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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아들 | 인스티즈

아직 안 자고 뭐 하세요.
저랑 이야기 나누다가 꿈나라 여행 가시는 건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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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글쓴이
심심하다. 시계 째깍째깍. 아무도 안 오네. 코야 하러 가야지.
9년 전
글쓴이
다들 좋은 밤.
9년 전
독자1
정국이 자?
9년 전
글쓴이
어, 아뇨.
9년 전
독자2
어, 혹시 잠 깨운 건 아닌가 모르겠네.
9년 전
글쓴이
아녜요. 자러 가려던 참이었는데 알림이 와서. 반가워요, 형아.
9년 전
독자3
응. 괜히 미안하네. 형 이름은 박지민이야. 나도 반기워.
9년 전
글쓴이
3에게
와, 지민이 형아. 오구, 미안해할 것 없어요. 쓰담. 시간이 늦었는데 아직 코야 안 하고 뭐 하고 계셔요, 형아?

9년 전
독자4
글쓴이에게
어, 내가 좋아는 걸 두 개 다 쓰면서 그렇게 귀여워도 되는 거야? 코야라니. 나는 그냥 잠이 안 와서.

9년 전
글쓴이
4에게
으음, 형아 혹시 오구랑 쓰담 받는 거 좋아하세요? 저는 해주는 걸 좋아하는데. 귀엽긴요. 그렇구나. 너무 늦지 않게 주무세요, 형아. 쓰담.

9년 전
독자5
글쓴이에게
응. 완전 좋아. 지금도 충분히 늦은 시간 이긴 한데. 음, 알겠어. 정국이도 빨리 자야 할 텐데.

9년 전
글쓴이
5에게
오구, 좋아요? 쓰담쓰담. 저는 자다가 깼는데 다시 잠이 오질 않아서요, 끙끙. 3시간 뒤면 나갈 준비를 해야 하는데 큰일이에요.

9년 전
독자6
글쓴이에게
아, 좋다. 진짜? 6시에? 그럼 진짜 큰일인데. 얼른 핸드폰 놓고 자. 응?

9년 전
글쓴이
6에게
형아랑 이야기 조금만 더 나누다가 코야 하러 갈게요. 쓰담쓰담. 이야기 나누다 형아가 먼저 주무시러 가시면 더 좋고요. 쓰담.

9년 전
독자7
글쓴이에게
안 돼... 형아는 늦게 자. 정국아 너 이러면 진짜 피곤해. 얼른 자자. 응?

9년 전
글쓴이
7에게
끙끙, 잠이 안 오는걸요. 몇 시간 피로 회복은 했으니 괜찮아요. 쓰담쓰담. 저랑 이야기 나눠요, 형아. 부비부비.

9년 전
독자8
글쓴이에게
아... 자꾸 그렇게 귀여우면 마음이 약해져...
안 돼. 그래도 핸드폰 놓고, 눈 꼭 감고, 양 세면서 자자.

9년 전
글쓴이
8에게
피곤해지면 바로 자러 갈게요, 형아. 네? 저랑 놀아요. 부비부비.

9년 전
독자9
글쓴이에게
아... 진짜 귀여워. 그럼 졸리면 바로 자는 거다? 답 안 해줘도 되니까 졸리면 바로 자. 알았지?

9년 전
글쓴이
9에게
응응, 알겠어요. 약속. 새끼손가락 꼬옥. 쓰담쓰담. 형아도 졸리면 바로 코야하러 가셔요. 쓰담.

8년 전
독자10
글쓴이에게
응응. 약속. 새끼손가락 꼬옥. 알았어. 뜬금없는데, 정국이는 짝 있어?

9년 전
글쓴이
10에게
아이, 착해. 쓰담쓰담. 아뇨, 없어요. 형아는 있으세요?

9년 전
독자11
글쓴이에게
어, 이렇게 착하고 귀여운데 왜 없지. 이상하네. 형아도 없어.

9년 전
글쓴이
11에게
에이, 아녜요. 우리 지민이 형아도 이렇게 착하고 좋은 사람인데 왜 없지. 쓰담쓰담.

9년 전
독자12
글쓴이에게
으응. 외로워 죽겠어. 노력도 해 보고, 우연의 기대도 해 봤는데 다 안 되더라. 힝.

9년 전
글쓴이
12에게
오구, 쓰담쓰담. 인연은 기대를 안 하고 있으면 찾아온다고 해요. 그러니 마음을 편히 여기시고 조금만 시간을 가지고 기다려 보셔요. 형아한테도 곧 좋은 인연이 맺어질 거예요. 쓰담쓰담.

9년 전
독자13
글쓴이에게
어이구, 우리 정국이 그런 말로 형아 위로도 할 줄 알고. 고마워. 너도 잘 맞는 좋은 짝 만났으면 좋겠다. 혹시, 이상형 물어봐도 돼?

9년 전
글쓴이
13에게
고맙긴요, 쓰담쓰담. 네, 그럼요. 제 이상형은 그냥 저를 좋아해고 아껴주는 사람요. 단순하긴 하지만 그래도 이런 사람이 최고예요. 형아는 이상형이 어떻게 되셔요?

9년 전
독자14
글쓴이에게
어, 나도. 나만 좋아해 주는 사람이 이싱형이라는 건 다 똑같은 가 봐. 음, 나는 또 약간 집착 있는 사람이 좋아. 애정표현 많이 해 주고.

9년 전
글쓴이
14에게
맞아요. 표현 많이 해주고, 집착도 조금 있고. 좋아요, 좋아요.

9년 전
독자15
글쓴이에게
그치. 그러면 나랑 이상형이 똑같은 거야? 우와, 신기하다. 정국아 너 졸린 거 아니야? 이제 얼른 잤으면 좋겠는데...

9년 전
글쓴이
15에게
오구, 저도 신기해요. 쓰담쓰담. 아직은 안 졸리네요. 형아 먼저 코코낸내.

9년 전
독자16
글쓴이에게
어? 그런 게 어딨어. 약속했잖아. 그러면 진짜 피곤해. 조금이라도 자두자. 응? 우리 정국이는 착하니까 형아 말 들을 거야. 그치?

9년 전
글쓴이
16에게
끙끙, 알겠어요. 이제 코야하러 갈게요. 형아도 어서 주무셔요. 알겠죠? 쓰담쓰담. 잘 자요. 좋은 밤. 다음에 또 만나요. 쓰담.

9년 전
독자17
글쓴이에게
정말? 응응. 정국이도 잘 자고, 꿈꾸지 말고 푹 자. 나도 다음에 또 만났으면 좋겠네. 잘 자.

9년 전
독자18
정국아.
8년 전
정국이네
네, 독자님! 무슨 일이셔요? 쓰담.
8년 전
독자19
아, 떨리네.
8년 전
정국이네
(꿈뻑꿈뻑) (갸우뚱)
8년 전
독자20
고백하려고 왔는데. 나 국이 예전에도 따로 불렀던 형인데. 기억 나요?
8년 전
정국이네
20에게
아, 아아... 어어... 아... 네, 네... 당연히 기억나죠, 헤헤...

8년 전
독자21
정국이네에게
쓰담쓰담.

8년 전
정국이네
21에게
고백... 이요, 고백... 고백... (먼 산) 독자님도 쓰담, 쓰담...

8년 전
독자22
정국이네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엽기는.

8년 전
정국이네
22에게
처음 있는 일이라, 네... 어어, 음...

8년 전
독자23
정국이네에게
오구, 귀여워.

8년 전
정국이네
23에게
저는 귀엽지 않아요, 독자님... 쓰담, 쓰담...

8년 전
독자24
정국이네에게
왜요?

8년 전
정국이네
24에게
저는 귀엽지 않으니까요, 네... 멋쟁이 전정국, 헤헤...

8년 전
독자25
정국이네에게
멋진 전정국...

8년 전
정국이네
25에게
(쁘이) 아아, 아... 그래서, 제가 답을... 드려야 하는 것이 맞는지, 네...

8년 전
독자26
정국이네에게
아뇨, 괜찮아요. 우쭈쭈.

8년 전
정국이네
26에게
헤헤... 부둥부둥.

8년 전
독자27
정국이네에게
둥기둥기.

8년 전
정국이네
27에게
기분이 정말 묘하네요, 헤헤... 쓰담, 쓰담. 못난 저를 좋아하여 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독자님. 쓰담.

8년 전
독자28
정국이네에게
너 예뻐요.

8년 전
정국이네
28에게
(깜짝) 아코코... 아녜요, 아녜요... (도리도리)

8년 전
독자29
정국이네에게
진짜 예뻐요, 그니까 고백했지.

8년 전
정국이네
29에게
아녜요, 아녜요... (도리도리) (부끄) (이불 덮어쓰기)

8년 전
독자30
정국이네에게
(이불 걷기) 얼른 얼굴 보여주지.

8년 전
정국이네
30에게
(얼굴 가리기) (도리도리)

8년 전
독자31
정국이네에게
쓰읍.

8년 전
정국이네
31에게
(울상) 까, 까꿍...

8년 전
독자32
정국이네에게
아이고 예쁘다.

8년 전
정국이네
32에게
(부끄) 못난 전정국은 이만, 꿈나라로 여행을... (이불 덮기) 코오... (Zz)

8년 전
독자33
정국이네에게
오빠랑 안 놀고요?

8년 전
정국이네
33에게
... (눈치 힐끔) (이불 꼬옥)

8년 전
독자34
정국이네에게
이불이 더 좋아?

8년 전
정국이네
34에게
(도리도리) 독자님이 더 좋아요...

8년 전
독자35
정국이네에게
아닌 거 같은데?

8년 전
정국이네
35에게
(!) (절레절레) 사물보다 사람이 더 좋은 것은 당연한 것이에요! 부둥부둥.

8년 전
독자36
정국이네에게
쓰읍.

8년 전
정국이네
36에게
(국무룩) (울상)

8년 전
독자37
정국이네에게
왜 울상이에요.

8년 전
정국이네
37에게
독자님께서 화를 내셔서... (울망울망)

8년 전
독자38
정국이네에게
(볼을 콕)

8년 전
정국이네
38에게
(눈물 뚝뚝)

8년 전
독자39
정국이네에게
아가, 울면 어떡해.

8년 전
정국이네
39에게
(눈물 닦기) 코오, 잠이 들어 버렸어요... 헤헤... 부둥부둥.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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