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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 TARGET 06 | 인스티즈


[EXO] TARGET 06 | 인스티즈





TARGET 06


- WHO IS TARGET ? -









들어가봐, 언제까지 불편하게 있을 순 없잖아. 

그러니까 지금 난 뒤에서 나를 미는 박찬열 때문에 변백현 혼자 있는 사무실에 들어왔다. 문이 열리는 소리에 고개를 들어 문 쪽을 쳐다본 백현과 정면으로 마주쳤다 하하, 좋은 아침. 어색하게 웃으며 아침인사를 건넸지만 아직까지 화가 안 풀린건지 백현은 내 인사를 무참히 씹고 컴퓨터 화면으로 눈길을 돌렸다. 숨막힐 듯한 어색함에 문을 열어 문 앞에 있는 박찬열에게 몸부림을 쳤지만 억지로 나를 밀어넣는 손길에 다시 들어왔다.


"들어올거면 들어 와. 난리치지 말고."


아,네 들어가요 들어가고 말고요. 나에게 눈길도 주지 않고 말하는 백현은 아직도 싸늘했다. 그와 맞은편인 내 자리에 앉고 컴퓨터를 켰다. 중요한 문서들은 이미 경수 오빠에게 넘기고 지정받은 사건들도 없어서 마우스를 건들던 손길도 금방 멎어버렸다. 이럴땐, 바쁜척 해야돼. 뭘 하지? 그래. 타자연습을 하자. 아- 문서가 꽤 있네. 백현의 눈치를 보며 타자를 치기 시작했다. 어린왕자..이 책을 어른에게..


"야."


소란스럽게 타자를 치기 한 삼십초쯤 지났을까 변백현이 말을 걸었다.


"어...어!"

"타자연습 하지 말고."


백현의 말에 나도 모르게 부르르 떨며 키보드에서 손을 떼어버렸다. 젠장,들켰다. 갈 곳 잃은 손이 허공을 헤매였고 곁눈질로 문쪽을 바라보니 박찬열은 유리문 사이로 우릴 바라보고 있었다. 큼지막한 그림자가 유리문에 떡하니 비쳐졌다. 아, 나랑 박찬열이랑 잘 맞는 이유가 있었네. 둘다 좀 부족해.


"이리와."


사무실에 들어와서 처음으로 나를 봐줬다. 애인을 쳐다보듯 보고 있던 서류를 내려놓더니 나를 똑바로 바라봤다. 어정쩡하게 백현의 책상으로 다가갔다. 바로 그의 옆에 섰을 때 쯤 나를 따라 움직이던 그의 날카로운 눈매가 풀렸다. 뱅그르 의자를 내 쪽으로 돌리더니 매우 거만한 자세로 의자에 기대고는 한쪽 턱을 괴었다.


"해봐."

"..뭐를?"

"진정성 있는 사과."

"미안해. 어제 일은 다신 없도록 할게."


진심을 다해서 사과를 했다. 내 온몸 구석 까지 있는 미안함들을 끌어모아 입 밖으로 퍼뜨렸다. 사실, 이렇게 까지 미안하진 않은데. 어제 오늘 변백현은 너무 단호했다.


"다시."

"....?"


나의 사과가 전해지지 않았나? 갑자기 욱하고 짜증이났다. 아니, 내가 그렇게 잘못했어?  박찬열은 땀 뻘뻘 흘리면서 뛰게 했지만 금방 풀렸잖아! 내가 오세훈한테 맞기라도 했어 죽기라도 했어. 아주 그냥 납치라도 당했을 때는 절까지 하면서 사과해야되는거 아냐? 


"다시 안할거면 네 자리로 돌아가."

"내가, 잘 못했어. 진짜"

"다시"


하. 미치겠네. 변백현이 미쳤나. 하지만 내가 짜증이라도 낸다면 아주 눈에 불을 키고 다시 나를 무시하려들 것 같은 변백현이었다. 도대체 진정성 있는 사과가 뭐야?

미안합니다. 잘못했습니다. 다음부터 안 그러겠습니다. 다 제 잘못 입니다. 이게 보통 합의 할때 제일 많이 쓰는 대사들이었다. 


"죽을 죄를 졌습니다...?"

"다시-"


시발. 엎어버릴까 그냥? 변백현이랑 쌩을 까야하나. 막막함에 고개를 젖혀 천장을 바라보았다. 하얗고 하얬다. 변백현이 받아드릴 만한 대답을 전혀 모르겠어 진짜. 꺾인 고개에 목이 아파올때 쯤 옆으로 고개를 돌렸더니 박찬열과 마주쳤다. 순간 찬열은 눈이 튀어나올듯 커지더니 발을 동동거리며 입을 중얼거리기 시작했다.  와....? 오아? 뭐라고 씨부리는거지?  오바?.. 오바하라고? 입모양으로 대답해주니 틀린건지 가슴팍을 치곤 다시 입을 벌렸다.


오.

빠.


"백현 오빠 내가 잘못했어!"

"......"


빙고. 다시라는 말이 안나왔다. 재빨리 백현을 쳐다보자 괴고있던 팔을 풀었다. 그러다 내 머리 위에 손을 올려놓고 토닥토닥 내 머리를 쓰다듬어주었다. 이제서야 환하게 웃어주는 변백현이었다. 와, 이게 뭐라고 뿌듯하지. 백현은 웃는 나를 보곤 오냐- 하며 일어나 나의 어깨의 팔을 둘렀다.


"아가, 오빤 너한테 오빠라는 말 들을 때 좋아죽는거 몰라?"

"아가는 무슨. 제비 새끼 같아 변백현."


분위기가 좋아진 우리를 보고 그제서야 사무실로 들어온 찬열은 내 어깨에 둘러진 백현의 손을 쳐내고는 나를 내 자리에 친히 앉혀주었다. 


"저 새끼랑 같이 있지마. 마음이 안놓여."



이렇게 우리의 진지함은 이틀도 못 간다.





 "아니, 시발 우리가 파출소야? 그  여자가 누군데 너를 찾아?"

"나도 몰라."

"너네 아버지한테 말이라도 해보던가"

"백현아. 우리아빠 무서워."

"그러네"


"갑시다 형사님들. 위에서 까라면 까야지."


그러니까 우린 김두식과 아직 누군지도 모르는 둘을 잡기위해 바빠 죽겠는데. 위에서는 또 큼지막한 똥이 날라왔다. 백화점에서 두 여자가 싸움이 붙었다. 싸움은 몸싸움 까지 번졌고. 그렇지만 백화점에서는 어쩔 도리가 없었다. 둘다 그 백화점 VVIP 였으니까. 그런데 웃기게도 한 여자가 경찰청에 직접 전화해 박찬열을 불렀다. 그래서 박찬열 아버지 아니. 청장님이 너희는 팀이니 같이 가봐라 라는 말에 우린 지금 백화점으로 가고있었다. 온갖 유명 디자이너들의 편집 매장이 입점하고 있는 삼층이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는 순간 사람들의 수근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옷도 주인이 있는거지 네가 이런 옷 어울릴 것 같아?"

"아줌마!! 이 옷 내가 웨이팅 얼마나 했는지는 알아요?"

"뭐.. 아줌마?!!"


제일 고급 스러운 매장에서 큰소리치며 싸움이라니. 주위를 둘러보자 이미 몇몇은 핸드폰을 들고 촬영하기 바빠 보였다. 비싸 보이는 코트 하나를 두고 중년 여성과 젊은 여성이 말다툼을 하고 있었다. 상황파악 끝낸 찬열이 먼저 다가가 서로의 머리채를 잡으려는 걸 뜯어 말렸다.


"신고 받고 왔습니다. 말로 하시죠."

"박형사님!"


"어. 최진리네" 


아까부터 이리 저리 옷들을 스캔하기 바빴던 백현이 이제서야 내 옆에 서더니 조용히 말했다.


"아는 사람이야?"

"응 하나조선 막내딸. 저번에 우리 회사 창립 기념 행사때 봤어."

"그런데 박찬열을 어떻게 아는데?"

"그날 찬열이 불러서 놀았거든."


박 형사님 이 것 좀 보세요- 곧 울것만 같은 말투로 최진리라는 여자는 찬열의 팔뚝을 잡고선 자기 볼을 보여줬다. 빨간 선이 그어져 있었다. 아마도 상대에게 긁힌 것 같았다.

갑자기 가깝게 다가간 여자 때문에 찬열이 당황했는지 뒷걸을질을 치고는 금세 귀찮은 얼굴로 살짝 여자를 밀어내더니 두 여자 모두에게 말했다.


"여기서 계속 이러시면 업무 방해죄입 니다. 가까운 서로 가셔서 합의를 보던지 고소를 하던지 하시죠."

"아니! 내가 여기서 물건을 얼마나 사줬는데 방해죄야?"


한 경찰의 등장으로 당황해 하던 중년 여자가 찬열의 말에 대뜸 허리춤에 손을 얹고는 큰소리로 빽빽 호통을 쳤다.


"다른분들께 피해가 가니까 그러는거죠."

"야! 너 어디 경찰서야. 어? 너 내가 누군지 알아?"

"서울 중앙 지방 경찰청 박찬열 경감입니다."

"이분 아줌마가 그렇게 막대할 수 있는 사람 아니거든요!"


여자가 좀 귀엽네. 아직 어려서 그런가. 박찬열의 말을 듣고 놀란 여자를 향해 자랑하듯 말하곤 혀를 낼름 거렸다. 길길이 화내며 날뛰던 여자는 어디가고 이제서야 주위에 사람들도 눈에 들어온건지 얼굴이 붉어졌다.


"그래도 난 이 옷 포기 못해요. 그리고 저 기집애도 내 머릴 휘어 잡았다니까?"

"아니 저는 어쩔 수 없었어요! 박형사님 제가 막 그렇게 폭력적인 여자가 아닌데.."


둘이 조금 잠잠해지자 주위에 몰려있던 군중들은 흥미를 잃었는지 조금씩 사라져갔고 매장 매니저도 살았다는 듯 주저 앉아버렸다. 꽤나 흥미진진한 상황에 나와 변백현은 그저 멀찍이 바라보고만 있었다. 그러다 찬열과 눈이 마주쳤다. 귀찮아 죽겠다는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고 있어서 살짝 웃어주었다. 그런 나를 보곤 힘 없이 피식 웃어버렸다.

그리고 찬열은 두여자의 얼굴과 몸을 천천히 살펴보았다.


"우선 최진리씨 얼굴에 상처가 있네요. 머리도 꽤 헝클어져있고."

"박형사님..저 진짜 무서웠어요."

"그런데."

"....?"

"이 분 머리도 꽤나 헝클어져 있네요. 폭력은 서로 휘두른 것 같은데. 여기 CCTV 화면 수집해서 저희가 조사하겠습니다."


"어떡하실래요. 법적인 절차 밟을까요 아님 서로 합의 보실래요."


"박형사님. 저 진짜 억울.."


"이봐요 최진리씨, 제가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는 사람인줄 아나 본데"


"이럴땐 112에 신고를 하시죠. 경찰청이 아니라. 그럼 거기서 나보다 더 빨리 올텐데."



"맞다 그리고 최진리가 박찬열 좋아해. 첫눈에보고 반했대"

"그렇게 보여."


박찬열의 단호한 말에 여잔 상처받은듯이 굳어졌다. 툭 한 대 치면 눈물이 흐를 것 같았다. 그리고 박찬열은 우는 여자를 싫어한다.

이 옷 아줌마가 사요! 계속 붙잡고있던 코트를 던지듯 팽겨치고 찬열을 끌고 매장 밖으로 나왔다. 막상 찬열을 데리고 나오긴 했지만 차마 말은 못 걸겠는지 괜히 우리에게 가까이 다가왔다. 여자를 바라보니 웃음이 나왔다. 이쁘장하네, 어리고 귀여워.


"오랜만이네요. 백현 오빠."

"그래, 오랜만인데 요란하네."


내가 백현을 살짝 치자 입을 삐죽거렸다. 내가 뭘? 이라는 표정이었다. 찬열은 자기 팔을 잡고있던 여자의 손을 풀더니 내 옆으로 다가왔다.


"밥 먹으러 가자. 배고파."

"그래."


아무도 자신에게 관심을 주지 않아서인지 여자는 매우 뻘쭘해 보였다. 이리저리 우리를 쳐다보고 끙끙거렸다. 


"같이 먹으러 갈래요?"


자신에게 말을 걸어준게 너무나도 기뻤는지 눈이 동그랗게 커지고 고개를 끄덕거렸다.


왜?

귀엽잖아.


입모양으로 몰래 나에게 말을건 찬열에게 조그맣게 속삭이니 한숨소리가 양 쪽에서 들려왔다.


"그래, 너 선짓국 먹을줄 알아? 소간이라던가."


여자의 얼굴이 찌푸려졌다. 한눈에 봐도 부잣집 따님이여서 그런 음식을 먹고 자란 것 같진 않았다. 


"못 먹는구나. 우리 팀장은 그런거 엄청 잘먹는데."


아니. 나 그거 한번도 안먹어봤는걸. 그리고 변백현도 박찬열도 소간 먹는걸 한번도 본적 없다. 소 간은 개뿔. 

못 먹어요.. 조용히 말을 꺼낸 여자가 우리와의 동행을 어쩔 수 없이 거부했다. 결국 우리끼리 가기 위해 발걸음을 옮기려 하자 그 여자가 찬열을 붙잡았다.


"죄송한데 폰 좀 빌려주세요."


고개를 푹 숙이고 찬열에게 두손을 공손히 모아 올리는데 뒤에 행동이 뻔히 보였다. 나를 쳐다보는 박찬열의 눈을 피하자 코트 속에 있던 자기 폰을 건넸다. 번호를 꾹꾹 누르고 어딘가 전화하는데 아마 벨소리가 울리겠지. 역시나, 여자의 주머니에서 최신 발라드곡인지 달달한 남자의 목소리가 울려왔다.


"오늘은 미안해요. 그런데 연락할 방법이 정말 없어서..."

"그렇다고 싸운건 연기는 아니구요!"

"제 번호예요. 연락할테니까 꼭 받아주세요."


그런 여자를 찬열은 가만히 내려다 보기만 했다. 조심스레 건넨 자기 폰만 다시 코트 속에 쏙 집어 넣을 뿐이었다.


"내가 재밌는거 보여줄까?"


몇 걸음 뒤에서 둘을 지켜보던 변백현이 장난기 가득한 말투로 조용히 물어왔다.


"기다려봐."


아무말 없는 찬열에 당황한 여자는 잠시 눈치를 보더니 찬열에게 꾸벅 인사를 하고 뒤를 돌아 뛰어갔다. 아직까지 헝클어진 머리카락이 콩콩 뛰었다.

나도 변백현도 박찬열도 그 여자의 뒷모습을 바라보았다.


"야 팀장이 너 실망이래. 남자가 그렇게 쉽게 번호를 주냐."


여자가 시야에서 사라지고 백현이 찬열에게 큰소리로 말했다. 백현의 말에 깜짝 놀라더니 뒤를 돌아 두손을 새차게 흔들면서 성큼성큼 다가왔다. 그리고 핸드폰을 내 손에 친히 쥐어주곤 

단호하게 말했다.


"나 번호 저장 안 했어."


한번 보라는 듯 고개로 폰을 가르켰고 내가 아무말 없이 바라보고만 있자 애가 탔는지 큰 눈알을 이리저리 굴러댔다.


"차단 시켜 놓을게."


옆에선 변백현이 기를 쓰고 웃음을 참고 있었다. 콧구멍이 벌렁거렸다. 계속 벌령거려... 그 모습을 보자 나도 웃음이 나올 것 같았다. 

차마 찬열을 쳐다보지 못하고 눈을 피하니 자기 딴에는 불안했는지 자꾸 나와 눈을 마주치려 고개를 숙여댔다.


"그럼 실망 안할거지? 어?"

"밥먹으러 가자."


간신히 말을 꺼내고 뒤를 돌아 빨리 걸어갔다. 변백현도 어느새 내 옆에 서서 소리 없이 웃어재끼기 시작했다. 


"와. 예상을 뛰어넘었어..."


변백현의 말에 참았던 웃음까지 터져버리고 끅끅거리며 걷고 있는데 주머니에서 진동이 울렸다. 폰을 열자 모르는 사람에게 카톡이 하나 와 있었다.


[강남 CGV 지금 바로. 04:30]


멍하니 우리를 보고만 있던 찬열이 우다다 뛰어 내 옆에 섰다. 내가 폰을 보며 멈추니 그 둘도 자연스레 멈춰서서 나를 바라보았다.


"둘이 밥 먹어. 나 지금 급한 일 생겼어."


핸드폰을 집어 넣고 뒤를 돌아 뛰었다. 

연락이 왔다 오세훈에게. 

어디가는데! 뒤에서 큰 목소리로 외치는 찬열에게 나중에! 라고 말하고 백화점 건물에서 나와 택시에 올라 탔다.


"삐졌잖아. 네가 번호 막 주니까."

"진짜 그래서 삐진거야?"

"아니, 병신아."


뛰어가던 팀장의 뒷모습을 바라보던 둘이 뱉은 말이었다. 찬열은 백현이 자신을 놀렸다는 것 보단 팀장의 급한일이 무엇인지가 더 신경쓰였다.


택시에 내려서 큰 건물로 들어갔다. 오후여서 그런지 영화관 로비에는 사람들이 북적거렸다. 이리 저리 둘러 보며 티켓창구 쪽으로 다가갔을까 영화 시간표를 뚫어지게 보고있는 오세훈을 찾았다. 아무 표정 없이 한 곳 만 바라보고 있는 그에게 많은 시선들이 쏠려있었다. 지나가는 여자들이 수근거렸고 남자들 또한 그를 훑어보았다. 그런 오세훈에게 다가가니 눈이 마주쳤다. 그러자 오세훈이 아주 살짝 웃어보였다.


"왔네."


"로맨스 액션 호러 코믹."


"뭐 어떡하라고."


"골라 뭐 볼지. 그쪽 취향이 로맨스가 아니길 엄청 기도 하고 있단건 알아줘."


"........."


"액션?"


진짜 오세훈은 영화를 보자고 나를 불러냈다. 


"맨날 보는게 액션이라 흥미가 없나?"


어디까지 가나. 아무말 없이 오세훈을 쳐다보니 입을 꾹 다물고 생각하더니 다시 입을 열었다.


"그래, 안하던 짓 하려니까 못해먹겠네."


"밥 먹자, 술도 마시면 더 좋고."



[EXO] TARGET 06 | 인스티즈







*암호닉*

[비염]

[시동]

[옷쟝]

[요구르트♡]
[알로에]





항상있는 작가의 말 오늘은 필독 필독!

글잡에 엄청난 기능이 생겼더라구요 인티 대단b 

독자님들의 의견을 물어보고싶습니다 독자님들 집중에 도움이 될 것 같아 보이긴 하는뎁. 

사실 ooo 보단  팀장 그쪽 당신 이런 호칭들로 쓰려했는데 독자님들이 원하시면 이름 전환 사용할 계획 있습니다 댓글로 알려주세요!!

그리고 항상 댓글 남겨주시는 분들 매번 감사드려요 하트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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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시동이에요!! 세후나 그렇게 막 불러내면 내심장이 남아 나질 않는다커ㅠㅠㅠㅠㅠㅠㅠㅠ찬열아 ...너는 그냥 the love...♡작가님 이름전환은 해도좋고 안해도 좋아요!!! 작가님 맘대루~해주세요!!
9년 전
엑셀자격증소지자
댓글 감사해요! 항상 남겨주셔서ㅠㅠㅠㅠ 매번 감동 감동 아무튼 의견 감사합니다! 다음편 빨리 가지고 올게요
9년 전
비회원30.8
진리 너무 풋풋하고 귀여워여ㅠㅠㅠㅠ 아이구 귀여운것ㅎㅅㅎ
9년 전
엑셀자격증소지자
ㅋㅋㅋㅋㅋ진리는 가끔가끔 계속 나올거예요! 댓글 감사합니당
9년 전
비회원194.219
옷쟝이에여! 전 지금이대로도 충분히 좋아요 딱히이름이 있는것보단 ㅇㅇㅇ이 더 몰입감있다고 생각하는편이기도 하고 뭐가됐든 실존인물은 아니니까ㅇ..... 무튼 오늘도 잘봤습니당 애들성격 진짜 잘맞춰서 글 쓰시는것 같아요 그냥 머리에 그 이미지가 딱딱 떠오르게? 짱좋ㅠㅠㅠㅠㅠㅠ 세훈이가 능청스럽게 말하는거 겁귀ㅠㅠㅠ 귀야워... 이나쁜놈..... 나쁜놈역할맡으면서 뭔데 박찬열보다좋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내가 노이해
9년 전
엑셀자격증소지자
의견 감사드려요 그럼 최대한 이름 안적으려고 노력해볼게요! 오세훈 계속 좋아해주세요 요즘은 세훈이한테 제일 공들이고 있으니까! 댓글 항상 고마워요 옷쟝님 하투하투
9년 전
비회원179.84
학학ㄱ 저번부터 보던 독자입니다!! 재밌는데 왜 이렇게 댓글이 적은지 모르겠네여ㅜㅜㅠㅠㅠ꿀잼...담편 빨리 보고싶어여~~~
9년 전
엑셀자격증소지자
ㅎㅎㅎㅎ 저는 적은댓글도 충분히 감사합니다!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함다 다음편도 얼른써서 올게요
9년 전
독자2
알로에에요!!! 힣 이번편도 핵꿀잼이네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찬녀리 안절부절 못하는 게 왜이리 귀여운거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이름은 그냥.. 음... 뭐가 어찌 되든 간에 작가님 글은 꿀잼이니까 저는.. 중립? 하핳ㅎ 암튼 오늘도 오세훈은 잘생겼습니다(뜬금)ㅋㅋㅋㅋ♥♥
9년 전
엑셀자격증소지자
댓글 감사함다 알로에님!! 제글이 꿀잼이라니 제 기분도 뀰...... 암튼 다음편 얼른가지고 올게용
9년 전
비회원197.17
헐 이글을 왜 이제 봤을까요ㅠㅠ 방금 정주행하고 왔어요!!진짜 너무너무 재밌어요(≥∧≤)!!!!!!!
9년 전
엑셀자격증소지자
댓글 감사합니다!ㅎㅎㅎㅎ 담편은 곧 올라와요!
9년 전
독자3
홀.....세훈이 나쁜놈인데 멋있어....멋있어...멋있어!!!!!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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