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환상남매 (부제:도로주행 그리고) Wirtten by. 다프네 BGM :: 정키 - 홀로 (Feat. 김나영) 09. 도로주행 그리고. 안녕 여러분? 급히 오느라 모바일인점 이해바래용♡ 오늘은 도로주행과 집으로 오면서 있었던 어마무시한 이야기를 해드리려고 달려왔숨! 내 글을 꾸준히 읽는 독자님들이라면 모두 아실꺼라 믿음! 와타시가 운전면허 학원에 등록한것을! 이건 불과 삼일전에 일어난 일임.. " 정수정 이 똘빡아! 중앙선 침범하면 실격이라고! " " 아 씨발..내 맘대로 안움직이는걸 우야라고!! " 존나 운전 못하는 우리 수정이를 데리고 같이 학원으로 갔음 그 날은 또 우리 전정국씨께서 훈련가야해서 같이 도로주행을 못하고 나랑 존웃못하는 우리 수정이랑 같이 학원을 오게됨(우울) 아무튼 내가 뒤에 차, 정수정은 앞에 차 였는데 얘가 자꾸 나 헷갈리게끔 중앙선을 침범했다 안했다 했다 안했다 하는거임 그래서 쉬는시간에 겁나 고나리질을 함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얘가 반 울듯한 표정으로 운전하기 싫다고 함ㅋㅋㅋ 얼마나 못했냐. 오죽했으면 나 가르쳐주시는 강사님이 정수정 차보고 ' 어어-저라믄 안되는데! 저라믄 안되는기라.. ' 이러면서 듣지도 못하는 정수정에게 고나리를 선사하셨음ㅋㅋㅋ 아무튼 그렇게 도로주행을 모두 이수하고 나랑 정수정은 나란히 걸어서 집으로 가고 있었음 근데 우리랑 같은 쪽으로 걸어오던 아저씨가 넘어질뻔함 나랑 정수정은ㅋㅋ " (소곤) 저 아저씨 존나 쪽팔리겠다 " " (소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 웃겨 " 이러면서 지나옴ㅋㅋㅋ아무튼 어느정도 걸어왔는데 정수정 폰으로 전화가 옴 누구냐고? 얘 애인 김종인ㅇㅇ 근처 카페에서 보자했다고 같이 인사하고 가라는거임 그래서 카페에 가서 김종인이랑 인사하고 먼저 간다하고 나옴 근데 카페 앞에 아까 넘어질뻔한 아저씨가 서있는거임 서서 막 폰 보길래 아 폰보는구나 하고 집가려고 얼른 걸었음 그리고 땅X치킨을 지나려는데 갑자기 누가 내 앞을 막아섬 나니. 누구냐고? 아까 넘어질뻔한 아저씨였음; " ? " " 학생이에요? " " 네. " " 아까부터 쫒아왔는데. 맥주 한잔 할래요? " " (단호박) 아니요. 집가야되요.오빠들이 기다리고 있어서요. " 계속 쫒아오면서 커피라도 마시자 술마시자 자꾸 붙잡는거임 그러다가 왜 집에 가냐며 술먹고 가라고 날 잡아 세움ㅡㅡ 순간 너무 무섭고 화가나는거임. 그래서 당당하게 손을 쳐내고 그 앞에서 민태형한테 전화함. 그랬더니 막 자기 나쁜사람 아니라고 친구한테 이상한 사람이 쫒아온다고 하지말라는거임ㅋ 그래서 ㅇㅇ하고 전화를 검ㅋ ' [야 어딘데,안오나?] ' " 어,오빠야 내 지금 여기 집 밑이거든. " ' [근데] ' " 집밑이라고. 집 밑. " ' [..잠만] ' 내 말투에서 이상함을 느꼈는지 목소리가 낮아짐 그리고 난 제발 빨리를 속으로 외치며 현관문을 바라봄 " 술마시고 가자니까~오빠한테 늦는다고 말하고~ " " 씨발 아저씨. " 민태형이 집에서 입는 반바지에다가 후드집업 걸치고 그냥 쪼리신고 튀어나와서 그 아저씨 어깨잡고 나한테서 떨어뜨림 순간 민태형보자말자 그 무섭던 감정들이 서러움으로 바뀌면서 눈물이 흐르기 시작함ㅠㅠㅠㅠ " 뭐야. " " 뭐긴 뭐야. 아저씨야 말로 뭔데요ㅋㅋㅋ " " 어린놈의 새끼가! " " 나이 쳐드셨으면 나이값하시던가요. 얘 내 동생인데 우리 위에 형 하나 더 있거든요ㅋㅋㅋ 나오라 할까요? " " ㅋ,큼!! 괜히 말걸었네.. " 저러고 그냥 가버림. 그리고 난 엉엉 울면서 민태형한테 안겨서 찌질하게 움ㅠㅠ 그 날 집가서 너무 울어서 배고프단 나에게 우리 태태는 치킨을 시켜줌ㅠㅠ 그리고 태태한테 사실을 들은 윤기오빠는 눈 뒤집혀서 개새끼 죽이네 살리네 하며 날뛰는걸 내가 괜찮다고 잠재움 아무튼 진짜 무서운 하루였음... 교훈:밤늦게 혼자 다니지 말자, 절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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