 막 웃기고 그런가보다?" 


 

"유시아 너는 네 일도 아니면서 빠져." 


 

"왜 내 일이 아니야? 고단한보다 내가 네 뒷담 더 많이 깠는데." 


 

"그게 자랑이야 넌?" 


 

"자랑이고싶다." 


 

"참나." 


 

"야 고단한. 그냥 무시해. 쟤 저게 본성이야.. 맨날 착한 척.. 순진한 척.. 호호 거리더니.." 


 

"야 유시아!" 


 

 

 

 

"이야 평소엔 시아야~ 시아야~ 하더니 이젠 눈 홀키면서 유시아! 하네? 무섭다, 무서워." 


 


 

신세휘가 눈물을 흘리면서 시아를 때릴 기세로 막 다가왔고, 나는 그 가운데 껴서 둘을 말리기 바쁘다. 

유시아 얘는 또 성격이 불같아서 같이 때리려고 난리를 치고.. 난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래! 니들이 그렇게 내 욕 하고, 핑계라고 생각하는 거 억울해서라도 같이 과제 해줄게." 


 


 


 


 


 


 


 


 


 


 


 


 


 


 

결국엔 진짜 너무 어색하게.. 신세휘도 같이 껴서 점심시간에 같이 과제를 하게 된다. 

강의실 구석탱이에 앉아서 과제를 하는데.. 시아가 저 멀리서 자기가 지켜보고 있다며 세휘를 째려보았고 

나는 한숨을 내쉬며 세휘를 보았다. 많이 화난 듯 나를 안 좋게 보기에 나는 한숨을 내쉬며 말한다. 


 


 

"세휘 네가 교재에서 문제 좀 찾아줘." 


 

"얘네는 안 시켜? 나만 찾아?"" 


 

"승연이랑 재현이랑 민지는 이미 다 만들어서 넘겨줬어. 너만 하면 돼." 


 

"…." 


 


 

평소엔 인상 한 번 안 쓰고 돌아다니던 애가 인상을 쓰고있다. 아.. 이럴 때 이상하게 더.. 쌤이 보고싶고 난리네. 

책상 위에 올려두었던 핸드폰 진동 소리에 모두가 내 핸드폰을 보았다. 

[쌤♥] 쌤에게서 오는 전화에 나는 기겁하며 핸드폰을 챙겨 강의실에서 나와 전화를 받는다. 


 


 


 

"네에 쌤." 


 

- 바쁜 것 같아서 끊으려고 했는데. 


 

"아.. 아니에요! 과제 하고있었어요. 저는 다 해서.. 뭐 상관없어요!" 


 

- 그래? 그럼 다행이다. 목소리 듣고싶었는데. 


 

"아.. 저둔데.. 진짜아.. 쌤 밥 드셨어요!?" 


 

- 응. 먹었어. 너는? 먹었어? 


 

"네 먹었죠! 아아 쌤! 어제는 저희 못 봤는데.. 오늘은 볼 수 있는 거예요??" 


 

- 응. 오늘 꼭 보자. 몇시에 끝나? 


 

"5시쯤! 끝날 것 같아요!" 


 

- 오늘 4시 강의 없으니까.. 5시까지 학교 앞으로 갈까? 


 

"네? 네! 아.. 아니요!!" 


 

- 응? 왜? 


 

"학교 끝나면 시아랑 같이 집 가는 버스 타거든요.. 저 없으면 시아가 혼자 가야 돼서.." 


 

- 데려다주면 되지.  


 

"쌤이요!?" 


 

- 응 ㅎㅎ. 


 

"오오.. 쌤 최고.. 진짜.. 와아.. 잘생겼는데 인성까지.." 


 

- 뭐얔ㅋㅋㅋ 하지 마. 


 

"역시 내 연예이이인." 


 

- 어유 끊고싶어지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아 왜요오오." 


 

- 보고싶다. 아침에 봤는데도 보고싶네. 


 

"…으아 저도 보고싶은데. 제가 더 보고싶은데..!!! 저 못 따라올 텐데." 


 


 

확실히 쌤이랑 통화하고 나니까.. 힐링 되는 것 같고 막 이상하네. 

아, 더 통화하고 싶었는데.. 쌤 강의시간 때문에 더 못하게 생겼네.. 

전화를 끊고 강의실에 들어가려는데.. 언제부터 듣고 있었는지 신세휘가 문 앞에서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냥 무시하고 들어가려는데.. 신세휘가 평소처럼 조용히 내게 말한다. 


 


 


 


 


 


 

 

[박해진] 12살 차이 극복기_08 | 인스티즈 

 

"이야 평소엔 시아야~ 시아야~ 하더니 이젠 눈 홀키면서 유시아! 하네? 무섭다, 무서워." 


 


 

신세휘가 눈물을 흘리면서 시아를 때릴 기세로 막 다가왔고, 나는 그 가운데 껴서 둘을 말리기 바쁘다. 

유시아 얘는 또 성격이 불같아서 같이 때리려고 난리를 치고.. 난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래! 니들이 그렇게 내 욕 하고, 핑계라고 생각하는 거 억울해서라도 같이 과제 해줄게." 


 


 


 


 


 


 


 


 


 


 


 


 


 


 

결국엔 진짜 너무 어색하게.. 신세휘도 같이 껴서 점심시간에 같이 과제를 하게 된다. 

강의실 구석탱이에 앉아서 과제를 하는데.. 시아가 저 멀리서 자기가 지켜보고 있다며 세휘를 째려보았고 

나는 한숨을 내쉬며 세휘를 보았다. 많이 화난 듯 나를 안 좋게 보기에 나는 한숨을 내쉬며 말한다. 


 


 

"세휘 네가 교재에서 문제 좀 찾아줘." 


 

"얘네는 안 시켜? 나만 찾아?"" 


 

"승연이랑 재현이랑 민지는 이미 다 만들어서 넘겨줬어. 너만 하면 돼." 


 

"…." 


 


 

평소엔 인상 한 번 안 쓰고 돌아다니던 애가 인상을 쓰고있다. 아.. 이럴 때 이상하게 더.. 쌤이 보고싶고 난리네. 

책상 위에 올려두었던 핸드폰 진동 소리에 모두가 내 핸드폰을 보았다. 

[쌤♥] 쌤에게서 오는 전화에 나는 기겁하며 핸드폰을 챙겨 강의실에서 나와 전화를 받는다. 


 


 


 

"네에 쌤." 


 

- 바쁜 것 같아서 끊으려고 했는데. 


 

"아.. 아니에요! 과제 하고있었어요. 저는 다 해서.. 뭐 상관없어요!" 


 

- 그래? 그럼 다행이다. 목소리 듣고싶었는데. 


 

"아.. 저둔데.. 진짜아.. 쌤 밥 드셨어요!?" 


 

- 응. 먹었어. 너는? 먹었어? 


 

"네 먹었죠! 아아 쌤! 어제는 저희 못 봤는데.. 오늘은 볼 수 있는 거예요??" 


 

- 응. 오늘 꼭 보자. 몇시에 끝나? 


 

"5시쯤! 끝날 것 같아요!" 


 

- 오늘 4시 강의 없으니까.. 5시까지 학교 앞으로 갈까? 


 

"네? 네! 아.. 아니요!!" 


 

- 응? 왜? 


 

"학교 끝나면 시아랑 같이 집 가는 버스 타거든요.. 저 없으면 시아가 혼자 가야 돼서.." 


 

- 데려다주면 되지.  


 

"쌤이요!?" 


 

- 응 ㅎㅎ. 


 

"오오.. 쌤 최고.. 진짜.. 와아.. 잘생겼는데 인성까지.." 


 

- 뭐얔ㅋㅋㅋ 하지 마. 


 

"역시 내 연예이이인." 


 

- 어유 끊고싶어지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아 왜요오오." 


 

- 보고싶다. 아침에 봤는데도 보고싶네. 


 

"…으아 저도 보고싶은데. 제가 더 보고싶은데..!!! 저 못 따라올 텐데." 


 


 

확실히 쌤이랑 통화하고 나니까.. 힐링 되는 것 같고 막 이상하네. 

아, 더 통화하고 싶었는데.. 쌤 강의시간 때문에 더 못하게 생겼네.. 

전화를 끊고 강의실에 들어가려는데.. 언제부터 듣고 있었는지 신세휘가 문 앞에서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냥 무시하고 들어가려는데.. 신세휘가 평소처럼 조용히 내게 말한다. 


 


 


 


 


 


 

 

[박해진] 12살 차이 극복기_08 | 인스티즈 

 

"이야 평소엔 시아야~ 시아야~ 하더니 이젠 눈 홀키면서 유시아! 하네? 무섭다, 무서워." 


 


 

신세휘가 눈물을 흘리면서 시아를 때릴 기세로 막 다가왔고, 나는 그 가운데 껴서 둘을 말리기 바쁘다. 

유시아 얘는 또 성격이 불같아서 같이 때리려고 난리를 치고.. 난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래! 니들이 그렇게 내 욕 하고, 핑계라고 생각하는 거 억울해서라도 같이 과제 해줄게." 


 


 


 


 


 


 


 


 


 


 


 


 


 


 

결국엔 진짜 너무 어색하게.. 신세휘도 같이 껴서 점심시간에 같이 과제를 하게 된다. 

강의실 구석탱이에 앉아서 과제를 하는데.. 시아가 저 멀리서 자기가 지켜보고 있다며 세휘를 째려보았고 

나는 한숨을 내쉬며 세휘를 보았다. 많이 화난 듯 나를 안 좋게 보기에 나는 한숨을 내쉬며 말한다. 


 


 

"세휘 네가 교재에서 문제 좀 찾아줘." 


 

"얘네는 안 시켜? 나만 찾아?"" 


 

"승연이랑 재현이랑 민지는 이미 다 만들어서 넘겨줬어. 너만 하면 돼." 


 

"…." 


 


 

평소엔 인상 한 번 안 쓰고 돌아다니던 애가 인상을 쓰고있다. 아.. 이럴 때 이상하게 더.. 쌤이 보고싶고 난리네. 

책상 위에 올려두었던 핸드폰 진동 소리에 모두가 내 핸드폰을 보았다. 

[쌤♥] 쌤에게서 오는 전화에 나는 기겁하며 핸드폰을 챙겨 강의실에서 나와 전화를 받는다. 


 


 


 

"네에 쌤." 


 

- 바쁜 것 같아서 끊으려고 했는데. 


 

"아.. 아니에요! 과제 하고있었어요. 저는 다 해서.. 뭐 상관없어요!" 


 

- 그래? 그럼 다행이다. 목소리 듣고싶었는데. 


 

"아.. 저둔데.. 진짜아.. 쌤 밥 드셨어요!?" 


 

- 응. 먹었어. 너는? 먹었어? 


 

"네 먹었죠! 아아 쌤! 어제는 저희 못 봤는데.. 오늘은 볼 수 있는 거예요??" 


 

- 응. 오늘 꼭 보자. 몇시에 끝나? 


 

"5시쯤! 끝날 것 같아요!" 


 

- 오늘 4시 강의 없으니까.. 5시까지 학교 앞으로 갈까? 


 

"네? 네! 아.. 아니요!!" 


 

- 응? 왜? 


 

"학교 끝나면 시아랑 같이 집 가는 버스 타거든요.. 저 없으면 시아가 혼자 가야 돼서.." 


 

- 데려다주면 되지.  


 

"쌤이요!?" 


 

- 응 ㅎㅎ. 


 

"오오.. 쌤 최고.. 진짜.. 와아.. 잘생겼는데 인성까지.." 


 

- 뭐얔ㅋㅋㅋ 하지 마. 


 

"역시 내 연예이이인." 


 

- 어유 끊고싶어지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아 왜요오오." 


 

- 보고싶다. 아침에 봤는데도 보고싶네. 


 

"…으아 저도 보고싶은데. 제가 더 보고싶은데..!!! 저 못 따라올 텐데." 


 


 

확실히 쌤이랑 통화하고 나니까.. 힐링 되는 것 같고 막 이상하네. 

아, 더 통화하고 싶었는데.. 쌤 강의시간 때문에 더 못하게 생겼네.. 

전화를 끊고 강의실에 들어가려는데.. 언제부터 듣고 있었는지 신세휘가 문 앞에서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냥 무시하고 들어가려는데.. 신세휘가 평소처럼 조용히 내게 말한다. 


 


 


 


 


 


 

 

[박해진] 12살 차이 극복기_08 | 인스티즈비디오 태그를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입니다 

"남친이야?" 


 

"…아, 아니." 


 

"왜 거짓말 해..?" 


 

"…." 


 

"남친이잖아. 보고싶다고 그랬으면서.." 


 


 

내 옆을 지나쳐 가려는 세휘에게 물었다. 과제는 어떻게 하고? 어디가? 내 말에 세휘가 말한다. 

아주 차갑게. 


 


 

"화장실 가는 건데." 


 

 


 

 


 

 

 


 


 


 


 


 


 


 


 


 


 


 


 


 


 


 


 

점심을 먹고나서 볼 일이 있어서 조교실에 왔는데.. 조교실엔 남자들이 몇명 몰려 있었다. 

조교실에 있는 칠판에 무언갈 쓰다가 급하게 지우려는 남자들에 나는 칠판을 보았다. 

얼짱투표.. 초딩때나 하던 그 얼짱투표?? 


 


 


 

"야 고단한.. 너 평소에 되게 조용조용 한 줄 알았는데. 신세휘한테 잘 따지더라??" 


 

"맞아맞아. 새로운 모습 잘 봤어." 


 


 

허허.. 어색하게 웃으며 그냥 조교님에게 할 말만 하고.. 조교실에서 나왔다. 

진짜 학교 다니는 건 너무 피곤해. 


 


 


 


 


 


 


 


 


 


 


 


 


 


 


 


 


 


 


 


 


 


 


 


 


 


 


 


 

 

"진짜요! 걔가 막 자기 욕한다고 인상 쓰고 때리려고 하는데!!! 얼마나 얄밉던지. 

신세휘 걔가 작년부터 단한이랑 같은 조 되가지고! 막 무임승차 하고 그랬거든요." 


 

"아, 그래요?" 


 

"아아 그리구요.. 단한이가 우리과에서 인기 꽤 많았거든요. 긴장 좀 하셔야 될 것 같은데에~~~" 


 


 


 


 

시아가 차에 탄 뒤로.. 차 안은 엄청 시끄러워졌다. 

시아의 말에 모두 대꾸를 해주는 쌤도 참 신기했지만.. 둘이 그래도 말도 하고.. 다행인 것 같아서 웃음이 나왔다.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봬요!!" 


 


 

시아가 즐데 하라며 손으르 마구 흔들길래 같이 흔들어주었다. 

거의 10분 내내 한 번도 안 쉬고 떠든 시아 덕분에 그래도 이렇게 어색하지 않게 온 것 같은데.. 


 


 

"시아 어때요???" 

 


 

"응?" 


 

"괜찮죠!" 


 

 

[박해진] 12살 차이 극복기_08 | 인스티즈 

 

"아아, 응. 되게 착한 것 같고.. 의리 장난 아닐 것 같던데?" 


 

"어떻게 아셨어요??" 


 

"얘기 하는 거 보니까. 대충 그럴 것 같아. 되게 밝은 친구 같네." 


 


 

그쵸오.. 하고 운전대를 잡지 않은 쌤의 손을 잡았더니 쌤이 날 보고 픽- 웃는다. 

꺄아.. 혼자 연예인 좋아하는 것 처럼 좋아하고 있으니, 쌤이 묻는다. 


 


 

"요즘 대학생들은 어떤 걸 자주 먹으러 가?" 


 

"요즘에요??? 음... 마라탕..? 근데 전 못 먹어 봤어요!" 


 

"마라탕?? 처음 들어보는데." 


 

"헐 촌시러!" 


 

"넌 안 먹어봤다면서요." 


 

"그건 그렇죠. 핳.. 아! 저 오늘 그거 먹고 싶은데.. 그거!! 짜빠불닭.." 


 

"짜빠불닭? 그게 뭐야."

 

"허얼.. 몰라요? 이거.. 짜빠게티랑 불닭볶음면!! 같이 섞어서 먹는 건데.." 


 

"아, 진짜?" 


 

"네!!" 


 

"그래 그럼.. 우리집 가서 끓여 먹자." 


 


 


 

라면 끓여먹자... 저 말은 꿈에서만 듣던 소리인데. 쌤한테 듣게 되다니.. 저번에 한 번 쌤 집에 가보기는 했지만 

뭐가 이렇게 부끄러운지 저 말을 끝으로.. 난 한마디도 하지 못 했다. 

부끄러워서. 


 


 


 


 


 


 


 


 


 


 


 


 


 


 


 


 


 


 


 


 


 


 


 

쌤 집에 가서 집 구경을 하다가.. 쌤이 라면을 끓여줄테니 앉아서 기다리라고 했다. 

쌤 방까지 구경하러 온 나는 쌤의 침대 위에 앉아서 방을 둘러보았다. 


 


 

"오오.. 방 되게 깔끔해.." 


 


 

쌤 냄새.. 허흐.. 변태마냥 침대에 누워서 킁킁- 거리다가 쌤이 볼까봐 고갤 번쩍 들었다. 

쌤 냄새가 되게 뭐랄까.. 좋은 냄새가 나면서도 포근하다니까. 

눈을 감고 있다가.. 나도 모르게 잠이 들어버렸다. 너무 어두워져서 놀래서 눈을 번쩍 떴는데.. 


 


 

"엇..!" 


 

"잘 잤어?" 


 

"어.. 그게.. 그냥 눈만 감았는데.." 


 

 

[박해진] 12살 차이 극복기_08 | 인스티즈 

"진짜요! 걔가 막 자기 욕한다고 인상 쓰고 때리려고 하는데!!! 얼마나 얄밉던지. 

신세휘 걔가 작년부터 단한이랑 같은 조 되가지고! 막 무임승차 하고 그랬거든요." 


 

"아, 그래요?" 


 

"아아 그리구요.. 단한이가 우리과에서 인기 꽤 많았거든요. 긴장 좀 하셔야 될 것 같은데에~~~" 


 


 


 


 

시아가 차에 탄 뒤로.. 차 안은 엄청 시끄러워졌다. 

시아의 말에 모두 대꾸를 해주는 쌤도 참 신기했지만.. 둘이 그래도 말도 하고.. 다행인 것 같아서 웃음이 나왔다.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봬요!!" 


 


 

시아가 즐데 하라며 손으르 마구 흔들길래 같이 흔들어주었다. 

거의 10분 내내 한 번도 안 쉬고 떠든 시아 덕분에 그래도 이렇게 어색하지 않게 온 것 같은데.. 


 


 

"시아 어때요???" 

 


 

"응?" 


 

"괜찮죠!" 


 

 

[박해진] 12살 차이 극복기_08 | 인스티즈 

 

"아아, 응. 되게 착한 것 같고.. 의리 장난 아닐 것 같던데?" 


 

"어떻게 아셨어요??" 


 

"얘기 하는 거 보니까. 대충 그럴 것 같아. 되게 밝은 친구 같네." 


 


 

그쵸오.. 하고 운전대를 잡지 않은 쌤의 손을 잡았더니 쌤이 날 보고 픽- 웃는다. 

꺄아.. 혼자 연예인 좋아하는 것 처럼 좋아하고 있으니, 쌤이 묻는다. 


 


 

"요즘 대학생들은 어떤 걸 자주 먹으러 가?" 


 

"요즘에요??? 음... 마라탕..? 근데 전 못 먹어 봤어요!" 


 

"마라탕?? 처음 들어보는데." 


 

"헐 촌시러!" 


 

"넌 안 먹어봤다면서요." 


 

"그건 그렇죠. 핳.. 아! 저 오늘 그거 먹고 싶은데.. 그거!! 짜빠불닭.." 


 

"짜빠불닭? 그게 뭐야."

 

"허얼.. 몰라요? 이거.. 짜빠게티랑 불닭볶음면!! 같이 섞어서 먹는 건데.." 


 

"아, 진짜?" 


 

"네!!" 


 

"그래 그럼.. 우리집 가서 끓여 먹자." 


 


 


 

라면 끓여먹자... 저 말은 꿈에서만 듣던 소리인데. 쌤한테 듣게 되다니.. 저번에 한 번 쌤 집에 가보기는 했지만 

뭐가 이렇게 부끄러운지 저 말을 끝으로.. 난 한마디도 하지 못 했다. 

부끄러워서. 


 


 


 


 


 


 


 


 


 


 


 


 


 


 


 


 


 


 


 


 


 


 


 

쌤 집에 가서 집 구경을 하다가.. 쌤이 라면을 끓여줄테니 앉아서 기다리라고 했다. 

쌤 방까지 구경하러 온 나는 쌤의 침대 위에 앉아서 방을 둘러보았다. 


 


 

"오오.. 방 되게 깔끔해.." 


 


 

쌤 냄새.. 허흐.. 변태마냥 침대에 누워서 킁킁- 거리다가 쌤이 볼까봐 고갤 번쩍 들었다. 

쌤 냄새가 되게 뭐랄까.. 좋은 냄새가 나면서도 포근하다니까. 

눈을 감고 있다가.. 나도 모르게 잠이 들어버렸다. 너무 어두워져서 놀래서 눈을 번쩍 떴는데.. 


 


 

"엇..!" 


 

"잘 잤어?" 


 

"어.. 그게.. 그냥 눈만 감았는데.." 


 

 

[박해진] 12살 차이 극복기_08 | 인스티즈 

"진짜요! 걔가 막 자기 욕한다고 인상 쓰고 때리려고 하는데!!! 얼마나 얄밉던지. 

신세휘 걔가 작년부터 단한이랑 같은 조 되가지고! 막 무임승차 하고 그랬거든요." 


 

"아, 그래요?" 


 

"아아 그리구요.. 단한이가 우리과에서 인기 꽤 많았거든요. 긴장 좀 하셔야 될 것 같은데에~~~" 


 


 


 


 

시아가 차에 탄 뒤로.. 차 안은 엄청 시끄러워졌다. 

시아의 말에 모두 대꾸를 해주는 쌤도 참 신기했지만.. 둘이 그래도 말도 하고.. 다행인 것 같아서 웃음이 나왔다.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봬요!!" 


 


 

시아가 즐데 하라며 손으르 마구 흔들길래 같이 흔들어주었다. 

거의 10분 내내 한 번도 안 쉬고 떠든 시아 덕분에 그래도 이렇게 어색하지 않게 온 것 같은데.. 


 


 

"시아 어때요???" 

 


 

"응?" 


 

"괜찮죠!" 


 

 

[박해진] 12살 차이 극복기_08 | 인스티즈 

 

"아아, 응. 되게 착한 것 같고.. 의리 장난 아닐 것 같던데?" 


 

"어떻게 아셨어요??" 


 

"얘기 하는 거 보니까. 대충 그럴 것 같아. 되게 밝은 친구 같네." 


 


 

그쵸오.. 하고 운전대를 잡지 않은 쌤의 손을 잡았더니 쌤이 날 보고 픽- 웃는다. 

꺄아.. 혼자 연예인 좋아하는 것 처럼 좋아하고 있으니, 쌤이 묻는다. 


 


 

"요즘 대학생들은 어떤 걸 자주 먹으러 가?" 


 

"요즘에요??? 음... 마라탕..? 근데 전 못 먹어 봤어요!" 


 

"마라탕?? 처음 들어보는데." 


 

"헐 촌시러!" 


 

"넌 안 먹어봤다면서요." 


 

"그건 그렇죠. 핳.. 아! 저 오늘 그거 먹고 싶은데.. 그거!! 짜빠불닭.." 


 

"짜빠불닭? 그게 뭐야."

 

"허얼.. 몰라요? 이거.. 짜빠게티랑 불닭볶음면!! 같이 섞어서 먹는 건데.." 


 

"아, 진짜?" 


 

"네!!" 


 

"그래 그럼.. 우리집 가서 끓여 먹자." 


 


 


 

라면 끓여먹자... 저 말은 꿈에서만 듣던 소리인데. 쌤한테 듣게 되다니.. 저번에 한 번 쌤 집에 가보기는 했지만 

뭐가 이렇게 부끄러운지 저 말을 끝으로.. 난 한마디도 하지 못 했다. 

부끄러워서. 


 


 


 


 


 


 


 


 


 


 


 


 


 


 


 


 


 


 


 


 


 


 


 

쌤 집에 가서 집 구경을 하다가.. 쌤이 라면을 끓여줄테니 앉아서 기다리라고 했다. 

쌤 방까지 구경하러 온 나는 쌤의 침대 위에 앉아서 방을 둘러보았다. 


 


 

"오오.. 방 되게 깔끔해.." 


 


 

쌤 냄새.. 허흐.. 변태마냥 침대에 누워서 킁킁- 거리다가 쌤이 볼까봐 고갤 번쩍 들었다. 

쌤 냄새가 되게 뭐랄까.. 좋은 냄새가 나면서도 포근하다니까. 

눈을 감고 있다가.. 나도 모르게 잠이 들어버렸다. 너무 어두워져서 놀래서 눈을 번쩍 떴는데.. 


 


 

"엇..!" 


 

"잘 잤어?" 


 

"어.. 그게.. 그냥 눈만 감았는데.." 


 

 

[박해진] 12살 차이 극복기_08 | 인스티즈비디오 태그를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입니다 

"일부러 잠든 거 아니었어?" 


 

"아!니요!?!?!?! 아닌데!! 진짜 갑자기 잠이 든 건데.." 


 

"ㅋㅋㅋㅋㅋ 너무 잘 자길래 못 깨우고 있었어." 


 

"…그럼 라면은요?" 


 

"궁금해?" 


 

"네.." 


 

 

 

 

"라면 넣지도 않았었어. 걱정 마. 배고프지? 해줄게." 


 

"쌤..!" 


 

"응?" 


 

"…그게." 


 


 

쌤이랑 뽀뽀 하고 싶다는 말을 어떻게 해야 하나요. 

수많은 연애를 해보았지만.. 이렇게 나이 차 나는 사람과 연애한 적도 없구요. 

제가 정~~~말로 좋아해서.. 제가 직접 고백해서 만난 사람도 이분이 처음이라서.. 먼저 들이대는 걸 못 하겠다구요. 


 


 

"그게.." 


 

"……." 


 

"음.. 얘기를 더 하다가! 라면을 먹을까요?" 


 

"얘기?" 


 

"네! 얘기." 


 

"여기서?"

 

"네! 여기서!"

 

"여기 앉아서?" 


 

"네!! 여기 앉아서!!" 

 

 


 

 

 

 

"나 너무 피곤한데. 이러고 얘기하자." 


 


 


 

갑자기 나를 끌어 안은 채.. 눕혀버리는 쌤에 몸이 움직여지지 않았다. 

쌤이 날 이렇게 진득하게 안아주는 게 처음은 아니지만.. 이건 확실히 다르잖아. 

누워있잖아! 누워있잖아.. 누워있잖아................ 


 


 

"어.. 어.. 쌤.. 잠깐.. 제가.. 그.. 어.. 있잖아요." 


 


 

너무 민망하고 숨이 안 쉬어져서 죽을 것만 같아서.. 일어나려는데 또 나를 강제로 눕히는 쌤에 오늘이 내 제삿날이다 싶었다. 


 


 

 

 

 

"없는데요." 


 

"…헙." 


 

"오늘 진도를 너무 뺐어. 말을 너무 많이 했더니 힘들어 죽겠어." 


 

"……." 


 

"이러고 우리 조금만 잘까." 


 

"잔다구요????"

 

"……." 


 

"잔다구요.............????"

 

"그래. 자자구." 


 

"……!?!?!?!??!" 


 

"코- 자자고." 


 

"아..어..엇..." 


 

 

 

"가까이서 보니까 또 다른 사람 같네." 


 

"……." 


 


 

쌤이 날 너무 가까이서 보길래 눈 한 번 깜빡이지도 못 하고 쌤을 바라보니, 쌤이 날 또 끌어안는다. 


 


 

"조금만 자자." 


 

"…네." 


 

 

 

 

"조금만.." 


 

"…근데요 쌤." 


 

"…응." 


 

"오늘.. 조교실에 갔는데.. 남자들이.. 얼짱투표 하고있었거든요." 


 

"…응." 


 

"근데.. 1위가 시아고,. 2위가 저였다요? 3위는 신세휘 그 나쁜년." 


 

"……." 


 

"좀 놀랬어요. 완전 꼴지일 줄 알았는데.. 기분이 나빠야 하는데도.. 기분이 좋더라니까요. 

이래봬도 저 인기 많았어요. 막 과에서 고백한 애만 2명이라니까요오?" 


 

"…조용히하고 자라." 


 

"네에.." 


 


 


 


 

 


 

 


 

 


 

 

 


 

 


 

 


 

 

 

 


 

 


 

 


 


 


 


 


 


 


 


 


 


 


 


 


 


 


 


 


 


 


 


 


 


 


 


 


 


 


 


 


 


 


 


 


 


 


 


 


 


 


 


 


 


 


 


 


 


 


 


 


 


 


 


 


 


 


 

희희 너희도 풋풋할 시기 지나면 죽었따눙~~ 

나 무서운 싸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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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윰니 일애기 설득성공!!
4년 전
독자5
ㅋㄲㅋㅋㅋ하...어떤 파국이 기다릴까...이젠 설렐지경이에유...
4년 전
독자2
오옹!!!!!! 설득당하셨다아언
4년 전
독자3
열일한다!! 몸조시임
4년 전
독자4
띵똥!!ㅋㅋㅋ오예~~작까님 최고 짱짱
4년 전
비회원85.143
는 승리한다..!!! 자까림~~~ 푹주므세오
4년 전
독자6
마쟈마쟈 이러기 무써운 사람이야요!!!
나 ㅇ풋풋한거 이제 그만 볼래 후 무써운거 볼래
꺄아아아악>.<

4년 전
독자7
꺄아아악 일애기 무섭다
4년 전
독자8
자까님 긍데 막 여쥬들 이름 이누 석류 등등 이롱고 어떠케 정하시는 고에요?!?
4년 전
1억
눼에?!? 이름 어떻게 정했냐구료...?!? 웨 이름을 저렇게 지었냐구용!!??🥺
4년 전
독자9
넹!!!!!
4년 전
1억
어..사실 석류는 김망고처럼 웃기게 지으려다가 실패한 이름이고^^.. 이누나 단한이나 운이는.. 구냥 예뻐서...(허접답변)
4년 전
독자10
재미있어영!!!!
빤니 다음편 써줘영!!!!
목빠지게 기다릴겁니다아?

4년 전
독자11
자까님 설득당해따!! 안자길 잘해써😢
4년 전
독자12
헉헉!!!! 너무 좋자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다음편이 시급합니다ㅠㅠㅠ핰핰
4년 전
독자13
실제로는 과에서 얼짱투표를 하고 있다면 사진 증거로 남기고 경찰이든 대숲이든 대전이든 에타든 어디든 올려서 공론화해야합니다. 그리고 세휘같은 사람이 있다면 발표 당일날 참교육을 당하게 해주란 말입니다. 가장 통쾌한건 교수님의 성적이죠ㅎ
4년 전
독자14
이런 신세휘 ..불안불안합니다요
저게 막 꼬리치고 이간질 시켜서 슬퍼지는건ㅈ아니겠죠ㅠㅠ?

4년 전
비회원195.93
꺄아 한침대에 껴앉고부끄더..////^////(음흉
아 해진쌤 부드러워서 조아요 달달하니 참 좋읍니다..^^
세휘.. 해진쌤 뺏으려고들면 머리채갈고리마냥휘어잡을터이니.. 건들지말어라^^ㅋㄲㅋㅋ..
잘보고갑니다 작가선생님!!! 크으 항상 어떻게 이렇게 재미나게쓰시는거죠? 정말 저의 삶의 낙 같은분입니다

4년 전
독자15
아니 쌤 왜이리 적극적이에요.....?처음에는 걱정하던 사람 맞는지....흐뭇하네요....그리고 세휘는 뭔가 찝찝한 것이 마음ㅇㅔ 안들어요 여주 건들면 가만안둬....
4년 전
독자16
어머 설득의 힘...?
이제 둘은 어떻게 될 것인가 뚜둥

4년 전
독자17
아 더 무서워져주세요 ㅠㅠㅠㅠㅠ 아 진짜 너무 설레 머리깬다 아아아아아아악 제가 말 했었나요? 사랑한다고... 사랑해요 ㅠㅠㅠ
4년 전
독자18
쌤이 적극적이라서 너무 만족해요!!! 너무 달달해서 제가 다 흐뭇하네요!• 세휘라는애가 뭔가 큰일터질것같아 불안하네요 ㅠㅠㅠ
4년 전
독자19
아침에 일어나니까 딱!! 행복한 출근길이에요 신나~~ 근데 뭔가 찝찝한 느낌은 뭘까요
4년 전
독자20
델리만쥬에욤
자느라 지금 봤어ㅠㅠㅠㅠ 늦었어...
아니 근데 저 신씨 너무하네 과제 무임승차 완전 별로인데 시아가 빡침을 제대로 말해줬네!!!

4년 전
독자21
왜 찝찝함이 남을까요...
4년 전
독자22
ㅋㅋㅋㅋRGRG~~우리자까님 무서운 사람인거알쥐알쥐여~~
4년 전
독자23
잼써 ㅜㅠㅜ 진짜 재밌어용 ㅠㅠ 감사해용 자까님
4년 전
독자24
ㅎㅎㅎㅎㅎ재밌엉ㅇㅎㅎㅎㅎㅎㅎ무임승차 하지마랏!!ㅋㅋㅋㅋㅋ작가님 귀여웅😘😘
4년 전
독자25
자고 일어났는데 글 올라와있어서 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제발 해진행님 커플은 꽁냥꽁냥만 했으면ㅜㅠㅠㅠ그 세휘걔는 진짜 가만히 좀 있었으면ㅠㅠ
4년 전
독자26
이제 막 끌어안고 뽀뽀뽀... ㅋㅋㅋㅋㅋㅋ 하겠지? 하겠죠? 그렇죠 작가님..? !
4년 전
독자27
빨리 신세휘가 사라졌으면.. 진짜 무인승차는 이름 빼야하는게 정석인데.. 그래서 저는 이름 빼고 제출한 적이 있어요..ㅎ
4년 전
독자28
은근하지만 대놓고하는 질투 너무 좋아여 ㅎㅎㅎ
4년 전
독자29
신세휘 불안한데... ㅠㅠ 무슨일이 일어나지는 않겠죠?? ㅠㅠ
4년 전
독자30
쌤 대형견이였네.... 일억이 오늘 오는거 맞제?
4년 전
독자31
드디어 침대로 갔구나 호호 이제 그 진도 말고 다른 진도를 뺄 때가 된 것 같은데~?
4년 전
독자32
세휘 왜케 찝찝하냐앙ㅇ... 너무 재밌어요 자까님 ㅠ0ㅠ
4년 전
독자33
와씨 신세휘 불안한디,,,,, 그래도 저런 캐릭터도 있어줘야 화내고 설레하다가 답답해하고 그런맛이 있죠ㅎㅎ
4년 전
독자34
너무 재밌어용 평생 글써주세요 작가님 ㅠㅠㅠ
4년 전
독자35
작가님 넘 귀여워요ㅋㅋㅋㅋㅋ 평생 달달만하게 해주세요 제발 ㅠㅠ
4년 전
독자36
ㅋㅋㅋㅋㅋ 해진님 질투하시는건가욬ㅋㅋ 정말 귀여우신분..♡ 그리고 신세휘님 저엉말 무임승차 냄새 너무 나고,, 악녀까지는 아니어도 고구마 답답쓰와 어이가 넘쳐날 상황 만들 인물이라는건 조금씩 알겠네여..(쒸익
4년 전
독자37
개재밌어ㅓㅓㅓㅓㅓㅓㅓㅓㅓ
4년 전
독자38
ㅠㅠㅠㅠㅠㅜ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ㅠㅜㅜㅜ
4년 전
1억
왜 자꾸 우시는 거예욭ㅌㅌㅋㅋㅋㅌ알림 뜰 때마다 웃기자낰ㅋㅋㅋㅋ
4년 전
독자39
작가님 ㅜㅠ 글 너무 잘 읽었어요 ㅜㅠㅠㅠ
박해진은 사랑입니다🧡❤️
심장은 어디에..

4년 전
독자40
왤캐 적극적이신건가여~??
너무 좋다ㅠㅠ 설레요 아주아주

4년 전
독자41
하... 세휘같은 애들 너무 많이 봐서... 하 ㅠㅠㅠ 벌써 화나
4년 전
독자42
ㅋㅋㅋㅋ적극적인사람 아주 훌륭하죠!! 근데 뭐가 찝찝해요ㅠㅠ
4년 전
독자43
작가님 필력 완전 대박이에요 ㅜㅜㅜ 진짜 사랑합니다!!!
3년 전
독자44
오대바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포인트내구읽고갑니다~~~~~!!!!ㅓ옹나나우오뉴뉸나어어어어고유어어어ㅓ어어어어어ㅓ어어어어
3년 전
독자45
ㅋㅋㅋㅋㅋㅋㅋ둘이 아주 풋풋해
3년 전
독자46
무서움을 보여주세여!!!ㅎㅎㅎㅎ^^흐뭇ㅎ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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